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시즌 슈퍼리그가 바야흐로 다가오면서 연변부덕팀은 새로운 시즌 위대한 목표를 향해 출항한다. 슈퍼리그 및 축구협회컵 경기에 나서게 되는 연변부덕축구구락부는 광범한 연변팀 축구팬들에게 더욱 훌륭한 경기관람 체험을 제공해주기 위해 입장티켓 공식독점판매 합작파트너인 체육지창문화산업유한회사와 공동으로 입안해 2017시즌 홈장 입장티켓 판매방안을 공개하고 7일 인터넷과 판매지점을 통해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년간 입장티켓은 2월 7일부터 시작해 22일까지 영락티켓홈페이지(www.228.com.cn)를 통해 구입하거나 연변부덕축구구락부 공식 체험점(연길시 천지로 천지가원)과 동북아호텔 두 판매지점에서 신청을 할수 있다. 년간 입장권 가격은 각각 350원(14구역), 500원(9, 10, 11 구역), 800원(1, 19 구역), 1200원(20구역)이고 지난 시즌과 비교해 기본적으로 변화가 없다. 2017시즌 연변부덕축구구락부의 홈장경기 전자 년간 입장티켓은 실명제 구입을 요구, 사람마다 개인 신분증으로 한장의 년간 입장티켓을 구매할수 있고 중복구입을 불허한다. 구매인의 인터넷에 등록한 개인정보는 반드시 정확해야 한다. 판매지점에서의 신청도 역시 실명제 구입을 요
2015년에 이어 2016년 글로벌 조선족들과 우리 연변인민들에게 축구공 하나로 뜨거운 감동을 줬던 ‘박태하’호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1일 연길을 떠나 한국의 부산 남해에 훈련캠프를 차린 ‘박태하’호는 15일까지 이곳에서 또 한번의 담금질에 들어간다. 새해 소망과 함께 연변팀의 일거수일투족에 사람들 관심이 집중돼있다. 지난 1일, 한국 공영방송 KBS1의 황금시간대(중국시간 22시 40분) 전파를 탄 다큐 ‘400그람의 기적, 연변축구이야기’가 현재 글로벌 조선족사회 구성원들의 위챗을 도배하고있다. 그만큼 다큐가 던져준 메시지는 강렬했고 연변의 문화생활 패턴을 바꿔놓은 우리 연변축구의 저력과 끈질김을 너나의 가슴속 깊이에 뜨겁게 전달해줬다. 연변에서 연변축구(프로팀)는 한마디로 문화이고 생활 그 자체이다. 사람들은 연변축구로 인해 자긍심을 갖고 일상을 소화하며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린다. 우리 연변만의 독특한 ‘풍경선’이고 우리 민족만의 가슴속 ‘응어리’이다. 그만큼 우리들에게 연변축구는 자신들의 눈동자처럼 소중하고 보듬어야 할, 키워가야 할 ‘자식’인 것이다. 중국 슈퍼리그 무대에서 올해도 연변팀은 ‘생존전쟁’에서 살아남아야 할 험난이 예고돼있다. 갑작
장백산풍경구, 장백산화산온천, 화룡로리커호 등 연변이 품고있는 겨울철 특색관광지가 관광성수기를 맞이한 가운데 지난 1월 31일 장백산폭포를 흔상하러 온 관광객들의 행렬이 줄을 있고있다. /윤호 기자
지난해 룡정시는 ‘세원경제발전’을 주선으로 산업단지 장대에 주력하고 세원대상건설, 세원기업육성, 세원경제발전 등 면에서 진척을 다그치고 돌파를 이룩했으며 전 시 경제의 쾌속발전에 든든한 토대를 마련했다. 2016년 룡정공업집중구의 고정자산투자는 지난 동시기 대비 11% 성장한 10억 7000만원을 완수하고 투자유치도착자금은 지난 동시기 대비 25% 성장한 15억원에 달했다. 4억 3000만원의 전반 통계범위내 재정수입가운데서 세수수입이 2억 2600만원에 달하고 지난 동시기 대비 11% 성장했으며 그중 부가가치세가 지난 동시기 대비 21% 성장했다. 룡정시는 ‘세원경제는 도시발전의 생명선’이라는 공동인식을 형성하고 세원경제발전을 더욱 뚜렷한 위치에 놓았다. 의약건강, 식품가공 산업을 주요 공략방향으로 확정하고 산업구조조정과 록색전환발전을 실현했으며 현재 사환오강, 장백산(연변)중약건강 등 새로운 세원전망이 넓은 기업을 보유하고있다. 동시에 삼구김치, 홍봉식품 등 새로운 세원대상이 륙속 룡정공업집중구에 입주했다. 뿐만아니라 룡정시는 3000만원을 투입하여 공업집중구 혁신창업부화중심을 건설, 사용하고 입주한 과학기술형 중소기업에 연구개발, 중간시험생산, 경영장소
‘디지털인문한국학을 어떻게 정립할 것인가?’ 교육부의 코어(인문역량강화)사업으로 새롭게 설립된 한국외대 디지털인문한국학 융합전공·연구소가 개최한 세미나 주제였다. ‘디지털인문학과 역사학의 변화’, ‘디지털과 아날로그, 인문학과 과학기술 융합시대의 한국학’, ‘디지털 인문한국학이 나아갈 방향’, ‘해외 한국학과 디지털인문학’, ‘디지털인문학 논의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한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역사학에서 문화콘텐츠학, 그리고 다시 ‘디지털기술 기반 문화콘텐츠학’이라 할 수 있는 지식콘텐츠학에 몸을 담고 있는 필자 또한 디지털인문한국학 융합전공에 거는 기대로 세미나에 참석했다. 필자가 동료들과 함께 기초를 세우고 있는 지식콘텐츠학 전공은 지식 표상과 처리 능력의 함양을 위해 통계학과 프로그래밍은 물론 온톨로지, 위키, 전자문화지도 등의 지식 망에 대한 다양한 정보/디지털 기술을 가르치고 있다. 우선, 디지털인문학 교육의 첫걸음인 위키 콘텐츠 제작기술을 배우면서 용인중앙시장(2015년
요즘 시국과 맞물려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는 ‘더 킹’이다. 사법고시 합격 후 평검사에서 부장검사, 검사장, 검찰총장에 오르고 정권의 줄타기를 잘 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까지 진입하는 ‘정치검사’들의 이야기는 현실과 많은 부분 일치한다. 권력 상위층인 검찰 조직을 풍자했다. 비록 영화지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등장하는 김기춘·우병우씨 등의 인물들이 떠오를 정도다. 한국의 사법 질서를 유린하고 있는 이들은 모두 사법고시 선후배로서 법 위에 군림해왔다. 노무현 정부는 이런 검찰개혁 작업의 일환으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를 도입했다. 이 법률안은 국회에서 통과돼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사법고시는 올해 2017년을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대신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뒤 3년 과정의 로스쿨을 졸업하고, 시험에 합격해야 법조인이 될 수 있다. 로스쿨의 장점은 분명히 있다. 경제, 경영, 외교, 의학, 과학기술 등 여러 분야를 전공한 법조인을 배출할 수 있다. 법 밖에 모르는 법조인이 아니라 각 방면의 전문 법조인을 양성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법고시를 완전히 없애고 로스쿨만 남게 되면서 사법시험을 존치해야 한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사법시험 존
최근 경기도내 7개 연구기관이 ‘경기도 공공기관 협력연구 협약’을 맺었다. 경기연구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복지재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으로 경기도의 각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주요 기관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이 연구기관들은 사회·경제·기술·복지·농업 등 전 분야에 대한 통섭연구를 진행키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통섭연구란 학문끼리의 융합을 통해 지식을 통합해 살펴보는 학제간 연구를 말하는 것으로 최근 모든 분야의 연구에 있어 활용되고 있다. 이와 같은 경기도내 연구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통섭연구를 진행하기로 한 것은 매우 높이 평가할 만 하다. 발전의 속도와 넓이가 이전과 달리 상상할 수 없이 발전하고 있는 21세기 사회에 경기도민 전체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연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이러한 통섭연구를 위한 협력체계가 더 이전에 구축되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지금이라도 이와 같은 연구를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은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경기도에 대한 연구의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도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이다. 경기도에 살고 있지만 자신이 경
최근 6년간 경찰에 허위신고로 접수된 건수가 4만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촌각을 다투고 신속하게 경찰의 도움을 받아야 할 피해자들이 도움을 받지 못하는 곳이 현실화되고 있다. 112 신고 전화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비상벨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허위신고로 인해 다른 사람의 안전이 위협받고 경찰력의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 2011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경찰청에 접수된 112 허위신고는 3만8천385건이다. 이 가운데 형사입건 된 건수는 2천401건에 불과하고, 경범죄를 적용해 벌금, 구류, 과료 처분한 것도 9천949건에 그치고 있다. 허위신고는 형법 제137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를 적용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또한, 사안이 경미한 경우에도 2013년 개정된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허위신고자에게 6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 처분할 수 있다. 하지만 112 허위신고로 구속된 건은 87건에 불과하다. 허위신고는 타인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빼앗고, 국민들의 혈세와 경찰력을 낭비를 초래하는 심각한 범죄임에도 처벌은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봄을 맞이하려 만물이 기지개를 펴는 요즘, 개학과 아울러 졸업식 시즌도 시작돼 각 학교마다 한창 분주한 때다. 강당의 대형 스크린에 3년 동안의 학교생활을 담은 영상이 띄워지자, 228명의 졸업생들은 영상에 나오는 자신들의 모습에 옆 친구들과 추억을 회상하며 재잘거린다.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삼삼오오 서 있는 가족들의 눈빛에서는 자녀에 대한 대견함과 학교생활을 무사히 잘 마쳤다는 안도감이 느껴진다. 교가제창을 마지막으로 졸업식은 차분하게 마무리가 되었다. 지난 2일 군포의 한 고등학교 졸업식의 모습이다. 온 몸에 밀가루를 뿌리고 계란을 투척하는 등의 졸업식 뒤풀이가 유행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그런 폭력적인 모습은 거의 사라지고, 학생과 교사 및 가족 간에 조용히 축하하며 단출하게 보내는 추세이다. 오히려 누군가 소란스런 뒤풀이를 하려 하면, 주위에서는 눈살을 찌푸리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상황이라 밀가루를 들고 있는 용감한(?) 학생은 거의 볼 수 없고, 계란까지 귀해진 요즈음, 졸업식에서 계란 구경이 더 힘들 거라는 웃지 못할 이야기마저 나온다. 학생들의 질서 의식 수준도 점점 높아져 졸업식이 갈수록 합리적이고 평화로워지고 있는 건 참으
▲김성수(의정부시청 총무과장)씨 부친상= 7일 오후 1시35분, 의정부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9일 오전. ☎(031)871-4444 삼가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