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과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집합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감염취약시설은 고령의 면역저하자나 기저질환자가 다수 밀집한 시설이다. 감염병이 발생하면 집단 감염과 대규모 확산으로 중증화·사망 위험이 높아 신속한 대응과 확산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수다. 시는 오는 5월 13일 수지구보건소를 시작으로, 21일 기흥구보건소, 23일 처인구보건소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감염취약시설에서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과 예방 방법 ▲감염관리의 중요성 ▲위생 실습 ▲개인보호구 착·탈의 방법 ▲질의응답 등으로 이뤄진다. 이윤종 처인구 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고위험군이 밀집한 시설의 집단 감염을 예방하고,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지난 9일 오후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운영성과 및 사업 추진 현황 공유 ▲2025년도 운영일정 안내 ▲2025년도 지역회의 효율적 운영 방안 모색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김경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장은 “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제안한 사업들이 하나둘 실현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열린 소통과 참여의 장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송종률 처인구청장은 “이번 지역회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운영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추진 전략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주민참여예산 운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처인구는 이번 지역회의를 시작으로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은 12일, 저출산과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신혼 및 자녀를 양육 중인 직원도 함께 동참해 공감과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공동 기획한 것으로, 저출산 및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인식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공공기관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릴레이 활동이다. 서은경 교육장은 “인구감소는 더 이상 특정 세대나 지역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교육 현장에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과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교육여건 개선, 돌봄교육 강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행정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인구문제 해소에 동참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행정 영역에서 사람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9일 와부읍 소재 도심초등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재난 상황에 대비해 학생들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교육 ▲방화복 착용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연기 발생기를 활용한 화재 대피 체험은 실제 화재 상황에서의 시야 제한을 직접 경험하고, 안전한 대피 요령을 익히는 데 도움을 주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OX 형식의 안전 상식 퀴즈도 진행되어, 학생들이 즐겁고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나윤호 서장은 “어린 시절부터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올해 초 장현국 대표가 합류한 넥써쓰(구 액션스퀘어)가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넥써쓰는 핵심 사업인 블록체인 프로젝트 '크로쓰'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업계 내 입지 구축과 회사 실적 확대 등 설정한 목표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의지다. 넥써쓰는 2025년 1분기 매출 66억 원, 영업이익 2억 5200만 원, 당기순이익 7억 93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6.2%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직전분기 영업손실 21억 9400만 원을 낸 넥써쓰는 한 분기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매출은 578.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올해 1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넥써쓰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크로쓰' 운영을 통해 본격적인 실적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넥써쓰는 지난 8일 오픈게임재단(OGF)을 통해 크로쓰의 공식 백서를 발간, 잠재적인 크로쓰 홀더들에게 프로젝트 정보를 오픈했다. 넥써쓰는 오는 15일 오후 7시(한국시간) 크로쓰의 퍼블릭 세일을 시작한다. 이 기간동안 크로쓰의 총 발행량인 10억 개 중 9.6%에 해당하는 9600만 개가 판매될 예정으로, 가격은 개당 0.1달러
양주시가 오는 2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 에서 소통 전문가 이호선 교수를 초청해 시민 대상 강연을 연다. 주제는 ‘나이들수록’으로 가족 간 관계를 돌아보고 삶의 깊이를 더할 소통의 방법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이호선 교수는 JTBC ‘이혼숙려캠프, KBS ‘아침마당’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상담 전문가로 활약해 왔으며 이번 강연에서도 특유의 공감력 있는 이야기로 시민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4일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선착순 33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양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 또는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기자 자세한 내용은 양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교육체육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시민들에게 힐링과 성장을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며 “올 하반기에도 더욱 새로운 주제의 강연을 준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게임 행사 ‘팍스 이스트(PAX East)’에 참가해 시즌3 ‘돌파(BREAKTHROUGH)’ 업데이트의 콘텐츠를 소개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코스어 행사 등 현장 이벤트를 통해 북미 관람객을 맞이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메인 씨어터에서 진행된 개발자 라이브 방송에서는 총 2만 명의 온라인 시청자가 접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초대형 필드 ‘엑시온’이 추가되고, 새로운 몬스터가 등장해 플레이 경험을 확장한다. 이와 함께, 드넓은 필드를 자유롭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호버 바이크’를 선보이고, 돌진하며 적을 베는 ‘발도술’이 특징인 신규 무기 ‘검’을 세 가지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최대 8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필드 거신 레이드도 추가된다. 신규 필드 거신 ‘월크래셔’가 ‘엑시온’에 등장하며, 육중한 공격을 회피하고 주변 환경의 변화를 극복하는 등 공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계승자(캐릭터)를 전시하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휴식 공간 ‘라운지’도 도입한다. 넥슨은 시즌3 ‘돌파’의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스팀 앞서 해보기 형태로 서비스 중인 '섹션 13(Section 13)'을 오는 26일부터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섹션 13’은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전작인 택티컬 협동 슈팅 게임 ‘블랙아웃 프로토콜(Blackout Protocol)’을 액션 중심의 로그라이트 장르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정식 서비스 소식에 더해 카카오게임즈는 약 2분 분량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정체불명의 생명체에 맞서 싸우는 ‘섹션 13’의 전장이 공개되며, 위급 상황에서 사용하는 특수 능력과 개성 있는 전투 장비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사격 기반의 원거리 전투뿐만 아니라 다양한 근접 무기도 구현돼 다채로운 액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섹션 13’의 이용자는 ‘S2P 코퍼레이션’ 소속 요원이 되어, 봉쇄된 13번 기지에서 벌어진 초자연적 사건을 단독 또는 최대 2인과 팀을 이뤄 탐사해 나가는 게임이다. 반복 도전 과정에 누적되는 영구 성장 요소와 매 라운드 달라지는 일시적 강화 효과로 매번 새로운 전략을 펼칠 수 있고, 이용자가 선택한 요원들의 숨겨진 이야기까지 확인할 수 있다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프레스에이가 개발 중인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가 글로벌 모바일 CBT(비공개시범테스트)를 성료했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쿠키런 IP 기반의 캐주얼한 액션 플레이와 PvP(유저간) 대전의 재미를 결합한 실시간 배틀 액션 게임이다.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CBT를 통해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이며 핵심 게임성 및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했다. 이번 CBT에는 약 10만 명의 유저들이 최종적으로 참여했다. 이 중 해외 참여자가 76%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도 한국과 더불어 미국에서 가장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CBT 참여자들이 게임에 몰입한 시간은 전투 플레이로만 총 3만 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4점 만점에 3.3점 이상, 참여자의 90% 이상이 정식 출시 이후 플레이 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하는 등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모드 중에서는 ‘캐슬브레이크’의 전투 참여율 및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스펠카드에 대한 반응도 두드러졌다. 언제 어떻게 스펠카드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요소인 만큼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데브시스터즈는 분석
광명시가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달 17일 국토교통부가 구성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와 별도로 보다 객관적인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자체적으로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는 지자체장이 관할 구역에서 발생한 사고의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으며, 시는 이에 따라 위원회를 민간 전문가 11명과 시 내부 시설직 국장 1명 등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민간 전문가로는 (사)한국지하안전협회, 한국안전리더스포럼 등 안전 전문 기관의 추천을 받아 토목기사, 토질 및 기초기술사, 지질 및 지반기술사, 건축품질시험기술사 등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0명과 법률 전문가인 변호사 1명이 위촉됐다. 각 분야 전문가는 시공·감리·유지관리 과정에서의 문제점 분석, 지반 침하 원인 및 지질 특성 파악, 안전관리 체계 작동 여부 등 기술적 사항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며, 변호사는 법령 위반 여부와 법적 책임 관계 등을 분석해 사고에 대한 종합적 원인 규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