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따구리 /배준석 딱딱한 나무 골라야 한다 딱딱한 가슴 쪼아야 한다 딱딱한 생각 뿐인 참나무 그 한귀퉁이 찍어야 한다 두껍고 딱딱한 세상 그 곳에 분명 부드러운 속 살 있어 그 속에 마음도 앉힐 수 있어 딱딱 - 세상 향해 부리 세워 딱딱 - 세상 깨지는 소리 경.쾌.하.게 찍힌다 우리의 삶은 고단하고 힘들다. 하루하루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세상일들은 절대 문을 열어주지 않을 것처럼 딱딱하다. 내가 뚫고 들어갈 공간은 어디인가. 내가 반듯이 중심을 잡고 뿌리내릴 자리는 어디인가. 해결되지 않는 눈앞의 현실로 인해 우리는 종종 회의가 일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외형적인 것 외 세상에는 내가 접해보지 못한 세계가 있다. 봄 산에는 딱따구리가 있다. 온 산을 울리는 딱따구리 소리를 듣다 보면 저 딱따구리로 인해 봄이 오고 있는 게 아닌가 할 정도로 온통 잿빛이었던 산에 생기가 돈다. 시인은 이러한 경쾌한 딱따구리 성음을 통해 이 세상 온갖 절망을 희망으로 치환하라 한다. 딱딱한 표피로 둘러싸인 참나무, 그 한 면을 찍어 한 세계를 열어놓는 딱따구리의 쉼 없는 도전, 절대 포기하지 말자. 세상에는 분명 내 마음 들여앉힐 그런 속살 부드러운 자리가 있다. /서정임
사람은 어느 정도까지 더위를 견딜 수 있을까? 특수 훈련을 받는다면 섭씨 204도까지도 가능 하다는 게 미 항공우주국의 실험결과다. ‘에이 그럴 리가’라며 손사래를 칠지 모르지만 사실이다. 물론 환경 조건은 있다. 습도가 낮은 경우에 그렇다는 것이다.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섭씨 100도가 넘는 건식 사우나에서 견디는 것도 낮은 습도 때문이라는 것을 알면 이해가 쉽다. 반면 습도가 높은 습식 사우나에선 건식의 절반인 50도에도 뜨거움을 느낀다. 이유는 물과 공기의 열전도율 차이다. 다시 말해 공기가 물보다 훨씬 전도율이 떨어져 100도라도 물 100도와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물의 온도가 60도만 돼도 그 속에서 사람은 견디지 못하는 이치와 같다. 기온변화에 적응하는 신체의 놀라운 능력도 더위를 견디는 요인 중 하나다. 영국의 한 과학자가 이런 실험을 했다고 한다. 습도를 최대한 낮추고 온도를 섭씨 126도까지 올린 방에 생 쇠고기를 갖고 들어가게 했는데, 한참 뒤 밖으로 나왔을 때 쇠고기는 푹 익었지만 사람은 땀만 흠뻑 흘렸을 뿐 멀쩡했다는 것이다. 인간은 이렇듯 더운 곳에 있으면 땀을 흘린 다음 바로 증발시켜 체온을 낮추는 능력이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습
수원문화재단에 부임한지도 세 달이 다가온다. 4월 중순에 부임하자마자 2016 수원연극축제, 2016 경기수원항공과학전, 그리고 2016 아시아 모델페스티벌 IN 수원 등 굵직굵직한 행사를 치르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른다. 또한 바로 다음달 2016 수원국제음악제가 기다리고 있고, 이어 9월에 2016 수원재즈페스티벌, 10월에는 제53회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를 서울시와 공동으로 치르게 된다. 과연 이 모든 행사들을 잘 치러낼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과 같다. 특히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는 220년 전 정조대왕 능행차의 단순한 재현 행사로서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220년 전의 정조대왕 능행차는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 사도세자와 환갑을 맞아하신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향한 효행의 길이었다. 군주가 몸소 효를 실천함으로서 만백성들에게 모범을 보인 것이다. 또한 백성들이 자유롭게 군주의 능행차 길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어머님 환갑연에 수원의 노인들을 초대하여 배불리 먹이고, 성역 축조에 동원된 백성들에게 합당한 노임을 지불하는 등 백성들을 존중하고 무한히 배려하였던 애민의 길이기도 했다. 이런 정조대왕의 능행차를 어떻게
예전에는 동네에 쌍둥이가 태어나면 그 날부터 그 집 택호는 자동으로 쌍둥이네 집으로 불리던 시절이 있었다. 다른 동물은 보통 한 번에 여러 마리를 낳는 것을 조금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사람은 하나를 낳는 것을 정상으로 여기고 만약 쌍둥이가 태어나면 별나게 여긴 나머지 주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그 중에도 일란성 쌍둥이는 가족들은 얼굴을 구분하겠지만 드문드문 보는 사람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구두, 장갑, 양말 등 똑같이 닮은 짝과 늘 함께 있게 마련이지만 사람은 서로 다른 사람을 만나 살아가는 동안에 서서히 닮는 게 이치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혹자는 결혼 생활을 신비라고까지 한다. 어느 날 우리 토속 음식을 소개하는 프로에서 꼴두국수를 소개하는 것을 보고 결국 그 맛을 보기 위해 더운 여름날에 먼 길을 떠났다. 날은 더웠고 초행길에 방송에 소개된 집을 찾지 못했다. 그 지역의 시장도 돌아보고 그 곳 사람들이 가르쳐 주는 대로 찾다 허탕을 치기도 하며 결국 제법 오래 되어 보이는 집을 찾았다. 상가에서 조금 벗어난 허름한 식당으로 들어서니 생각보다 훨씬 연세가 드신 노부부가 맞아준다. 찌들은 벽에 그 집의 역사가 담긴 사진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다녀
<수원시> ◇ 5급 사무관 승진 ▲ 청년정책관 박사승 ▲ 팔달구 이영훈 ▲ 권선구 김선재 ▲ 권선구 왕철호 ▲ 영통구 최남일 ▲ 장안구 권춘규 ▲ 장안구 이학보 ▲ 선경도서관장 박미영 ▲ 권선구 박병규 ▲ 수원화성박물관장 한동민 ◇ 5급 사무관 전보 ▲ 세정과장 이기복 ▲ 수원시립미술관장 양인섭 ▲ 호매실도서관장 이병덕 ▲ 영통구 김기배 ▲ 서울사무소장 강건구 ▲ 장안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최중열 ▲ 영통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도재호 ▲ 팔달구 박정숙 ▲ 의회사무국 이정섭 ▲ 토지정보과장 배창하 ▲ 장안구 이춘분 <김포시> ◇4급 승진 ▲안전건설국장 노순호 ▲도시개발국장 전종익▲ 보건소장 황순미 ◇5급 승진 ▲교통행정과 이도훈 ▲행정지원과 신승호 ▲행정지원과 박영상 ▲회계과 유승배▲ 종합허가과 박준호 ▲도시개발과 양수진▲토지정보과 임동호▲식품위생과 김진화 ◇5급 전보 ▲안전총괄과장 전상권 ▲건설도로과장 장응빈 ▲회계과장 박동익 ▲보건소 보건행정과장 강희숙 ▲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장 박창원 ▲통진읍장 고상형 ▲김포2동장 김두영
고 한춘시인 타계 3주년 문학세미나 ‘북방문학의 거목- 한춘을 말하다’가 지난 17일 연변작가협회에서 열렸다. 연변작가협회와 ‘흑룡강신문’, ‘연변문학’, ‘도라지’, ‘장백산’에서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와 장백문화추진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주내 각 지역의 작가들과 흑룡강성, 장춘, 길림 등 지역의 문인들 40여명이 참가, 고 한춘시인의 문학성과와 덕목을 기리였다. 세미나의 개최에 앞서 고 한춘시인의 오랜 문우인 흑룡강출판사의 김성우시인과 고 한춘시인이 몸담고있던 흑룡강신문사, 우리 말 문학지들인 ‘연변문학’, ‘도라지’, ‘장백산’, ‘송화강’ 등 잡지의 대표들이 고인을 기리며 추모사를 올렸고 최룡관시인이 ‘하이퍼언어와 자유의 상’이라는 제목으로 고 한춘시인의 시에 대한 평을, 김룡운평론가가 ‘문학이 밭에 찍힌 커다란 발자국’이라는 제목으로 고 한춘시인의 수필에 대해 평을 하는것으로 세미나의 기조발언을 대신했으며 한결같이 고인에 대해 창작과 덕을 겸비한 학자형 문인이라고 입을 모았다. 고 한춘시인의 본명은 림국웅이며 대표작으로 시집 ‘쌍무지개’, ‘주소 없는 편지’, ‘서러운 별’, ‘파랑새는 있다’, ‘무지개는 뿌리 내릴 곳을 찾는다’,
연변대학 사범분원 부속소학교 축구팀이 우리 주를 대표해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내몽골자치구 포두시에서 펼쳐지는 2016 전국청소년축구우승컵 경기에 참가하고저 26일 렬차편으로 연길을 떠나 포두로 향발했다. 이번 대회는 중국축구협회, 국가올림픽체육쎈터에서 주최하고 포두시체육국, 북경올림픽경제기술개발회사 등 단위에서 주관하는것으로 알려졌다. 8인제로 치러지는 이번 경기에는 중국축구협회 회원단위 32개 팀(2004년-2005년 령급)이 출전해 자웅을 겨루게 된다. 특히 연변대학 사범학원 부속소학교는 박성, 최인 등 슈퍼리그 현역 선수들을 배출해낸 학교로서 학교 축구팀이 이번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보다 주목되고있다. 한편, 본차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한 팀에게는 10월 하순 북경에서 치러지는 국제청소년 선수권 경기 출전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윤금희 기자·김혜리 실습생
올 상반기 우리 주 관광객접대수와 관광수입이 모두 두자리수로 뛰여오르는 성장세를 보였다고 주관광국이 밝혔다. 6월말까지 우리 주를 찾은 국내외관광객은 연인수로 720.33만명에 이르렀는데 이는 지난 동기 대비 14.68% 증가한것으로 되며 관광총수입은 103.99억원에 달하여 지난 동기 대비 19.97% 뛰여올랐다. 우리 주 관광사업의 발전을 위해 올해 6가지 조치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우선 각항 사업의 락찰을 힘껏 틀어쥐였다. 올해 정부사업보고에 근거하여 3월초부터 관광업발전의 새로운 추세에 따라 중점사업임무를 작성하고 책임자와 시간을 명확히 구분하였으며 달마다 사업진도를 확인하고 사업시달을 보장했다. 대상건설, 개혁혁신, 지역합작, 산업융합 등 면으로부터 착수하여 관광업발전의 8개 난관을 돌파했다. 여러 면의 력량을 동원하여 관광업의 선도적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봉사업의 쾌속적발전을 이끌었다. 올해 5.1절기간 관광객방문수와 관광총수입이 모두 대폭 증가하여 증가속도가 19%에 달했다. ‘생태관광을 최적화하고 민속관광을 두드러지게 하며 변경관광을 활성화하고 빙설관광을 선명히 한다’를 둘러싸고 훌륭한 자원우세를 발휘하였다. 돈화 안명호온천휴양지, 연길모드모아
훈춘시에서는 교육교수개혁 추진, 교원대오자질 제고, 교정기초시설건설 강화를 토대로 ‘고품질교육, 고품위학교’건설에 힘써 조화로운 인재육성환경을 적극 구축하고있다. 고품질교육과 고품위학교 건설에서 훈춘시는 우선 교육교수개혁을 힘써 추진하였다. 훈춘시는 ‘학습 위주, 과당내 목표 도달·과당교수 평가표준’을 수정하고 ‘학습 위주, 과당내 목표 도달’교수개혁 성과전시회를 펼쳤다. 과목개혁 심화의 해, 사생독서 성장의 해, 정보기술 응용의 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다. 동북사범대학, 연변대학, 상해정걸교장공작실과의 전략합작을 리용하여 시범학교 전형의 견인역할을 발휘하고 ‘학습 위주, 과당내 목표 도달’의 교수개혁성과를 깊이있게 보급하였으며 과당문화, 과목표준, 교수모식, 평가방식, 정보기술과 과당교수융합 등 면의 발전을 도모하고 돌파를 가져옴으로써 훈춘특색이 풍부한 ‘고품질교육, 고품위학교’건설을 위해 적극 기여하였다. 교정기초시설건설에서 훈춘시제2고중 이전건설, 훈춘시3중 체육활동중심과 합성수지 운동장, 훈춘시 제1소학교체육관, 제6소학교, 제2실험소학교, 제10소학교 합성수지운동장 등 6개 공사가 년말전에 사용에 교부되도록 적극 쟁취하는 동시에 훈춘시 영재학교
제8회 연길맥주축제가 29일부터 연변국제회의전시예술중심광장에서 펼쳐진다. 19일, 버드와이저 (연길)맥주유한회사에서 있은 제8회 연길맥주축제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올해의 연길맥주축제를 위해 행사측은 무대와 음향 등 설비들을 모두 새로 바꾸고 많은 연예계인사들을 초청하여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힐링연변·버드와이저축제의 밤’을 주제로 ‘MADE FOR MUSIC’ 테마음악행사를 조직할 예정이다. 료해한데 따르면 연길맥주축제는 지난 2009년에 시작되여 지금까지 7년간 성공적으로 펼쳐지면서 주최측의 지속적인 노력과 성공적인 운영으로 연변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영향력이 가장 높으며 분위기가 가장 뜨거운 맥주의 향연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국내외에서도 일정하게 영향력을 과시하면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수부도시인 연길시의 또 하나의 특색브랜드로 성장하고있다. 또한 매년 연길맥주축제가 개최되는 때 연길시민들과 연길을 찾는 관광객들은 축제장소를 찾아 시원하고 상큼한 맥주와 함께 다양한 우리 민족의 특색음식을 즐기는 한편 다채로운 문예공연을 관람하면서 입도 눈도 귀도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한다. 소식공개회에서 제8회 연길맥주축제 행사주관측인 버드와이저(중국)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