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서로좋은가게’라는 것이 있다. 서로좋은가게는 전국의 지역자활센터와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노인 일자리지원센터, 장애인생산 시설 등 사회취약계층이 생산하는 사회적 경제 생산품과 친환경 농가가 생산하는 식품의 유통을 위해 만들어진 사회적 인증기업으로 경기도가 파급시켰다. 한마디로 말한다면 더불어 가는 삶의 실천을 위한 가게다. 현재 도내 9개소를 비롯, 전국에 2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 내에는 지난 2011년 8월31일 시흥시 대야동에 1호점이 생겼다. 판매되는 상품은 정직한 삶을 통해 자활·자립을 꿈꾸는 자활생산품들이다. 또 제품을 만들기 위해 사람을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고용하기 위해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생산품들이다. 그리고 사회적 경제를 추구하는 지역특산품, 지역환경과 이웃의 건강을 살리는 친환경생산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인증 받은 국내산 농·축산물 등이다. 아울러 이익을 공정하게 배분하는 공정무역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이 유통된다. 투명한 유통구조를 만들어 이웃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를 갖고 탄생해 ‘서로 좋은 상품,
지난 2월 화성시의회가 ‘수원 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는 화성시 주민들이 후보지로 거론되는 것 자체에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7월에도 채인석 화성시장은 수원군공항 이전부지로 화성시가 결정되면 모든 것을 걸고 저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새마을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들로 구성된 ‘화성시 군공항 이전 대응 대책위원회’는 10일 팔탄면 새마을회관에서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을 결사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수원 군공항 이전 대상지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 예비이전후보지가 될 가능성이 있는 광주, 안산, 안성, 양평, 여주, 용인, 이천, 평택, 하남, 화성 등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5월 국방부가 군공항 이전사업 설명회를 가졌을 뿐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 사정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화성 및 안산 쪽에 그 무게 중심이 쏠리고 있는 게 사실이다. 내륙보다는 바닷가 인근이 전투기의 이·착륙 등 발진이 쉬운데다 1시간 이내에 북한에 맞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장점들이 있기 때문이다. 2018년까지 최종 후보지를 선정키로 돼있지만 별다른 변수가 발생하지 않은 한 서해안 지역이 유력한 이유다. 이날 대책위
▲홍지호(수원상공회의소 부회장)씨 부친상= 10일 오전 5시,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15호, 발인 12일 오전 7시, 장지 이천 호국원 ☎ 수원상공회의소(031-244-3451) 삼가 명복을 빕니다
▲김병환·장시모씨 차남 재학(기호일보 경기본사 경제부 기자)군과 황의택·김해숙씨 차녀 선미양= 12일(토) 낮 12시, 대전 웨딩캐슬 1층 컨벤션홀(대전광역시 대덕구 한밭대로 1027) ☎042-627-0002 ▲엄명화(전 성남시 여성정책과장)씨 차남 원형군과 박종호·최성미씨 장녀 정연양= 12일(토) 오후 2시30분, 가천대컨벤션센터 5층(성남시 수정구 성남대로 1342) ☎031-755-3000 ▲오성웅·홍성숙씨 장남 제민군과 김대수·홍금선씨 장녀 효주양= 13일(일) 오전 11시30분, 수원과학대 라비돌리조트 신텍스 웨딩홀 ▲홍종민·김승현씨 장남 순범군과 최병완·김미선씨 장녀 영경양= 13일(일) 오후 2시, 수원웨딩의전당 6층 다솜홀 ▲김하숙·백영숙씨의 장남 은관군과 임경희씨의 장녀 김진희(수원문화재단 예술지원팀)양= 19일(토) 오후 1시, 서울 아르테스웨딩(구 웨딩의전당그랜드홀) 2층 아르테스홀 ☎02-525-3388
여름과 겨울 사이 /홍신선 상수리 큰 그루 밑에 무슨 살육판인 듯 긴 장마 끝 툭툭 부러져 쌓인 몇 구(軀)의 어린 우듬지와 곁가지들 의 성근 새파란 잎 속에는 막 태좌에 앉음새 차린 녹두알만한 상수리 태아들이 까칠하게 숨었다. 1951년 1.4후퇴 때 폭설 친 신작로 갓길 굴헝에 남부여대 피난민이 유기하고 간, 목쉰 울음 뒤에 얼어 죽은 동해(童骸). 그렇게 우연의 재난에 당한 낙과(落果)들, 뭇 생령(生靈)이 제 목숨 지키기 위해 발명한 이기행(利己行)의 자해인가 여태껏 내 마음 악물었던 그 자리 잇자국이 아프지 않게 욱신거린다. -홍신선 시집 ‘삶의 옹이’ 긴 장마가 지나간 자리엔 피해가 남는다. 속수무책 몰아쳐온 폭우와 폭풍에 논과 밭, 집들은 물에 잠기고 인명피해가 나기도 한다. 그 짙은 어둠의 엄습은 둥치 큰 상수리나무도 예외일 수 없다. 우듬지와 곁가지가 부러진 상수리나무 성근 잎들 속에 숨어있는 열매들, 그것은 보호를 받으며 커 나가야 할 태아들이다. 시인은 그 폐허를 보며 전쟁을 생각한다. 누가 누구를 위한 싸움이었던가. 결국, 그 살육판에서 가장 큰 피해를 당한 것은 어린아이들이었다. 나라는 피폐해지고 그 상처를 안은
소금을 한문으로 염(鹽) 이라 부 른다. 글자를 풀어쓰면 의미하는 바도 재미있다. 갯벌 (皿) 의 흙 (土) 위에서 인부 (人)가 사각결정 (口) 소금을 모은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런 소금의 구성 원소를 소듐(Sodium)이라 한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이 이름을 생소해 한다. 소금 하면 나트륨(Natrium)을 더 많이 떠올리고 있어서다. 하지만 두가지는 같은 말이다. 소금은 인류가 이용해온 조미료 중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됐다. 특히 사람의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것으로 여겼다. 또한 음식의 기본적인 맛을 낼 뿐 아니라 단맛이나 신맛을 내는 감미료와 산미료와는 달리 다른 물질로 거의 대체시킬 수 없다는 점에서 예부터 그 중요성이 매우 강조 되어 왔다. 의학이 발달하면서 소금이 사람과 동물에게 얼마나 필요불가결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속속 증명됐다. 위액의 구성성분인 염산을 만들고 근육, 신경 등의 작용을 조절하는 것 이 외에 여러 가지 생리적 기능을 담당해서다. 원소인 나트륨은 체액에 존재하며, 삼투압의 유지라는 중요한 구실을 하고 있다. 이밖에 나트륨은 쓸개즙·이자액·장액 등 알칼리성의 소화액 성분이 되는데 만약 소금 섭취량이 부족하면 이들의 소화액 분비가
유난히 뜨겁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여름도 마무리가 되어 가고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이 이제 바야흐로 수확의 계절인 가을이 왔음을 말해주고 있다. 그중 가을의 대표적인 명절 ‘추석’하면 으레 떠오르는 말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다. 옛날 어머니들은 추석이 되면 우리 손으로 직접 가꾼 오곡백과로 정성스럽게 음식을 차려 내었고 온 가족이 맛있는 명절음식을 마음껏 먹으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점점 도시화되어 인구의 90% 이상이 도시에서 살고 있는 지금, 국민들은 대부분의 먹거리를 사 먹게 되었다. 우리의 식탁은 어떤가? 어디서,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먹거리에 점령당한지 오래고, 각종 식품첨가물, 화학 보존제 등의 사용 증가와 조류독감, 구제역, 그리고 각종 식품 사고가 빈발하는 불안한 먹거리 시대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현 정부 출범 후 최우선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권 보장을 위해 경찰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 4대 사회악(성·가정·학교폭력·불량식품) 근절이다
필자는 2013년 1월부터 현재까지 동두천일자리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공유하며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강조하는 정부3.0기조에 따라 2013년 중·하반기부터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국가보훈처, 문화체육관광부,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주축이 되어 고용과 복지 그리고 문화, 예술 등을 연계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건립 추진이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이런 움직임에 대해 필자는 기대와 설렘보다는 우려와 걱정의 마음이 앞섰다. 그 첫 번째 이유는 ‘지휘계통, 인사, 예산 등의 운영체계가 다른 기관이 과연 하나의 조직체로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컸고, 두 번째 이유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건립을 추진하면서, 투입되는 비용에 비해 과연 성과가 얼마나 될까?’하는 걱정이 앞섰던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이유는 인력 증원 없이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건립을 추진하려는 것이었다. 즉, 다른 기관에 근무하는 직원 일부가 새로 생긴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근무하는 것이어서 근무자 입장에서는 더 힘들어지는 결과가 초래
‘이솝우화’는 고대 그리스에 살았던 노예이자 이야기꾼이었던 이솝(BC 6C 초~564)이 지은 우화모음집의 제목이다. 그의 우화는 어른에게도 큰 교훈이 되어 처세와 지혜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특히 ‘양치기 소년과 늑대’는 이솝우화의 대표작으로서 반복된 거짓말이 주는 위험을 통해 ‘정직(正直)’하라는 교훈을 가르치고 있다. 유명한 우화지만 간단히 요약하자면, “양치기 소년은 심심풀이로 ‘늑대가 나타났다!’라고 거짓말을 외친다. 그래서 동네어른들이 낫과 곡괭이를 찾아가지고 허겁지겁 달려갔더니 양치기 소년은 ‘늑대는 없어요. 심심해서 소리를 질렀어요.’라고 거짓말을 얘기한다. 그 이후에도 양치기 소년은 3번씩이나 반복해서 거짓말을 했다. 그때마다 마을 사람들은 양치기 소년이 있는 목장으로 달려갔다. 그러던 어느 날 정말로 늑대가 나타났을 때, 양치기 소년은 목이 터져라 ‘늑대가 나타났어요! 진짜 나타났어요!’ 하지만 동네 어른들은 아무도 달려오지 않았다. 그래서 마을의 모든 양들이 늑대에 의해 죽었다.”는 우화
민주주의 근간이 되는 지방자치가 제도의 미비로 인해서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는 1995년 6월27일에 실시된 후 20년이 지났다. 아직도 예산권과 인사권을 중앙정부가 행사하고 있어 자치행정의 제약이 심하다. 공무원들의 지나친 자기중심적인 사고가 주민불신과 예산을 낭비한다. 단체장과 지방의원후보자에 대한 공천권을 행사하는 현실에서 중앙정부와 실권자의 눈치 보기에 급급하다. 단체장과 지방의원이 상이한 지역에서는 갈등이 심하여 주민피해를 면하기 어렵다. 학계와 지방정부는 물론 전 국민들이 진정한 지방자치를 원하고 있으나 실현되지 않고 있다. 자치단체의 인·허가권과 탄력 있고 현실상황에 적합한 예산활용의 제한 등 문제가 많다. 최근에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2차 전국시도지사 총회를 열고 지방분권정책을 정부와 국회에 촉진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지역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지방자치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해서 의미가 있다.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당면한 6대 지방분권과제를 제시하였다. 이는 지방자치 정착을 위한 자치입법권 확대와 지방재정 확충 이다. 국가 최저수준 복지사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