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이념대립으로 인해 분단된 국가이다. 종교나 민족 간의 차이로 인해 내전을 겪거나 분단된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라는 이념으로 인해 민족상잔의 전쟁을 겪은 것이다. 이제 한 달 남짓 후면 6·25 전쟁이 발발한지 66년이 된다. 6·25로 인한 인명피해는 실로 엄청났다. 남한 민간인 37만3천599명이 목숨을 잃었고, 22만9천625명이 부상을 당했다. 한국군 사망자는 5만8천809명, 부상자 17만8천632명, 실종(포로) 8만2천318명이었으며 UN군 사망자는 3만6천991명, 부상자 11만5천648명, 실종(포로) 6천994명이었다. 자업자득이라고는 하지만 전쟁을 일으킨 북한은 더 큰 피해를 입었다. 이처럼 6·25로 인한 사망·부상자에다 전쟁고아나 미망인, 이재민, 이산가족을 포함하면 당시 남북한 인구 3천만명의 절반이 훌쩍 넘는 1천800여만명이 피해를 입은 끔찍하고 처참했던 미증유의 재앙이었다. 그 잔인했던 6·25가 끝나고 휴전이 됐다. 남북 사이에는 철책선이 쳐지고 비무장지대(이하 DMZ)가 생겼다. DMZ는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체결한 정전협정으로 생성됐다. 총길이는 248㎞인데 경기도 구간은 연천군 32㎞, 파주시
국방부가 최근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은 지난 19일 주한미군사령부 등 대부분의 한국 주둔부대들이 내년까지 모두 평택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주한미군 2사단 대변인 Richard Hyde 중령은 18일 비무장지대 근처에 위치한 미군부대원이 오는 7월 평택 팽성의 험프리 기지로 이동을 시작한다고 밝히고 이는 거대한 주한미군 이전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전초부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미군소속 관련인원 100명 이상이 선발대로 이 지역에 파견돼 평택 도시지역 대표들과의 관계구축과 막바지에 다다른 부대건설 공사과정에 대한 감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지난 18일 미군 전문 뉴스 사이트인 ‘stripes’란 소식지에서 “한국주둔 미군의 거대한 이동이 시작되었다”는 헤드라인 기사를 전세계에 알려 주한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을 공식화하고 있다. 현재 평택기지에는 미8군사령부 청사 신축 공사가 완료됐고, 주한미군의 핵심 지휘시설인 미8군사령부 참모부 인원이 옮겨가면서 사실상 용산기지 내 미군의 이전 작업이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다. 평택 미군기지는 5월 현재 89%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마무리 공사가
5월은 개인사업자의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이다. 세법에 따른 신고나 납부를 하지 않은 경우, 개인사업자들이 무신고 가산세나 미납부가산세를 부담해야 하는 것은 잘 알고 있는데, 다른 가산세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개인사업자에 대한 가산세를 몇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가산세는 여러 세법에서 정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소득세법의 가산세만 살펴보도록 하자. -지급명세서: 인건비를 지급한 경우, 인건비 지급명세서를 세무서에 제출해야 한다. 만약 제출하지 않았다면 제출하지 않은 금액의 2%를 가산세로 부담해야 한다. -증빙불비가산세: 사업자는 재화나 용역을 공급받으면 적격증빙(세금계산서, 계산서, 신용카드매출전표, 현금영수증)을 받아야 한다. 적격증빙으로 비용을 증명해야 하는 것이다. 만약 적격증빙을 받지 않았다면 받지 않은 금액의 2%를 가산세로 부담해야 한다. 물론 지출액을 비용처리 하지 않는다면 가산세를 부담하지 않아도 되지만, 소득세율이 6%~38%이므로 가산세를 물더라도 비용으로 처리해야 소득세를 줄일 수 있다. -영수증수취명세서 미제출 가산세: 적격증빙을 받지 않아도 되는 거래에 대해서는 영수증을 받아야 한다. 이 경우 영수증 수취 명세서를 제출해야 하는
안성시는 민간투자사업(BTO) 해지를 통해 절감될 예산을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하수사용료 조정 시민위원회’(가칭)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8일 열린 안성시의회 의원간담회에서 ‘하수사용료 조정 시민위원회’ 구성(안)을 의회에 보고했다. 시민위원회 구성(안)에 따르면 위원회는 의회 추천, 안성시 추천, 공개 모집 등 각각 5명씩 15명으로 오는 6월까지 원 구성을 완료하기로 했다. 공개모집 시민위원은 안성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공개 모집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고할 예정이다. 위원회 구성이 완료되면 시는 하수사용료 조정 시민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하수사용료 조정(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위원회에서 결정된 조정안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임시회에 하수도 사용 조례를 개정해 내년 1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황은성 시장은 “어렵게 BTO 계약을 해지한 만큼 이로 인한 재정절감 효과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가는 것이 합당하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하수도사용료 조정 시민위원회’를 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하수도시설 민간투자 사업자인 특수목적
5월21일은 부부의 날이다. 이날은 부부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취지로 지난 2003년 12월 국회에서 ‘부부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에 관한 청원’이 통과됨으로써 2004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는데, ‘둘(2)이 하나(1)된다’는 의미에서 21일로 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부부의 날 기념일 제정이 무색하게도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한해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하루 평균 약 700건의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되고 있을 정도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 신고 또한 매년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정폭력을 경험하며 자라나는 아이들은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되는 폭력의 대물림이 될 수 있으며 집 밖을 배회하며 결국은 청소년 범죄로 이어지는 2차적 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고 성폭력과 아동학대, 학교폭력 등 중대범죄의 잠재적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사소한 부부간 문제나 개인 간의 집안일이 아닌 사회적인 범죄로 인식하여야 한다. 정부에서는 가정폭력 삼진아웃제도, 긴급임시조치,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등 가정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또한 경찰에서도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되면 즉각 출동을 원칙으로
대한민국은 밤이 친절한 나라이다. 24시간 영업을 하는 곳이 수두룩하고 심야 버스와 택시 등으로 새벽에도 이동이 수월하다. 그렇다보니 술과 함께 밤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분 좋게 시작한 술자리를 별 탈 없이 마무리 짓지만 자칫 도가 지나친 음주로 인해 자의 또는 타의로 관공서에 방문하여 실수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있다. 지구대에서 토하고 소변을 보는 사람은 일상다반사고 난동을 부리며 탈의를 하는 사람, 경찰관에게 모욕적인 욕설과 인신공격을 하며 행패를 부리는 사람 등 이들의 추태에 경찰 인력이 낭비되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선량한 국민들의 몫이 되어버린다. 그렇다면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 것일까. 우선은 국민들의 음주문화에 대한 의식 개선이 필요하다. 음주는 범죄가 아니다. 하지만 음주를 하고 관공서에 찾아와 행패소란을 부리는 것은 경범죄처벌법 제3조 3항 ‘관공서 주취소란’에 해당하여 6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에 처할 수 있는 범죄이다. 이는 경범죄처벌법 중에서 가장 형이 중한 죄이며 그만큼 주취소란의 폐해가 심각하다는 뜻이다. ‘관공서 주취소란’이라는 법조문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는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말이다. 영국의 앤드루 왕자가 포클랜드 전쟁에 전투헬기 조종사로 참전한 사례, 6.25 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의 아들이 참전하여 전사하고, 대통령 아이젠하워의 아들도 육군 소령으로 참전했던 행위 등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전통은 있었다. 신라시대 귀족의 자제인 화랑은 남들보다 앞서서 전투에 참가하였다. 김유신 장군은 자신의 아들인 화랑 원술이 전쟁에 패배하자 임전무퇴의 계율을 어겼다고 여겨 용서하지 않았다. 집에서 쫓겨난 원술은 그 후 당나라와의 전투에 신분을 감추고 참전하여 공을 세운 뒤에도 벼슬과 상(賞)을 사양하고 초야에 묻혀 속죄하며 일생을 보냈다. 사회 지도층이 어려운 일에 솔선수범하는 정신은 계층 간 대립을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는 사회지도층이 솔선수범하는 병역의무 이행은 국민을 통합하고 국가의 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언론보도가 되었던 고위 공직자 자녀의 국적변경을 통한 병역회피 사례 등은 명예롭게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일자리마련이 당면과제가 되었다. 가정형편상 소득창출이 절실한 노인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 몸부림친다. 날로 늘어나는 핵가족화와 부모봉양의 비율이 크게 감소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에 노인일자리 마련은 절실하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 문제해결을 위해서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해 가야한다. 이들의 연령과 경험을 고려해서 적절한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일이 시급하다. 지자체에서 일시적이고 홍보적인 차원을 탈피하여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노인일자리 마련시책을 펼쳐 가야한다. 특히 지자체는 관내기업과 현실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체계적으로 이뤄가야 한다. 여건에 합당한 창조기업육성을 활성화시켜서 고용기회를 확충해가야 된다. 고양시 관내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가 경기도와 협력하여 도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시니어 채용에 앞장서기로 하였다. 원마운트는 최근 경기도에서 개최한 ‘노인 고용 협력 업무 협약식’에서 경기도·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본부와 ‘민간일자리 확대 및 시니어 인턴십 활성화’를 위한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원마운트는 향후 경기도내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간다. 세계 최초로 실내형 겨울 테마파크인 원마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