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부터 교통 범칙금이나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운전자의 경우 외국에 나가 차량을 운전할 수 없게 된다. 경찰청은 18일 교통 범칙금·과태료 체납자에게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하지 않는 방향으로 도로교통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 외국여행을 다닐 만큼 여유가 있음에도 과태료를 내지 않는 운전자가 7만 2천명, 이들의 과태료 체납액은 1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미국,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는 범칙금·과태료 체납자에게 운전면허 발급을 제한하고 있으나 국내에는 아직 그런 규정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범칙금과 과태료를 납부한 사람에게만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하는 조항을 도교법에 신설하기로 하고 관련 입법에 착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법 개정으로 운전자들의 법규 준수의식이 높아지고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 초쯤에는 개정 법령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Q:반납을 하면 유리한가요? A:반납은 예전에 수령했던 반환일시금을 국민연금 가입 중에 반환함으로써 가입기간을 복원하는 것이다. 지금보다 소득대체율이 높았던 기간의 이력을 복원시키므로 가입자에게 유리하다. 반납제도는 예전에 수령했던 반환일시금에 이자를 더해 공단에 반납함으로써,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복원해 연금수령액을 늘릴 수 있는 제도입니다(1999년 이전에는 가입자 자격 상실 후 1년 경과하면 반환일시금 청구 가능했음). 국민연금은 연금액 산정시 ‘소득대체율’이 반영됩니다. ‘소득대체율’이란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40년으로 전제했을 때 본인의 평균소득월액 대비 수령하게 되는 연금액의 비율을 말합니다. 2016년 현재 소득대체율은 46.0%로 국민연금 기금의 안정화를 위해 매년 0.5%씩 낮아져 2028년 이후에는 40%가 될 것입니다. 아래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소득대체율이 높은 예전 가입기간을 복원시키면 그만큼 연금수령액을 많이 늘릴 수 있습니다. 납부한 보험료 대비 혜택이 많은 기간이니 반납을 할 수 있는 기간이 있다면 반납을 하시는 것이 가입자 입장에서는 유리합니다. 반납 전·후의 예상연금액을 비교해보시면 보다 쉽게 이해하실 수 있으니 가까운 공단지사
초목이 싹트고 꽃이 피고 따뜻한 봄바람은 반갑지만, 봄철은 따뜻한 기온과 강한바람, 낮은 습도 등 화재에 최상 조건 형성하는 기후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습도가 50% 이하일 때가 많고 바람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작은 불씨라도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확대될 수 있다. 이에 건조한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 꼭 지켜야할 주의사항 몇 가지를 알아보자. 첫째, 산행 시 절대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면 안된다. 건조하며 강한 바람의 기온적 특성은 담배에 붙은 작은 불씨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등산을 할 경우 입산자는 금연을 해야 할 것이며 야영, 캠핑 등 산에서 취사를 할 경우 반드시 허가된 지역에서만 취사를 하고 취사가 끝났을 경우 주변 불씨 단속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둘째, 불법소각을 근절해야 한다. 이른 아침이나 어두워질 무렵에 농촌지역을 지나다 보면 불법 소각이 이루어지는 걸 종종 보게 된다. 지금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불씨에도 쉽게 낙엽이나 가연물에 착화하여 큰불로 발전한다. 마지막으로, 신나는 여행길에 주유소를 들렸다면 이 점은 꼭 기억하자. 엔진을 끄지 않고 주유를 할 경우 엔진에서 발생한 스파크가 주변에 있는
지난 4월14일 미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반기별 ‘환율보고서’를 통해 ‘불공정한 무역이익을 얻기 위해 환율을 조작하는 무역파트너 국가는 없다’고 밝혔다. 대신 한중일 3국과 대만, 독일, 스위스 등 6개국을 작년 10월 보고서와 동일하게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 미국은 교역상대국이 200억달러 이상의 대미 무역흑자, GDP 3% 이상의 경상수지 흑자, GDP 2% 이상의 일방적 외환시장개입 등 3가지 조건에 모두 해당할 경우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여 미국과의 무역 및 투자거래시 불이익 조치를 취하고 있다. 사실 미국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자국 입장에서 교역상대국의 대미 무역흑자, 경상수지 흑자 및 시장개입 기준을 설정하여 제제를 가하는 등 일방적 정책수단을 취하고 있는데 대미무역흑자를 기록 중인 101개(2016년 기준) 교역상대국들도 이러한 미국의 무역정책을 대체로 수용해 왔다. 미국이 이처럼 교역상대국의 무역과 외환정책에 시시콜콜 개입하는 것은 미국의 만성적 무역적자(2016년중 7천967억달러)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사실 미국은 국제무역의
직장을 구하지 못한 청년이나 회사에서 퇴직한 중·장년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창업이다. 그런데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 부푼 희망 속에서 창업을 했다가 머지않아 폐업을 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한해 80만명이 가게나 회사를 폐업한다. 그런데 이 80만명이 전부가 아니다. 가족이나 연관업소까지 따지면 수백만 명이 타격을 입는 것이다. 최근 창업 후 1년 내 문을 닫는 비율이 40% 이상이고 창업 후 3년 내에 폐업하는 비율이 70%라는 통계는 창업으로 성공하기보다 실패할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런데 더 심각한 것은 경제난국으로 청년층 실업률이 더 높아지고 중·장년층의 은퇴가 앞당겨진다는 것이다. 이를 고려하면 이 같은 현상은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 정부는 이에 대비한 정책이 부족하다. 폐업을 하는 사람들이 재기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하지만, 그에 앞서 서민들이 가진 돈을 모두 긁어 투자하고 빚까지 얻어 창업한 가게가 금방 문을 닫지 않도록 컨설팅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창업실패로 가진 모든 재산을 날린 서민들의 좌절감과 경제적 손실은 곧 우리 사회와 국가의 손실이다. 이에 경기도가 창업을 준비하는 소상
경기대학교가 최근 내놓은 학과개편안을 놓고 해당학과 학생들과 일부 교수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등 내홍을 겪을 전망이다. 경기대는 최근 학과제를 폐지하고, 유사 학과를 통합해 학생들이 선택적으로 과목을 수강(트랙제)하게 하는 학과구조 개편을 추진한다. 이른바 큰 틀에서 학부제로의 개편이다. 예를 들면 국어국문학과와 문예창작과를 통합해 한국어문학트랙으로, 사학과는 역사콘텐츠학트랙으로 구조개편하는 안이다. 기존의 단과대학들도 인문예술스포츠과학대학 경상사회과학대학 창의공과대학 IDT융합대학 등으로 개편하는 한편 대부분의 학과를 트랙으로 변경한다는 것이다. 내년도 신입생들부터 학과가 폐지되는 대신 해당 학부로 입학해 전공트랙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 때 비인기트랙은 수강신청률이 낮아져 자동으로 퇴출되는 개편안이다. 영어학과도 영어학트랙으로, 중국어학과는 중국어학트랙으로 명칭이 변경돼 글로벌문화학부로 속하게 되고, 사회복지학과와 교정보호학과도 트랙으로 변경돼 공공안전학부에 포함되는 방식이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전공트랙제는 비인기 학과를 자연 도태시키는 개편안이라며 학과구조 개편 전면무효화를 주장하고 있다. 학생들은 또 개편안의 전달방식도 문제삼고 나섰다. 학내에서 유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17일 난임진료비 지원을 확대하고 임신부에게 발급되는 ‘국민행복카드’ 지원액을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임신·출산정책을 발표했다. 공공성을 강화하는 정책을 내놓으며 최근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제기된 ‘유치원 공약 논란’을 정면 돌파하고 여성·중도층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으려는 행보로 읽힌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난임치료에서 산후관리까지 패키지 사업을 통해 국민이 직접 정책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다”며 “국민께 아기 울음소리를 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우선 시험관아기시술에 드는 비용이 300만∼500만원에 이르는 점을 감안해 난임진료비의 지원 횟수를 늘리고 가구소득기준은 낮추겠다고 공약했다. 건강보험에 가입한 임신부에게 제공되는 ‘고운맘카드’와 임신한 미성년자에게 발급되는 ‘맘편한카드’를 통합한 ‘국민행복카드’는 지원액을 늘리기로 했다. 단태아(비 쌍둥이) 임신부에게 지원되는 금액은 현행 월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쌍둥이나 삼둥이 등 다태아 임신부에게 지원되는 금액은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린다. 건보료 지원이 안되는 비급여의 경우 초음파 급여를 확대하고 선택진료비 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17일 대전 역전시장을 방문해 ‘홍준표를 찍으면 서민이 산다’는 제목의 전통시장·소상공인 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청국장과 두부 등 영세 생계형 업종을 정부가 보호업종으로 관리해 대기업 진출을 제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복합쇼핑몰을 월 2회 의무휴일 대상에 포함시키고, 대규모 점포의 골목상권 출점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이를 위해 지자체에 제출하는 상권 영향 평가서의 작성 주체를 대규모 점포 개설자에서 지정된 전문기관으로 변경하고, 평가서 제출 시기를 건축허가 때로 바꿀 계획이다. 아울러 영세 상인들이 영업하는 대형 전통시장을 권리금 보호대상에 추가하고 중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 2022년까지 10조원으로 확대한다. 은퇴자를 위한 ‘반퇴교육’ 방안의 하나로 한국폴리텍 24개 대학 중 2∼3곳을 외식, 패션·디자인 등을 중점 교육하는 ‘소상공인 특성화 대학’으로 운영키로 했다. 또한, 전통시장 활력을 회복한다는 목표로 2021년까지 모든 전통시장에 100% 주차장을 설치하고 아케이드와 안전시설 보강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1인 자영업자에 대한 고용보험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7일 취임 직후 10조원 이상의 일자리 추경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일자리 창출 효과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예산을 집행하고 일자리 창출 항목을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의 성과지표로 활용하는 한편,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 자릿수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공약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성서공단의 자동차부품 업체인 삼보모터스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일자리 100일 플랜’을 발표했다. 그는 “대한민국 전체가 일자리 전쟁을 치르고 있다. 국민의 고단한 삶을 해결할 수 있어야 나라다운 나라“라며 ”일자리 문제의 획기적인 전환을 위해 집권 후 즉각 10조원 이상의 일자리 추경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는 “일자리 정책의 컨트롤타워인 대통령 직속 국가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일자리 중심의 행정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정상화된 노사정위원회와 일자리위원회가 호흡을 맞춰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취임 즉시 81만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시동을 걸겠다”며 “공공부문 총 정원제와 인건비 제도의 신축적 운용 등의 방안을 취임 후 100일 안에 보고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특별조치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인천·경기에서 시작해 서울에서 마무리하는 ‘수도권 총력유세’에 돌입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께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보수의 새 희망’ 출정식을 연 뒤 이어 한 시간 간격으로 안산·수원·성남 등 경기 남부의 3개 도시를 순회하는 등 쉴 틈없는 행보를 펼쳤다. 종일 굵은 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후 경기 지역 유세는 재래시장 방문에 주력했다. 성남 수정구에 있는 중앙시장을 방문해서는 양복바지가 빗물에 젖어 흙투성이가 되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손 흔들어 인사하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 앞으로 달려가 두 손을 꼭 잡고 눈을 맞췄다.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잠시도 쉬지 않고 몸을 움직이며 시장통 구석구석을 누비는 유 후보의 모습에 선대위 관계자들은 우려 섞인 푸념을 하기도 했다. 앞서 유 후보는 오전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선 유세전의 첫발을 뗐다. 유 후보가 인천 상륙작전기념관을 출정식 장소로 삼은 이유는 또 있었다. 6·25 전쟁 당시 전세를 역전시켜 대한민국을 구한 인천상륙작전처럼 대선전에서 대역전극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내보인 것이다. 경기도의회에서는 6가지 공약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