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철 기상 전망에 따르면 강력한 엘리뇨의 영향으로 인천·경기지방에 많은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겨울철 교통안전사고에 대한 방지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출발전에는 자동차 유리에 성에를 제거해 주어야한다. 운전중 시야 확보는 필수이기 때문이며, 특히 주행중에 진행 방향을 알리는 방향 지시등은 눈을 치우지 않아 다른 운전자가 보이지 않을 수 있으므로 후미등 눈 제거는 반드시 확인해야 하겠다. 둘째, 주행중 급출발 급정지는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급출발을 하게되면 미끄러워진 노면에 바퀴가 헛돌 위험이 크기 때문이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발 시 저단으로 부드럽게 출발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겠다. 셋째,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한 속도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하겠다. 겨울철 도로 상황에 맞게 속도를 낮추고 안전하게 주행하여야 한다. 속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차량은 미끄러지기 쉽고, 위급한 상황에서 정지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이다. 넷째, 안전 사각지대를 조심해야 한다. 터널의 입구와 출구, 교량, 고가도로는 주의해야 할 안전 사각지대이다. 밤새 얼어버린 도로가 낮 기온이 상승하고 차에서 발생하는 열로 녹았다가 새벽에 기온이
얼마 전 자위소방대와 합동훈련차 가본 고양종합터미널은 지난해 온 국민들에게 안전불감증의 실상을 보여주었던 대형화재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고 일상의 평온하고 활기찬 모습만 보였다. 여러 가지 물건들이 가득하고, 오고가는 사람들로 붐벼 아무도 대형화재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던 장소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었다. 2014년 일산소방서 관할에서는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구산동 주거용비닐하우스 화재를 시작으로 고양터미널 화재 등 각종 화재사고로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사회적으로 안전불감증에 대한 많은 논란 속에서도 화재현장의 적절한 대응과 희생에 대해 큰 격려를 받았지만 그 후 다시 주엽동 오피스텔, 장항동 라페스타 상가 등 대형화재가 이어져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휘관으로서 허탈하기만 했다. 안전을 담당하는 우리 소방관들은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서의 관계인의 안전을 소홀히 하는 분위기와 일상생활에서 안전불감증에 대한 의식의 변화가 보이지 않아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나 않을까 늘 가슴 졸이며 살아간다. 예기치 않게 발생하여 입은 피해의 회복이 쉽지 않은 재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 모두는 안전에 대한 의식변화와 안전문화 확산운동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다. 사람
얼마 전, 가슴 아픈 사건이 있었다.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테러는 모두에게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다. 그리고 그 순간이 얼마나 절박하고 참혹했는지 보여주는 한 모자(母子)가 발견됐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구급대원이 피투성이가 된 여성의 시체 아래서 다섯 살배기 남자아이를 구조했다고 한다. 목숨이 위협받는 순간에 몸을 날려 자신의 아이를 지킨 것이다. 예부터 위대한 모정에 관한 이야기는 참으로 많았다. 서양과 동양, 과거와 현대를 막론하고 언제나 우리네 부모님들은 그렇게 우리를 지켜왔다. 그런데 요즘 들어 ‘효(孝)’에 대해 논하는 게 마치 촌스러운 일인 양 여겨지곤 한다. 전통적인 효의 개념이 단순히 흔들리는 것뿐만 아니라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를 겪고 있는 일본에서는 ‘효행 대행 서비스’가 등장했다고 한다. 자녀를 대신해 일주일에 한 번 부모님들을 찾아가 장을 봐주거나 청소나 세탁 등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들이 내거는 슬로건은 ‘평생 가족 대신 당신을 도와드립니다.’라고 한다. 그들은 주기적으로 집을 방문해 각종 생활을 챙겨주고 몸이 불편
이재명 성남시장의 공공산후조리 지원사업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성남시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운영해 입소한 산모에게 2주간 산후조리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시가 인증한 민간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에게 1인당 50만원 안팎의 이용료를 지원하는 무상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를 제정했다. 이 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은 저소득층, 다자녀가정 등 배려가 필요한 시민 10∼20%가 이용하고, 일반산모는 5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는 것으로 보편복지를 반대하는 정부방침에 맞춘 계층별 선별복지정책’이라고 설명한다. 산후조리의 중요성은 달리 말할 필요가 없다. 산후조리를 잘못한 여성은 평생 후유증으로 고생해야 한다. 예전엔 집에서 부모나 가족들이 산후조리를 해줬지만 핵가족화가 진행되면서 부모와 따로 떨어져 살거나 부모도 직업을 가진 경우가 많아 대부분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 비용이 만만치 않다. 정부는 초저출산 시대를 맞아 다산을 권유하고 있지만 저소득 출산가정에게는 큰 부담이다. 실제로 지난해 ㈔전국주부교실중앙회의 전국 산후조리원 이용 실태 조사 결과, 일반실 평균 이용가격(2주 기준)은 198만7천952원(서울 지역은 263만원)이
지자체의 정원조직에 대한 권한을 악용하는 행정자치부의 횡포가 심하다. 지역실정에 합당한 조직특성과 전문 인력확보가 중요함에도 이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어 문제이다. 행자부는 지자체의 정원 증원을 외면한 채 조직을 신설하도록 강요한다. 수용여부에 따라서 예산을 과감하겠다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 행자부는 지난해 7월 각 지자체에 세외수입 전담조직 신설 지침을 하달하였다. 지방세와 함께 지방 재정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세외수입 징수율을 높이자는 취지이다. 현재 경기도의 1조1천925억 원과 31개 시·군의 3조8천63억 원의 세외수입 규모는 총 4조9천988억 원이다. 이는 올해 도의 지방세 목표액 15조8천151억 원의 31.6%에 달하나 징수율은 9월 현재 47.7% 수준에 그치고 있다. 국가경제의 어려움에 따른 현실여건의 실정이다. 정부는 이에 따른 징수문제를 종합적이고 포괄적으로 타 부처와 협의하여 방안을 모색해 가야한다. 행자부 지침에 따라 도와 도내 18개 시·군이 최근 세외수입전담팀을 조직했다. 나머지 13개 시·군은 인력 부족으로 전담팀을 신설하지 못하고 있다. 행자부가 기준 인건비제 내 인력과 조직증원을 배제한 채 전담조직 신설
그대가 밟고 간 눈길 /밝덩굴 동구 밖 산등성이 눈길 따라 따라나섰다 그대가 손 흔들며 눈 그렁턴 지평선 발자국 녹을까 보아 햇볕부터 가렸다. 무엇이든 다 받아주어서 바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 이도 있다. 하늘과 바다를 가르는 경계인 수평선을 떠올리는 시인. 해무에 가려지면 보이지는 않지만 존재하는 수평선. 마찬가지로 파도가 없다고 바다가 잠든 것은 아니라는…. 바람이 있어줘야 하늘로 솟아오르는 연처럼 출렁이는 파도가 있어줘야 살아있는 바다라는 시인. 햇살을 받아 일렁이는 물결이 마치 보석을 바다에 흩뿌려놓은 것 같다고 한다. 바람에 흔들리는 잔물결을 재잘거리며 어디론가 출발해가는 희망의 언어로 시인의 인생과 같이 파도 없는 인생도 없다고 표현하고 있다. 모름지기 살아있는 것은 모두 이처럼 흔들리며 빛을 발하는 것이리라. /권월자 시인
양배추, 올리브, 요구르트와 함께 세계 4대 장수식품으로 알려진 양파는 전 세계인이 즐겨 먹는 영양 덩어리다. 그래서인지 유명 인사들의 건강과 관련된 여담도 부지기수로 많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 조지 워싱턴 대통령은 감기에 걸리면 자기 전에 구운 양파를 먹었다는 것도 그중 하나다. 90세 넘게 장수한 중국의 지도자 덩샤오핑도 동충하초술과 함께 양파가 많이 들어간 충조전압탕(蟲鳥全鴨湯)을 즐긴 것으로 유명하다. 충조전압탕은 오리의 뱃속에 양파, 생강과 함께 동충하초 등을 넣고 쪄서 만든 요리다. 또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중국인이 고혈압과 심장병에 잘 걸리지 않는 것도 양파 덕분이라며 ‘차이나 패러독스’라는 용어까지 생겼다. 고대 그리스의 올림픽 선수들이 지구력을 키우기 위해 다량의 양파를 먹었다는 기록도 있다. 혈액의 균형을 바로잡아준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로마시대의 검투사들은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양파를 으깨 발랐다. 중세시대엔 두통을 더는 데 좋다며 의사들이 양파를 처방하기도 했으며 뱀에 물린 데, 탈모가 심한 데 양파를 권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집세를 양파로 대신 내거나, 선물로 양파를 주고받는 등 식품 이상의 역할도 했다. 기원전 5000년부터 이
오늘은 평범한 50대 직장인 A씨 얘기다. ‘잘살아보세’를 외치며 지나온 그 시대가 그렇듯 고향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서울 붐’에도 한눈 안팔고 직장생활한 지도 30여년이 됐단다. 세상 여느 부모처럼 빚이나 안 지고 살면서 자식들 크는 재미로 사는 날들속에 한눈 안팔고 집과 직장을 쳇바퀴 돌듯 오가며 불평 한마디 내뱉는 것조차 본 적 없다는 게 주변 사람들의 평가다. 그렇게 열심히 살아가던 A씨는 지난해 단풍이 물들던 어느날 일많기로 소문난 본사로 발령났고, 부러움 섞인 시선과 함께 일복이 터졌다는 덕담(?)도 받았다. 이후 A씨는 지켜보는 사람들이 안쓰러워 할 정도로 일에 치여 살았다. 휴일은 잊은지 오래였고, 가족들 얼굴조차 제대로 보기 힘들 정도에 취미생활은 엄두도 못낼 지경이었으니 말이다. 친구들은 물론 한동네에서 평생 보고 살아온 선후배들의 타박도 많아졌다. 밥 한번 먹자는 말도 번번이 거절하며 10여개월의 시간이 지날 즈음, 한 직장 다니는 동네형의 계속되는 핀잔과 은근한 압박에 휴가철 끝자락인 어느 토요일 동네 선후배끼리의 약속이 잡혔다. 휴가도 제대로 못간 A씨와 동네형인 B씨와 C씨, 그리고 C씨
“현역병이 가스실에서 가스를 마시며 고통을 느끼고 있을 때, 방위병은 출근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숨이 턱에 차도록 뛰어야 했다.” 과거 방위병이 폄하되던 시절 많은 이들의 입소문을 타고 유행하던 우스갯소리다. 그 당시 방위병들은 이와 같은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에도 불구하고 지역 향토방위의 조력자로 큰 역할을 했던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이와 같은 방위병의 역할을 그대로 물려받은 이들이 바로 사회복무요원이다. 사회복무요원 제도는 보충역에 편입된 병역의무자들을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및 사회복지시설에 배치하여 공익목적에 필요한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등 사회서비스 및 행정업무 등을 지원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현재 경인지방병무청 관내에는 1천여 개의 복무기관에서 6천여 명의 사회복무요원이 각자의 맡은바 자리에서 성실하게 복무하고 있는데, 이들이 각 기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실로 상당하다.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나 사회복무요원들이 근무하면서 이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행정수요가 상당한 주민센터와 같은 지방자치단체 등에도
경기도 내 시·군 시정 소식지가 지난 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양시의 ‘고양소식’과 남양주시 ‘쾌한도시’, 화성시 ‘길이 열리는 화성시’가 각각 인쇄사보 공공부문 편집대상, 인쇄사보 사외보부문 기획대상, 외부유관단체장부문 클린컨텐츠 국민운동연합의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2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등 국내외 30여 단체가 후원하는 상으로 국가기관을 비롯해 공·사기업과 기관, 단체에서 제작한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대상으로 한다. ‘고양소식’은 제작목적에 맞게 시정 전반에 대한 심층적인 기획 및 고양시의 정체성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한 스토리가 있는 기획, 콘텐츠 구성, 임팩트한 편집 디자인으로 ‘100만 행복도시, 고양시’를 알차게 그려냈으며 100만 고양시민의 삶과 희망을 오롯이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