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경제는 세계적인 경기불황에 따른 수출감소와 내수경기의 위축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특히 그동안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수출은 수십 개월째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으며, 주력 수출상품이던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의 경쟁력은 약화되며 구조조정이라는 힘든 과정을 겪어내야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우리경제가 활력을 잃고 성장의 한계에 직면한 원인 중에 하나는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때문이다. 1970년대 산업화 초기에는 취약한 산업기반을 고도화하기 위해 철강, 조선, 비철금속, 기계, 전자, 화학 등 중화학공업 육성정책을 실시했다. 정부는 중화학공업을 육성하기 위해 대기업들에게 금융 및 조세지원, 그리고 보조금 지급 등 막대한 지원을 해 주었고 이들 대기업들은 이러한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막대한 설비투자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며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지금의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는 우리 사회전반에 양극화와 금융과 인력 등 경영자원 배분의 왜곡을 초래하고, 중소기업이 배제된 대기업만의 ‘나홀로 성장’으로 우리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가로 막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경기언론인클럽은 오는 8일 오후 2시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창립 14주년 기념 및 제13회 경기언론인상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국회의원이 ‘한국정치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합니다. 경기도내 오피니언 리더 200여명이 함께 할 이번 창립 기념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전국의 광역자치단체 위원회 중 여성참여율은 인천과 울산시가 하위권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기초지자체장이 여성인 부평구의 경우 기초지자체 중 여성참여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1일, ‘2015년 12월 말 기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1만5천584개 위원회 여성참여율’을 발표했다. 발표결과에 따르면, 여성참여율은 30.1%로 전년대비 1.6% 상승했다. 광역지자체 중 대전(39.6%), 서울(37.5%)이 높았으며, 인천(24.9%)과 울산(22.1%)시가 하위를 기록했다. 전국 69개 구청에서는 인천 부평구가(49.0%), 서울 금천구(45.9%)가 1위와 2위를 차지했으나, 인천 중구(23.4%)와 대구 동구(23.0%)가 최하위로 나타났다. 2년 연속 여성참여율이 가장 높았던 부평구 손병숙 경제복지국장은 “위촉직 위원 성비를 50%씩 구성하도록 사전에 안내하고 분기별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른 지자체의 모범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실질적 양성평등 확산 차원에서 2017년까지 정부위원회 여성참여율을 40%로 목표를 정했으며, 여성참여율 제고를 위해 우수지자체에 표창할 계획이다. /김현
오산시가 1일 오산시청 지하 1층 로비에서 체력인증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송영만 경기도의원,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체력측정이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개소한 체력인증센터는 장인수 오산시의원이 입법 발의해 체력인증센터의 운영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고,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체력인증센터 인증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개월간의 준비작업을 거쳐 조성됐다. 앞으로 이 체력인증센터는 시민의 체력 및 건강증진에 목적을 두고 체력상태를 과학적 방법에 의해 측정하여 시민들의 체력수준에 따라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체력인증센터는 시민의 체력상태를 과학적 방법에 의해 측정하고 평가를 실시하여 개개인의 적성에 맞는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신개념의 체육복지 서비스”라며 “시민들이 체력인증센터에서 각자의 체력을 체크해 본인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운동을 하면서 한층 더 활기찬 인생을 즐기시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구리시> ◇4급 ▲주민생활국장 김장렬 ▲보건소 보건행정과 최애경 ◇5급 ▲기획홍보담당관 이성재 ▲감사담당관 신현관 ▲총무과장 겸 행정지원국장 직무대리 신원균 ▲정보통신과장 풍기성 ▲세무과장 이기만 ▲민원봉사과장 소완기 ▲토지정보과장 김정태 ▲주민생활지원과장 차용회 ▲무한돌봄과장 황재훈 ▲사회복지과장 안권호 ▲평생학습과장 방희준 ▲안전총괄과장 지영호 ▲건설과장 유동혁 ▲도시과장 김문섭 ▲교통행정과장 이민용 ▲자동차관리과장 엄정양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제도개편 입법예고가 오는 10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수원·용인·화성·과천·성남·고양 등 경기도 6개 불교부 지자체 시장들이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안 철회를 촉구하며 5월31일 신계용 과천시장의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고 있다. 1일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2일에는 정찬민 용인시장이, 이후 염태영 수원시장, 최성 고양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1인 시위를 이어간다. 이들 6개시의 지방의회 의원들도 1인 시위에 나서고 있다. 5월 30일 수원시의회 김진우 의장 등 9명의 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첫 1인 릴레이시위를 벌였으며 31일에는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두번 째 1인 릴레이시위를 벌였다. 해당 지자체의 시장과 의회만 반발하는 것이 아니다. 오는 11일에는 광화문에서 6개 지자체 시민 수 만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시위가 예정돼 있다. 우리 사회의 마지막 양심이랄 수 있는 종교인들도 나섰다. 지난달 26일 경기도 내 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천도교 등 종교 단체 지도자가 참여한 경기도 종교인 평화회의(KCRP)는 ‘지방재정 형평성과 건전성을 위장한 정부의 ‘지방재정계획 추진방안’을 즉각 철회하라
기혼여성의 48%가 결혼생활 중 가정폭력을 최소 1회 이상 경험했다고 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있다. 과거에는 개인이나 가정 내 문제로 치부되던 가정폭력이 현정부 들어서는 ‘4대 사회악 근절’로 인해 사회의 일, 국가의 일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 가정폭력으로 형사입건되어 경찰 도움을 받는 비율은 112신고 가정의 10% 남짓이다. 나머지 90%는 다시 가정으로 되돌아가 폭력이라는 악순환의 고리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많은 피해 여성을 만나다보면 대부분 자녀들에게 행여 피해가 갈까봐 신고를 꺼리거나 형사입건은 더더욱 꺼리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법의 힘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제도가 있는데 바로 ‘피해자보호명령’이다. 이 제도는 형사절차와 별개로 피해자 또는 법정대리인이 직접 관할 가정법원에 가정폭력 행위자를 상대로 주거 혹은 점유하는 방실로부터 퇴거 등 격리, 주거·직장으로부터 100m 이내 접근금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친권행사의 제한을 신청하는 것이다. 관할 가정법원에 찾아가 피해자보호명령청구서와 함께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와 가정폭력 피해사실을 증빙할
지난달 출근길 무단횡단 중 차량과 충격되는 교통사고로 현재까지 의식이 회복되고 있지 않은 여성 보행자의 쾌유를 기원하며 이 글을 작성한다. 매일 출근길 횡단보도를 앞에 두고도 뭐가 그리 바쁜지 차도를 아무렇지 않게 횡단하는 사람을 발견할 수 있다. 심지어 자녀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러 가는 길에 자녀와 함께 차도를 건너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이런 모습을 볼 때면 아찔한 순간이 한 두 번이 아니며, 그 아이가 무엇을 보고 배울지 걱정이다. 그러나 시민들은 정작 이 무단횡단의 위험성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듯하다. 경찰에서는 매년 무단횡단 단속 및 계도를 강조하고 있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무단횡단은 근절되고 있지 않으며, 이로 인해 교통사고 사망사고 발생 시 무단횡단 중 사망사고의 비율은 높아지고 있으며, 무단횡단은 교통사망사고의 약 40%를 차지하는 주요 교통사망사고 발생원인 중 하나다. 경찰의 계속되는 단속과 계도뿐 아니라 대법원에서도 무단횡단 보행자 교통사고 건 관련해 신뢰원칙에 입각 무단횡단자의 과실이 더 크다는 취지의 판결을 선고하는 등 무단횡단의 위험성 및 불법성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지만 “바쁘다.”, &ldqu
전 영국 수상이었던 존 메이저가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어릴 적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집안이 크게 기울었습니다. 방은 두 칸이었고, 형제가 많았기 때문에 모두가 한꺼번에 자기에는 쉽지가 않았죠. 아버지는 시력도 잃었고, 그렇게 몸져누우셨습니다. 저는 일찍 정치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벌써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정치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당시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가난을 극복했던 방법은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노동당은 효과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았지요. 하지만 노동당 이야기는 ‘지금 그대로 가만히 있어라, 언젠가 노동당이 너희를 어려움에서 꺼내줄 것이다.’라고 약속하는 것 같았습니다. 보수당은 달랐지요. ‘열심히 일해라. 스스로 가난의 굴레에서 빠져나와라.’ 보수당은 그것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주겠다는 것입니다. 저는 가난했지만 저 스스로 노동당보다 보수당이 올바르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보수당에서 정치 경력을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그런 생각을 하기는 쉽지가 않죠. 인간의 자유의지와 시장 기능에 대한 신념을 갖기는 정말 힘듭니다만 존 메이저 영국
어려운 경제현실 속에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일이 시급하다. 지자체에서도 일자리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때이다. 일자리를 찾아 고통 받는 노인과 젊은이들이 안타깝다. 정부와 지자체는 일자리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 특히 지자체에서 일자리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활발해져야 할 것이다. 지역실정에 적합한 일자리를 만들어간다. 최근 인천시가 전국 지자체 일자리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 2015년도 일자리대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인천시는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일자리종합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지역의 책임 있고 창의적인 일자리 대책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최고의 일자리 분야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인천시는 중소기업 자금지원,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시행, 채용박람회 개최, 일자리종합센터운영 등으로 일자리창출 미스매치를 해소하였다. 맞춤형 직업훈련과 공동훈련을 통해 일자리 인프라 구축에 전 행정력을 기울여왔다. 인천시는 2015년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와 관광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으로 목표인 7만3천650개보다 15.3%를 초과한 8만4천938개의 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