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악화와 각박한 도시생활로 이웃 간 교류가 부진하면서 공동체의식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이웃 간의 신뢰와 협력이 이루어질 때에 삶의 질은 높아지기 마련이다. 경기도는 주민공동체의식을 강화시켜가는 일이 당면과제다. 이에 따복공동체사업을 전개해 가고 있다. 따복공동체는 마을 주민이 스스로 공동체 공간을 만들어 함께 사회적 경제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터를 조성해간다. 경기도는 최근에 수용자 중심의 청년 따복공동체 육성을 위한 청년 따복공동체 프로젝트를 추진해가고 있다. 청년의 지역사회 활동 플랫폼을 구축하여 따복공동체에 활성화 시켜가기 위함이다.
청년의 따복 공동체의 진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따복청년 3·6·9 등의 사업을 추진해간다. 도는 오는 25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제1회 청년따복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도내 청년활동가의 제안을 따복공동체 정책에 반영하여 청년들이 생각하는 정책과 이슈 등을 공유해간다. 경기청년 따복 네트워크 공모전을 실시하여 지역 내 청년들이 그룹을 형성해 건강하고 생산적인 지역 기반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된다. 청년 네트워크 구축방안 및 활동계획, 새로운 청년활동가 발굴 등이 주제이다. 10개 청년그룹을 선정하여 그룹 당 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도내 31개 시·군 청년단체나 모임이 참여할 수 있다.
따복청년 3·6·9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아이디어부터 사업화까지 과정을 청년이 주체가 돼 진행해간다. 3명 이상의 청년이 모여 6개월간 아이디어를 구(9)체화하도록 지원한다. 경쟁력 있는 미래지향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청년 공동체에 기반을 둔 청년 사회적 경제기업가를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39개 팀을 선별해 초기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최종 10개 팀을 선정해서 사업비를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성공가능성이 높은 사업에는 예산지원을 과감히 확충해 가야한다. 형식적이고 명목적인 예산지원은 삼가야 된다.
성공적인 따복 공동체를 위해서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의 현실대처 능력이 강화되어야 한다. 청년정책의 중심이 될 수 있는 따복 공동체사업을 추진해가기 바란다. 추진대상의 차원에서 사업을 진행하여 자발적인 참여활동을 확충시켜 가야한다. 특히 청년의 시각에서 발굴된 다양한 아이디어가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성장하여 지역에 기반을 둔 청년일자리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해야 된다. 따복공동체 사업이 활성화되어 취업에 허덕이는 청년일자리 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취업으로 고통 받는 청년일자리마련이 시급하다. 청년일자리 마련과 소외계층의 공동체 참여운동을 활성화 시켜서 취업문제도 해결해가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