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조만간 북한이 6차 핵실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과 관련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외교·안보 상황을 챙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 권한대행 측은 2일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하지 못하도록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군(軍)에 경계를 강화하도록 지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청와대 국가안보실의 보좌를 받으며 북한의 동향을 보고받고, 경계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이와 함께 오는 6∼7일로 예정된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북한 핵 문제 등 동북아 안보 지형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정상회담 결과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지난 30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군 수뇌부와의 오찬 간담회에서도 긴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면서 풍계리 핵실험장 움직임 등 북한의 동향을 평가하는 한편 북한이 실제 도발할 경우에 대비해 정부의 대응 방향을 점검하고 있다.
安, 누적득표율 72% 압도적 1위 현장투표 80%·여론조사 20% 내일 충청 경선후 후보 최종 발표 “安風, 南風으로 시작 이젠 태풍 변화·개혁 바라는 절절한 민심 기필코 대선 승리로 보답할 것”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해 2일 서울·인천 지역에서 실시된 여섯 번째 순회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압승을 거두며 6연승을 질주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인천 경선에서 유효투표 3만5천421표 가운데 3만633표(86.48%)를 얻어 압도적으로 1위에 올랐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3천760표(10.62%)로 2위에 머물렀고,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1천28표(2.90%)로 3위에 그쳤다. 안 전 대표는 5차례 경선의 누적 득표율에서도 71.95%(12만4천974표)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누적 득표율은 손 전 대표가 19.90%(3만4천399표), 박 부의장이 8.25%(1만4천324표)를 기록했다. 안 전 대표는 호남 2연전을 포함해 지금까지 실시된 여섯 차례 순회경선에서 모두 압승을 거둠에 따라 사실상 대선후보 확정에 필요한 공식 선언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대선 후보는 2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대해 “홍 후보는 초상집 상주”라며 “옛날부터 상주는 3년 동안 대외활동을 안 하는 것인데 선거에 출마하면 안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1일 OBS가 방송한 후보자 대담 프로그램 ‘2017년 우리의 선택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을 한국당의 초상에 비유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늘푸른한국당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이 후보는 보수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 “누구나 나는 나보다 나은 사람 나오면 그만둘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며 “바른정당과 한국당은 다음 정권을 감당할 기력이 다했다. 지력이 다한 보수는 어떤 농작물을 심어도 소출이 안 난다”고 지적했다.
한국당-바른정당 단일화 기싸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대선후보 단일화가 예상과 달리 초반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유승민 의원 모두 경선과정에서 보수 후보 단일화의 필요성을 역설한 만큼 두 사람이 대선후보가 되면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양측 모두 후보 선출 이후 단일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보다는 일단 전술적 우위를 차지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홍준표 후보는 유 후보를 ‘응석받이 어린이’에 비유하며 조건없이 돌아오라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홍 후보는 2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탄핵의 원인이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으로) 없어졌다. 탄핵 때문에 분당했는데, 탄핵이 없어졌으니 분당할 구실이 없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바른정당은) 돌아와야 한다. 계속 돌아오는 것을 주저하고 또 조건을 내거는 것은 보수 우파 진영을 궤멸시키려고 하는 의도밖에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린애도 아니고 응석 부리는 것은 옳지 않다”며 “결국 일시 가출했던 분들이 가출 원인이 없어졌으니 돌아오게 하는 것이 순리고, 그것이 보수 우파의 결집할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후보의 백기투항 요구에 바른
문, 대선 후보 이미지 각인위해 ‘안철수 사면발언’ 공세 이어가 안 “새로운 리더십 국민이 주목 제 용기있는 도전 진인사대천명” 이 “시민후원금 12억원 입금지역 80%가 수도권… 확실하게 강세”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은 마지막 순회경선인 수도권 투표를 하루 앞둔 2일 마지막 득표전에 사활을 걸었다. 문 전 대표는 수도권까지 누적 득표율 과반이라는 목표를 달성, 결선투표 없이 3일 승부를 결정짓겠다는 각오로 부지런히 움직였다. 안희정 충남지사나 이재명 성남시장으로서는 물러설 곳이 없는 상황인 만큼 ‘배수진’을 치고서 문 전 대표 과반 저지를 위한 득표전을 이어갔다. 우선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문화예술인들과 간담회에서 문화예술 정책 방향을 설명하면서 ‘준비된 후보’의 이미지를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 이 자리에서는 문화·예술인 30여 명이 문 전 대표 지지를 선언했다. 장외에서는 문 전 대표 캠프 인사들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사면발언’을 놓고 공세를 이어갔다. 캠프 수석대변인인 박광온 의원은 논평을
1일 오후 굿모닝하우스에서 열린 ‘소외계층을 위한 2017년 1회 행복한 출발 작은결혼식’에서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주례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가로수 /김윤환 힘든 일 있을 때 마다 어머니 이르시길 다 지나간다 다 지나간다 서울 가는 차창 밖으로 무섭게 달려오던 가로수 지나가면 또 달려오고 지나가면 또 달려오고 나무들 다 지나고 돌고 돌아 가로수가 끝난 자리 아, 거기 그가 계셨네 - 김윤환시집 ‘이름의 풍장’ / 2015·애지 유대인의 성서주석인 미드라쉬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큰 전쟁에서 승리한 다윗은 승리의 기쁨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반지를 만들기로 했다. 보석 세공인을 불러들인 다윗은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렸다. “반지를 만들되 거기에 내가 큰 승리를 거두어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 때 그것을 조절할 수 있는 글귀를 새겨 넣어라. 동시에 내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는 그 글귀를 보고 용기를 낼 수 있어야 하느니라” 보석 세공인은 왕의 명령대로 매우 아름다운 반지를 만들다. 그러나 반지에 넣을 적당한 글귀는 좀처럼 생각나지 않던 그는 여러 날을 고민하다가 솔로몬 왕자를 찾아간다. 보석 세공업자의 설명을 들은 솔로몬은 “반지에 이렇게 적으십시요. ‘이 또한 곧 지나가리라!’”라고 대답한다.
“잠자듯 고운 눈썹 위에/달빛이 나린다/눈이 쌓인다/옛날의 슬픈/피가 맺힌다/어느 강을 건너서/다시 그를 만나랴/살 눈썹 길씀한/옛사람을/산수유꽃 노랗게/흐느끼는 봄마다/도사리고 앉힌 채/도사리고 앉힌 채/울음 우는 사람/귀밑 사마귀” 박목월 시인의 시구(詩句)처럼 요즘 경기도 이천의 백사면엔 수천 그루의 산수유가 한꺼번에 노란 꽃망울을 터드려 장관을 이루며 봄 마중이 한창이다. 꽃말이 ‘영원불변의 사랑’이어서 그런지 지난 주말엔 연인들도 대거 몰려 화사함을 한껏누렸다. 봄이면 노란 산수유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루는 이천 백사면 산수유마을의 시작은 조선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 중종때, 조광조(趙光祖)를 따르던 선비 엄용순(嚴用順)이 기묘사화(己卯士禍)를 피해 이곳으로 낙향했다. 그와 뜻을 같이 한 다섯 명의 선비와 함께 이곳에 육괴정(六槐亭)이라는 정자를 짓고 주위에 느티나무와 산수유나무를 심은 것이 마을의 시초가 되었다. 육괴정과 느티나무를 뒤로 하고 원적산 자락으로 다가가면 돌담과 함께 줄줄이 서 있는 산수유나무 군락을 만나게 된다. 당시에 심은 나무에 개화한 꽃이 절정인 이 일대에는 수령이 5백 년 넘은 산수유나무 1만7천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세계에서도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대단하다고 말한다. 작은 면적의 국토에 별다른 자원조차 없는 우리나라가 이만큼 성장하게 된 이유를 이와 같이 뜨거운 교육열에서 찾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 서울, 인천 등 대도시와 접하고 있으며 한강을 사이에 두고 100만의 고양시와 마주보고 있는 우리 김포시 또한 예외는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김포한강신도시 개발 등으로 급속히 도시화되고 있는 김포시 현재 인구는 38만이지만 대규모 개발로 인해 2020년에는 50만이 훌쩍 넘을 예정이다. 대도시에서 새로운 꿈을 안고 김포로 이사 온 30~40대 젊은 부부들의 교육열은 기존에 거주하던 사람들에 비해 더 높으면 높았지 결코 낮지는 않을 것이다. 대개 1~2명의 자녀를 둔 이들은 아이들의 교육환경이나 입시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교육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풀뿌리 민주주의가 확고히 정착되기를 바라는 본 의원의 입장에선 굉장히 긍정적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들의 교육 욕구에 충족할 만큼 김포시 교육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은 것은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김포시는 급속히 도시
평소 가깝게 지내며 여러모로 도움을 주시는 김 회장님이 병원에 들려서 오는 길이라며 사무실에 들리셨다. “사모님은 좀 어떠세요?” 물으니 많이 좋아지셨다며 며칠 동안 무너져 내린 어깨를 추스르시며 말씀을 하신다. “정 사장은 이런 이야기 안 해도 잘 하겠지만 부부간에 잘하는 게 최고여, 내 친구 하나가 마누라한테 못되게 굴더니 막상 마누라 죽고 나니 빈자리가 너무나 크고 잘못한 게 마음에 걸려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라며 잘해주지 못했던 것이 후회가 되어 친구들 모임에 나와 소주 한잔만 들어가면 울면서 마누라한테 잘들하라고 신신당부를 한다네. 그런데 말이야, 나도 잘 해준 게 없어 미안하고 평생 살아오면서 여보 사랑해하는 말을 못 하였는데 너무 후회가 되고 마누라 없이 혼자는 못 살 것 같아.” 며칠 전 사모님이 몸이 편찮으시다는 말을 전해 듣고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구리 한양대병원 응급실로 가셨다기에 서둘러 병원으로 찾아뵌 것이 그저께였다.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한 것은 시설이 좋은 대학병원이니 두 분 다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 같아 두어 시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위로를 해드리고 왔는데 하룻저녁이 지나서는 날벼락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