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연금은 DC형(매년 연간 임금 총액×1/12500원, DB형으로 변경 불가능 및 개인 추가 자금 입금 가능)과 DB형(퇴직시 30일분의 평균임금×30일분, DC형으로 변경이 가능) 두 가지 종류지만 최근에 생긴 ‘기업형 IRP(개인형 퇴직 연금제도,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도 있다. 상시 근로자수 10인 미만 영세 사업장의 경우 대표자가 개별 근로자의 동의를 받거나 근로자의 요구에 따라 개인형 퇴직연금제도(IRP)를 설정하는 경우 퇴직 급여 제도를 설정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도다. 노동청 규약 작성 등 법적 절차가 생략된 퇴직 연금 제도이다. 근로자 전원 가입이 아닌 개별 동의한 근로자별로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운용이 쉬운 것도 특징이다. 이름만 다를 뿐 사실상 DC형과 똑같기 때문에 기업형 IRP가 가입된 회사의 직원들은 자신들의 퇴직연금이 DC형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DC형은 개별 가입자의 투자 성향에 따라 상품 선택이 달라진다. 증권사를 선택하는 가입자는 은행권 가입자보다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가진다. 즉, 공격적 투자 성향의 가입자가 많으므로 전체적인 포트폴리오에서 실적 배당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은행권 보다
하남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지난 23일 1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폭력 추방 거리 캠페인’을 가졌다. 캠페인은 ‘아이와 여성, 우리 가족이 안전한 하남시’란 주제로 하남경찰서, 행복한가정상담소, YMCA가정폭력상담소 및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구 신장사거리에 위치한 하남YMCA 가정폭력상담소에서 출발하여 명지캐럿, 신장초, 벽산아파트, 시청을 차례로 지나며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했다. 아울러 시청현관 로비에는 성폭력 판넬 및 사진전시, 베너 등을 설치하여 폭력예방을 위한 인식개선을 이끌어내고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만들기에 동참하도록 홍보에 앞장섰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매각과 관련, 인천시와 신세계 간 소송 항소심에서 인천시가 승소했다. 인천시는 24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된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소유권 이전 등기말소 등 청구의 소’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재판부가 신세계측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월 30일 시가 인천종합터미널 부지와 건물을 롯데백화점에 매각한 것과 관련, 6월 신세계측이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2월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에서 인천시가 승소했다. 당시 판결에서는 “매각절차의 공정성과 공공성이 현저히 훼손됐다”는 신세계측 청구를 기각했다. 이번 항소심에서도 1심에 이어 신세계측의 항소를 기각했다. 시 교통정책과 차경원 팀장은 “이번 항소심 승소는 인천시의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당시 재산 매각의 정당성을 인정받은 당연한 결과”라며 “이제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 보다는 인천시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할 때다”라고 말했다. 이번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매각과 관련, 신세계측에서 항소한 1심에 이어 2심 기각으로 앞으로 방향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홍기자 kkh@
세계문화유산으로 가는 북한산성 재조명 <에필로그>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로 가는 길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이해 유네스코(UNESCO,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유산이란 1972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Convention Concerning the Protection of the World Cultural and Natural Heritage)에 의해 인류를 위해 꼭 지키고 보호해야 할 것들을 모아 지정하는 제도다. 세계유산은 오늘날 한 민족, 한 국가에서만 보존되고 전승되는 유산이 아니라 세계인이 공동으로 지키고 전승해야 할 유산으로, 과거에서 현재로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유산을 지칭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유산이 세계유산이 되는가? 유네스코 운용지침(Operational Guideline)에 따르면 세계유산은 인류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이하 OUV)를 지닌 유형의 유산으로서 진정성(Authenticity)과 완전성(Integrity)을 입증하는 유산으로 정의한다. 즉, 세계유산이 되려면 세계유산의 등재기준에 부합하고, 진정성과 완전성의
공권력의 사전적 의미는 ‘국가나 공공 단체가 국민에 대하여 우월한 의사주체로서 명령·강제하는 권력’을 의미하는데, 경찰은 과도한 공권력의 사용으로 국민들에게 질책을 받기도 하고 미온적인 대응으로 엄정한 법집행을 요구받는 경우도 있다. 경찰은 1945년 10월21일, 이념대결과 사회 분열로 정부조차 제대로 구성하지 못하는 혼란의 와중에 창설되어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호국경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하지만 3·15 부정선거와, 박종철·이한열 고문치사 사건, 피의자 날개꺾기 고문 사건 등은 과도한 공권력의 사용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잃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반대로 직무를 수행하는 경찰관에게 폭행과 폭언을 마구 쏟아내는 것을 목격하는 것은 일선 경찰관서 및 집회 현장에서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공권력이 땅에 떨어졌다는 국민들의 안타까운 시선도 병존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발표에 따르면 경찰관은 한국의 주요 직업 중 ‘화나게 하거나 무례하게 행동하는 사람을 만나는 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권력의 상징인 제복을 입고 엄정한 법 집행과 국민의
우리는 일반적으로 불량식품이라고 하면 학교 앞 문방구에서 파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늘날 불량 식품이라 함은 사전적으로 비위생적이고 품질이 낮은 식품을 의미하나, 통상 국민에게 불안감을 조장하는 모든 식품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불량식품 판매유형은 다음과 같다. ▲사용이 금지된 원료나 물질을 식품에 사용하는 악덕 행위(유해·유독물질, 미승인 농약, 사료용 원료 등을 식품에 넣어 판매) ▲제품의 품질이나 가격 등을 속여 판매하는 기만 행위(가짜참기름, 신선도가 떨어지는 원료에 색소를 사용하여 판매) ▲정식으로 인·허가나 신고되지 않은 식품을 판매하는 불법 행위(국내 무신고 제품 판매, 온라인 구매 대행을 통한 불법 수입식품 판매) ▲저가·저품질 제품으로 어린이를 현혹하는 소비자 심리 악용 행위(담배, 화투 모양 과자 등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이나 미끼 상품 판매) ▲비위생적으로 음식을 만들어 팔거나 재사용하는 비양심적 행위(세균수 초과 냉면, 식중독균 검출 김밥 등 판매, 사용반찬 재활용 등) 이런 유형의 불량 식품을 발견하였고 이를 신고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불량식품 신고에는 3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국번없
지난 7일 구리시에서 개최된 고구려국제학술대회에서 흥미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고구려 왕족인 대야발의 19대 손이 칭기즈칸이고 터키의 선조 오구즈칸은 대진국(발해)을 세운 대조영의 아우 대야발의 4대 조상이란 것이다. 전원철 박사는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이사장 김진만)와 터키이스탄불문화원, ㈔한배달이 함께 주최한 제2회 한국·터키 고구려국제학술대회에서 터키·몽골과 한국이 형제국이라고 주장했다. 터키 오스만 세르트카야 교수는 한국어와 터키어는 친척이라면서, 투르크비문에 bokli(뵉클리)라고 새겨진 나라는 ‘맥고리(貊高麗=맥족들이 사는 고구리)’로 한반도보다 10배나 넓은 초원과 사막지대가 주 활동무대였다”고 화답했다. 고구려와 일본과의 관계도 관심을 끌었다. ㈔한배달 박정학 회장은 “일제가 호태왕 비문을 조작해가며 만든 임나일본부(가야=임나 지방이 일본의 식민지)설은 한마디로 허구”이며, 글자가 깨져 없어진 부분을 복원해보면 오히려 ‘호태왕이 보·기병 5만을 보내 왜국을 유린하자 왜왕이 나와 항복하고는 군(식민지)이 됐다’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일본에 고구려의 흔적은 많다. 나라현의 아스카사와 함께 일본 최고의 절로 알려진 교토 기쓰가와시(木津川市)의 고마데라
지방중소기업체들은 경영난으로 인한 어려움이 날로 가속화 되어가고 있다. 해외경쟁력강화를 통한 수출확대가 절실하다. 특히 금년에는 메르스 여파 등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발이 묶여서 어려움이 심화된 현실이다. 이의 해결을 위해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수출시장 확보를 위한 해외원정길에 올라 기대가 모아진다. 생산과 판매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제품 판매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2개 중소수출기업이 참가하는 중국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기로 하였다. 사업비 4천700만원을 들여 상담장 임차, 통역, 해외바이어 섭외, 시장조사 등을 지원한다. 도내 중소기업제품의 판매확대가 기대된다. 참여하는 업체는 150만 원 가량의 항공료와 현지 체재비를 부담한다. 참가업체는 지난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국 사무소가 신청을 받아 엄정한 시장성평가를 거쳐 선발하였다.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제품의 해외 판매촉진 계기가 된 기업육성을 기대해본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폴리원단 제조업체인 창우섬유를 비롯해 모두 12개 도내 수출중소기업이 참가하였다. 업종별로는 식품 및 주방기기 제조업체가 각각 4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의류3곳, 계량·계측1개소 등이 참여하였다. 우수한 양질의
무슨 일을 하든 열심히 하는 것이 물론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제대로 하는 것이다. 제대로 하지 못하고 열심히만 해놓으면 다시 제대로 고치느라 고생할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 같은 무한경쟁시대에는 기업을 하든 학문을 하든 제대로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1980년대 초 일본의 무선호출기 시장에 진출하려 하였던 미국의 모토로라(Motorola)사는 질겁했다. 일본 제품들이 자기들의 제품보다 질은 더 좋은데 가격은 싸기 때문이었다. 특히 모토로라사는 이미 70년대 후반부터 품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품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왔다는 자부심이 있었던 터였다. 그래서 일본 제품을 접하고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모토로라사는 그때부터 어떻게 하면 일본 제품보다 더 좋은 제품을 더 싸게 내놓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었다. 그런 고민과 투자의 결과 ‘6시그마 품질혁명운동’이 태동케 되었다. 1987년이었다. ‘6시그마 품질혁명운동’의 기본 철학은 사원들의 의식을 바꿈으로 “열심히 일하되 제대로 일하자”는 기본에서 시작한다. ‘6시그마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