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국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신임 인사차>
〈포천시〉 ▲노인장애인과장 한기남 ▲기업지원과장 김남현 ▲군내면장 유충현 ▲산림녹지과장 이장일 ▲포천아트밸리 사업소장 이상근 ▲건설과장 오세익 ▲가산면장 윤재철 ▲이동면장 심태식 ▲지역경제과장 직무대리 전은우 ▲상하수과장 직무대리 강성모 ▲축산과장 직무대리 박경식
부천시와 하남시가 2015년도 경기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각각 A그룹과 B그룹 ‘최우수기관’으로 뽑혀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자체감사활동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 감사기구의 감사활동 전반을 심사해 우수한 성과가 있는 지자체를 포상하는 제도다. 평가는 경기도 시·군 인구기준 30만 이상인 A그룹 16개 시·군과 30만 미만인 B그룹 15개 시·군을 나누어 자체감사·조사·계약심사 부문, 사전 컨설팅 감사과제 발굴 등 적극행정 지원 부문, 자율적 내부통제 활동 부문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시됐다. 부천시는 지난 2014년 우수기관에 이어 2015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자체감사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윤주영 부천시 감사관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에 대한 객관적 자기 검증기능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정한 시스템과 절차에 의한 감사행정이 완전히 자리를 잡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 및 적극행정 지원을 위한 컨설팅 감사 등 감사기능의 개선
Q:국민연금을 받던 중에 변동사항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A:국민연금 받는 중에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 재혼, 사망 등과 관련된 변동사항이 생길 경우 국민연금공단에 30일 이내 신고해야 국민연금을 받고 계시는 고객님께서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게 되거나 재혼, 사망 등과 관련된 변동사항이 생길 경우 이를 우리공단에 30일 이내에 신고하셔야 합니다. 고객님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하여 주민등록 및 가족관계 등 공적자료를 적극 활용하고 있지만, 고객님의 신속한 신고가 있어야 연금지급을 정확히 지급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변동사항이 생기는 즉시 자진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외국인 및 재외국민의 경우에는 그 신고가 지연되는 경향이 있어 연 1회 ‘국민연금 수급권 확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요청자료를 즉시 제출해 주셔야 합니다. 공단에 알려야 할 변동사항은 ▲‘노령연금’을 받는 중에 65세가 되기 전 발생한 소득(근로, 사업소득) ▲‘장애연금’을 받는 중에 변동된 장애상태 ▲‘유족연금’을 받는 중에 변동된 재혼, 파양 등 가족관계 변동 ▲가족수당 성격인 ‘부양연금’을 받는 경우에는 가족의 사망, 이혼, 입(파)양 등 가족관계의 변동 및 부양가족의 장애
뉴거버넌스 개념은 정부와 시장 및 시민 사회와의 관계에서, 정부우위적인 불평등을 청산하고, 정부와 시장 그리고 시민사회간의 새로운 역할관계의 정립과 상호간의 자발적 협조를 통해 좀 더 능률적이고 민주적인 국가를 운영하고자 하는 국정 운영상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경찰은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초·중·고등학교에 배치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교에서 벌어지는 문제에 대해 교사, 학부모, 경찰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에 있다. 학생과 부모, 학교와 경찰이 함께 선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하며,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기업에서는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의 건전한 정서발달을 위한 학교 숲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라는 프로젝트를 시행하여 경찰, 행정기관, 학교 그리고 부모와 NGO단체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들이 매일 아침 학교에 등교하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을 하고 있다. 키가 작은 초등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주변 불법주정차 차량들을 해산시키고, 통학로 주변 불법적치물 및 불법현수막을 적발하여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꽃차례가 없어지고 있다. 무슨 난리라도 터진 양 봄꽃들이 한꺼번에 화르르 피는 것이다. 꽃 피는 순서가 해마다 희미해져간다 싶더니 올봄엔 더 성급하게 앞을 다투듯 꽃폭죽이 동시다발로 터졌다. 그렇게 꽃난리를 천지사방 벌여놓고는 판돈 거두듯 뒤도 안 돌아보고 황황히 떠나는 게 봄꽃들의 행태로 자리 잡아간다고 할까. 꽃 피는 순서라도 수소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우리네 봄날이 갈수록 심상치 않은 것이다. 철없어진 봄꽃들의 개화는 개나리가 확연히 보여주었다. 병아리 주둥이모양 노란 꽃잎들이 뾰족뾰족 입술을 내밀다 꽃잎이 활짝 열리고, 그 꽃잎이 지면서 연초록 새 잎이 나오는 게 그동안의 낯익은 개화 순서였다. 그런데 이런 차례 없이 단번에 꽃과 잎이 피어 진달래며 목련이며 벚꽃 등과 서로 질세라 어우러진 것이다. 갈수록 흐릿해진 꽃의 순서는 올해 특히 개화의 경계 같은 것마저 치워버린 느낌이다. 이런 모습을 보고 위기감을 느꼈는지 수수꽃다리마저 덩달아 서둘러 피고 있다. 이른 봄꽃들이 차례차례 지나간 뒤 오월의 느른한 미풍에 피어나 고샅마다 향을 실어 나르던 수수꽃다리도 순서 잃은 개화 행렬에 가세한 것이다. 그렇게 봄꽃들의 동시다발 방문을 톺아보자니 뭔가 잃
환절기를 맞아 국민의 건강관리와 생활환경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가야 한다. 지자체는 취약한 소외계층의 안전대비에 만전을 기하여야 된다. 소녀소년가장과 홀몸노인을 위한 각별한 대책이 절실하다. 홀몸노인의 자살률이 늘어나고 있다. 생명의 존엄성운동을 지자체 주민운동으로 전개해 가야한다. 지자체는 관내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와 지원 대책을 수립해 가야된다. 앞으로 다가올 호우와 강풍 및 풍랑에 대비하여 안전점검이 필요하다. 지자체는 관할지역의 철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여 대책을 마련해가기 바란다. 인천시의 경우 지난해 낙석으로 인한 차량파손 사고가 발생한 동암역 굴다리를 3개월이나 방치해서 시민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인천시 부평구에서 지난해 12월에 발생한 콘크리트 잔해물이 운행 중인 승용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인천시는 사고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위험시설 D등급으로 구조적 결함을 찾아냈다. 당연히 긴급한 보수와 보강을 실시해야 되는 건축물이다. 그러나 사고 후 인천시는 현장 콘크리트 잔해물만 정리한 채 안전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고 방치해왔다. 불안감을 느낀 시민들은 동암역 굴다리 추가사고 위험성을 제기하고 조속한 안전조치를 취해줄 것을 인천시에 요
4·13 총선 끝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생각하면 할수록 우리 국민들의 선택이 참으로 절묘했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어찌 보면 ‘총선 혁명’이라고 해도 좋았다. 오만하고 독선적인 여당 새누리당과 청와대에 대한 준엄한 채찍질이었다. 그러나 국민들은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게 호의적인 것도 아니었다.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이라고 여겼던 광주광역시와 전남·북지역에서 국민의 당에게 참패했다. 비례대표 의석수는 13석으로 같았지만 정당득표율은 국민의당 26.7%, 더불어민주당 25.5%으로 국민의당이 오히려 높았다. 그러니 ‘국민이 이번 선거를 통해 보여준 집단 이성의 메시지는 참으로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다. 정치는 삼류였지만 우리의 유권자는 일류였다’는 언론인 김정남씨의 지적에 공감할 수밖에 없다. 누구에게는 세상을 다 가진 기쁨이었고, 어떤 이에게는 믿어지지 않는 충격이었을 이번 4·13 총선은 이렇게 끝났다. 그런데 정말로 끝난 게 아니다. 검찰이 선거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김수남 검찰총장은 20대 총선 대비 전국 공안부장검사 회의를 주재하고 선거사범과 전쟁을 선포했다. 이 자리에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 진행, 공정한 사건처
정치의 높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비전이요 꿈이다. 이상이요 목표다. 비전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온 국민이 함께 바라보고 나아갈 국가의 목표요 이상이다. 온 국민이 바라보고 함께 나아가야 할 깃발이다. 나폴레옹 장군이 “인류의 미래는 인간의 상상력과 비전에 달려 있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정치가들은 정치적 상상력이 있어야 하고, 온 국민이 함께 바라보고 나아갈 깃발을 보여주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정치가들은 너무 평범하고 너무 속물이고 상상력의 차원이 빈약하다. 그래서 국민들에게 꿈을 제시하지 못한다. 미래에 대한 비전이 있고 꿈이 있으면, 현실이 아무리 어려워도 함께 참고 나아갈 힘이 생긴다. 그러나 미래에 대한 비전과 꿈이 없으면 현실이 아무리 안락하여도 마음에 불만이 쌓이고 서로 다투고 우울증에 걸린다. 그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누가 좋고 나쁘고가 아니다. 인간이 지닌 본성이다 그래서 그 시대 정치가들이 감당하여야 할 사명 중 가장 큰 몫이 국민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꿈을 심어 주는 것이다. 구약성경 잠언 29장에 다음같이 일러 준다. “비전이 없으면 백성들이 망할 짓을 골
기항 /이현호 낯선 계절을 항해하던 넋이 빈방에 닻을 내린다 마음이라는 이생의 풍토병을 앓으며 몇 번이고 난파하며, 너라는 이름의 태풍들을 헤쳐왔다 삶, 그것은 기껏해야 찻잔 속의 태풍 해적 깃발을 지느러미처럼 펄럭이며 배는 다시 폭풍우 속으로 나아간다, 뱃사람의 노래와 함께 생명보험회사는 무엇 때문에 불멸의 인간에게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인가 ※ 마지막 연은 허먼 멜빌의 ‘모비 딕’에서. - 이현호 시집 ‘라이터 좀 빌립시다’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을 때가 있다. ‘삶, 그것은 기껏해야 찻잔 속의 태풍’이라 위로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것은 몇 번이고 난파하며 너라는 이름의 태풍을 헤쳐온, 지친 심신을 위한 것이다. 우리는 정신없이 노를 젓는 동안 이생에 매달린 풍토병을 앓는다. 하지만 우리는 해적의 깃발을 지느러미처럼 펄럭이며 앞으로 나아가야한다. 내가 나를 추스르는 충전의 시간을 거쳐 다시 나아가야 한다. 그러니까 우리는 불멸의 인간이다. 죽어도 죽지 못하는 항해다. 다시 한 번 뱃사람의 노래와 함께 나아가자. 생명보험회사는 무엇 때문에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인가 묻는 저 반어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