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시·군과 예산편성권한 공유 도의회와 협의 작년 이어 두번째 각 실·국에 본예산 투자재원 배분 중기 지원 등 민생문제 해결에 집중 8월 예산안 확정·9월 도의회 제출 경기도가 내년도 예산 조기편성에 착수했다. 경기도의회와의 예산연정 강화 차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잠정기준을 확정하고, 지난달 30일 각 실·국에 본예산 투자재원을 배분했다. 도는 지난해부터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예산편성권한을 공유하기로 하고, 예산편성시기를 예년보다 4개월 앞당겨 시행하고 있다. 편성시기를 확대해 예산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협의를 거치겠다는 의미다. 도는 우선 이달말까지 실·국별 내년도 예산편성을 놓고 도의회 상임위, 시장·군수협의회 등과 사전협의를 갖는다. 도는 기존 요약위주의 사업설명서를 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 결산, 지적사항 등을 반영한 사업설명서로 전면 변경해 도의회의 예산심의를 지원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를 통해 오는 8월 중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한 뒤 9월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올해 예산안이 지난해 11월6일 제출된 것과 비교하면 2달 정도 빨라진 셈이다. 예산편성 잠정기준을 살펴보면 도는 우
<신규> ▲ 진양현 命 이사 겸 경기북부 취재본부장 ▲ 윤정은 命 편집국 편집부 기자 ▲ 신서호 命 시흥지사장 <전보> ▲ 이화우 남양주 담당 국장대우 겸 지역사회부 구리 담당 5월 2일자
중학생 딸을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11개월 가까이 미라 상태로 집에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목사와 계모에게 검찰이 징역 15년과 징역 12년을 각각 구형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이언학) 심리로 지난 29일 오후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숨진 여중생의 부친인 목사 A(47)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계모 B(40)씨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이들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됐다. 또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및 아동유기·방임 혐의도 적용됐다. 검찰은 “부모로서 딸을 양육할 책임이 있음에도 무관심했다고, 딸이 교회 헌금을 훔친 사실이 불분명한데도 이를 이유로 학대하고 심하게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죄책이 중하다”면서 “A씨의 학대 행위가 계모 B씨보다 중해 구형량에 차이를 뒀다”고 설명했다. 이 부부는 지난해 3월 17일 오전 5시 30분쯤부터 낮 12시 30분까지 7시간 동안 부천 집 거실에서 중학교 1학년생인 딸 C(당시 13세)양을 무차별적으로 때려 숨지게한 혐의로 기소됐다. C양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저혈량성 쇼크 등으로 숨진 사실이
파손주의 /채재순 저기 깨지기 쉬운 사람이 간다 명예가 무너진 재산이 파손되고 건강이 부서진, ‘파손주의’라고 써진 등짝을 보라 잔소리에 깨지고 뼈있는 말에 파손되고 속임 말에 넘어간, 가슴에 ‘취급주의’가 새겨진 사람을 보라 슬픔에 갇힌, 질그릇 하나가 간다 - 채재순 시집- ‘바람의 독서’중에서 “내 얼굴도 하나님의 작품이다” 라고 농담을 할 때가 있다. 사람은 깨지기 쉬운 질그릇이다. 파손주의 취급주의를 붙여야 한다. 우리는 왜 눈이 마주치면 그냥 웃지 못할까. 두 눈이 두 눈을 마주하고 잠시라도 멈춰있다면 왜 쳐다보느냐고 시비를 건다. 기분 나쁘다는 것이다. 눈빛이 눈빛을 외면하는 자기 방어의 자세다. 약해서 그렇다. 수없이 날아오는 말의 돌멩이에 얻어맞고 몇 번을 쓰러졌던가. 심지어는 익명의 댓글 폭력에 자살까지 하지 않는가. 천년만년 살 것 같은 권력자도 명예와 재산과 건강을 한순간에 잃고 사라진다. 톨스토이는 우리에게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묻는다. 답은 사랑이다. 배려하지 않는 말에 상처받고 속임 말에 속아 넘어가고 잔금 많은 가슴, 그 질그릇 속에 슬픔이
서울 강남역에서 삼성역까지 4㎞ 도로를 ‘테헤란로’라 부른다. 이곳은 한국 금융 경제의 중심과도 같은 지역이다. 1970년대 초만 해도 자갈밭이던 이곳이 상전 벽해한 것은 서울시가 테헤란로 일대를 경제금융의 중심지로 육성한 것이 계기다. 덕분에 주변 삼성동 역삼동 대치동은 지금 강남의 대명사가 됐고 국내 최고의 부촌을 상징한다. 그런데 왜 ‘테헤란로’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이유는 비교적 간단하다. 1977년 6월 서울과 이란의 수도 테헤란의 자매결연 때 서로 가로 명을 교환키로 합의한 결과다. 하지만 속엔 양국의 끈끈한 우호가 숨어있다. 1962년 수교 이래 우리나라는 이란과 비교적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1973년 1차 석유파동 때 이런 관계가 빛을 발했다. 석유 생산국 중 이란만이 홀로 우리나라에 석유를 공급해 준 게 그것이다. 1979년 이란 혁명으로 양국 관계가 멀어지면서 1980년대 초, ‘강남 중심도로에 외국 수도이름이 웬 말이냐’며 일부 주민들의 명칭 변경 요구에 위기도 겪었지만 지금까지 남아 있다. 물론 테헤란에 가면 ‘서울로’가 있다. 10여년전부터 ‘대장금’ 등 한국 드라마와 가전제품, 자동차가 인기를 끄는 한류열풍에 힘입어 주변에 서울
4·13 총선의 결과를 통해 본 국민들의 선택은 분명하였다. 16년 만에 여당의 다수석 확보 실패는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권위적인 일방통행식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 시각을 반영한 결과였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가 야당이 국민의 선택을 받은 것이라고 판단했다면 이것은 자가당착에 빠진 위험한 착각일 것이다. 그동안 국정 운영에서 야당은 국민들이 믿을 수 있는 책임정당으로서의 모습보다 국민들에게 불통과 불신을 주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야당은 승리를 자축하기보다 지난 19대를 반성하며, 국민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19대 국회를 국민들이 평가한다면 일하지 않는 국회, 반목과 갈등이 휩쓸고 있는 불통과 아집인 국회의 이미지로 각인된 것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할 국회가 도리어 국민들이 걱정하는 국회로 주객이 전도된 것에 대해서는 여야 모두 참담한 심정으로 반성하며, 앞으로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국회로 거듭나기 위해 분명한 국민에 대한 약속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국민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수많은
허리 디스크는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척추질환 중 하나이다. 허리디스크의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서 충돌을 방지하는 쿠션 역할을 하고 있는 조직을 일컫는다. 디스크는 혈관이 관통하지 않는 무혈 조직이기 때문에 빠르면 20대 초중반부터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허리 디스크란 이러한 퇴행성 변화에 의해 약해진 상태에서 작은 스트레스나 충격에 의해 막에 싸여져 있던 젤리가 밖으로 흘러나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디스크의 돌출로 인한 염증반응과 후방 디스크 막에 분포하는 얕은 신경의 자극으로 허리통증이 올 수는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수의 환자분들은 허리통증보다는 한쪽 방향의 다리저림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디스크에 의해 다리로 가는 신경을 누르기 때문이다. 또 디스크의 정도가 심하게 되면 다리의 힘이 저하되어 걷는 데에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럽게 될 수 있다. 대부분의 디스크가 치료 없이 저절로 흡수되는 반면에 이러한 증세는 즉각적인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증상이기도 하다. 간혹 다리의 마비증세와 함께 대소
중동의 알자지라 방송은 지난 2월 ‘한국인의 숙취’라는 제목으로 우리의 비정상적인 음주문화를 고발하는 25분짜리 기획 영상을 내보냈다. 리포터는 “한국의 음주문화는 매우 폭력적이고 술 관련 사회적 비용이 연간 200억 달러(약 23조 9500억원)에 이른다”고 소개한다. 또 “잘못은 사람이 아니라 술이 한다는 인식이 만연해 있고 음주관련 범죄에 대해서 솜방망이 처벌을 내린다.”고 꼬집는다 대한민국은 유독 술에 관대한 편이다. 술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실수’를 범해도 너그러이 용납된다. 그러나 술취한 대한민국 앞에 경찰 공권력은 무너진다. 법치의 최전방인 지구대와 파출소는 주취자들의 난동에 바람 잘 날 없는 무법천지이다. 살인, 강도, 강간 등 치명적인 범죄에 맞서야 할 경찰력이 밤새 ‘술기운’과 씨름하고 있는 셈이다. 다행히 경찰에서는 무너진 공권력을 바로세워야 한다는 국민들의 공감대가 반영되어 2013년 경범죄처벌법을 개정하였다. 관공서 주취소란 행위에 대해 6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이 강화되었고 주거가 일정한 사람
우리나라 보행자 사고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인구 10만명당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4.3명으로 다른 OECD 국가 평균에 비해 3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보행자 사고 중에서도 무단횡단에 의한 사고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횡단이란 공식적으로 인정된 지점이 아닌 도로 부분을 횡단하거나 신호등이 설치된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지키지 않고 횡단하는 것을 말한다. 사망사고로 직결될 수 있는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해선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 무엇보다도 찰나의 몇 초, 몇 분을 아끼기 위해 무단횡단을 하는 보행자의 의식개혁이 필요하지만 의식개혁보다 앞선 제도적 차원에서의 방지가 필요하다. 최근 경기경찰에서는 보행자 사고예방 활동도 범죄예방 활동만큼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초등학생 등하교길 안전을 위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정책과 더불어 ‘보행자 교통사고 절반 줄이기’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경기경찰은 세부 추진 방안으로 방어보행을 확산시켜 보행 안전습관을 정착하고자 보행자 스스로 안전한 보행습관을 갖도록 ‘방어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를 제시하여 보행안전교육 컨텐츠의 기본 개념
수원역 환승센터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환승센터는 수원역사 서쪽에 건립중인데 총 연면적 2만3천377㎡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다. 오는 12월 완공될 환승센터엔 버스환승 터미널과 승용차, 택시 환승을 위한 교통광장, 분당선, 수인선, 전철 1호선 연결을 위한 대합실 등이 들어선다. 환승센터가 완공되면 현재 수원역 동측광장에 집중되어 있는 버스, 택시 등을 분산시키기 때문에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한편 빠르고 편리한 환승체계를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역 인근은 하루 평균 전국 최대의 유동인구로 인해 매우 혼잡스럽다. 수원역 인근의 극심한 교통정체는 이곳이 교통의 요지이기 때문에 빚어진 것이다. 본보 보도(4월 29일자 18면)와 같이 수원역은 팔달문 등 구도심은 물론 동수원과 영통, 북수원, 남수원 등 수원의 주된 생활지는 물론 서울, 안산, 안양, 성남, 용인, 오산, 화성 등 인접지역의 길목 필수코스이다. 수원역이 있음으로 해서 영·호남과 서울, 경기북부, 인천, 강원지역을 잇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가 됐다. 그러나 또한 이로 인해 수원사람들은 교통지옥을 겪고 있다. 왜냐하면 수원역의 입·출구가 동쪽으로만 나 있기 때문이다.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