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 위치한 구하우스 미술관은 새해 1월 8일부터 5월4일까지 ‘구하우스가 24년도에 컬렉팅한 신규 소장품전; 소유 x 공유 展’을 개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박태훈, 박광수, 권수현, 유리, 이지연, 이병찬, 김은진, 최영순, 키키스미스, 송태화, 이부강, 김기태, 추미림, 차혜림, 강철규, 모현서, 이안온, Aruta Soup, 윤석남, 오트마 회얼(Ottmar Hörl), 요한 판크라트(Jochen Pankrath), 죠셉 초이 (Joseph Choï), 이태수, 앨런존스, 김영미, 고영훈, 강요배 등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구하우스 미술관은 이번 전시에서 2024년에 수집한 컬렉션을 선보이면서 시대를 꿰뚫어 보는 안목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표현한 신진 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소개한다. 또 급변하는 현대 사회 가운데 생겨나는 수많은 이슈들을 저마다 다른 시각으로 소화시켜 예술로 풀어낸 참신한 발상도 펼친다. 구하우스 미술관은 급격하게 발달하는 과학기술과 인간 내면의 정서적 고갈 현상 가운데, 예술의 역할과 더불어 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민한다. 초기 컬렉션 시기에는 유명 원로 작가들의 작품 위주로 수집했다면, 최근에는 신선한 생각을
지난 10월 시중에 풀린 광의 통화량(M2)이 한 달 만에 39조 7000억 원 늘어나며 지난 3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은행들의 정기예금 유치 경쟁과 투자대기성 자금의 유입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10월 통화 및 유동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M2 평균 잔액은 4110조 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1.0%(39조 7000억 원),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한 수치다. M2는 지난해 6월 이후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을 포함한 협의통화(M1) 외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등 단기 금융상품을 포괄한다. 금융상품별로는 ▲수익증권(9조 3000억 원) ▲MMF(7조 2000억 원) ▲정기예적금(5조 9000억 원) ▲금전신탁(5조 2000억 원) 등이 증가했다. 특히 정기예적금은 은행들의 대규모 예금 유치 노력에 따라 증가세를 지속했다. MMF와 금전신탁도 분기말 재무비율 관리로 유출됐던 법인 자금이 재유입되며 상승세로 전환됐다. 반면, 외화예수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저하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24일 화요일까지 2024년 경기도박물관 문화동호회 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 문화동호회 ‘민화학교’와 ‘규방공예학교’에서 제작된 다양한 작품을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자 기획된 전시다. 박물관 민화학교 작품전 ‘붓이 색을 만났을 때’에서는 모란도·송학도·해학반도도·일월오봉도·책가도 등을 볼 수 있고, 박물관 규방공예학교 작품전 ‘바늘이 실을 만났을 때’에서는 주머니·골무·보자기 등과 조선시대 출토 배자를 실견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응용한 배자를 볼 수 있다. 민화는 부귀와 장수, 다산과 화합 등의 길상을 추구하고, 나쁜 기운을 막는 벽사와 옛 이야기 등을 해학과 풍자가 담긴 필치로 그려낸 그림이다. ‘박물관 민화학교’ 과정에는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이 있다. ‘초급반’에서는 화병모란도·운용도·문자도·연화도 등의 작품을, ‘중급반’에서는 기명도·어변성룡도·십장생도 등의 작품을 완성한다. ‘고급반’에서는 송학도·해학반도도·일월오봉도·책가도 등의 작품을 완성한다. 규방은 전통가옥에서 남성들이 거주하던 ‘사랑채’와 구분되는 여성들의 생활공간으로써 여성들이 규방에서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든 것을 통칭한다. ‘박물관 규방공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2024 학교폭력 예방과 관계회복을 위한 화해중재단 및 교원 대상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내 갈등 해결과 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화해중재단 위원 및 관내 교원들을 대상으로 ▲화해중재단 공감토크(권역별 화해중재단) ▲교원 마음 치유와 학생 관계 회복을 위한 특별 강연(조벽 교수)으로 진행되었다. 고려대학교 석좌교수이자 HD 행복연구소 공동소장이며, '나는 대한민국의 교사다', '요즘 교사들에게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의 저자로도 잘 알려진 조벽 교수는 교원의 정서적 치유와 관계 회복을 위한 심도있는 강의를 선보였다. 이번 연수는 화해중재단 및 교원들이 학교폭력 문제를 교육적으로 해결하고, 학생 간의 관계 회복을 이끄는 전문적 중재 능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학교폭력 사안으로 마음 치유가 필요했던 시기에 조벽 교수의 강연에 참석하게 되어 학생 간 관계 회복을 이끄는 전문가로서의 정서적 치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함동철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로 화해중재단 및 교원들의 학교 내 갈등 해결과 관계 회복 역량
매일유업의 멸균우유 일부 제품에 세척액이 혼합돼 유통된 것과 관련, 김선희 부회장이 직접 사과했다. 16일 김 부회장은 매일유업 누리집에 자신의 명의로 된 사과문을 게시했다. 김 부회장은 "단 한 팩의 우유에서도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며 "생산 과정 관리와 품질 검수 절차에서 부족했음을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해당 제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에는 안전에 문제가 없고, 생산 공정을 철저히 점검하고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동일 사고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김 부회장은 "동일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작업 오류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즉시 개선 완료했으며, 국내외 최고 수준의 설비 전문기업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품질안전관리체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소비기한이 표시된 제품을 갖고 있는 고객들은 고객센터로 연락해 주시면 더욱 자세히 안내드리겠다"며 "만약 변질된 제품을 드시고 치료나 불편을 겪으신 고객님이 계신다면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고객님들과 협력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모든 고객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
성남시가 오는 21일 오후 5시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송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행사로, 시민예술단과 초대 가수 박상민이 무대를 꾸민다. 시민예술단 특별 공연은 이번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다. 성남 갓탤런트와 청년프로예술단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밸리댄스팀 ‘유밸리’의 화려한 무대 ▲국악앙상블 ‘지금차보영’의 신명 나는 전통 가락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의 감성 연주 등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라틴댄스팀 ‘프로라틴’ 윤여찬·임민영이 역동적인 춤사위를 선보인다. 특히 시민예술단 보컬팀4명은 뮤지컬 넘버와 락음악 등으로 실력을 뽐내고, 청년프로예술단 댄스팀 40명은 인기 K-POP 곡에 맞춰 흥겨운 댄스 페스티벌을 펼친다. 콘서트 후반부에는 초대 가수 박상민이 무대에 올라 ‘지중해’, ‘무기여 잘 있거라’ 등 히트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인 시민예술단은 지난 4월 성남시 주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팀들이다. 치열한 경쟁 끝에 선발된 42개 팀(116명)이 올해 거리공연, 지역축제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시 관계자는 “세
광서유치원은 지난 13일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100만 원을 부천시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원아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과 다양한 간식거리 등을 판매한 아나바다 바자회 ‘경제나라’ 활동을 통해 마련됐다. 이날 18명의 원아는 직접 부천시청을 찾아가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기초생활수급아동 및 가정위탁아동 중 형편이 어려워 디딤씨앗통장에 지속적으로 저축하지 못하는 아동 20명에게 쓰일 예정이다. 디딤씨앗통장은 기초생활수급 또는 가정위탁 아동 및 시설입소 아동이 후원자 또는 보호자의 도움 등으로 매월 5만원의 범위 내에서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저축한 금액의 2배를 추가 매칭해주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광서유치원은 2018년부터 매년 바자회 수익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623만 4000원을 후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요보호 아동을 위해 모아준 정성을 필요한 아동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아나바다를 통한 경제교육과 나눔이 경제 활동의 일환임을 몸소 체험하고 실천해 준 광서유치원 원아들과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한양이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연말 실적전망을 밝히고 있다. 한양은 지난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모한 '평택 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51%의 지분을 갖고 있는 한양은 제일건설(34%), 대보건설(15%)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P-2구역은 Abc-14, Abc-61, A-67BL 설계공모 3081억 원(토지비)과 Abc-25BL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2756억 원(사업비) 규모다. P-2구역은 총 대지면적 약 16만 5715㎡(약 5만 평)에 4개블록, 2432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은 설계공모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 대해 각각 평가가 이뤄졌다. 한양은 설계공모에서 ▲대규모 중앙광장과 통경축을 고려한 단지배치 ▲사용자 니즈를 반영한 판상형 특화평면 등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서는 ▲중앙광장 중심의 단지 배치계획 ▲스카이라운지, 어린이 풋살장 등 특화 커뮤니티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양은 올해 공모사업 뿐만 아니라 도시정비사업, 설계공모, SOC 등
용인도시공사 헌혈봉사회는 지난 13일 헌혈증 50장을 용인시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희정 노조위원장, 헌혈봉사회 박종석 회장,ㅡ 용인세브란스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보다 앞서 또한 헌혈봉사회는 지난 달 27일 그동안 적립한 회비 100만 원과와 25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용인시 관내 장애인복지단체에 기증했다. 신경철 사장은 “저출산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는 줄어들고, 혈액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은 증가하고 있다"며 "기증한 헌혈증이 혈액을 구하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도시공사 헌혈 봉사회는 주기적인 헌혈 및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의 자금 경색이 겹치며 국내 건설업계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자금난에 허덕이는 중소건설사들이 잇따라 폐업하거나 부도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미분양 사태는 지방을 넘어 서울까지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는 주택 공급 대란까지 이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16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폐업한 건설사는 총 2104곳에 달하며, 이 중 394곳은 대형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종합건설사들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9% 증가한 수치다. 또한 부도로 이어진 건설사도 11월까지 27곳에 이르며, 연말까지 30곳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도 건설사는 2019년 49곳에서 2020년 24곳, 2021년 12곳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가 시작되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올해 부도 건설사의 85%는 지방에 집중됐으며 부산 6곳, 전남 4곳, 경남 3곳 등 지역 소규모 건설사들이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 사태도 심화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만 8307가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