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모든 언론과 국민의 관심은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여부와 세월호 인양상황, 그리고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실시하는 각 당 후보자들의 경선에 쏠려 있다. 외신들도 이들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다른 소식들은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우리와 후손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미세먼지다.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직경 10㎛ 이하의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입자다. 화석연료인 석탄, 석유 등을 태울 때와 제조업체, 자동차의 배출가스에서 발생된다. 미세먼지는 각종 질환의 원인이다. 심장질환·뇌졸중·폐암·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 무서운 질병을 발생시킨다. 최근 감기도 아닌데 기침이 심해지고 있다면 미세먼지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목이 컬컬한 듯 이물감과 통증을 느끼는 증상이나 심한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그렇다고 한다. 비염과 안구건조증을 심화시키기도 한다. 협심증·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이 악화되는 원인은 미세먼지가 혈관에 침투해 지속적으로 쌓이고 혈관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세먼지와 관련한 결과가 발표됐다. 중국 칭화대와 베이징대,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
29일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제1차 경기도 재정전략회의’에서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가 인사말과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1년간 경기지역 축산물 가공업소 825곳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2015년에 비해 위생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미생물 검출 기준 초과 등 성분규격 부적합 건수와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건수가 2015년 대비 각각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25개 업소 6천234건을 대상으로 이뤄진 위생 기술지도에서 75건(부적합률 1.20%)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2015년 6천337건 중 95건(부적합률 1.47%)을 적발한 것에 비해 부적합률이 낮아졌다.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으로 영업정지나 품목 제조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도 226곳에서 155곳으로 줄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산물 생산과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가공업체에 대한 기술적 자문이나 컨설팅 등 맞춤형 기술지도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후임으로 지명된 이선애(50·사법연수원 21기) 헌법재판관이 공식 취임하며 6년 임기를 시작했다. 헌재는 29일 오전 10시 청사 대강당에서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 등 헌법재판관과 헌재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 재판관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재판관은 취임사에서 사회 통합과 소수자 보호에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사회에서는 지역·세대·이념·계층 간 가치관의 충돌에서 비롯된 다양한 모습의 갈등과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으로서의 헌법의 중요성을 인식해 인간의 존엄과 가치라는 우리 헌법 최고의 이념이 구현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헌재는 이 재판관 취임으로 재판관 7인 체제에서 16일 만에 8인 체제로 복귀했다.
국민의당 경선에서 승기를 잡은 안철수 전 대표가 본격적인 본선 대비 모드에 들어갔다. 안 전 대표는 지난 3차례 지역 경선에서 모두 압승하며 본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 25일 첫 관문인 광주·전남·제주 지역 경선에서 60% 득표율을 넘긴 것을 시작으로 전날 부산·경남(PK)에서는 74%를 돌파했다. 애초 경선 전 희망했던 ‘압도적 승리’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는 것에 고무된 안 전 대표 측은 이제 본선에 대비한 ‘안풍’(安風·안철수 바람) 일으키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안 전 대표는 29일 대구와 안동, 영주 등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촘촘한 일정을 소화하며 바닥 민심을 훑는 데 매진했다. 30일로 예정된 대구·경북·강원 지역 경선을 준비하는 동시에 본선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당세가 취약한 TK 표심잡기에 일찌감치 나선 행보로 해석된다. 안 전 대표 캠프의 한 관계자는 “야권의 불모지인 대구·경북에서도 바람을 몰아가며 통합과 개혁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경
민주당-국민의당 거친 신경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느닷없는 ‘타이어 논쟁’이 29일 양당 간의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야권의 전통적 기반인 호남 민심을 놓고 경쟁하는 두 당은 최근 진행한 호남 지역 대선후보 경선 결과를 놓고 각기 ‘아전인수’식 해석을 내놓으며 상대 당을 깎아내렸다. 발단은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캠프 총괄본부장인 송영길 의원이 전날 라디오에서 국민의당 대선 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한 호남 지지를 ‘보조타이어’에 비유하며 깎아내린 것이다. 이에 안 전 대표가 이날 직접 “본인들이 폐(廢)타이어라고 자백하는 것”이라고 정면으로 맞받아쳤고, 이후 당 지도부까지 대거 나서서 민주당과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총공세를 펼쳤다. 문병호 최고위원은 오전 최고위 회의에서 “‘보조타이어론’에 대해 감사하다.민주당 타이어가 얼마 지나지 않아 펑크 날 것을 예상하고 만들어진 것이 바로 국민의당 타이어”라고 꼬집었다. 손금주 최고위원도 “문재인 후보는 보조타이어가 반드시 필요한 불안한 타이어”라고 했고, 김영환 최고위원은 “저급한 비유로 남의 당 후보를 비난하는 사이 한국 정치는 카센터가 되고 국민은 멍키스패너를 든 수리공이 됐다”며 비판에 가세했다.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은 29일 정책 발표와 현장 행보 등으로 분주한 득표전을 펼쳤다.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거쳐 31일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자를 최종 선출하기 때문이다.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민 복지정책 구상을 공개했다. 홍 지사는 현행 전면 무상보육 제도를 개편해 소득 수준에 따라 5단계로 차등지원하는 방안을 내놨다. 소득 상위 40∼60%에는 현행 지원액을 그대로 지급하고 하위 20∼40%에는 기준액의 150%를, 하위 20% 이하에는 기준액의 200%를 각각 준다. 반면 상위 20∼40%에는 기준액의 50%만 주고, 상위 20%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경남도가 시행 중인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고, 역시 경남도 사업인 ‘서민복지 7대 시책’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앞서 오전에는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세미나에 참석해 2시간에 걸쳐 자신의 선거구상과 현안에 관한 생각을 거침없이 토로하며 언론과의 접촉면을 넓히기도 했다.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김진태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바른정당을 포함한 범우파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홍 지사와 대립
■ 보궐선거 문답풀이 Q. 투표용지에 기호와 사퇴자 등은 어떻게 표시되나요? A. 투표용지에 게재되는 후보자 기호는 후보자등록마감일 현재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의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무소속 후보자 순으로 결정됩니다.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의 후보자는 다수 의석 순으로, 의석이 없는 정당의 후보자는 정당 명칭의 가나다순으로 기호가 기재됩니다. 무소속 후보자는 후보자등록 마감 후 추첨을 통하여 결정된 기호가 기재됩니다. 사퇴하거나 등록이 무효가 된 후보자의 경우 투표용지에 그 기호, 정당명, 성명은 그대로 기재합니다. 다만, 사퇴·등록무효가 투표용지 인쇄전에 발생한 경우에는 해당 기표란에 사퇴·등록무효를 표기하고, 투표용지 인쇄후에 발생한 경우에는 해당 지역 투표소에 후보자 사퇴·등록무효 안내문을 잘 보이도록 게시합니다. Q. 선거일 내 투표소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 오는 4월 12일 선거일에 자신이 투표할 투표소의 위치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www.nec.go.kr)의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확
▲조성대·김영순씨 장남 강희군과 조병국(기호일보 고양담당 국장)·정수경씨 장녀 은비양= 4월1일(토) 오전 11시, 고양시 일산동구 데라데스(강석로 9) 11층 ☎031-905-1001, 010-7432-3253
손에 관하여 /최호일 손은 몸의 맨 처음 시작이며 그 맨 끝에 있다 처음 만날 때 악수했던 손은 오른손이고 헤어질 때 흔들며 사용했던 것도 오른손이었다 그 사이, 당신을 안았던 것도 그 손의 짓이었다 매 순간을 축으로 달아나려고 하는 동작과 깊게 끌어안으려는 마음의 궤적 때문에 우리 몸은 둥글다 나는 사실 기성품인 이런 손을 매일 씻고 말려서 가지고 다닌다 심장과 혀 사이에 와 박혀 모든 거리를 기억하는 밤새 꿈꾸고 난 손이저리다 꿈속 누군가와 손을 사과처럼 만지고 풍선처럼 장난친 이야기가 있었나보다. 산길을 걷다 뒤돌아보며 손을 내밀던 투박한 손 함께 손잡고 정상까지 가보자던 무언의 희망으로 느껴졌었다. 그 순간 떨림을 기억하는 것도 손이고 떨림을 뿌리쳤던 것 또한 손이다. 때론 자상하고 때론 냉정한 손이 흘려보낸 숱한 욕망과 거짓들 그리고 버리지 못하는 오해와 미련들…. 그러나 함께 손잡고 희망을 노래할 그 날을 소망하며 이런 기성품인 손을 매일 씻고 말려서 가지고 다니는 우리들. 어제 써버린 손은 어떤 죄목일까 아님 희망찬 희망일까 우리 마음에 새긴 손의 궤적 때문에 몸이 둥글어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손은 빠르게 기억을 생산하고 서둘러 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