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6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안전도시’ 재인증을 위한 ‘지역사회 손상지표 가구조사’용역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2002년 아시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안전도시’ 인증을 받았지만 지난해 6월 만료됐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신체상의 손상 정도를 측정하는 지역사회 손상지표 가구조사에 나서 손상 사망지표와 손상 발생지표 및 손상 위험요인 및 환경 등 17개 영역 52개 지표에 대한 조사를 벌인다. 오늘 8월까지 7개월간 이뤄지는 이번 용역은 지난 1월부터 아주대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에서 용역을 맡아 수원시 전체 40만 세대 중 0.5%에 해당하는 2천여 세대의 표본응 추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재공인에 필요한 실사보고서를 작성해 8월 중순쯤 WHO 지역사회 안전증진협력센터에 제출할 계획이다. WHO 지역사회안전증진협력센터는 9월 내로 수원시가 제출한 안전도시 프로그램에 관한 서류심사와 현지 실사를 벌인 뒤 11월쯤 수원시의 안전도시 재공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안전도시’란 시민의 참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
수원역 우측으로 연결된 2층 택시 승·하차 공간과 마중 차량 정차 공간이 불법 용도 변경된 채 수년째 애경백화점과 CGV 이용객의 주차장으로 쓰여지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 이 주차장의 관리 주체는 분명 민자역사측인데 이렇게 오랜 기간 백화점측이 불법 사용한 탓에 그 책임을 놓고 ‘네탓’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수원민자역사는 지난 2003년 2월 사용 승인을 받아 애경백화점과 CGV 등이 입점해 있으며, 화서역 방향에서 수원역 북측 수원관광안내소 옆 진입로를 통해 2층으로 연결돼 있다. 수원민자역사 측이 지난 2004년 시에 제출한 교통영향평가 종합개선도에는 북측진입로를 통한 2층 약 300여평에는 택시 승·하차 공간과 이용객 마중 차량 등으로 사용하도록 계획돼 있었다. 그러나 지난 2003년 준공과 동시에 이 곳에 80여개 면의 주차장이 들어서면서 애경백화점 영타운과 민자역사 대합실을 통해 백화점 2층 여성 악세서리 매장으로 곧바로 연결돼 백화점 이용객과 CGV 이용객들의 전용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 2층으로 진입한 차량들은 3~4층을 통해 시청방향과 고색동 방향, 세류동 방향으로 빠져나가게 돼
‘얘 아빠와 가정을 지켜주셨으니 은인이십니다.’ 수원시가 최근 청내 2천600여명의 정기검사 결과 무려 17여명이 암 혹은 암 의심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위암 1기 판정을 받고 수술대의 오른 남편을 걱정하는 한 아내가 시장에게 감사의 글을 올렸다. 수원시청 환경위생과 성기복(46) 팀장의 아내 김재숙(45)씨가 그 주인공. 김씨는 남편을 지키고 아이들의 아빠를 지키게 해 준 김용서 수원시장의 혜안에 희망과 위로를 담은 감사의 마음을 편지로 전했다. 김씨는 지난달 12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위암 수술중인 남편을 걱정하는 마음과 시가 보험을 들어 정밀검사를 받게 해준 배려에 감사한다는 내용. 이날 성 팀장은 1기 위암 판정을 받아 위 50%를 절개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4일 출근했다. 아내는 남편이 수술대에 오른 시간 동안의 답답함과 위안을 뒤로하고 희망을 느낀 것에 대한 마음을 담았다. 성 팀장의 아내는 “남편이 위암 판정을 받고 답답한 마음이 컸지만, 남편의 직장인 시에서 이토록 직원들을 배려해 준것이 희망으로 돌아왔다”며 착찹한 당시 심정을 전했다. 이에 대해 김용서 수원시장은 성 팀장의 위암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