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음식키트와 물티슈 세트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소고기 국거리, 동태포 등 명절 상차림에 필요한 음식들로 구성된 명절음식키드 1200인분 등은 아동, 장애인, 노숙인 복지시설 등 경기북부 사회복지시설 7곳에 전달됐다. 시설은 파주읍 소재 독거노인가구와 한국지체장인협회 남양주시지회, 포천 휴사랑 요양원, 파주 늘푸른자활의집, 구리시장애인복지관, 고양시고봉동종합복지관, 양주 나루터공동체 등이다. 이번 전달식은 파주시 파주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한영돈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 고병헌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윤상기 파주읍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물품 지원은 코로나19로 대면 지원이 어려웠던 2021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설·추석에 명절음식이 필요한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소기업계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이다. 한영돈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은 “명절이 더욱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경기북부 중소기업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계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경기도내 이륜차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21일 한국교통공단 경기남부본부는 이날 열린 K-MOTO FESTA 행사에서 '이륜차도 무사GO! 안전운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륜차 운전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이륜차 사고예방과 안전운전 실천 ▲이륜차 검사 및 튜닝제도 홍보 ▲소음피해 예방을 위한 '소음 셀프 체크존' 등 홍보 부스가 마련됐다. 이륜차 검사와 튜닝 제도의 변화를 알리는 '이륜차 문화교실'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이륜차의 소음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열려 운전자가 스스로 불법 개조를 근절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효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국민이 이륜차를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인식하길 기대한다. 운전자가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건전한 이륜차 문화를 조성하는데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흥모터스가 주최한 K-MOTO FESTA에서는 할리데이비슨·두카티·로얄엔필드 등 33개 차종 이륜차 시승, 스턴트 쇼, 댄스 공연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국제사이버대학교 웰빙귀농조경학과는 지난 13일 화성시 송산포도팜스토리에서 ‘포도 수확 체험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농업 현장의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산포도팜스토리 이완용 대표와 박동진 교수가 참여해 학생들을 직접 지도했다. 학생들은 포도 과원 조성과 시설 설비 설치법을 배우고, 수확 이론 교육과 실제 수확을 이어갔다. 이어 포도 선별 작업과 판매 과정까지 체험하며 농업 현장의 전 과정을 익혔다. 박동진 웰빙귀농조경학과 학과장은 “이번 현장학습은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농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농업의 흐름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농업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사이버대학교 웰빙귀농조경학과는 온라인 강의를 통해 이론적 기초를 배우는 동시에, 다양한 현장학습과 실습 교육을 병행하는 학과다. 도시농업, 원예, 조경 등 농업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이들이 전문성을 키우고, 귀농·귀촌을 준비하거나 농업 비즈니스로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고전 과자가 ‘이름’을 입고 돌아오자 편의점 매대가 비워졌다. 롯데웰푸드가 출시한 ‘칸쵸’가 ‘내 이름을 찾아라’ 이벤트를 시작하자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인증샷 열풍이 번지며 판매량이 급등한 것이다. 지난 11일 롯데웰푸드는 칸쵸 과자 표면에 총 504개의 이름을 인쇄한 특별 제품을 공개하며 이름 찾기 이벤트를 열었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국내에서 많이 등록된 신생아 이름 500개와 칸쵸 공식 캐릭터 이름 4개, 총 504개의 이름이 과자 겉면에 무작위로 새겨졌다. 소비자들은 봉지를 뜯으며 ‘내 이름’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끼고,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지인의 이름을 찾아내 인증샷을 SNS에 올리며 이벤트를 놀이처럼 즐기고 있다. 특히 이름 찾기에 성공하면 경품 응모 기회까지 주어져 참여 열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단순한 과자 구매가 개인 맞춤형 경험과 게임 요소가 결합된 이벤트로 변모한 셈이다. 판매량은 즉각 반응했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에서 칸쵸의 일평균 판매량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약 290% 늘었고, 세븐일레븐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50% 이상 매출이 뛰었다. 이마트24는 전월 대비 100%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불과 과자 표면에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광명시의회가 전통시장을 찾아 훈훈한 나눔을 실천하며 민생 현장을 살폈다. 시의회는 지난 18일 이지석 의장을 비롯, 김종오 부의장, 정지혜 운영위원장, 이재한 자치행정교육위원장, 설진서 복지문화건설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전통시장에서 물가체험 및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의원들은 제수용품과 농축수산물 가격을 직접 확인하는 한편 미리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장을 보며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앞서 의원들은 상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경기침체와 온라인 유통 확산으로 인한 매출 감소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지석 의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시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대학교 재산을 사적으로 유용해 개인 소장 목적의 50억 원대 유물을 구매한 전직 총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 신현일 재판장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조세 혐의 사건 선고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1심에서 징역 6년에 벌금 35억 원을 선고받은 전 국제대 총장 A씨의 항소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피고인과 검사가 주장하는 여러 사정을 고려하더라도 원심의 양형은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A 전 총장은 2008년 B씨가 소유한 미술관 소장 유물을 무상 기증 받기로 했던 이사회 의결과 달리 교비 관리 계좌에서 지출하도록 해 법인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무상 기증 유물에 포함되지 않은 B씨 개인 소장품인 백자, 청자 등 유물 4점을 약 52억 원에 매수한다'는 취지의 양도 계약을 별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득을 축소 신고하는 수법으로 2011년 및 2012년도 귀속 종합소득세 25억 원 가량을 포탈한 혐의도 받고 있다. A 전 총장은
포천시 한탄강 와이(Y)형 출렁다리가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사회기반시설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포천 한탄강은 대한민국 유일의 현무암 침식 하천으로, 주상절리 협곡이 만들어낸 장대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지질 명소를 자랑한다. 와이(Y)형 출렁다리 준공으로 그간 단절돼 있던 비둘기낭 폭포, 생태경관단지, 가람누리 전망대가 연결되며, 한탄강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순환형 관광 코스가 완성다. 또한, 교량 개통과 함께 열린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2024년 가을과 올 봄 두 차례에 걸쳐 4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주민참여형 판매장터 운영과 지역상품권 소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탄강 (와이)Y형 출렁다리가 포천의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더 큰 포천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과천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 Korea)와 ‘교통문제 해결 및 ITS 기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허청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식정보타운과 주요 택지개발지구, 도심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교통체계(ITS)를 도입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교통 현안 공동 진단과 개선 방안 마련 ▲지능형교통체계 기반 신호운영 개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교통 흐름 최적화 ▲효과 분석 등 기술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한다. 또 주암·과천·갈현지구 등 개발지구에 지능형교통체계 설계 자문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국토교통부 지능형교통체계 공모사업 등 실증사업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통정보 장비 성능평가, 담당자 교육 등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모은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과천시의 스마트 교통환경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라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교통체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허청회 회장은 “우리 협회는 과
“전통과 현대,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는 하남의 매력을 보여줄 것입니다.” 하남시는 오는 26일~28일까지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2025 하남이성산성문화제’가 하남 이성산성과 종합운동장, 문화예술회관, 석바대시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참여’를 핵심 가치로 내세워 시민과 관광객 1만여 명 이상이 어울리는 장으로 꾸려진다. 하남시는 이미 ‘뮤직 人 The 하남’, ‘Stage 하남! 버스킹’ 등 다양한 시민축제를 이어온 만큼, 이번 축제도 ‘문화도시 하남’의 색깔을 짙게 담을 전망이다. ◇전야제, 전통시장과 공연의 만남 첫날인 26일 오후 5시, 석바대시장에서 전야제가 막을 올린다. 전통시장에서는 엽전을 활용한 특별 야시장이 열려 이색 먹거리 체험이 가능하다. 무대에서는 하남 색소폰 동아리, 어린이 댄스 경연, 시민 노래자랑이 이어지고, 가수 김용임과 규리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개막식, 시민 모델과 K-패션 무대 27일에는 본격적인 축제가 펼쳐진다. 종합운동장에서는 시민의 날 체육대회 폐막식과 함께 태진아·조성모·거미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같은 날 저녁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는 빛을 활용한 퍼포먼스에 이어 ‘K-패션 i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인 ‘2025 APEC CEO 서밋’이 내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경주에서 열린다. 글로벌 기술·경제계를 대표하는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방한할지 여부에 국내외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기업·정부·학계가 함께 모여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4차 산업 핵심 의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자리다. 단순한 기업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가 간 기술·경제 협력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무대로 기대된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인물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한미 정상회담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직접 초청 의사를 전했고, 황 CEO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31일 AI 주제를 다루는 단독 세션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AI 칩 시장을 선도하는 엔비디아 수장이 직접 한국을 찾게 되면, 반도체·AI 전략을 둘러싼 국제 논의에도 큰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의 참석 여부도 주목된다. 오픈AI는 이달 ‘오픈AI 코리아’를 출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