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조와 뜸부기, 도요새 등은 소문난 일처다부제 조류들이다. 부부금실의 상징인 원앙새는 사실 알고 보면 암수 모두 대표적 바람둥이다. 새끼 원앙의 DNA를 분석, 비교했더니 40%가량이 다른 수컷의 자식이었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서다. 조류 학자들은 이 같은 이유가 암컷의 번식 본능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여러 수컷과의 관계를 통해 다양한 유전자를 가진 새끼들을 낳음으로써 생존 확률이 그만큼 높아져 그렇다는 것. 조류들의 생존본능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둥지에서 새끼를 품고 있는 물떼새는 포식동물이 접근하면 처음엔 새끼들을 부둥켜안고 몸을 숨긴다. 그러나 일단 들켰다 싶으면 둥지로부터 저만치 날아가 땅바닥에서 퍼덕거린다. 날개 부러진 시늉을 하면서 연기를 하는 것이다. 물론 새끼 보호가 목적이다. 이 또한 모성애와 생존본능의 결과다. 곤충들도 예외는 아니다. 아카시아 나무 입을 먹고 사는 흑바구미는 주변에 작은 충격만 줘도 잎이나 가지에서 뚝 떨어져 죽은 척을 한다. 딱정벌레는 강한 적을 만나면 벌렁 뒤집어진다. 시체는 맛이 없으니 그냥 지나치라는 생존본능의 몸짓이다. 덕분에 두 곤충은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적인 번식을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개체보존이라든지
“언제나 수원성을 바라보며 꿈을 꾼다. 보이는 곳마다 마음으로 그림을 그린다.” 오래동안 지켜보던 수원화성에 설치미술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것은 2002년 월드컵이 개최되던 해 장안공원부터이다. 수원화성국제연극제의 주무대가 되는 장안공원 성벽에 설치미술을 한다고 했을 때 모든 사람들은 전통적 성벽에 너무나 강한 개성의 현대미술 작품 설치는 위험하다고 말렸다. 하지만 미술을 연극속에 접목시켜 연극과 미술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수원의 새로운 문화 에너지를 창출해야만 했던 절실함이 더 컸다. 며칠전 고인이 되신 수원화성문화재단 이장우 이사장님과 지금은 수원여성가족회관 관장이신 황의숙 이사님이 연극제집행위원회를 설득하여 그려놓았던 ‘흑-Black project’을 햇빛과 바람에 강한 사틴천에 텍스타일프린팅을 하여 장안문 성벽부터 북서포루까지 6m 간격으로 성벽에 걸었다(480×140cm 작품 29개). 2002년 수원시장 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와 월드컵 열기로 용광로 같았던 수원 장안공원 국제연극제 무대의 수원화성 프로젝트는 국내외 언론의 집중적 조명을 받으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수원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하루가 다르게 짙어지는 초록들처럼 채마밭도 풍성하다. 시큼하게 익어가는 매실과 상추며 아욱 쑥갓이 앞 다투어 키 재기를 한다. 모종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 고추도 벌써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살짝 덜 영근 고추를 고추장에 푹 찍어 입 안 가득 밀어 넣으면 상큼하고 매콤한 향이 입맛을 돋운다. 새벽에 나가 풀 뽑느라 지친 몸이 되살아나는 느낌이랄까. 이것이 텃밭을 가꾸는 매력일거다. 여럿이 먹던 식탁에 둘이 앉아 식사를 하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밭에서 갓 채취한 신선한 야채를 먹으며 마주보며 웃는 즐거움 또한 좋다. 아이들 둘 분가시키고 나니 둘만 남았다. 밖에서 기척이 들리면 큰 아이가 들어설 거 같아 자꾸 문 쪽으로 눈이 간다. 혼인하여 가까이에 신접살림을 차렸는데도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을 보면 오래된 습관인지 아니면 막연한 기다림인지 모르겠다. 어머니 생각이 난다. 아버지 일찍 돌아가시고 팔남매 키워 출가시킬 때마다 그 빈자리가 얼마나 컸을지 감히 상상이 된다. 온 식구가 툇마루에 둘러앉아 식사하고 마당에 멍석을 펴고 누워 별빛 쏟아지는 것을 보고 있으면 밤이슬 내린다고 방으로 들어가라고 성화하시며 모깃불을 놓아주던 아버지도 상추쌈을 좋아하셨다. 푸
주농업위원회에서 다양한 조치를 취해 ‘연변입쌀’브랜드건설을 강력히 추진하고있다. 주농업위원회는 연변입쌀협회의 선두역할을 발휘하여 주내 입쌀브랜드자원을 적극 통합하고 지역공공브랜드를 건설하여 브랜드의 영향력을 높이고있는데 현재 주적으로 등록한 입쌀브랜드가 25개, 입쌀가공기업이 200여개 된다. 연변입쌀 지리표지제품 품질표준에 따라 생산을 하도록 요구하고 입쌀표준화생산기지건설을 힘써 틀어쥐여 연변입쌀의 생산량과 품을 담보하고있다. 주적으로 벼재배면적은 4.1만헥타르에 달하는데 그중 1.4만헥타르가 농업부로부터 전국록색식품원료표준화생산기지로 평의됐다. 한편 주농업위원회는 ‘특산연변’넷을 리용하여 연변입쌀을 선전함과 아울러 여러차나 입쌀기업을 조직하여 전국에서 이름난 전시판매회에 참가해 중국 연변·장백산농특산물정품전시판매관을 설치함으로써 입쌀가공기업이 온라인, 오프라인 판매망을 구축하게 했다. /우택강 기자
5월 31일 저녁 7시 30분, 2016년 ‘진달래의 여름-즐거운 연길무대’가 연길시청년광장에서 막을 올렸다. 무용 ‘흥겨운 북소리’로 시작을 알린 2016년 ‘즐거운 연길무대’에는 연길시 각 가두에서 알심들여 마련한 무용, 남녀독창 등 11개 종목으로 꾸며졌는데 시민들의 생기발랄한 정신풍모를 보여주기에 손색이 없었다. 알아본데 의하면 올해 ‘즐거운 연길무대’는 시대적의미를 풍부히 하고 ‘두가지 학습, 합격된 당원 되기’학습교양성과를 남김없이 전시하며 ‘공산당원봉사도시’활동을 더한층 심화시킴으로써 당원간부들이 군중과 한마음이 되고 군중을 위해 실제적으로 일하는 훌륭한 작풍을 남김없이 전시하게 된다. ‘진달래의 여름-즐거운 연길무대’는 5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100여일 동안 연길시청년광장을 주요진지로, 민속풍정을 부각하고 연길형상을 전시하는것을 중점으로 하며 창당 95돐을 기념하여 홍색문화와 민속문화를 결부하는 방식으로 연길시 당원간부들의 ‘위민, 무실, 청렴’의 훌륭한 작풍과 연길시민들의 다재다능한 특점을 보여주게 된다. 또한 연길을 찾는 관광객들로 하여금 연변조선족민속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직접 체험할수 있게 하고 동시에 광범한 시민들이 형식이 다양
올해의 특설일터교원초빙사업이 시작돼 교원지망자들을 손짓하고있다. 1일, 중국 길림넷을 통해 공개된 ‘길림성 2016년 농촌의무교육단계학교 특설일터교원 초빙통지’에 따르면 올해 전 성적으로 2900명의 특설일터교원을 초빙하게 된다. 주교육국 인사처에 문의한데 의하면 우리 주도 8개 현, 시에서 모두 농촌의무교육단계 특설일터교원 초빙을 신청했는데 이번 전 성 초빙계획에 합류해 구체적인 초빙사항들을 명시했다. 알아본데 의하면 2016년 전 성 특설일터교원초빙계획은 국가급초빙과 성급초빙이 포함되여있다. 그중 우리 주의 돈화시 등 18개 현, 시는 완전 국가급초빙계획을 실시하고 또 다른 23개 현, 시는 완전 성급초빙계획을 실시한다. 우리 주에서 돈화시를 제외한 기타 7개 현, 시는 모두 국가계획과 성급계획이 함께 실시되는것으로 알려졌다. 3일부터 인터넷신청을 시작하고 8일부터 현장신청을 진행하며 7월 12일에 필답시험을 치는 등 일련의 고리들을 거친후 합격자들은 돌아오는 가을학기에 농촌의무교육단계 학교들에 배치될 전망이다. /김일복 기자
요즘 들어 중년세대 지어는 황혼의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취미로 생활을 영위하고있다. 이런 가운데 악기를 배우고싶었으나 기회를 놓친분, 더 배우고싶은이들이 급증하면서 여가에 악기학원에서 연주를 배워 ‘예술향연’에 흠뻑 빠진이들이 적지 않다. 장대같은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있는 지난달 30일 저녁 6시경 연길시 하남교 서남쪽에 자리한 연길시학예피아노학원에는 은은한 선률을 탄 디지털피아노연주곡이 울려퍼졌다. 문을 빼꼼 열고 들여다보니 9명의 성인 학원이 디지털피아노를 치고있었는데 학원 거개가 이어폰을 착용하고 연주하다보니 서로에게는 지장 없이 련습했다. 현재 7기 성인학원을 가르치고있는 연길시학예피아노학원의 최상범(55세)원장은 디지털피아노를 배우려는 성인들이 계속 늘고있으며 년령층도 다양하나 40, 50대가 위주라고 소개하면서 성인 학원의 시장 잠재력이 어린이 시장보다 못지 않다고 전했다. 성인들이 디지털피아노를 연주하면서 음감을 익히면 스트레스를 해소할수 있고 왼손과 오른손을 동시에 사용할수 있어 좌뇌와 우뇌 균형이 회복되고 뇌간이 튿튼해지는 우점이 있으며 그외 집중력,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데도 디지털피아노연주가 제격이라고 최상범원장이 소개했다. 연변대학 예술
7일, 전사회의 주목속에서 전국보통대학교 학생모집 통일시험이 본격 시작됐다. 올해 대학입시에 참가하는 우리 주 응시생은 8942명, 그중 3725명이 문사류 시험에 응시하고 5217명이 리공류 시험에 응시하였으며 1555명이 조선어로 시험을 치고 7387명이 한어로 시험을 친다. 우리 주 8개 시험지역에는 도합 13개 시험지점, 309개의 시험장이 설치되고 900여명의 교원이 시험감독원으로 배치됐다. 오전 9시, 연길시의 3163명 수험생은 연변1중, 연변2중, 연길시제1고중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14만명을 헤아리는 전 성 수험생들과 동시에 대학입시 첫 과목인 어문시험을 맞이했다. 대학입시는 12년의 기초교육을 총점검하는 마지막 관문이라는 점에서 수험생과 학부모, 학교에 특별한 의미를 가질뿐더러 교육공평과 사회공평을 실현하는 토대이기도 해 사회적관심도가 높다. 우리 주에서 대학입시를 제1책임자공사로 정하고 전면 시달함과 아울러 미리 감독검사를 강화하고 시험환경 종합정돈에 심혈을 기울여 첫날 시험이 무난하게 진행됐다. 이날 주정부 조룡호부주장이 성순시조일행과 함께 부분적 시험장을 돌아보았다. 올해 전국적으로 대학입시에 참가한 학생은 940만명인것으로 집계됐다.
쓰레기소각 무해화, 용량 감소화, 자원화를 목적으로 한 연길 천영생활쓰레기 발전대상 1기 공사(2015년 4월∼2017년 7월)가 순조롭게 진척되고있다. 5월 31일, 연길시 소영진 소영촌에 위치한 건설현장에서 연길천영친환경에너지유한회사 총경리조리 한위경은 “대상이 준공되면 향후 연길, 화룡, 룡정을 포함한 여러 현, 시의 생활쓰레기를 회수, 소각하여 발전하게 됩니다. 페기물매립처리장의 압력을 완화할수 있고 페기물 무공해처리를 실현하여 환경보호에 유리할겁니다”라고 소개했다. 총투자가 5억 472만원, 부지면적이 5만 6000평방메터, 년간 쓰레기처리량이 43만 8000톤, 일당 쓰레기처리량이 1200톤이 되는 연길천영생활쓰레기 발전대상은 도합 2기로 나뉘여 건설되는데 그중 2015년 4월에 착공한 1기 공사는 총투자가 4억 126만원으로서 토목건축작업은 80% , 기계설치작업은 50%를 수행했다. 1기 공사 계획에 따라 400t/d소각로 2대와 15메가와트짜리 발전설비 1대가 설치되면 하루 평균 800톤 쓰레기를 소각할수 있어 년간 쓰레기처리량이 29만 2000톤에 달하게 되고 전력망에 년간 7739만도의 전기량을 공급할수 있게 된다. 2기 공사는 400t/
연길시 연북로와 연집거리 서북쪽, 연집하서안에 위치한 청수만대상 1기 주택제품이 판매를 시작한지 3개월도 되기전에 80%의 주택을 판매하는 기염을 토해 화제를 모으고있다. 전사회적으로 주택 재고량 삭감 압력이 지속되고있고 전반 부동산시장이 침체기에 처해있는 현시점에서 이런 주택 판매 호황은 매우 보기 드문 현상이다. 일전 청수만주택 판매중심 판매경리 조교는 “청수만대상 1기 주택제품은 공개광고를 하지 않았는데 이미 거의 팔린 상황입니다. 1기 주택제품은 지난해 7월부터 예매를 시작했는데 3개월도 되지 않는 시간에 8동(600여채)의 주택이 전부 지붕을 얹었고 80%에 달하는 주택제품이 판매되였습니다. 올해 8동의 주택을 전부 업주들에게 교부할 예정입니다. 현재 청수만 2기 건설도 동시에 진행되고있는데 이 주택제품은 8월에 예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청수만대상 주택제품 판매가 이같은 호황을 누리게 된 원인은 무엇일가? 그 리유에 대해 조경리는 “주택에 대한 현시대 소비자들의 수요에 초점을 맞추고 기타 주택제품에 비해 차별화, 인성화를 둔데 있지 않을가 생각합니다”고 밝혔다. 조경리는 “저의 회사 주택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대부분 개선형수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