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나면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목록이 하나씩 늘어나고 있다. 딸의 고교·대학 특혜,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의 설립, 대통령 연설문의 외부 유출과 수정, 고위 공직 인사개입 등 분야도 다양하기만 하다. 급기야 일부 정당과 시민단체들은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기까지 이르렀다. 지금까지의 사건들은 빙산의 일각이라고도 한다. 아무튼 최씨가 자진해서 귀국했으므로 검찰은 조속히 사건의 전모를 밝혀야 한다. 여차하면 특검이 시작될 예정이므로 검찰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 그런 점에서 청와대 압수수색의 시도는 올바른 방향으로 보인다. 청와대도 진실을 규명하고 빨리 사건을 마무리 하는 것이 대통령을 위하는 길임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경제도 어렵고 북핵문제도 진전이 없는 지금 대다수 국민들은 이 문제로 국력이 낭비되는 것을 바라지 않을 것이다.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사안 별로 대응책을 찾아야 아직 전모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이 시점에서 온 국민이 침통해하거나 분노를 표출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지금까지의 사건들은 대략 세 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첫째는 최씨 딸을 비롯한 가족들의 비리와 축재문제, 둘째
수원시 외국인 인구수는 2016년 3월30일 기준 3만7천189명(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통계)이다. 그 중 수원시 팔달구 거주 외국인은 1만4천509명으로 권선구 9천82명, 장안구 6천206명, 영통구 6천974명에 비해 월등히 많다. 또한 팔달구에 수원시외국인지원센터, 수원시이주민센터, 수원엠마우스가 소재되어 있어 외국인을 위한 한글교육, 문화체험, 귀환교육, 무료진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지원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근로자의 무료진료는 수원시팔달구보건소,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수원엠마우스가 각각 주관이 되어 의사,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의 자원봉사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보건소는 수원시의사회, 약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안경사회 협조 하에 내·외과 및 한방진료, 치과(스케일링, 구강검진), 무료투약을 제공하며, 방사선검사(흉부X-ray), 혈액검사(매독, 에이즈, 간기능검사, CBC, 지질검사 등 25종), 시력검사를 실시한다. 혈액검사 결과 B형간염 항체가 없는 경우에는 B형간염 예방접종도 무료로 하고 있으며, 운영시기는 분기별 첫째주 일요일 오후 2~5시이고, 팔달구보건소 1층 민원실에서 접수 후 진료혜택을
<농촌진흥청> ◇과장급 승진 ▲기획조정관실 농업빅데이터팀장 조용빈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농업인안전보건팀장 이경숙
KBO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의 성공 개최를 도울 인턴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인턴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6개월간 근무하면서 기획팀 행정 업무 보조와 각종 대회 준비 업무를 담당한다. 모집 대상은 야구 열정과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17년 2월 졸업예정자다.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 능통자와 행정 업무 관련 자격증 소지자, 유사한 행사나 대회 활동 경험자를 우대한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8일 오후 4시까지다.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이메일(hirekbo@koreabaseball.or.kr)로 보내면 된다. 서류 합격자는 다음 달 11일 개별 통보한다. /연합뉴스
동탄 센트럴파크 성황리 막내려 사흘간 3만여 관람객 찾아와 로컬푸드 통해 이웃공동체 소통도 점토로 수원 화성을 빚겠다며 엄마와 아빠 손을 이끄는 아이. 아이의 고사리 같은 손을 잡은 엄마의 손에 들린 장바구니에는 어김없이 담긴 경기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 이들 옆에는 침침한 눈을 비벼가며 한땀한땀 손자, 손녀에게 안겨줄 양말인형을 꿰매는 할머니. 경기도내 우수 농특산물 축제 한마당 ‘2016 경기로컬푸드데이’의 모습이다. ▶▶관련기사 12면·화보 20면 지난 28일부터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에서 경기농림진흥재단 주관, 본보 주관으로 진행된 ‘2016 경기로컬푸드데이’가 3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행사 3일간 3만여명의 관람객이 운집, 로컬푸드를 통해 가족공동체, 이웃공동체가 하나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에는 ‘행복한 밥상, 행복 경기로컬푸드데이’를 주제로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도지사인증 G마크 농가, 6차산업 인증 농가 등 50여곳이 참여했다. 또 화성·용인·이천·남양주·양평·안성·평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로컬푸드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저렴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생산자들에겐 질 좋은 지역의 농식품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는 ‘2016 경기로컬푸드데이’가 28~30일 3일간 화성 센트럴파크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행복한 밥상, 행복 경기도로컬푸드데이’를 주제로 진행된 ‘2016 경기로컬푸드데이’는 덥지도 춥지도 않은 선선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3만여명에 달하는 방문객들이 찾아 화성지역은 물론 도내 대표적인 행사에 버금가는 규모를 자랑했다. 3일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픈된 50여개 부스에는 용인 팜랜드, 파주 DMZ벌꿀, 화성 로컬푸드농특산물판매장, 평택 농특산품통합브랜드, 양평 친환경로컬푸드협동조합, 포천 친환경산채영농조합법인, 안성 로컬푸드유통센터, 진도 아리랑농수산물 진도멸치 등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과 도지사인증 G마크 농가, 6차산업 인증농가 등 51곳이 참여해 쌀, 버섯, 꿀, 떡, 사과, 토마토 등 지역 농식품을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했다.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성남시> ◇4급 승진 ▲행복도시단장 김옥인 ▲푸른도시사업소장 윤순영 ▲평생학습원장 임승민 ◇4급 전보 ▲의회사무국장 이정도 ▲교육문화환경국장 박창훈 ▲재정경제국장 김원발 ◇5급 승진(의결) ▲길관철 김순옥 박명양 서재섭 신성렬 오상수 이강석 임광호 임명순 정인목 한정심 전석배 허은 박철규 이성록 홍경래 윤남엽 윤상수 조재식 ◇5급 전보 ▲재난안전관 엄갑용 ▲사회복지과장 김선배 ▲장애인복지과장 우철제 ▲식품안전과장 최영일 ▲비서실장 차상철 ▲자치행정과 신경천 ▲환경정책과장 조병상 ▲청소행정과장 오재곤 ▲평생학습과장 윤석철 ▲중원구 환경위생과장 홍석인 ▲중원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정민송 ▲수정구 시민봉사과장(겸임) 손성립 ▲〃 사회복지과장(겸임) 이연자 ▲중원구 가정복지과장(겸임) 이창후 ▲분당구 시민봉사과장(겸임) 김권병 ▲〃 사회복지과장(겸임) 김제균
지난 2011년 30년간 피혁 업종 종사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시작한 K씨. 양질의 제품을 생산해 계약이 늘면서 직원들도 늘고 매출도 성장세를 보였다. 순조롭게 진행되던 K씨의 사업은 거래처의 부도와 함께 위기를 맞았다. 거래처 부도로 자금이 회수되지 않으면서 사업 운영에 차질이 발생, 결국 사업장 문을 닫고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을 통해 채무상환을 했다. 성실히 채무변제를 한 K씨는 지난해 다시 한번 재기를 노려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채무조정을 받은 이력으로 금융거래를 쉽게 이용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K씨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창업실패자 재도전 희망특례보증을 접하게 됐다. 경기신보는 불가피하게 사업에 실패해 신용이 악화됐으나 계속사업을 통해 재기를 희망하는 창업실패자에게 재도전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규모는 100억원으로 지원대상은 대표자의 신용이 불량하나 특허 등을 보유한 기술력 우수기업 또는 매출실적(또는 수주실적)이 양호해 재기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도내 기업으로 ▲신용회복절차 진행자 ▲소액 채무자 ▲재단구상권업체 ▲연체정리자 등이다. 업체당 1억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K씨는 경기신보의 특례보증을 통해 5천만원의 자금을
Q 올해 80세로 치매에 걸릴 것을 대비해 3남매 중 평소에 사이가 좋은 큰 딸을 임의후견인으로 선임하려 하는데 임의후견이 무엇인가요. A 임의후견인은 질병, 장애, 노령 등으로 인한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부족하게 될 상황에 대비해 자신의 재산관리 및 신상보호에 관한 사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다른 자에게 위탁하고 그 위탁사무에 관해 대리권을 수여하는 것입니다. 가정법원의 후견개시심판만으로 후견이 개시되는 법정후견과 달리 공정증서로 체결된 후견계약은 등기돼야하고 공시 이후 가정법원이 임의후견감독인을 선임할 때부터 효력이 발생합니다. 가정법원은 후견계약이 등기돼있고 본인의 사무 처리 능력이 부족한 상황에 있다고 인정할 때 본인, 배우자, 4촌 이내의 친족, 임의후견인, 검사,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청구에 의해 임의후견감독인을 선임합니다. 본인이 아닌 자의 청구에 의해 가정법원이 임의후견인을 선임할 때에는 미리 본인 의견을 받아야합니다. 임의후견감독인의 선임 전에는 본인 또는 임의후견인이 언제든지 공증인의 인증을 받은 서면으로 후견계약의 의사표시를 철회할 수 있으며 임의후견감독인의 선임 이후에는 본인 또는 임의후견인이 정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만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