유명 개그맨을 사칭해 거액의 투자금을 편취한 사건에 대한 수사가 결국 1년 만에 중단됐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최근 주범의 소재 등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개그맨 사칭 리딩방 사건’ 수사를 중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사 중지는 피의자의 소재불명으로 더 이상 수사가 어려운 경우 결정된다. 이후 피의자의 신병이 확보되면 수사를 재개할 수 있다. 지난해 3∼5월에 경찰이 접수한 피해액은 15억 원이었으나 이후 전국에서 고소장이 계속 경찰에 접수됐다. 현재까지 피해자 수는 140여 명에 피해액은 600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대표 2명은 전직 장관 출신이 운영하는 사모투자 전문회사와 유사한 '스카이레이크'(SKYLAKE)라는 이름으로 불법 투자중개업체를 운영하며 피해자들을 속였다. 대표들 중 한 명은 해당 장관 출신과 실제로 같은 이름을 사용했다. 경찰은 이 사건의 관계자 20~50대 남성 13명을 전자금융거리법 위반 등 혐의로 붙잡아 이들 중 2명을 구속했다. 그러나 대표나 바람잡이 등 범행을 주도한 이들의 신원은 확보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범을 특정할 단서가 있으면 바로 수사를 재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자는 사회적으로 예우를 받아야 한다." 화성특례시가 '다회 헌혈자'를 대상으로 공공시설물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내 전혈 최소 1회 이상을 포함해 3회 이상 헌혈에 참여한 사람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년 동안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 체육·문화시설의 사용료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 혜택이 적용되는 체육·문화시설은 화성그린환경센터, 동탄복합문화센터, 근로자종합복지관, 화성시여성비전센터, 화성시청소년수련관, 화성국민체육센터 등 70여 곳이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 및 헌혈 확인 증명서 등 신청 서류를 화성시서부보건소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그러면 보건소에서 자격요건을 확인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증명카드를 발급한다. 기간은 증빙카드 발급일로부터 1년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소중한 생명을살리는 헌혈에 꾸준히 참여하는 다회헌혈자에게 혜택이 되는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명을 살리는 헌혈 기부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양주 회암사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에 선정되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회암사지는 지난 13일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심의에서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회암사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하며, 본 등재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우선등재목록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필수 국내 절차로, 등재 신청을 위한 추진 체계와 연구 성과, 보존·관리 계획 등의 요건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현재 국내 잠정목록 14건 가운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된 유산은 회암사지가 유일하다. 회암사지는 고려 후기부터 조선 초기까지 동아시아 불교문화의 중심지였던 사찰로, 국사 지눌과 조선 태조 이성계 등 역사적 인물들과 관련 있다. 태조 이성계가 회암사를 왕실 후원 사찰로 중건한 기록이 있으며, 고려와 조선 초기 불교사 및 건축사 연구에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1964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회암사지는 1997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된 발굴조사를 통해 매우 중요한 선종사원 유적임이 확인됐다. 이후 지속적인 연구 끝에 2022년 7월 세 번째 신청 끝에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이번
오산시와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는 지난 18일 운천중학교에서 청소년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등굣길 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오산시장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 ▲오산경찰서(서장 윤주철)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오산시 자녀안심회 ▲운천중학교 학생자치회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마약, 딥페이크 등 다양한 범죄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청소년 상담전화 1388에 대한 홍보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월 2회씩 오산시 관내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청소년을 선도하는 등굣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황선명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장은“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을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 청소년들의 안
광명시가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해 공공매입 임대주택 126호를 공급한다. 김원곤 도시주택국장은 20일 정책브리핑에서 주택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세대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재건축·재개발된 주택을 매입해 청년과 신혼부부 위주로 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결정은 20·30대 청년 인구 유출, 신혼부부 감소 등 젊은 세대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 가장 최근 조사인 통계청 2023년 신혼부부통계에 따르면 광명시 신혼부부는 2023년 5196쌍으로, 2019년 7853쌍 대비 약 33.8%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감소율이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인 광명시 청년 인구는 2019년 6만 5098명에서 2024년 5만 3653명으로 감소해 감소율이 약 17.6%였다. 이 수치도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다. 시는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용적률 완화를 조건으로 제공한 주택을 표준건축비 기준의 낮은 가격에 매입해, 이를 청년과 신혼부부 대상으로 중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급을 위해 시는 1
양평군은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및 특별종합대책(이하 특대고시)'개정에 따라 특별대책지역 내에서 친환경 교육장 선박운행과 천연 잔디로 조성된 파크골프장의 조성 가능성이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는 19일 '특대고시 일부 개정안'을 고시하며 교육용 생태학습 선박운행을 허용하고 파크골프장의 조건부 입지를 허용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개정된 고시의 주요 내용은 ▲특별대책지역을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직접 운영하는 생태학습 목적의 교육용 선박 운행 허용 ▲지자체가 직접 설치하고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친환경적인 잔디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한 경우 파크골프장 입지 허용 등이다. 군은 지난해 2월부터 특별대책지역에서 교육용 선박운항이 가능하도록 규제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며 환경부가 이를 최종 수용함으로써 특대고시 개정이 이루어졌다. 또한 군은 지난해 9월 군단위 지자체 중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으며 환경교육도시로서의 목표를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고시 개정은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환굥 교육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교육용 선박을 활용한 생태학습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동두천시는 지난 19일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동두천시와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자문 지원, 시민 안전을 위한 점검 활동 지원, 건설 및 시설 안전 관련 자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국내 최고의 종합 안전 자문 기관으로 평가받는 대한산업안전협회의 기술적·학술적 역량이 동두천시의 안전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시의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출발점이다. 앞으로도 실질적인 대책들을 마련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동두천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올해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축소하는 등 보수적으로 인력을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기공채보다 수시채용을 선호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전통적인 취업 시즌 개념도 희미해지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국내 100인 이상 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신규채용 실태조사’ 결과, 올해 신규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60.8%에 그쳤다. 이는 202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신규채용 여부 미정’이라는 응답은 22.4%, ‘계획 없음’이라는 응답은 16.8%로 조사됐다. 경총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기업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기업들이 채용에 보수적으로 대응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신규채용을 계획한 기업들 중에서도 채용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기업은 13.8%에 불과했다. 반면 ‘작년과 유사한 규모’로 채용하겠다는 응답이 50.7%로 가장 많았고, ‘채용 규모 미확정’(26.3%), ‘작년보다 축소’(9.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채용 규모를 축소하거나 유지하는 이유로 ‘경영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보수적 인력 운영 계획’이라는 응답이 59.8%로 가장 많았다
여야는 20일 ‘연금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 및 국가 지급보장 명문화, 출산·군 복무 크레딧 확대 등 모수개혁을 담은 국민연금 개혁안에 합의했다. 또한 구조개혁 문제는 국회 연금개혁특위를 구성해 논의한 뒤 여야 합의로 처리키로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이런 내용의 합의안에 서명했다. 이번 연금개혁은 지난 2007년 이후 18년 만이며, 1988년 국민연금 도입 후 세 번째 연금개혁이다. 여야가 발표한 합의안은 보험료율(내는 돈)을 현행 9%에서 13%로 높이고, 소득대체율(받는 돈)도 기존 40%에서 43%로 인상했다. 또 국가가 국민연금의 안정적·지속적인 지급을 보장하고, 출산 크레딧은 현행 둘째부터에서 첫째부터로 확대했다. 군 복무 크레딧 역시 국민연금 가입 기간 인정을 현행 6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했다. 여야는 구조개혁 문제 등을 논의할 국회 연금개혁특위를 국민의힘 6명·민주당 6명·비교섭 단체 1명 등 13인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기로 했다. 특위 활동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하되, 필요시 연장할 수 있다. 특위는 법률안을 심사할 수 있지만 안건은 여야 합의로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글로벌몰에서 진행한 ‘올영세일’이 단기간에 높은 주문 증가율을 기록하며 K뷰티·K헬스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견인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3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글로벌몰 올영세일의 주문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유산균, 슬리밍 제품, 헤어 트리트먼트, 치약 등 K헬스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구강용품(217%)과 건강식품(188%)의 주문액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 신진 브랜드도 주목받고 있다. ‘아렌시아’의 떡솝 클렌저, ‘바이오던스’의 콜라겐 겔 마스크팩 등 독특한 제형과 성분을 앞세운 제품들이 인기 상품 TOP 15에 올랐다. 올리브영은 글로벌몰 올영세일을 연 4회 개최하며, 국가별 맞춤형 상품과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의 해외 시장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전 세계 150개국 고객에게 새로운 K뷰티와 K헬스 브랜드를 가장 먼저 선보이며, 중소기업 브랜드들의 수출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몰 올영세일과 같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입점 브랜드들의 글로벌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환경을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