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비정규직 등 열악한 방송노동 환경의 문제를 고발하며 세상을 떠난 故이한빛 PD. 어머니는 아들의 죽음 이후 그가 꿈꿨던 세상 속으로 들어갔다. 故이한빛 PD의 어머니 김혜영씨는 아들을 기억하며 ‘네가 여기에 빛을 몰고 왔다’를 펴냈다. 이후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며 인터뷰집 ‘우리 지금 이태원이야’, ‘참사는 골목에 머물지 않는다’, ‘이태원으로 연결합니다’를 펴냈다. 그는 글을 쓰며 받아들일 수 없었던 세상에 조금씩 문을 열고 아픔을 치유했다. 8일 의정부 신곡1동 성당에서 인권 강연에 나선 故 이한빛 PD의 어머니 김혜영씨를 만났다. Q. ‘네가 여기에 빛을 몰고 왔다’를 어떻게 펴내게 됐나 A. 한빛이 떠난 다음에 모든 것이 수습이 안 되더라. 인정도 안 되고 감정 수습이 안 되고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 성당에 가서 매일 기도하고 일기를 썼다. 한빛과의 기억을 되새기며 기억나는 것마다 일기를 써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홈페이지에 매일 올렸다. 무언가를 쓰고 기억해내다 보니 마음이 많이 위로가 되고 정리가 됐다. 그래서 이 기록한다는 것이 큰 역할을 한다는 걸 알게 됐고 치유가 됐다. 이런 기록이 쌓이니 출판사 쪽에서 제안이 와 50편
경기도교육청이 4대 정책을 중심으로 2025년도 경기교육 계획을 수립하며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도교육청은 2025년도 4대 정책과 중점 추진 정책을 담은 2025 경기교육 기본계획과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공평한 교육 기회 제공, 공교육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기조에 따라 지난 7월 교육1섹터 학교를 중심으로 2섹터 경기공유학교, 3섹터 경기온라인학교로 이어지는 경기미래교육 운영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2025 기본계획은 '자율·균형·미래' 기조를 바탕으로 ▲학교 자율과 책임으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 ▲지역협력으로 꿈을 펼치는 교육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교육 ▲학교중심의 공교육 확대를 지원하는 행정 총 4대 정책과 9개 주요과제, 24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공유학교 학점(수업) 인정 프로그램 개발 ▲경기온라인학교 학력인정 기반 마련 ▲인공지능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 정책과제 ▲하이코칭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 등으로 도교육청의 공교육 시스템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흐름에 맞춰 '에듀테크 활용 학력 향상'을 '디지컬 기
경기 사랑의열매가 연 1000만 원 이상 기부하는 'ESG나눔기업'(법인) 평택지역 기업에 ESG나눔기업패를 전달했다. 10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9일 오후 4시 평택시청에서 평택시 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를 열고 평택지역 13개 기업 및 법인에 '평택 ESG나눔기업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행사에는 임종철 평택시 부시장, 이영태 평택시사회복지협회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평택 ESG나눔기업 13곳이 참석했다. 나눔기업에는 기업패와 함께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ESG나눔기업 시계'도 전달했다. 임 부지장은 "평택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기부를 실천해 준 평택ESG나눔기업 13곳에 감사하다"며 "소중한 나눔의 시간을 함께해 준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무처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평택 ESG나눔기업들에 감사하다"며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사랑의열매 'ESG나눔기업'(법인)은 ESG경영을 실천하며 경기 사랑의열매를 통해 연 1000만 원 이상 기부하는 기업(법인)을 의미
태영건설이 주택 품질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태영건설은 지난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최한 2024년 ‘제10회 고객품질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상식은 LH 본사가 위치한 경남 진주에서 열렸으며, 수상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태영건설을 포함해 총 5개 업체가 상을 받았다. 태영건설은 LH 발주 현장인 ‘과천 리오포레데시앙’(과천지식 S-3BL)과 ‘시흥장현 데시앙’(시흥장현 A-3BL) 단지에서 각각 97.22점과 98.5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주택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 2015년에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LH고객품질대상은 주거품질 향상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실제 입주고객이 직접 체감한 주택품질과 하자 처리율, 하자 처리기간, 친절도 등 고객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고객들의 엄격한 눈높이에서 공정하게 평가한 결과를 반영한 만큼 시공사의 품질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태영건설은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주거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택품질향
현대자동차그룹이 역대 최고 실적 달성에 기여한 인재들을 중심으로 성과주의 기조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73명, 기아 43명, 현대모비스 20명 등 총 239명의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인재를 대상으로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 첫 외국인 CEO로 호세 무뇨스 사장을 임명한 데 이어, 이번 인사에서는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이승조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 전무는 재무 목표 초과 달성과 2030 전략 수립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IR 담당으로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에서 전원 ‘A등급’ 획득과 인도법인 IPO 성공을 이끈 구자용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기아에서는 재경본부 요직과 미국판매법인 재무총괄을 거친 김승준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CFO를 맡았다. 또한, 시장 상황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을 주도하며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한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이태훈 전무가 부사장으로 발탁됐다. 지난 사장단 인사에서 완성차담당 부회장으로 승진한 장재훈 부회장이 기획조정담당을 겸직한다. 장 부회장은 그룹 관점에서 사업과 전략의 최적화를 통해 성과 극대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미래 신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 국민의힘은 국민의 명령을 따르라.” 지난 9일 오후 인천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사회대전환·윤석열정권퇴진 인천운동본부(준)는 “계엄령 선포는 내란이자 민주공화국에 대한 반란 행위다”며 “우리가 이 내란 상태를 끝내야 한다”고 집회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광호 민주노총인천본부장은 “한덕수 총리와 한동훈 대표로의 임의적 권한 이양은 헌법을 파괴하는 것”이라며 “헌법을 수호할 사람은 지금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인천대에 재학 중인 학생도 말을 이었다. 장기훈 씨(26)는 “정의로운 사회는 시민들의 끊임없는 개혁 투쟁과 사회 참여가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며 “치열하게 국가 권력을 감시해야 한다”고 소리 높여 외쳤다. 남녀노소 시민들은 각자 다른 곳에서 모였지만 뜻은 하나였다. 부평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황혜인 씨는 “퇴근 길에 들렀다”며 “계엄 선포에 화가 나 어떻게든 동참하고 싶어 지역에서라도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친구와 함께 집회에 참가한 10대 여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박시연·박정은·이소율 양(15)은 “기말고사 기간이라 깨어 있던 중 계엄 선포 소식을
지방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청약 시장마저 꽁꽁 얼어붙고 있다.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도 분양 물량을 모두 소진하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며, 지방에서는 미분양 적체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단기간 수억 원을 마련해야 하는 청약 당첨자의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구에서 공급된 ‘인하대역푸르지오에듀포레’는 지난 3~4일 청약 접수에서 548가구 모집에 401명만 신청하며 전체 13개 주택형 중 8개가 미달됐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주변에 초·중·고교와 인하대학교 등 학군이 잘 갖춰진 점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했지만, 전용 84㎡ 기준으로 주변 기존 아파트보다 2억 원 비싼 분양가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기 평택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지난달 26~27일 청약을 진행한 평택시 통복동 ‘더플래티넘스카이헤론’은 776가구 모집에 149건만 접수됐다. 전체 5개 주택형 모두에서 미달이 발생했으며, 270가구를 공급한 전용 110㎡의 경우 겨우 8건의 청약만 들어왔다. 역세권이라는 강점을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평택 지역
수원시 영통도서관이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상반기까지 신축공사를 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영통도서관이 신축공사를 진행하면서 오는 31일 오후 1시까지 운영되고 내년 1월 1일부터 휴관할 예정이다. 신축되는 영통도서관은 지하1층·지상 4층 규모다. 기존 도서관보다 면적이 1065㎡ 넓어진다. 복합공간, 숲을 품은 도서관, 현대적 디자인의 도서관,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열린 도서관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영통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은 12월 31일 오후 1시까지 도서를 대출할 수 있고, 대출 도서는 2025년 1월 26일까지 영통도서관 무인 도서반납기와 수원시 공공도서관에 반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영통도서관은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는 숲을 품은 도서관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며 "지역문화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 여러분을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롯데건설이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건설업의 미래를 혁신하고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2024 롯데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 행사에서 스타트업은 PoC(Proof of Concept, 기술검증) 성과와 기술을 발표했다. 이후 별도 네트워킹 공간에서 협력기관, 건설 동업사, 롯데그룹 계열사, 벤처투자사가 시장성, 사업성 등 다양한 시각에서 스타트업 투자유치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으로는 ▲RS101(층간소음 저감) ▲엑스알솔루션(시뮬레이션 기반 협업 플랫폼) ▲피제이팩토리(사진 데이터 관리) ▲제이디솔루션(지향성 스피커)을 비롯해 순환골재 관련 전문 기업인 ▲파이네코 ▲리젠티앤아이 ▲웝스까지 총 7개 사다. 이 기업들은 롯데건설이 창업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경제진흥원, IBK창공,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진행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됐다. 이외에도 22년부터 발굴해 협업 중인 3개 사 ▲팀워크(AI기반 도면관리 플랫폼) ▲제이피이엔씨(모듈형 흙막이 띠장) ▲엠와이씨앤엠(스마트 계측 기술)도
수원형 늘봄학교가 모범사례로 선정되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10일 수원교육지원청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 공모에서 수원특례시와 함께 공모한 '수원형 늘봄학교'가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정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자체가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자원을 연계·제공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형 늘봄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물적·인적 자원을 연계한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설과 우수 강사 확보를 통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늘봄학교의 지속가능성과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간 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수원형 늘봄학교가 향후 수요 맞춤형 늘봄학교 환경 구축 및 지역 교육 발전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가 필요로 하는 지원이 맞춤형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과 자원을 잘 이해하는 지자체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원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수원시와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