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6일 대국민담화에서 노동개혁과 관련 ‘올해 중으로 전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하겠다’며 임금 피크제를 언급했다.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가 도입되면 국민들의 추가 부담 없이 절감된 재원으로 앞으로 2년간 약 8천여개의 청년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것이다. ‘임금피크제’는 정년연장 또는 정년 후 재고용하면서 일정 나이나 근속기간을 기준으로 임금을 줄이는 제도다. 박 대통령의 담화 이후 공공기관과 일부 대기업에서 이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8월 11일 ‘청년고용 확대 및 고용안정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2016년부터 전 그룹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계열사별로 각기 다른 현재의 정년 연한을 60세로 일괄 연장하고 임금피크제를 통해 청년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행정자치부도 9월 중 지자체가 직영하는 상하수도기업이나 청산중인 공기업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지방공기업에 임금피크제 도입계획을 세우도록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 광주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대구도시공사, 부산지방공단스포원 등 5곳은 이미 임금피크제를 일부 도입했으며 앞으로 전 직급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최근 조세심판원의 한 심판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A씨는 1998년 큰형으로부터 토지를 8억7천만원에 구입해서, 2014년 작은형에게 10억5천만원에 양도하고 양도세를 실거래가액으로 신고한 건이다. 문제는 A씨가 토지취득 당시 연봉 약 1천700만원으로 10년간 근무한 것 외 별다른 소득이 없었고, 토지 취득대금 약 8억원이 A의 통장이 아닌 A씨 아버지 통장에서 큰형 통장으로 이체된 것이다. 세무당국은 토지의 취득가액이 공시지가의 4배에 이르고, A씨가 토지취득자금이 없었으며, 아버지가 큰형에게 이체한 금액이 계약서와 일치하지 않는 등, 취득계약서를 신뢰하기 힘들다고 판단해서, 신고된 양도소득세의 취득가액 8억7천만원을 부인하고, 환산가액 약2억6천만원으로 경정해서 양도소득세 1억8천800만원을 추가로 고지한 것이다. 심판원은 매매계약서가 등기필증 뒷면에 단숨하게 작성된 점, 매매계약서상의 대금지급방식과 달리 A씨의 아버지가 대금을 이체한 점, 아버지가 이체한 날짜 일부가 계약서 작성 이전인 점, 이체금액이 계약서와 다른 점, A씨가 토지를 그 금액에 취득할 자금이 없었다는 점 등을 들어서, 취득가액을 실거래가액으로 인정하기 어렵다며, 환산가액을 적용한 과세
〈인천본사〉 ▲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 청장 〈신임 인사차〉
〈한국은행〉 ▲공보관 서봉국 ▲발권국장 박성준 ▲별관건축본부장 김상기 ▲국제협력실 김준태 ▲인사경영국 김준기 김진용 ▲경기본부 기획조사부장 정지영
많은 사람들이 북한동포돕기에 대하여 회의적인,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 북한동포돕기는 마땅히 실천하여야 할 과제라 확신한다. 우리 두레마을은 13년 전부터 북한동포돕기를 실천하여 왔다. 그간에 중단하고픈 사건과 사연이 연이어 일어나곤 하였지만 두레의 북한동포돕기는 멈추지 아니하고 진행하여 왔다. 나는 우리가 4가지 이유로 북한동포들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인류애의 실천에서다. 우리는 아프리카 사람이든 남미 사람이든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로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은 당연히 도와야 한다. 그것은 인류애의 실천으로서 당연한 의무이다. 그런 터에 북한 동포들이 어려움에 처하여 있는 것을 알면서도 돕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처사이다. 둘째는 동포애의 실천에서다. 대한민국 헌법에는 우리 영토와 국민을 한라산에서 백두산에 이르는 한반도 전체를 우리 영토라 하였고 남한 북한 7천만 인구 모두를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정하고 있다. 그러기에 탈북자이든, 북한동포이든 당연히 도와야 한다. 셋째는 통일을 위한 투자로 북한동포를 도와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통일비용을 염려한다. 지금 북한동포들을 꾸준히 돕는 것이 통일비용을 줄이는
그믐달 /김미승 몇 탕 째 우려냈는지 국물이 멀겋다 그녀가 삼킨 천개의 달, 빛이 우련하다 엄마, 이제 그만 하세요 뭐 더 나올 게 있다구 뭔 소리여? 아직도 국물이 뽀얀디 그녀 생의 도가니에 둥둥 초승, 상현, 보름, 하현 骨骨 풀어내고는 진국 다 빠져나간 골다공증을 앓는 그녀의 시간들 아슴아슴 고독의 아홉 번째 파도를 타고 있다 제발, 그만 좀 하세요 엄마 제가 당신을 낳아 드릴 게요 그믐달은 달로서는 거의 생명이 다한 달이다. 어두컴컴한 밤하늘에 있는 듯 없는 듯 떠 있는 달이다. 그래서 그 빛은 ‘멀겋다’ 또는 ‘우련하다’. 그 달은 ‘초승, 상현, 보름, 하현’의 과정을 또는 세월을 다 풀어낸 달이다. 그러므로 가장 초탈한, 백발이 성성한, 늙디 늙은 달이다. 그러므로 ‘엄마’ 혹은 어머니는 달과 같다. ‘그믐달’과 같다. 그녀는 자식을 위해 자신의 생을 ‘몇 탕 째 우려’내는, 그러고도 모자라 자신의 뼛속 까지를 남김없이 우려내 자식에게 먹이는 어쩌면 천형의 존재이다. 그리하여 ‘진국이 다 빠져나간’
얼마 전, 우연히 아파트 창문을 통해 주변에 널어놓은 붉은 빛의 고추를 보았다. ‘아니 벌써’ 하면서도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의 끝자락이라 반가움이 앞섰다. ‘땡볕에 말리는 고추가 등장한 걸 보니 가을도 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리고 잠시 어릴 적 추억이 떠올랐다. 시골집 마당 한켠엔 제법 넓은 평상이 있었다. 여름밤이면 식구들이 올라 앉아 더위를 식히던 곳이다. 저녁을 먹기도 하고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던 평상 옆엔 가끔 멍석이 깔린다. 이웃에 사는 외삼촌 식구들이 마실 올 때다. 그리고 어른들 차지가 되어 버리는 평상을 피해 아이들은 멍석으로 자리를 옮긴다. 그곳에 모여 앉아거나 누워 어른들의 이야기를 듣고 우물에 담가 두었던 참외와 포도 등 과일을 가져다 먹으며 그렇게 한여름 밤을 보내곤 했다. 밤이면 꿈과 낭만이 넘쳤던 평상과 멍석엔 다음날 으레 붉은 고추가 널린다. 밭에서 따온 물고추가 마른고추로 변신하기 위해 일광욕(?)을 하는 것이다. 고추를 널어놓은 것을 볼 때마다 ‘저녁엔 평상에 가지 않으리라’ 마음속으로 다짐하지만 번번이 실패다. 텔레비전도 소일거리도 없던 시절이
성조숙증은 요즘 여러 매체에서 언급되어져 자녀가 있는 부모들은 이 질병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성조숙증은 여아에서 만 8세 이전, 남아에서 만 9세 이전에 사춘기의 증후 즉, 여아에서는 가슴이 발달하고 남아에서는 고환이 커지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성조숙증은 다른 질병들처럼 장기의 기능장애나 생명이 위험하거나 한 그런 문제는 없지만, 치료를 하지 않게 되면 아이들이 조숙하여 빨리 성장하고 빠르게 성장이 멈춰버려서 최종 성인키가 목표키에 미치지 못하고 작아진다는 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키를 크게 하는 성장치료나 사춘기를 조절하여 키가 작아지는 것을 예방하는 치료 모두 적절한 치료 시기가 있어 이 시기를 놓치면 치료 효과가 반감되거나 치료가 불가능해지기도 합니다. 사춘기의 증상들(가슴발달, 음모의 발달, 여드름, 특징적인 체취 그리고 갑자기 체중이나 키가 증가되는 현상들)이 나타나면 병원에 방문하여 지금 나타난 증상들이 병적인 것인지 아닌지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성조숙증을 진단하기 위하여 골연령이라는 것을 찍게 되는데, 이는 왼쪽 손과 손목을 X-ray촬영하는 것입니다. 성조숙증이 있는 환아들은 골연령이 역연령보다 증가하게
2015년 6월 기준 최근 3년간 화재발생 통계를 살펴보면 총 8만6천13건 중 단독주택 화재가 1만2천354건으로 14.4%를 차지해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한 장소로 나타났다. 개인의 거주공간이란 주택의 특성상 소방관련법의 특정소방대상물의 범주에 해당되지 않아 소방관서의 지휘, 관리의 범주에서 제외된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고 주택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2012년 2월 5일부터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 설치를 법적으로 의무화 하였다.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신규주택은 의무적으로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여야 하며 기존 주택의 경우 오는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이때 소화기는 층마다 잘 보이는 곳에 보행거리 20m이내 마다 1개 이상 비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침실과 주방 등 구획되어 있는 실마다 1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소방시설도 사용법을 모른다면 무용지물이다. 지난 2013년 12월 4명의 목숨을 앗아간 부산 화명동 아파트 화재는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당시 가족 4명 중 3명의 시신이 발견된 발코니에는 대피를 위한 ‘경량칸막이’가 설
옛말에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는 속담이 있다. 그러나 가정폭력은 단순한 부부싸움과는 구별해야 한다. 싸움은 단순한 갈등상황이지만 가정폭력은 힘의 균형이 깨진 일방적인 폭행이므로 범죄 행위일 뿐만 아니라 가정이 폭력학습의 장이 되어 사회전반에 폭력의 재생산과 악순환을 낳게 되기 때문이다. 가정폭력은 단순 부부의 문제가 아닌 가정의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커다란 상처와 아동학대 등의 또 다른 범죄를 낳고, 그런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비뚤어진 시선으로 사회를 접하면서 학생 때는 학교폭력, 성인이 되어서는 묻지마 폭행, 살인과 같은 더 커다란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것임에도 우리사회는 아직까지도 가정폭력을 창피하고 수치스러운 일로 여겨 가정 내부의 문제가 타인에게 알려지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거나 자식때문에 무조건 참고 살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가정폭력은 더이상 가정 내의 문제가 아니므로 피해자들도 은폐하거나 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해결할 의지를 가져야 한다. 자신이나 내 이웃이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다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거나, 신고하기 부담스럽다면 즉각적인 피해상담을 받을 수 있는 여성 긴급전화(국번 없이 1366)가 있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