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계엄 주도 세력이 북한과의 의도적인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려 했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헌법상 비상계엄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있을 때’ 선포할 수 있는데, 계엄을 주도한 이들이 계엄 선포에 앞서 의도적으로 이 같은 상황을 만들고자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15일 오후 구속 상태인 김용현 전 국방장관을 불러 ‘오물 풍선이 날아오면 경고 사격 후 원점을 타격하라’는 지시를 합참에 한 적이 있는지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7일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전 장관이 지난주부터 김명수 합참의장에게 ‘북에서 오물풍선이 날아오면 경고 사격 후 원점을 타격하라’고 지시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합참은 그런 지시를 받은 바 없다고 밝혔지만, 김 전 장관이 주도하는 원점 타격과 관련한 전술 토의가 최근 합참에서 이뤄진 적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와 관련 “의도적 군사 충돌을 유발해 계엄 상황을 만들려 한 것"이라며 김 전 장관과 윤석열 대통령을 경찰청 국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지난 14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우리나라 경제·금융 수장들이 시장의 변동폭이 줄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주요 경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6일 오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이하 F4 회의)를 열어 금융·외환시장 동향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지난주 주식시장은 정부·한은의 적극적 시장안정조치, 기관투자자 매수세 지속 등으로 그간의 낙폭을 대부분 되돌렸고 국고채 금리도 안정된 수준을 유지했다"며 "외환시장은 상황 초기에는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이후 점차 변동폭을 줄여나가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최근 정치 상황과 미국 신정부 출범 등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커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F4 회의를 중심으로 금융·외환시장 24시간 모니터링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 주식시장의 재평가와 안정적 관리를 위한 밸류업,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등 주요 정책을
12·3 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가 16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내란·직권남용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하기로 했다.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오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출석요구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조본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수사협의체다. 공조본은 윤 대통령에게 오는 18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공수처 청사로 출석하라고 통보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 검사 명의로 작성된 출석요구서에는 윤 대통령에 대한 혐의로 내란 우두머리(수괴)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를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조본은 인편으로 출석요구서를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에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 고발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다. 윤 대통령이 출석 요구에 타당한 이유 없이 거듭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통해 강제로 신병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행 규정에는 경찰이 신청한 체포·구속 영장을 공수처 검사가 법원에 청구할 근거가 없어 검찰을 통해 영장을 청구해야 한다. 윤 대통령의 신병 확보를 놓고 경쟁 중인 검찰을 통
LG전자가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운전자의 감정과 상태를 인식하고, 주변 환경 정보를 제공하는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 솔루션이 눈길을 끈다. 이번 CES에서 LG전자는 처음으로 VS사업본부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콘셉트카에 탑승하여 인캐빈 센싱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의 인캐빈 센싱 솔루션은 운전자의 얼굴 표정, 심박수 등을 분석해 감정 상태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외국어로 된 도로 표지판을 실시간으로 번역해주고, 운전 중 관심을 보인 장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운전자의 편의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부주의한 행동을 감지해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도 갖췄다.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시선, 머리 움직임 등을 분석해 졸음운전이나 부주의한 운전을 감지하고 경고를 해준다.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도로교통연구원, AI 반도체 기업 암바렐라와 협력해 개발한 인캐빈 센싱 솔루션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캐빈 센싱 솔루션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연탄 2000장을 지원했다. 에너지 취약계층은 경제적 어려움, 주거 환경, 에너지 접근성 등의 문제로 에너지 사용에 제약을 겪는 가구를 뜻한다. 16일 흥국화재에 따르면 사내 봉사 동아리 ‘흥줍킹(흥이 나는 흥국인의 줍기와 워킹)’ 소속 직원과 가족 35명은 지난 14일 부산 동구 좌천동 매축지 마을 24가구에게 연탄 약 1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나머지 1000장은 부산연탄은행에 기부해 더 많은 지역 주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들과 직접 소통하고 나눔의 의미를 새길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본격적인 한파에 앞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롯데이노베이트가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4년 연속 참가한다. 이번 CES에서 롯데이노베이트는 독자적인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의 확장된 세계관과 콘텐츠를 선보이며, 자회사 EVSIS의 미국 시장 맞춤형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칼리버스는 현실과 가상이 상호작용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번 CES에서는 칼리버스의 다양한 기능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롯데이노베이트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전문기업 EVSIS를 통해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 시장에 최적화된 초고속 충전기를 선보이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CES 참가를 통해 롯데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을 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김경엽 대표는 "칼리버스를 통해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새로운 세계와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롯데이노베이트만의 기술력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과 안광림·고병용 의원 등이 13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원구지회 및 분당구지회 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공인중개사협회 회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덕수 의장은 “어려운 부동산 시장 속에서도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에 힘써 주시는 공인중개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성남시의회도 시민의 주거 안정과 부동산 시장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 회원들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롯데건설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건축물 제로에너지 인증 의무화에 발맞춰 건물 전력 생산 및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나섰다. 롯데케미칼, ㈜엡스코어, 스탠다드에너지 등과 손잡고 에너지 생산과 저장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롯데건설은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BIPV)’과 여기서 생산된 에너지를 저장하는 ‘바나듐 이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Vanadium Ion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VIB ESS:)’를 서울시 잠원동에 위치한 롯데건설 본사 사옥에 시범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IPV)’은 건물 외벽에 태양광 패널을 통합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면서도 건축 외장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기술이다. 별도의 설치 공간이 필요하지 않아 시공 면적이 부족한 도심 건축물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건설은 태양광 모듈 제작사인 ㈜엡스코어와 협력해 BIPV 기술의 내구성과 시공 효율성을 높이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시스템에 적용된 태양광 모듈은 ‘GtoS(유리와 철판 접합)
수원시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지난 1일 기준 관내 등록·신고된 차량과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덤프트럭·콘크리트믹스트럭을 대상으로 자동차세를 부과했다. 16일 시는 관내 등록·신고된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2024년 제2기분 자동차세 337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올해 1·3·6·9월에 연납한 차량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며 자동차세는 이달 말까지 납부해야 하고 지방세입계좌, 지방세 포털서비스 '위택스', 간편결제 앱, 은행자동입출금기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납부 기한 내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3%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고 체납세액이 45만 원 이상인 경우 납부 기한이 지난날부터 1개월이 지날 때마다 납부지연가산세 0.66%(최대 60개월)가 추가로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자동이체(계좌·신용카드) 납부를 신청한 차량 소유자는 예금 잔액·카드 한도를 확인해 달라"며 "한도가 부족하면 과세 관청으로 다른 납부 방법을 문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시민들의 고장난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는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가 성과를 올리고 있다. 16일 시는 올해 8개월 동안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하며 우산 2609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상반기(3~6월), 하반기(8~11월)에 4개월씩 8개월 동안 장안구민회관, 농수산물도매시장, 영통구청,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수원문화재단, 수원체육문화센터,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 복합문화공간 111CM을 순회하며 운영했다. 매주 월~수요일(공휴일 휴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했고 한 사람당 2개까지 수리할 수 있다. 총 1508명이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방문했고 하루 평균 28개를 수리했다. 시는 내년에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는 간단한 수리로 고칠 수 있는 우산을 버리지 않도록 하는 자원 낭비를 방지하는 사업"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고장 난 우산을 고쳐 쓸 수 있도록 내년에도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