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최고학부인 연변대학이 건교 68돐에 즈음해 《연대인물평전총서》를 출간, 20일 본교 과학기술관 학술보고청에서 제1회 학교력사포럼 및 출간식을 가졌다. 이번에 출간된 《연대인물평전총서》에는 연변대학의 건설과 발전에 마멸할수 없는 기여를 한 전임 교장 박규찬, 연변대학 의학부(연변의학원)의 주요창시자 로기순, 연변대학 초창기 부교장이며 사범학부 학부장으로 활약한 중국조선족 저명한 교육가 김유훈, 연변의 고등의학교육의 건설과 발전에 기여를 한 연변의학원 전임 원장 최수한, 연변농학원의 주요 정초자인 연변농학원 전임 원장 박경한의 인물평전이 수록되여있다. 연변대학 전임 교장 박문일이 박규찬평전을, 연변대학 의학부 생물화학교연실 전임 주임 윤종주가 로기순평전을, 연변대학 교육학 심리학교연부 전임 주임 허청선이 김유훈평전을, 연변대학 의학원 전임 원장 김수길이 최수한평전을, 연변농학원 전임 원장 장기건이 박경한평전을 주로 집필, 이날의 포럼 및 출간식에서 집필출간과정 및 평전인물의 생애사적에 대해 소개했다. 연변대학당위 서기 김웅은 《연대인물평전총서》는 연변대학의 로세대 건설자와 참여자 및 공헌자들이 공동으로 편찬해낸것으로 연대인의 책임담당과 희생정신을 우
부동산 거래 시 아직도 다운계약서를 쓰는 경우가 있다. 양도인 입장에서 양도소득세를 절세할 수 있고, 취득자 입장에서도 취득세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가 10년만에 들통난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경신 씨는 지난 2005년에 부동산을 양도하면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했고, 계약서 작성금액으로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했다. 이후 이 부동산을 양수한 사람이 2015년에 부동산을 양도하면서 부동산의 취득가액을 실제 지급액으로 기재해 양도차익을 신고해버렸다. 과세당국은 이건 양도소득세를 조사하면서 통장 이체금액을 실제 매매대금으로 보고, 2005년 경신 씨가 다운계약서를 작성해 양도소득세를 신고한 것으로 봐 경신 씨에게 양도소득세 과소신고분과 일반과소신고가산세를 고지했다. 경신 씨는 금융증빙이 전부 매매대금이라는 증거가 없으며, 공인중개사가 작성한 매매계약서를 더 신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과세당국이 부당과소신고가산세가 아닌 일반과소신고가산세를 적용한 점에 비춰 일반과소신고에 해당하는 5년의 제척기간을 적용해 이미 5년이 경과한 이 사건에 대해 과세권이 없다고 주장했다. 과세당국은 경신 씨가 양수인 측에게 발급한 영수증을 보면 상가건물 계약금과 상
오대산의 봄 /윤병주 봄이 왔다 햇살들이 왔고 산역을 마친 봄 꿩들의 짝짓기 소리가 내려왔다 나는 비탈진 산밭이 푸른 유전자로 깨어날 늦봄의 약초 씨앗들을 떠올리며 오래 전 멈춘 한낮의 침침한 마루 속 벽시계를 눈이 뚫어져라 들여다보곤 했다 - 윤병주 시집 ‘바람의 상처를 당기다’에서 봄의 힘은 강력하다. 산역을 마치자마자 산꿩들은 다시 짝짓기에 몰입한다. 어떤 죽음이 있다 해도 다시 새로운 생명은 이 땅에 살아남아야 한다. 때를 기억하지 않아도 봄은 때를 스스로 만들어 온다. 눈 감은 생명들에게 눈을 뜨라, 일어나라, 한다. 이미 목숨이 다한 시계조차도 봄의 기운을 받아 다시 회생할지도 모르겠다. 봄은 그만큼 신비롭고 전능하다. /장종권 시인
‘주꾸미’가 제대로 대접 받은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1960, 70년대 보릿고개 시절, 해안가 사람들에게 구황식품의 역할을 했고, 이후 주로 남해안이나 서해안에서 맛을 아는 사람들이 낙지 대신으로 즐겨 먹었다. 그러던 것이 지금은 ‘바다의 원기 회복제’라는 별칭을 얻고 지위도 높아졌다. 특히 요즘 같은 제철에는 낙지보다 값도 비싸고 더 대접을 받는 건강 식재료로 인기가 높다. 보통 ‘쭈꾸미’라고들 많이 부르지만 표준어는 ‘주꾸미’다. 한자어로는 구부린다는 뜻의 ‘준(?)’자를 써서 준어(?魚), 속명은 죽금어(竹今魚)라고 한다. 추측하건대 죽금어가 주꾸미가 된 듯하지만, 주꾸미를 한자어로 죽금어로 썼을 수도 있다. 주꾸미는 3월 중순부터 5월까지 알이 꽉 차 가장 맛있다. 몸통만한 머리 부분에 꽉 찬 알은 밥알 같이 생겼다고 해서 ‘주꾸미쌀밥’이라고도 한다. 씹으면 톡톡 터지는 맛이 고소하고 쫀득쫀득하다. 식도락가들은 낙지보다는 부드럽고 오징어보다 감칠맛이 난다고도 한다. 맛뿐만 아니라 지방이 적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 특히 단백질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단백질을 구성하는 이소루신, 루신, 라이신, 메티오닌, 페닐알라닌, 트레오닌, 트립토판,
최근 연수구 수레바퀴 꿈 교실 강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강사학교 수료식을 갖고 올 한 해 동안 수레바퀴를 굴릴 준비를 마쳤다. 145명의 강사들에게 일일이 수료증을 전달하면서, 지난 2년간의 과정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맨손으로 황무지를 개간해 어렵사리 키워낸 농작물 수확을 앞둔 농부의 마음도 아마 필자와 같았을 것이다.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연수구 수레바퀴 꿈 교실은 ‘수레바퀴가 굴러가듯이 받은 것을 나누고 순환한다’는 의미로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방과 후 교실 사업이다. 지역의 경력단절여성과 학부모가 자신의 재능을 학생들과 나누고 공유하면서 교과과정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민선6기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경력단절여성과 학부모들이 수레바퀴 꿈 교실 강사로 등록하면 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강사학교를 운영해 전문성 강화와 강의능력 향상을 돕는다. 또 각 학교에는 강사풀과 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이후 해당 학교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강사를 파견하며 수업에 필요한 강사료와 재료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지금은 수레바퀴 꿈 교실 강사와 구청, 학교가 함께 톱니바퀴처럼
김형석 선생님이 ‘백 년을 살아보니’라는 책을 출간하셨다. 연세대 철학과 교수를 정년 퇴임하시고 지금도 왕성하게 저술 및 강연활동을 하고 계신다. 1920년생이시니 우리나라 나이로 백 년을 사신 셈이다. 김형석 선생님이 책에서 쓰신 내용 중 기억에 남는 내용은 긴 세월을 버텨내기 위해 가족, 반려자, 건강 등 여러 가지 필요한 요소들이 있지만 가장 필요한 것은 ‘일’이라고 했다. 필자도 이 말에 공감을 한다. 일을 한다는 것은 뇌, 근육에 지속적인 자극을 준다는 것으로 노화를 방지하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굳이 이러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은퇴 후 계속적으로 일을 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1955년에서 1963년에 출생하신 700만 베이비붐 세대들은 생존차원에서 재취업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이 세대의 특징은 부모세대 봉양과 자식 뒷바라지로 정작 자신들의 노후는 준비하지 못한 세대이다. 노후에 대한 불안이 많은 700만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되고 있고 노후 생계, 의미 있는 삶 등 다양한 이유로 노동시장에 재 진입하는 베이비부머 세대 또한 증가하고
신학기 초가 되면 학생들은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과 두려움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첫인상이 사회생활의 70%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신학기 초 학교폭력 예방도 1년간의 학교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이에 경찰에서는 2012년 학교전담경찰관 제도를 도입하여 일선 학교에 경찰관을 배치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학교전담경찰관은 아직 범죄가 무엇인지 이해능력이 부족한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이해하기 쉬운 퀴즈문제를 통한 학교폭력예방법, 역할극을 통한 자신의 잘못된 행동 직접 찾아보기 등을 통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쉬는시간, 점심시간에 학교폭력이 집중되는 만큼 점심시간을 이용한 교내·외 순찰, 학교폭력 스팟 강의 등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작년부터 시작된 ‘학교다녀오겠습니다.’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매일아침 초등학교에 진출하여 학생들과 인사나누기, 학교주변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사고, 학교폭력 등 각종 유해 환경을 차단하고 횡단보도, 교통시설물 등을
간혹 남녀간의 사랑도 상대방을 물건처럼 소유하려 들거나 의심이 증폭되면서 잘못된 사랑의 방식으로 폭력을 유발하기도 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데이트 폭력으로 300명 가까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데이트폭력이 단순한 폭력행위에서 그치지 않고 육체적·언어적·정신적 폭행을 당함은 물론 살인이나 폭행치사, 강제추행이나 성폭력 같은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범죄자의 평균 재범률도 무려 76.5%다. 이에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처하는 방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데이트 폭력 피해자는 폭력이 발생하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즉시 신고를 하는 것이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112에 신고하거나 여성긴급전화(☎1366)에 알려 피해 상담 및 현재 필요한 조치를 실시하고,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을 실시해 2차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경찰청은 데이트 폭력 현장대응 강화를 위해 112신고 시스템에 ‘데이트폭력’코드를 신설하고 수사전담반 현장출동, 가해자 서면경고, 피해자 안내서 발부 등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가해자에게 형사처분 여부와 관계없이 서면 경고장을
중국 정부가 지난 15일 한국의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이유로 한국 단체여행 상품 판매 금지령을 내렸다. 한국관광금지령이 내려진 직후부 중국 최대 여행사인 씨트립을 비롯해 취날왕, 투니우 등의 중국 대형 여행사들이 한국관광상품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이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 수가 급감하면서 숙박업, 도소매업, 쇼핑업 등 관광업계의 매출이 크게 줄고 있다. 정부와 관광업계는 부산하게 움직이며 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동북아시아 국제관계 구조 속에서 중국 리스크는 항상 상존하고 있었다. 그 연장선상에서 중국발 관광쇼크는 이미 예견되었다. 그 시작은 2013년 10월 시행된 여유법(旅游法)의 제정이다. 여유법은 중국이 자국 관광객의 권익을 보호하고 중국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관광진흥법이다. 주요골자는 덤핑 관광, 쇼핑 유도, 질 낮은 상품 3가지 핵심 문제 해결책과 더불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자국민의 해외관광을 일정 부분 관리하고 규제하기 위해서였다. 중국 국제관광수지(해외관광객이 자국에서 지출한 금액과 자국민이 해외에서 지출한 금액의 차이)를 염두에 둔 전략적인 선택이었다. 중국의 경제성장을 고려한다면 자국민의 해외관
경기도가 최근 경기도가 운영하고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격주 무료입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무료 입장이 무조건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일단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을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는 높이 평가할 만 하다. 사실 세계 유수의 박물관과 미술관은 무료 입장이 없다.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뮤지엄과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등 세계적인 박물관은 우리 돈으로 대략 2만5천원 정도로 고가이다. 이들 나라가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박물관과 미술관에 입장료를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정당한 금액을 내고 문화에 대한 기쁨을 즐기라는 것이다. 입장료가 무료일 경우 매우 뛰어난 문화유산을 감상하면서도 그 문화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모르고 무료라고 해서 문화적 가치를 폄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박물관 정책은 너무 관대하다고 할 수 있다.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이 특별전시회를 제외하고 박물관 전체 입장료를 무료로 하고 있는 것이 어쩌면 대한민국 전체 박물관의 운영에 영향을 미쳤고, 이에 경기도도 중앙정부의 박물관 정책을 따른 것이라고 보여진다. 어쨌든 지금 경기도의 박물관 미술관의 격주 무료 개방 정책이 도내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