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개강이 시작되자마자 기업들의 채용시즌도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롯데그룹이 처음으로 지난 3일부터 신입사원 입사지원서 접수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삼성그룹도 7일부터 원서를 받는다. 다른 대기업과 공공기관들도 채용일정을 속속 준비하고 있다. 삼성이 우선 지원자격을 학점 3.0 이상으로 제한하던 것을 이번 하반기 채용부터 철폐했다. 20년만에 처음이다. 따라서 성적이 모자라 포기해야 했던 더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평균 학점 3.0이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80점이다. 교육부의 권고대로라면 대학졸업자의 50%는 학점제한으로 대기업에 입사지원서조차 내지 못한다. A학점(90점) 이상은 수강생의 20%, B(80점) 이상은 30%밖에 줄 수 없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간 및 기말시험이 쉬워 90점 이상의 좋은 성적이 나왔어도 이같은 상대평가 방식에 의해 C학점(70점)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교수들이 자의적으로 점수를 올리고, 내려 성적산출비율을 맞춰야 하는 어처군없는 일이 매 학기마다 벌어진다. 학생들은 학생들대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혈안이 될 수밖에 없다. 학점산출기준 준수여부는 대학평가의 한 항목이기에 대학
‘군 공항이전’은 인구 120만명을 넘어선 수원시의 숙원사업이다. 수원군공항이 있는 지역은 원래 수원시 외곽지역이었으나 급속한 도시팽창으로 인해 도심지에 위치하게 됐다. 따라서 전시 작전운용에 위험이 따르고 주민들의 소음피해가 확대되고 있으며 피해에 대한 배상으로 국가 재정부담이 증가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그동안 이전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와 군당국에 이전을 건의했다. 수원시의 꾸준한 노력으로 국방부의 군 공항 이전 건의서 타당성 평가 승인 통보가 지난 6월4일 공식 발표되고 본격적인 수원비행장 이전이 가시화 됐다. 이어 7월14일 원활한 이전을 위한 ‘군 공항이전 수원 시민협의회’가 수원체육관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등 2천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발대식을 거행했다. 수원시 측은 ‘평가전문기관 감정에 따르면 수원 군공항 부지 개발이익금이 약 7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새로운 공항 부지 매입비와 활주로 등 공항시설 건설비, 이전지역 주민지원사업비를 대기에 충분하다고 자신하고 있다. 즉 공항이전 사업방식은 수원시가 신공항을 건설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국방부는 기존 공항 부지를 수원시에 양여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
경기도체육회는 3~4일 이틀간 강원도 태백에서 경기도청·체육회 직장팀을 대상으로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달성을 위한 산악극기훈련’을 개최했다. 다음달 16일 개최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필승을 다짐하며 태백산 등반에 임한 선수들은 굵은 땀방울을 훔쳐내며 굳은 결의를 다졌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가 이번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 14연패를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 직장팀 선수들의 힘이 절실하다”며 “이번 산행을 통해 필승의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경기도체육회 제공
국내 최대의 엘리트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전에서 14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오는 10월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다. 도가 이번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하게 되면 서울시가 지난 1952년 33회 대회부터 1967년 48회 대회까지 16년 동안 세운 역대 최다 연속 종합우승 기록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된다. 경기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지난 2일 오후 6시까지 제96회 전국체전 시·도별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경기도가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2천75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95회 대회 참가 선수단 2천49명(선수 1천578명, 임원 471명)보다 26명 늘어난 수치다. 도선수단은 선수 1천598명(남자 978명, 여자 620명)과 임원 477명으로 구성됐다. 부별로는 고등학교부가 선수 673명(남자 409명, 여자 264명)과 임원 107명, 대학교부가 선수 176명(남자 125명, 여자 51명)과 임원 36명, 일반부가 선수 749명(남자 444명, 여자 305명)과 임원 274명으로 각각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한다. 경기도에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2분기 가계신용통계를 보면 지난 6월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천130조5천억원으로 한국은행이 가계신용통계를 편제하기 시작한 2002년 이후 최대 규모다. 이렇듯 늘어나는 가계부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대출의 주체인 개개인이 스스로 부채를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부채의 절대 금액이 크면 상환에 오래 걸린다. 8천만원을 5%금리로 원리금균등분할상환할 경우 상환에 100개월이 소요된다. 매달 납부해야 할 원리금은 98만원에 달하고, 총 납부해야 하는 이자는 약 1천800만원이다. 원금의 22.5%가 이자로 나간다. 만약 상환 기간 중 금리라도 인상되면 이자 부담은 더욱 커진다. 지금은 상·하위 신용등급을 막론하고 모든 계층에서 부채에 대해 고민할 시점이다. 빚을 줄이는데도 원칙이 있다. 오늘은 5가지 원칙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대출은 적정 규모 이하로 통제해야 한다. 특히 경기 불황시기에는 부채 총액이 자기자산의 40% 이내, 월 소득에서 부채상환비율은 20~3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는 이자가 높은 대출, 연체가 잦은 오래된 대출, 소액대출 순으로 빚 정리를 해야 한다.
▲한옥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 〈신임 인사차〉
우리 주변에서 대표적인 사회적 약자로는 아동, 여성, 장애인을 들 수 있다. 이들은 범죄의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개인의 인격권을 무시하는 성폭력, 학교폭력은 물론이요, 가정에서 흔히 일어나는 부부싸움, 자녀 훈육도 폭력이 수반되면 가정내부 문제가 아니고 사회의 악에 포함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경찰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 길거리, 학교 구분없이 찾아다니며 이를 알리고 홍보를 하고 눈을 크게 뜨고 살피는 순찰활동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것뿐만이 아니다. 경찰청에서는 2015년을 ‘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피해자보호 전담, 가정폭력 전담,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을 두고 범죄로부터 피해자의 보호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심리회복 지원에서부터 임시보호 숙소 지원, 경제·의료비 지원기관 연계, 법률서비스 지원, 솔루션팀(민·관·경)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것은 모두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고자 노력하는 경찰의 인권보호 활동인 것이다. 우리나라 헌법 제10조에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진다&rdq
낯선 타지에서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들은 당황해 한참을 직접 찾아다니다가 경찰에 신고하게 되고 그 시간동안 아이는 부모 곁에서 점점 멀어지게 된다. 이 경우 누군가가 아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해도 5세 이하 어린이들은 연락처나 주소 등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보호자를 찾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경찰에서는 2012년 7월1일부터 ‘아동등’의 실종 예방 및 신속한 발견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실시하고 있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란 ‘아동등’의 사진, 지문, 기타 기본정보(집주소, 보호자 연락처 등) 등을 보호자의 동의 하에 경찰 DB에 저장해 관리하는 제도이며, 대상은 보호자의 보호가 필요한 ‘아동등’으로 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및 치매환자이다. 수집된 정보는 오직 실종아동 등 예방을 위해서만 활용되며, 사전등록이 된 아동등은 전국 어느 지구대·파출소 및 경찰서에서도 신원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그럼 수집된 자료는 어떻게 활용이 될까? 단편적인 예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