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7일 오는 11월쯤 첫 입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선정과 관련, "평가기준을 만들어 입주업체 선정시스템을 보강해 달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5차 경제민생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관련 부처와 이해당사자, 전문가가 참여해 신용도와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평가기준을 만드는 등 입주업체 선정시스템을 보강해야 할 것"이라고 강동석(姜東錫) 건교장관에게 지시했다고 김종민(金鍾民)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재계와 정부에 대해 "투자와 소비를 자극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나갔으면 한다"면서 "특히 문화관광부는 주5일제 시행에 따른 관광레저산업 활성화와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노 대통령은 "건교부는 국가균형 발전에 따른 국토 재편성과 최저기준 미만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인한 건설시장 수요 전망과 비전을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7일 "중소기업정책을 보다 실효성있게 추진하기 위해 중소기업특위를 재구성하고 기능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5차 경제민생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중소기업특위 간사를 산업자원장관이 맡고 위원도 재선정해 중소기업정책 분야의 중첩되는 부분을 조정, 기획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고 김종민(金鍾民)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구체적인 안이 마련될 때까지 당분간 대통령이 직접 관장해 중소기업정책 조정기능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대책을 차질없이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특위,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4곳으로 분산돼 있는 정부의 중소기업정책 기관과 기능의 재정립, 재조정 방안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앞서 정부혁신.지방분권위측은 "효율적인 중소기업정책 생산 등을 위해 이들 기관의 조직과 역할을 정비, 정부조직법 개정에 반영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갈등요소가 없지 않으나 서로 신뢰를 갖고 협력할 분야가 많다"며 "우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은 자율적으로 이뤄지는게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와 청와대 비서실을 사실상 분리토록 한 당초 방침을 부분 수정해 국가안전보장회의법을 개정할 예정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정부는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이 NSC 사무처장을 맡는 겸직규정을 삭제한 법 개정안을 지난달 이미 입법예고한 상태이며, 이종석(李鍾奭) 사무차장을 사무처장으로 승진 기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같은 방침은 청와대 비서실과 NSC 사무처를 사실상 분리시키는 것이어서, 청와대 내부에서는 NSC 사무처로 하여금 대통령을 보좌하도록 한 법적 근거를 취약하게 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국가안보보좌관이 NSC 사무처장을 겸해 NSC 사무처가 대통령을 보좌할 수 있는 구조였다"며 "하지만 겸직규정 삭제로 이같은 구조가 허물어질 경우 NSC 사무처는 보좌기능을 못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법적 검토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두 기관간 `분리'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종전의 대통령 보좌기능을 수행하는데 법적 제약이 없도록 `연결고리'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민(金鍾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법률적 관계를 명
유럽첨단기업 유치를 위하여 독일을 방문중인 손학규 경기지사는 6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반도체 생산장비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인정받고 있는 스위스 라이볼트社의 아민 폰 부틀라(Armin Von Buttlar) 부사장과 현곡단지내 200만불을 투자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안양시의회가 일명 '교황 선출방식'이란 비난을 받고 있는 의장단 선출제도의 모순점을 개혁하기 위해 기초의회로는 처음으로 출마후보 정견발표회를 개최, 의장선거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의회는 7일 시의원 3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 회의실에서 의장, 부의장 출마후보 정견발표회를 개최했다. 의장후보 5명, 부의장 후보 2명 등 7명의 출마후보는 주어진 10분을 활용, 후반기 의회 운영방안 및 포부 등을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의장후보로 나선 박영표(60) 의원은 의회 정책기획단 구성, 시의원 연구활동 지원 등을 공약을 내걸었고 이채학(50) 의원은 집행부에 대한 감시·견제 강화, 의정홍보 강화 등을, 노춘복(51) 의원은 시의원 보좌기능 강화와 의회내 상설 민원실 운영 등을 약속했다. 원종국(48) 의원은 의회직원 인사권 강화, 의회 윤리강령 시행 등을, 조문성 의원(61)은 의장의 대외적인 역할 강화, 사무국내 홍보계 신설 등을 공약했다. 이날 정견발표회에 참석한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밀실에서의장단을 선출하는 관행을 안양시의회가 처음으로 타파했다"며 크게 환영했다. 안양지역시민연대 최병열 대표는 "안양시의회 의
한나라당 당명 개정이 사실상 무산됐다. 한나라당은 지난 4.15 총선의 부진으로 원내 제1당 자리를 빼앗기자 `차떼기당' 등 과거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새 출발한다는 의미에서 당명 개정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당은 6.5 재.보궐선거에서 압승하면서 `한나라당'이라는 `브랜드 파워'의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했고, 결국 영남 의원들을 중심으로 당명개정 반대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급기야 최근 이방호(경남 사천) 의원이 주도한 `당명 개정 반대 서명운동'에 소속 의원 121명 가운데 과반인 75명이 참여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김형오 사무총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혜 전 대표, 김덕룡 원내대표와 나는 당명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나 이번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당초 당명개정을 위해 지난 5일 의원총회에서 당명개정안을 보고하려 했으나 당내 반응이 냉랭하자 취소했고, 실무작업도 보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앞으로 다가온 전대에서 한나라당이 당명을 바꾸려면 의원총회 보고, 당운영위 의결, 당원대표자대회 동의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7일 현재 특별한 움직임은 없다. 앞서 서명운동을 주도한 이방호 의원은 최근 당지도부에 "당명개정에 반대하는
로버트 졸릭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7일 "아직은 한국이 농업 분야에 민감하기 때문에 준비가 안됐지만, 한국이 준비만 됐다면 차원 높은 검토를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졸릭 대표는 이날 방미중인 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미 경제협력 관계는 한차례 더 발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우리당 정의용국제협력위원장이 전했다. 졸릭 대표의 발언은 한미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위한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농업 보조금 문제 등이 선결돼야 한다는 뜻으로 읽혀진다. 그는 또 "주한미군 재배치가 한미연합 방위능력을 더 강화할 것으로 본다"며 "경제협력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최근 한미간 논란 끝에 합의된 무선인터넷 플랫폼 표준(WIPI) 등 기술 표준 문제와 관련, "WIPI 문제가 잘 해결돼 고맙게 생각한다"며 "IT 기술표준문제도 한국이 자국 시장만 신경쓰지 않고 전향적으로 생각하면 한국 IP분야가 세계로 진출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 울포위츠 국방부 부장관은 신 의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 "한.미.일 3국간에 공동의 입장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각국이
강금실 법무장관은 7일 17대 총선 사범처리현황과 관련해 지난 5일 현재까지 국회의원 당선자 중 91명을 입건했으며 이중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입건자들 가운데 18명을 기소하고 27명을 불기소하는 등 45명에 대해선 처리를 마쳤으며, 나머지 46명은 수사 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강 장관은 또 같은 기간 총선사범으로만 총 3천415명을 입건해 이중 407명을 구속했으며, 2천107명을 기소하고 637명은 불기소했다고 덧붙였다. 1심 선고를 받은 선거사범은 총 1천101명 (실형 58명, 집행유예 256명)이었다. 그는 "선거사범의 공소시효는 선거일 이후 6개월 또는 행위시를 기준으로 6개월 이내인 점을 감안,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하되 당락에 상관없이 엄정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또 "기소된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수사검사가 공판에 관여토록 하는 등 공소유지 활동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당선자가 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거나 배우자 및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가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아 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7일 "주한미군 이동시 한미간 사전협의하는 방안을 지금 미국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반 장관은 이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업무보고에서 "전략적 유연성에 따라 주한 미군의 이동이 있을 경우 당연히 한국 정부와 협의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반 장관은 미국의 `내년말까지 주한미군 1만2천500명 감축' 입장과 관련, "미국과 규모와 시기에 대해 긴밀히 협의중"이라며 "조정 가능성이 있으며 그런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 장관은 "급격한 탈미.반미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사안별로 냉철한 판단으로 실리를 취하는 게 중요하며 튼튼한 한미동맹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라크 잔류국민의 신변 안전상황에 대한 일일 점검제를 실시중"이라며 "철수 거부자에게는 강제성은 없지만 사유서와 안전 관련 서약서를 받고 있고 긴급사태시 비상식량과 침구 등을 준비해 대사관으로 대피토록 조치해 놓았다"고 말했다. 그는 "6월말 현재 중동 체류국민은 사우디아라비아 1천146명, 리비아 1천164명, 아랍에미리트연합 1천34명, 이란 828명 등 모두 7천103명"이라며 "특히 사우디는 지난 달 25일자로 여행 '주의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7일 북핵문제와 관련, "북한의 핵폐기를 이유로 보상해 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파월 국무장관은 이날 방미중인 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장과 만나 "북한이 해서는 안될 일을 했기 때문에 보상은 있을 수 없다"면서 지난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만난 북한 백남순 외상에게도 이같은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정의용 우리당 국제협력위원장이 전했다. 파월 장관은 또 "북핵은 동결만 가지고는 충분치 않으며, 핵물질과 핵시설의 궁극적인 폐기가 연계돼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미국 정부는 북한에 대해 적대적 의도가 없으며, 필요하다면 인도적 지원은 해 줄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정의용 위원장은 파월 장관의 언급은 핵동결의 범위, 기간, 검증방법과 상응조치를 구체화하기로 한 3차 6자회담의 미국 입장과 변함이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월 장관은 또 "부시 대통령은 북핵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려는 분명한 의사를 갖고 있다"며 "6자회담을 통해 계속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으며, 한국정부가 6자회담에 적극 참여하고 역할을 맡는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파월 장관은 주한미군 재배치와 관련, "전 세계적인 미군 재배치전략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