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치료에서 체외수정(IVF)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배아 선별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 연구팀과 카이헬스 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AI 배아 분석 기술이 정부 주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서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임상배아연구원이 현미경을 이용해 육안으로 배아를 선별할 경우 임신 예측률이 37%에 불과하지만, AI 분석을 활용하면 65%까지 예측률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AI는 배아의 발달 과정을 정밀하게 평가하고 임신 가능성을 분석해 더 건강한 배아를 선별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고령 및 난치성 난임 증가로 인해 체외수정 시술이 반복되면서 여성들이 겪는 신체적, 정신적 부담과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AI 기술은 체외수정 성공률을 높임으로써 이러한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해당 연구는 연구개발 적절성, 기술·의료 분야 파급효과, 사회·경제적 영향 등 3대 핵심 지
김포 애기봉 지명의 유래와 관련해서 전해 내려오는 ‘애기봉 설화’가 K-뮤지컬로 재탄생했다. 뮤지컬 '애기봉'은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으며,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제작을 맡았다. '애기봉'이라는 지명은 병자호란 당시 기생 '애기'와 평안감사가 피난길에서 청나라 오랑캐를 만나 평안감사는 북으로 끌려가고, 기생 '애기'는 홀로 조강을 건너게 된 설화에서 시작됐다. 이후 기생 '애기'는 매일같이 산에 올라 북녘을 바라보며 평안감사를 그리워하다 "님이 제일 잘보이는 봉우리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기채 생을 마감했다고 해서 애기봉이라 불리게 됐다. 이번 뮤지컬은 애기봉 설화에 타임슬립 요소를 결합해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이야기로 제작됐다. 또한, 국악과 트로트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한편 상모 돌리기, 비보잉 등 화려한 퍼포먼스도 함께 마련되어 있는 볼거리 다양한 공연이라는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다양한 무대 볼거리와 애틋한 줄거리, 감칠맛 나는 캐릭터 등 작품성에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배우 및 뮤지컬 실력파들이 다수 출현한 애기봉 뮤지컬은 한국적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 커피로 유명한 메가MGC커피가 K-POP 대표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메가MGC커피는 전국 3,469개 매장을 보유한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로, 지난해 SBS와 MOU를 맺고 'SBS 메가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SM엔터테인먼트는 H.O.T.부터 에스파, 라이즈까지 수많은 글로벌 스타를 배출한 K-POP 선두 기업이다. 두 기업은 지난 12일 'SMGC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고,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메가MGC커피의 탄탄한 브랜드 신뢰도와 전국 매장 네트워크에 SM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파워와 기획력을 결합해, 전국 어디서나 K-POP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SMGC' 프로젝트는 오는 24일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팬들은 전국 메가MGC커피 매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아티스트와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으며, '하츠투하츠' 이후에도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이 예정되어 있다. 메가MGC커피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12개 관계기관과 ‘2025년 남양주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기업의 이해와 활용도를 높여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기업인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남양주 기업지원 시책 설명했으며,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3개 관계기관이 지원하는 ▲자금 및 금융지원 ▲판로 및 수출지원 ▲R&D 지원 등 분야별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과 사업을 안내했다. 특히, 시는 ‘2025년 남양주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시책’ 안내서를 배부하고, 참여기관별 상담 창구를 운영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100만 대도시로 성장하는 남양주가 수도권의 중심 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경쟁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소통을 강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시는 민생안정과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성장을 목표로 ▲관내 기업 생산 제품의 우선 구매 활성화 ▲중소
12일 의왕시민학교에서 열린 특별한 졸업식에서 초·중등 성인 문해 교육과정을 이수한 늦깎이 학습자 21명이 학력인정서를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의왕시민학교와 의왕시청 문해교육 기관을 관리하고 있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이날 초등 학력이수자 8명, 중학 학력이수자 13명 등 총 2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초등 문해교육을 이수한 졸업생 강성자 씨는 “어릴 적 어려운 환경으로 학교를 못 가 글자를 못 읽으니 은행이나 병원을 방문하기가 힘들었다. 그렇지만 어려웠던 글자들이 이제는 우리의 손가락에서 아름다운 글로 피어나고 있다”라고 전하며 감격해했다. 의왕시청에서 모범졸업생으로 표창을 받은 이춘자 씨는 “배움을 열망하던 13명의 친구들과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이 크나큰 기쁨이자 희망이었다. 중학 졸업은 우리에게 작으나마 한을 풀어주는 증표이기에 가슴이 벅차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의왕시민학교는 2022년부터 초등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정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의왕시청은 2024년 처음으로 중등 문해교육 기관으로 지정돼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학력인정 졸업자는 60대 13명, 70대 6명, 80대 2명 등 모두 60대 이상이다. 졸업식에는 김성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는 응급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장비·인력 등의 필수 영역 충족 여부와 안전성·효과성·적시성·기능성·공공성 등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총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성빈센트병원은 평가 지표 전 영역에서 두루 우수한 성적으로 받아 중증응급질환 진료 역량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성빈센트병원은 경기 남부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체계적인 응급의료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내 응급환자 및 중증질환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경찰이 지난해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성범죄 사건 1202건을 접수해 피의자 682명을 검거하고 40명을 구속한 가운데 이 중 80%가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들 피의자 중 10대가 548명(80.3%)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이 가운데 촉법소년(10세 이상 14세 미만)은 104명(15.9%)에 달했다. 촉법소년은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 처벌 대신 가정법원 등에서 사회봉사나 소년원 송치 등 보호 처분을 받는다. 이 밖에는 20대 107명(15.6%), 30대 20명(2.9%), 40대 4명(0.5%), 50대 이상 3명(0.4%)이었다. 경찰이 딥페이크 집중단속에 나선 시점(8월 28일)을 기준으로 단속 후 하루 평균 신고 건수는 6.01건으로 집계됐다. 집중 단속 전(일평균 1.85건)의 3.2배 규모다. 경찰은 다음 달 31일까지 시·도 경찰청 사이버 성폭력수사팀을 중심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집중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지난해 1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피습한 60대 남성에게 징역 15년이 확정됐다. 13일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살인미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 씨(68) 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범행의 동기·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기록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가지 사정들을 살펴보면 상고이유에서 주장하는 사정을 참작하더라도 원심이 피고인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했다. 김 씨는 지난해 1월 2일 오전 10시 27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가덕도 신공항 상황 설명을 듣고 이동하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는 이 대표에게 폭력을 행사해 공직선거법 위반죄도 적용됐다. 당시 김 씨 공격으로 이 대표는 내경정맥을 다쳐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고 8일 만에 퇴원했다. 김 씨는 1심 재판에서 자신을 독립투사 등에 비유하며 정치적 명분에 의한 범행이라고 강변했으나 2심에서 뒤늦게 반성의 의사를 표시하기도 했다. 1심과 2심은 김 씨에게
성남시가 오는 2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분당구청 1층 대회의실에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올해 첫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12개 기업이 참여해 총 56명을 현장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성남시 소재 5인 이상 사업장 중 4대 보험이 적용되는 12개 기업이 참여한다. 채용 직종은 조리, 생산, 주차관리, 미화, 경비, 기계 조작, 승무사원 등으로 다양하다. 주요 기업은 ▲삼구에프에스(조리) ▲콜카솔루션즈(승무사원) ▲일진커뮤테이터(제조) ▲현대에쓰앤에쓰(생산) ▲지앤비시스템(미화·주차) ▲케이엔자산관리(경비) ▲케어마스터(미화·객실관리) ▲한국맥도날드(조리·서비스) ▲CJ씨푸드(생산·기계조작) ▲파리크라상(생산) ▲분당마을버스(승무사원) ▲대원버스(승무사원) 등이다. 구직자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 당일 방문하면 원하는 기업의 부스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시는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해 1:1 취업 컨설팅,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올해 성남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4월과 9월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열고, 6월과 11월에도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을 추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5일 ‘Mobile ICU(중증환자 전담구급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을 통해 Mobile ICU 운영이 본격화됨에 따라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중증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병원 간 이송이 가능하게 됐다. Mobile ICU는 타 병원으로 전원이 필요한 중증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전담구급차다. 의료진이 차량 내에서 중환자실(ICU) 수준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어 ‘움직이는 중환자실’로 불린다. 양원석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성과보고에서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동안 총 92건의 MICU 이송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누적 이송 거리는 3263km에 달하며, 1건당 평균 35.4km를 운행했다. 지역별 이송(요청지역-수용지역 순) 현황은 ▴경기-경기 62건 ▴경기-서울 22건 ▴서울-경기 2건 ▴충북-경기 2건 ▴경기-인천 2건 ▴경기-강원 1건 ▴기타 1건 등으로 집계됐다. 김기홍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SMICU 운영 경험과 제언’ 발표에서 “출동 요청과 실제 출동 건수 간 차이, 소요 시간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지속적으로 개선점을 찾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