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고 건조한 날씨를 보이겠다. 일교차가 커 주의가 필요하다. 29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6~20도, ▲성남 6~21도, ▲과천 6~21도, ▲안양 7~19도, ▲광명 7~19도, ▲군포 7~20도, ▲의왕 5~19도, ▲용인 5~21도, ▲오산 4~20도, ▲안성 5~22도, ▲이천 5~22도, ▲여주 5~2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5~22도, ▲하남 6~22도, ▲광주 5~20도, ▲파주 3~20도, ▲양주 4~20도, ▲고양 5~21도, ▲의정부 5~21도, ▲동두천 5~21도, ▲연천 4~21도, ▲포천 4~20도, ▲가평 3~22도, ▲남양주 5~21도, ▲구리 6~21도, ▲김포 6~19도, ▲부천 7~18도, ▲시흥 5~19도, ▲안산 5~20도, ▲화성 6~19도, ▲평택 6~2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9~16도, ▲강화 6~16도, ▲백령도 8~14도, ▲서울 8~2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보
CJ제일제당이 MZ세대를 겨냥해 기획한 실비김치 신제품 '습김치'가 출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초도 물량을 완판했다. 독특한 네이밍과 혁신적인 패키지 디자인 전략이 자발적 바이럴을 이끌어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과 MZ세대 속성에 맞춰 기획한 실비김치 신제품 '습김치'를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했다. 제품명은 매운맛을 표현하는 소리 '습'을 직관적으로 사용했고, 강렬한 한글 그래픽 디자인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습김치'는 출시와 동시에 SNS 및 유튜브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바이럴이 확산됐다. 구독자 209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악동김블루'에서는 관련 숏폼 영상이 3일 만에 150만 회를 돌파했으며,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에서도 바이럴이 이어졌다. 소비자 리뷰 역시 "강렬한 매운맛", "감칠맛과 단맛의 조화", "독특한 패키지 디자인" 등을 호평하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판매 성과도 빠르게 나타났다. '습김치'는 이달 1일 배민B마트 선론칭 당시 초도 물량이 당일 완판되었으며, 3일 CJ더마켓 판매 개시 후에도 준비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 출시 2~3주차에는 첫 주 대비 일일 판매량이 약
LG에너지솔루션이 프랑스 1위 메탈 재활용 기업 데리시부르그(DBG)와 손잡고 유럽 최초 한-유럽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 이를 통해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과 함께 유럽 내 지속가능한 배터리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과 DBG는 프랑스 북부 발두아즈 지역 브뤼에르 쉬르 우아즈에 전처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6년 착공에 들어가 2027년부터 본격 가동되며, 연간 2만 톤 이상의 사용 후 배터리 및 공정 스크랩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 신규 합작법인은 사용 후 배터리와 제조 공정 스크랩을 수거해 파쇄∙분쇄 과정을 거쳐 '블랙 매스'로 전환하는 전처리 전문 공장이다. 추출된 블랙 매스는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핵심 금속으로 재생산되어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생산 거점에 공급될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LG에너지솔루션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과 DBG가 프랑스 및 인근 지역에서 수거하는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해 원료를 확보한다. 유럽자동차공업회(ACEA)에 따르면 프랑스는 2024년 기준 유럽 전기차 판매량의 15%를 차지하며, 사용 후 배터리 자원의 빠른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본격적인 하절기를 앞두고 콜드 브루 제품군에 대한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열흘간 콜드 브루 사이즈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콜드 브루는 숙련된 바리스타가 신선한 라틴 아메리카 및 아프리카산 원두를 사용해 20시간 동안 찬물로 추출한 아이스커피다.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2억 5천만 잔을 넘어섰다.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씨솔트 카라멜 콜드 브루, 콜드 브루,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돌체 콜드 브루, 오트 콜드 브루 등 총 5종의 음료를 대상으로 한 단계 또는 두 단계 무료 사이즈 업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이달 프로모션 음료인 씨솔트 카라멜 콜드 브루는 두 단계 사이즈 업이 적용돼, 벤티 사이즈 음료를 톨 사이즈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씨솔트 카라멜 콜드 브루는 콜드 브루 위에 달콤 짭조름한 씨솔트 폼을 올려 달고 짠 맛의 조화를 특징으로 하며, 출시 열흘 만에 50만 잔 이상 판매됐다. 스타벅스는 이벤트에 앞서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1일 바리스타로 변신한 에드워드 리 셰프의 모습을 담은 콘텐츠를
에쓰오일(S-OIL, 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식목의 달을 맞아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에쓰오일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도심 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임직원과 가족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떡갈나무 묘목 200여 그루를 식재했다. 참가자들은 노을공원 내 지정된 식목 장소에서 직접 나무를 심으며 도시 녹지 확충에 기여했다. 에쓰오일은 2024년부터 도시 숲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임직원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직접 나무를 심으며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화성 오산동 대방 엘리움, 노조고용요구 ▲ 오후 1시 용이누남사읍 주민대책위, 용인시 이동읍 천리 259 LH 용인산단 사업단 앞 주차장, 지장뭉 정당보상 등 LH 규탄집회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정문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인천 서부경찰서가 지역주민을 위한 정신건강치료비 지원에 나선다. 28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정신건강치료비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식’에는 김규행 인천서부경찰서장, 강범석 인천서구청장, 고동현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병원장, 김종택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 임미라 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 5곳의 지역사회 유관기관장이 참여했다. 업무협약은 인천서부경찰서에서 자치경찰제도 시행과 함께 지역사회 실정에 맞는 특화 사업 일환으로 맺어졌다. 이는 특히 국제성모병원 및 유관기관과 2차례 간담회를 통해 학대피해자를 위한 정신건강치료비를 지원받기로 하면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기관들은 ▲가정폭력 및 아동·노인 학대에 대한 예방 및 수사, 연계 및 피해자 보호·지원 업무 ▲소외된 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위한 적절한 의료적 지원 ▲학대 피해아동 및 피해가족의 피해 회복을 위한 통합적 사례관리 등을 공동 추진한다. 김규행 인천서부경찰서장은 “흔쾌히 지원을 약속해 주신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통해 학대피해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경기신문 = 황기홍 기자 ]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손실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공단의 재정적 손실을 보전하기 위함이 아닌,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사회 전체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인 것이다. 흡연은 수많은 질병의 주요 원인으로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막대한 의료비 부담을 안기고 있다. 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흡연으로 인해 건강보험 진료비가 연간 약 3조 8000억 원(2023년 기준)에 달하며, 이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보험료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배 회사들은 담배의 유해성을 축소하거나 은폐하고, 담배와 관련하여 알고 있었던 위험을 감소시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흡연을 조장하는 형태를 지속해 왔다. 이는 국민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이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2014년 공단은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방지하고 담배회사에 책임을 묻고자 3개 담배회사를 상대로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였다. 6년이 지난 후 2020년 1심 재판부는 흡
사업주들이 미등록 체류자의 신분을 악용해 고의로 이주노동자의 임금을 체불하는 사례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불법체류’의 약점을 이용해 체불을 일삼고, 강제 출국을 위협해 침묵을 강요하는 부조리가 비일비재하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후진국형 고용문화를 반증하는 낯부끄러운 현상이다. 외국인에 대한 처우는 철저하게 상대적인 것이어서 재외 동포들의 처지를 생각한다면 잠시도 방치해선 안 된다. 인권 의식을 높여야 진정한 선진국이 된다. 지난해 임금체불 피해자 중 미등록체류자 2만 3200여 명이 1108억여 원 규모의 임금체불 피해를 입고도 불안정한 신분을 악용한 사업주와 강제 출국 위협으로 권리 구제가 어려운 딱한 상황에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임금체불 신고조차 하기 힘든 구조적 문제 속에 방치된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의 임금 보호와 노동의 공정성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임금체불 피해자 총 28만 3212명 중 미등록체류자는 8.2%인 2만 3254명으로 집계됐다. 이주노동자의 피해 임금체불액은 전체의 5.4%인 1108억 4100만 원으로 확인됐다. 미등록체류자의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