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백국화 한 분(盆)을 내 조그마한 서실(書室)로 뫼셔 드리며 스스로 ‘선생’이라 부르는 뜻은 세상이 하도 구지분하고 어지럽고 시속(時俗)이 또한 얕고 엷어 미황(迷徨) 속에서 허덕이므로 나는 물러나 조용히 이 꽃 앞에 와서 탄원하고 질의하고 묵상함으로써 무엇을 얻자 함이다. 알뜰하기로는 친구인 채로 귀하기로는 손님인 채로 점잖기로는 군자인 채로 정답기로는 식구인 채로. 나는 이제 내 서실로 뫼셔 드린 백국을 ‘축민선생(逐悶先生)’이라 부르기로 한다.” 국화 사랑이 유별났던 노산 이은상 시인의 상국삼도(賞菊三到)라는 글이다. 그는 글에서 국화를 고민·번민을 내쫓아주는 스승이라 표현했다. 예부터 국화는 이처럼 특별한 상징성이 부여되고 시제(詩題)에 많이 사용되는 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천에 이름을 가진 꽃이라 불린다. 오상(傲霜)을 비롯 은군자(隱君子)·은일화(隱逸花)·중양화(重陽花)·상하걸(霜下傑)·황금갑(黃金甲)·동리(東籬)·동리가색(東籬佳色)·연년(延年)·수객(壽客)·가우(佳友)·일우(逸友)·냉향(冷香) 등등. 별호도 품종만큼이나 많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만 절화(節華)·여절(女節)·여화(女華)·여경(女莖)·일정(日精)·갱생(更生)·부연년(
흥행이라는 용어가 널리 퍼지기 시작한 것은 일제강점기 일본의 흥행업자들이 대거 조선에 들어와 대중심리와 영합한 신파 연극이나 영화들을 상업의 목적으로 만들어 전국방방 곳곳에 배급하면서 일반인들에게 정착된 것이라는 것이 정설로 되어 있다. ‘흥행’이라는 표현이 관객들을 홀려 ‘수익’을 얻는다는 뜻으로 해석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제는 흥행의 정의를 다르게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유형의 이익에서 무형의 이익이라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거기에는 지역 자산의 가치의 상승, 문화 예술의 융성을 통한 지역경제 파급의 기대효과와 같은 것이 빅 데이터로서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거기에는 도시 활성화와 관련된 도시의 재생과 같은 것이 있을 것이다. 지금도 어떻게 도시를 활성화시키고 도시재생을 통해 어떻게 창조도시로서 발전시켜나갈 것인가 하는 것이 계속 연구되어지고 있다.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그 지역의 문화 콘텐츠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은 최근에 들어 더욱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또한 지역민들의 문화요구가 급속도록 늘어나면서 국가에선 지역 사회의 균형 발전과 더불어 지방자치단체에선 지역도시의
당연한 지켜야 할 것들을 가벼이 여긴 결과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사회 전반에 만연한 부정부패는 지난해 국가적으로 유례없던 대형 사고로 이어졌고, 그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고위공직자들의 부정부패 뉴스가 일면을 장식했다. 사소하거나 설마라고 생각했던 것, 관례로 여겼던 것에서 부정부패의 싹이 자라나 결국 불안과 불신의 사회를 만들고 있다. 오늘날 우리시회에 만연한 불안과 불신은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발표에 따르면 우리국민 10명중 7명은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한다. 조사대상 41개국 가운데 26위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 선진국 진입을 말하는 나라의 결과라고 보기엔 부끄러운 수준이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우리사회의 불안과 불신으로 인한 갈등해소비용이 연간 최대 246조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1인당 총 생산(GDP)의 27%를 차지하는 것으로 적지 않은 금액이다. 우리는 지난 70년간 땀과 눈물로 세계 최빈국에서 10대 경제 강국으로 성장하였고 역동적인 민주주의도 이루어 냈다. 하지만 부정부패로 인한 사회적 불신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더 이상 성장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연길시 부분적 도로구간에 통행 혹은 일방통행 금지 및 좌회전금지 표지판 새롭게 설치됐다. 12일,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 관계자는 연길시내 교통압력을 완화시키기 위해 이 대대에서는 연길시 국자거리, 인민로, 조양거리, 우의로의 부분적 도로구간에 47개의 통행금지표지판, 일방통행표지판과 좌회전금지표지판을 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 선전과 사업일군은 “연길시 차량보유량이 끊임없이 증가되면서 도로교통상황이 준엄한 형세에 직면하고있는 가운데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는 교통관리에서 나타나는 각종 문제를 정비해 도시내 통행압력을 완화시키기에 줄곧 노력하는 한편 사회 각계의 합리한 건의를 청취하여 도시의 여러 주요도로구간에 도로표지판을 설치하고 규정위반차량은 감시카메라로 찍어 운전자들의 행위를 규범화하고있다”며 향후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는 도로교통질서에 대한 관리를 계속 강화해 택시가 공공뻐스차도를 점용하고 마구 주차하는 등 문제들에 대해서도 일일이 단속할것이며 제한된 경찰력을 임무수행일선에 투입해 제반 위반행위를 바로잡을것이라고 표했다. /최미란 기자
10일, 연길시 환경보호국으로부터 접수한 공기질분석일보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연길시의 공기질 상황이 량호했으며 92일중 ‘공기가 좋은 날’이 91일에 달해 공기질 우량률이 98.9%를 달성했다. 공기가 좋은 날 91일중 1급(우수) 공기질 날수가 71일, 2급(량호) 공기질 날수가 20일에 달했고 하루만 경미한 오염현상을 보인 외 중증 오염날씨는 나타나지 않은것으로 집계됐다. 3.4분기의 이산화질소, 이산화류황과 흡입가능 미립자 평균농도는 각각 17μg/m3, 4μg/m3, 30μg/m3에 달해 국가 2급 표준에 부합됐으며 2분기 평균농도에 비해 각각 2μg/m3, 4μg/m3와 19μg/m3 하락했다. 지난해 동시기와 비교할 경우 올해 3.4분기의 이산화류황과 흡입가능 미립자 평균 농도가 각각 2μg/m3와 23μg/m3 하락한것으로 나타났다. /박은희 기자
23년간 지속되여온 ‘연변환경보호세기행’이 올 한해도 원만하게 마무리됐다. 2015년 ‘환경보호세기행’은 주인대에서 인솔하고 주환경보호국, 주당위 선전부, 주림업관리국, 주발전및개혁위원회, 주공업및정보화국, 주국토자원관리국, 주수리국, 주관광국 등 부서에서 적극 협력해 4월부터 9월까지 총 8차례의 집중취재활동을 조직하고 주내 각 언론에서 다양한 형태로 보도함으로써 적극적인 사회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또 전면적으로 새 ‘중화인민공화국환경보호법’을 선전, 관철하는것을 주제로 주당위, 주정부에서 제기한 생태연변건설을 목표로 다채로운 취재활동을 벌려 사람과 환경 사이의 조화로운 분위기를 형성하고 우리 주 환경자원의 보호와 경제건설의 건전한 발전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데 조력했다. 올해의 환경보호세기행은 가장 먼저 도시의 거주환경에 눈길을 돌렸다. 주인대, 주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에서 각 현, 시 인대 및 주택및도시농촌건설 부문과 협력해 전 주 범위내에서 조사활동을 전개했다. 4월 14일 세기행 취재진은 연길시 물업관리현황 조사에 동행했고 물업관리현황을 깊이있게 조사하는 한편 주민과 물업, 사회구역 사이의 다
10일 새롭게 개업한 연길중백한국상품성이 현대적인 쇼핑쎈터로 탈바꿈했다. 건축면적이 5000평방메터에 달하는 연길중백한국상품성은 연길시제4백화유한회사 소속으로 연길시백리성쇼핑쎈터와 잇닿아있다. 한국상품성에는 한국의 유명브랜드를 비롯해 금은보석, 애플 등 전매점들이 입주했다. 연길시제4백화유한회사에서는 다년간 과학적 관리와 량질 서비스, 그리고 혁신리념을 앞세워 품위와 영향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연변백리부동산주식유한회사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원래의 전통백화상점으로부터 현대쇼핑중심으로 탈바꿈했다. 연길중백한국성은 국내외 브랜드와 시스템화관리방식을 인입하여 내부체제를 대담히 개혁하는 한편 운영시스템의 규범화, 제도화, 프로그램 템포를 빨려 이후 부동한 계층의 소비자들에게 질좋은 봉사를 제공하려는 목표를 내세우고있다. /현희 기자
국경절 련휴 첫날 아침, 약속이 잡혔던 지인들과 함께 북방의 ‘구채구’로 불리우는 장백의 망천아풍경구(望天鵝風景區)를 찾아나섰다. 조선 혜산시를 압록강과 사이두고 앉은 중국의 유일한 조선족자치현 장백에 다닫고보니 어느새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다. 57년 력사(1958년 9월 15일 자치현 창립)를 자랑하는 장백현은 전국관광강현을 꿈꾸는 도시여서 그런지 작지만 활력이 넘치고 력동적인 기운이 감돌았다. 이튿날 아침 일찍 압록강 연선으로 시원히 뻗은 아스팔트길에 들어서니 장백현 십오도구에 위치한 망천아풍경구를 향하는 차량 행렬이 실로 가관이였다. 40여분간 달려오니 멀리서부터 ‘동북 제2고봉’을 자랑하는 망천아 주봉이 어렴풋이 시야에 안겨온다. 망천아풍경구는 장백현소재지의 서북쪽에 위치, 현소재지에서 산문까지 45킬로메터 떨어져있는데 풍경구범위는 약 3평방킬로메터에 달한다. 국가 3A급 관광구인 이 풍경구는 십오도구 망천아협곡내에 위치해있는데 골안 길이가 35킬로메터에 달하고 가장 낮은 곳의 해발고가 450메터, 가장 높은 곳의 해발고가 1100메터에 달한다. 망천아화산의 해발고가 2051.4메터로서 동북의 제2고봉인데 천지에서 32킬로메터 떨어져 두개 화산이 장백
1일, 국경절련휴일을 맞은 많은 사람들이 안일하게 휴일을 즐기고있을 때 연변대학부속병원의 의료일군들은 예제없이 사업터를 지키고있었다. 이날 오전, 투석의기가 간단없이 소리를 내고있는 연변대학부속병원 혈액투석실, 병상에는 투석중인 환자가 조용히 누워있고 의료일군들이 병상사이를 오가며 분망히 보내고있었다. 연변대학부속병원의 혈액투석실은 설치된지 20여년에 난다. 현재 30여대의 여러가지 투석기계로 매일 130여명의 고정적인 투석환자를 치료하고있는외 또 림시로 급진투석을 요구하는 환자와 피를 려과하는 환자들을 치료하고있는데 달마다 치료하는 환자가 연인수로 4000명에 달한다. 올해 60세인 류씨는 5년전에 뇨독증에 걸려 매주 3차씩 투석을 하고있다. 그는 매번 혼자서 병원으로 오는데 종래로 고독감을 느낀적이 없다고 말하는것이였다. “여기 간호사들은 육친과 같습니다. 그들은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내서 환자의 심리면의 공포를 없애준답니다.” 환자를 육친처럼 생각하고 보살피는것은 투석실 간호사들의 일상적인 봉사리념이다. 매번 명절이 되면 병원에서는 입원환자, 투석환자 등에게 ‘위문편지’를 보내기도 한다. 며칠전의 추석에도 병원에서는 1100명 되는 입원환자, 투석환자들
9일, 주정무중심에서 소집된 ‘황금련휴’ 관광소비시장 보고 및 좌담회에 따르면 국경절련휴기간 연변을 찾은 해내외 관광객은 연인수로 73.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3% 늘어나고 관광총수입은 1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3% 늘어난것으로 집계되는 등 우리 주 관광시장은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린것으로 알려졌다. 각 부문별로 집계된 수치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연길차무단관할구역 고속철도역 부문은 도합 18.8만명의 려객을 수송했는데 일평균 근 2.7만명을 수송한것으로 된다. 려객운수수입이 1556.4만원에 달한 가운데 하루 최고수입이 261만원에 달해 려객 운수, 수입이 모두 배로 늘어났다. 철도려객운수가 처음 시작된 훈춘시는 가장 뚜렷한 관광효과, 수입효과를 보았다. 련휴기간 훈춘시는 연인수로 전년 동기 대비 111.3% 늘어난 22.4만명의 관광객을 접대했는데 그중 4만명이 고속렬차를 리용한것으로 알려졌다. 국경절 련휴기간 훈춘 방천풍경구는 연인수로 관광객 12.6만명을 맞이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59% 늘어났고 돈화 륙정산문화관광구는 연인수로 8만명의 관광객을 맞았는데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났으며 새로 개장한 안명호온천휴가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