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 박상훈 命 사업국 부국장대우 <2월 1일字>
Q:실업크레딧 제도란 무엇인가요? A:구직급여 수급자가 연금보험료 납부를 희망하는 경우, 최대 1년간 보험료의 75%를 지원하고 그 기간을 가입기간으로 추가산입하는 제도다. 2016년 8월1일 이후 신설된 실업크레딧 제도는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가 어려운 실업기간에 대해 구직급여 수급자가 희망하는 경우,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고 그 기간을 가입기간으로 추가 산입해 국민연금 수급기회를 확대하는 제도입니다. 실업으로 연금보험료 납부가 곤란한 경우, 실업크레딧을 통해 연금보험료 납부 부담을 경감할 수 있습니다. 신청방법- 구직급여수급자가 공단 지사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고(2016년 8월1일 이후 최초로 구직급여 수급자격을 인정받는 자부터 실업크레딧 신청 가능), 또는 고용노동(지)청 고용센터에서 수급자격인정신청일이나 실업인정 신청 시에도 실업크레딧 신청이 가능합니다. 지원조건- 실업크레딧 신청자 중 국민연금을 1개월 이상 납부하였거나 일정금액 이하의 재산·소득을 보유(재산세 과세표준 6억 이하이고, 연간 이자·배당·연금 소득의 합이 1천680만 원 이하인 경우)하는 등의 지원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보험료의 75%가 지원됩니다. 실업크레딧 신청자 중 연금보험료 고지
다사다난했던 지난해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모였던 대국민 촛불집회 이후 집회·시위에 대해서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집회시위는 법에서 정의하듯이 적법한 집회 및 시위를 최대한 보장하고, 위법한 시위로부터 국민을 보호함으로써 집회 및 시위의 권리의 보장과 공공의 안녕질서가 적절히 조화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되어있다. 이는 헌법21조에 제시된 국민의 기본권을 위해 자유집회를 최대한 보장하는 반면, 그에 대한 책임 또한 규정하고 있는데 그것이 지난달 28일부터 시행한 집회시위법 과태료 규정이다. 지난해 경기남부경찰청 30개 경찰서에 접수된 집회는 16만6천976건이었으나, 실제 열린 집회는 불과 4%가 채 되지 않는 6천538건에 불과했다. 이는 같은 일시 장소에서 집회의 목적이 상반된 단체 간의 충돌의 막기 위해 경찰이 후순위 집회를 금지통고 하던 것을 악의적으로 이용한 것으로서, 반대단체가 먼저 선점하여 상대 단체가 집회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행태가 빈번하게 이루어졌기에 이러한 허위집회신고 이른바 ‘유령집회’가 나타나게 된 것이다. 오랜 마찰 끝에 지난해 2월28일 개정된 집회시위법이 시행되었고, 약 1년간의 홍보 및 행
지난해 연말 언론을 통해 기쁜 소식을 하나 접하였다. 인천시가 해수소통이 막혀 생태계가 파괴된 시도와 모도를 잇는 연도교 430m 구간중 150m 구간의 제방과 구조물을 뜯어내 소통로를 만들어 해수 소통이 가능하도록 물길을 연결하고 생태계를 복원한다고 한다. 얼마 만에 인천시가 해양환경분야에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지…. 아마도 2007년 수립된 인천연안도서 해양환경 조사 및 보전 관리계획 이후 처음인 듯 싶다. ‘갯벌생태복원 사업’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 이처럼 한편에서는 인천 연안습지인 갯벌 생태복원사업이 추진되는 반면 인천 연안습지 생태계를 위협하는 일들도 벌어지고 있다. 송도 11공구는 2009년 습지보호지역, 2014년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저어새 등 국제적인 멸종위기 조류의 도래지로 송도에서 마지막 남은 갯벌이다. 시흥시에서 추진하는 배곧신도시와 송도신도시를 연결하는 총 연장 1.89㎞ 왕복4차선 해상교량 배곧대교가 건설되면 람사르 습지인 송도11공구를 관통하게 된다. 영종2지구(중산지구) 개발계획은 영종도 동측과 영종도 준설토투기장 사이의 390만5천㎡ 면적의 갯벌을 매립해 조성하는 것으로 전
국방부에 ‘수원군공항이전과’가 신설된다. 이로 인해 앞으로 수원군공항 이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된다. 앞으로 추진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일이지만 그동안 수원군공항 이전을 찬성해왔던 수원시민과 화성 동부지역 주민, 그리고 군공항 유치에 나선 화성시 우정읍 화옹지구 5개 마을 주민들이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사실 군공항 이전 문제는 그동안 국방부가 뚜렷한 이유 없이 예비 이전후보지 선정을 계속 미뤄왔다. 반면에 대구는 수원보다 1년 늦게 시작했으면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이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지역차별이란 비난을 받아왔다. 아무튼 국방부는 3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총 7명으로 구성된 ‘수원군공항이전과’를 신설, 운영한다고 한다.(본보 1월31일자 1면) 수원군공항이전과는 제일 먼저 예비이전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따라서 앞으로 수원군공항 이전 사업은 본격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 수원군공항이 이전돼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많지만 크게 보면 두 가지다. 첫째는 소음피해다. 123만명이 사는 대도시 수원시와 아파트 밀집지역인 화성시 북동부지역 주민들이 엄청난 소음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소음피해 배상에 따른
지난해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처음으로 500조원을 넘어섰다고 한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국민·우리·하나·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12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500조9천230억원으로, 전년 말(458조7천181억원) 보다 42조2천49억원(9.2%) 늘었다는 것이다. 지난해 9월 기준으로 가계부채가 총액이 이미 1천300조 원을 넘었으니 5대 시중은행들의 가계대출 잔액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당연하다. 1년이 멀다하고 해마다 100조원 이상씩 폭증한다. 한국은행의 경고와 정부가 여러차례 내놓은 대책에도 속수무책이라는 게 더 걱정이다. 이들 은행 가운데 농협의 경우 작년 한 해 11조1천404억원(14.8%)이 늘어 증가량과 증가율에서 모두 타 은행들을 압도했다. 조선·해운산업의 구조조정으로 1조7천억원 넘는 충당금을 쌓았던 농협은 가계대출을 통해 손실을 만회한 것으로 가계대출 증가세에 힘입어 4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른 시중은행들의 가계대출 성장은 평균 9.2%였지만 그만큼 대출의 리스크도 커진다.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가계대출의 ‘리스크 관리’가 더욱 시급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은행들은 대출 리스크 관리를 올해 경영전략의 중
우리나라에서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대두되는 문제들 중 하나가 노인문제이다. 수명은 늘어나는데 퇴직은 빨라지고 있다. 한국의 경우 어떤 직종은 50대에 퇴직을 한다. 교사들마저 60대 초반에 퇴직하고 대학교수도 65세면 퇴직한다. 그 나이면 살아갈 날이 아직 30년 40년이 남아 있을 나이이다. 그래서 나는 3모작 인생을 강력히 주장한다. 지금 내 생각으로는 85세까지 현장(現場)을 지키려 한다. 85세까지 현장에서 뛰다가 후배들에게 책임을 맡기고 그 이후로는 산속에서 한가로이 지내려 한다. 그래서 내 삶을 3모작 인생이라 부른다. 성경에 나오는 모세는 ‘게르솜’이란 이름이 있다. 거기엔 ‘내가 나그네 길에 덧없는 세월이 흘러간다’는 회한의 의미가 담겨 있다. 그는 80세에 이르렀을 때 이스라엘 민족의 영도자로 부름을 받아 120세까지 백성들을 영도하다가 120세에 하늘나라로 옮겼다. 그러기에 모세의 삶은 전형적인 3모작 인생이다. 나는 두메산골 경북 청송에서 태어나, 30세까지는 대학을 하고 신학을 하며 준비한 기간이다. 30세에 청계천 빈민촌으로 들어가 목회를 시작하여 빈민목회, 농촌목회, 두레마을 공동체 세우기
쌀 한 톨의 무게 /홍순권 쌀 한 톨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내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무게를 잰다 바람과 천둥과 비와 햇살과 외로운 별 빛도 그 안에 스몄네 농부의 새벽도 그 안에 숨었네 나락 한 알 속에 우주가 들었네 버려진 쌀 한 톨 우주의 무게를 쌀 한 톨의 무게를 재어본다 세상의 노래가 그 안에 울리네 쌀 한 톨의 무게는 생명의 무게 쌀 한 톨의 무게는 평화의 무게 쌀 한 톨의 무게는 농부의 무게 쌀 한 톨의 무게는 세월의 무게 쌀 한 톨의 무게는 우주의 무게 쌀은 선사시대인 신석기 시대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식으로 먹는 가장 중요한 곡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농부들은 여느 농작물보다 더 심혈을 기울이며 쌀농사를 짓고 있다. 쌀 한 톨에는 바람과 천둥과 비와 햇살과 외로운 별 빛도 그 안에 스며있다. 그리고 농부들의 피와 땀이 서려있고 새벽과 칠흑 같은 밤도 그 안에 숨어있다. 뿐만 아니라 생명과 평화, 세월 커다란 우주가 그 안에 들어 있다. 이른 봄, 작은 볍씨 한 알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결실이 되어 수확할 때까지 농민들의 아픔과 노력, 한 숨이 그 속에 응고되어 있다. 쌀 한 톨의 귀중함과 소중함, 농부들의 한 생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