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뫼골문화공원이 어린이를 위한 유아숲체험시설이 빠진 채 지난해 12월 리모델링·준공됐다. 이 인근은 최근 재개발돼 신축 아파트 단지 3곳이 들어섰고 각 단지마다 최소 1곳의 어린이집이 인접해 있다. 인근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이들도 이 문화공원에서 자주 산책하고 있다. 하지만 이 문화공원에 있던 어린이 놀이터가 리모델링 과정에서 없어졌다. 도시공원법에 따르면 ‘문화공원’에는 '유희시설'인 어린이 놀이터가 있으면 안 된다. 유희시설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오락·놀이시설이다. 반면 어린이놀이시설은 12세 이하 어린이를 위해 보다 강화된 안전기준이 적용되는 시설이다. 구는 이를 대체하기 위해 ‘어린이놀이시설’인 유아숲체험시설 설치를 추진했다. 하지만 방음벽 설치와 운동시설 이전 등에 따라 2억 원 가량의 예산이 부족해 유아숲체험시설이 후순위로 밀린 것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구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올해는 어렵겠지만, 내년 예산을 확보해 어린이놀이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 강범석 서구청장. 인사차.
인천해양경찰서가 지난 29일 유관기관과 함께 ‘항공기 해상 불시착 대비 훈련'을 시행했다. 올해 1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의 일환으로, 청사 지역구조본부실에서 중구 영종도 인근 해상에 항공기가 불시착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한 도상훈련이다. 인천해경을 주도로 진행된 훈련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해역방어사령부, 길병원, 해양재난구조대 등 유관기관이 함께했다. 참여 기관은 신고 접수 및 상황을 전파하고 구조대는 인명구조를 실시했다. 또 구조본부에는 비상 상황이 가동되는 등 훈련은 실제 사고 상황과 같이 진행됐다. 이광진 서장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고 대응은 반복된 훈련에서 나온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전문적인 능력을 키워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강혜린 수습기자 ]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 대선승리를 목표로 통합에 방점을 찍은 이재명 후보의 매머드급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이 30일 확정됐다. 보수·진보를 가리지 않는 능력 중심의 인선이 특징으로, 경기·인천 지역의 의원들도 이번 ‘진짜 대한민국’에 다수 포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상임공동총괄선대위원장은 ‘보수 책사’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박찬대(인천 연수갑) 당대표 직무대행 원내대표가 맡는다. 이들을 포함해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까지 7명이 공동총괄선대위원장으로 확정됐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상임인 김민석 최고위원을 중심으로 이석연 전 법제처장, 이인기 전 국민의힘 의원, 한준호(고양을)·김병주(남양주을)·이언주(용인정)·송순호·홍성국 최고위원, 추미애(하남갑)·조정식(시흥을) 의원, 우상호 전 민주당 의원, 박지원·정동영 의원,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이름을 올렸다. 후보실장과 비서실장은 이춘석·이해식 의원이 각각 맡는다. 비서실1수행실장은 김태선 의원, 비서실2수행실장은 김용만(하남을) 의원이다. 정무1·2 실장은 김영진(수원병)·박성준 의원이 각각 맡게 됐다. 김동연 경
경기도 31개 시군이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46만 3000여 호 가격을 결정·공시한 결과 도내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2.5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국 평균 개별주택가격은 2.00% 상승했으며 도는 17개 광역시도 중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31개 시군별로는 과천시가 서울 접근성과 도시개발사업 영향으로 평균 4.49% 상승해 최고 상승률을 보였고 양주시는 1.24%로 가장 낮았다. 성남시 분당구의 단독주택(연면적 3049㎡)이 162억 원으로 도내 공시가격 최고가를 기록했고 의정부시 단독주택(연면적 38.31㎡)은 210만 원으로 가장 낮았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이날부터 시군구 누리집이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 또는 해당 주택 소재지의 시군구청 민원실을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다음 달 29일까지 시군구청 민원실을 통해 방문·팩스·우편 접수할 수 있다. 공동주택 소유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한국부동산원 관할 지사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재조사, 가격검증, 부동산가격공시 위원회 심의를 거쳐 필요 시 오는 6월 26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025년 경기도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폐업(예정) 소상공인 630개사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창업, 경영, 직업, 심리, 금융 등 5개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 정리 컨설팅’을 통해 경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지원한다. 또 재기장려금과 점포철거비 중 1가지를 선택해 사업지원금을 지원한다. 재기장려금은 기준 중위소득 100% 미만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자금 200만 원을, 점포철거비는 원상복구·철거 비용을 최대 200만 원 실비 지원한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이슈 브리프 4월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기도 음식점업 폐업률과 폐업 수는 최근 6년 중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폐업 후 재기 가능성을 높이고 소상공인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지능원은 ‘2025년 경기도 생성형 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와 생성형 AI 기반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회적 혁신을 이끄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처음 한국장학재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대학생) 생성형 AI 아이디어 기획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생성형 AI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기획하거나 제품, 서비스를 개발할 역량을 갖춘 개발자, 학생, 기업인, 예비창업자 등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 관련 공고를 확인해 다음 달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경진대회 진출팀은 부문별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AI 기술성,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경진대회 진출팀은 빅테크 기업 전문가가 전담 멘토로 배정돼 아이디어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 이후 오는 7월 열리는 최종 경진대회에서 국내외 엑셀러레이터를 포함한 전문가 10여 명과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종합해 부문별 고득점 순으로 최종 순위를 정한다.
럭셔리 버티컬 플랫폼 알럭스(R.LUX)가 상반기 최대 규모 ‘뷰티 페스타’를 5월 11일까지 진행하며, 국내외 인기 뷰티 브랜드를 대상으로 매일 다른 혜택을 제공한다. 30일 알럭스는 올해 첫 대규모 ‘알럭스 뷰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조말론런던, 키엘, 설화수, 헤라 등 국내외 대표 럭셔리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브랜드 원데이’ 혜택이 매일 바뀌며 제공된다. 4월 30일에는 더후·오휘·빌리프 제품 7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쿠폰이, 숨37도 제품 3만 원 이상 구매 시 3천 원 쿠폰이 지급된다. 5월 1일에는 키엘 제품 구매 고객에게 울트라 훼이셜 크림, 선스크린 미니어처가 증정되며, 어반디케이 세팅 스프레이 구매 시 블러쉬 본품이 함께 제공된다. 시세이도, 클라랑스, 아베다, 발망 등 글로벌 브랜드도 각 브랜드 원데이를 통해 본품급 사은품과 추가 쿠폰을 증정한다. 5월 10일 랑콤은 1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쿠폰과 UV엑스퍼트 본품을 증정한다. 알럭스는 와우회원 전용 ‘단 하루 혜택’도 매일 오전 7시에 선보인다. 인기 브랜드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특별 구성해 제공한다.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알럭스는
성남 판교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가 공식 출범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성남 판교 High R&D 스타트업 육성 협의체'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공동 지원 모델 운영에 돌입했다. 30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동부지부는 성남시 중진공 경기동부지부 회의실에서 '성남 판교 High R&D 스타트업 육성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체는 AI,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지인 판교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진공은 판교 내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들과 협업에 나섰으며, 이번 협의체에는 중진공 경기동부지부를 포함해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기관은 경기산학융합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기술보증기금 판교지점, 성남산업진흥원, 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이노비즈협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등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융자, 수출, 투자, R&D, 인력양성 등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정기 포럼과 IR 행사, 간담회를 통해 공동 지원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고, 매출·수출·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