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이하 도협의회)가 지난달 31일 화성시 전곡항에서 민선6기 제5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도협의회는 경기도내 31개 지역 시장·군수들이 참여하는 협의회로 자치단체 간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996년 구성됐으며 정기 분기별 회의를 열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행자부 권고안인 ‘1만원 주민세 일괄 인상’을 합의했다. 그런데 시쳇말로 무늬만 ‘권고’다. 행정자치부는 주민세 1만원 미만인 지방자치단체에 보통교부세 감액 등의 불이익을 주기로 했기 때문에 지자체들은 울며겨자먹기로 인상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정부는 현재 증가하는 복지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세수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민세 인상 압박은 정부가 재정 부담을 떠넘기려는 것이라는 게 지자체들의 인식이다. 따라서 현행 교부금 산정기준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긴급재정 관리제도’ 반대 입장을 행자부에 제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제도는 채무비율이 높은 기초자치단체에 대해 정부가 재정자주권을 제한하겠다는 것이다. 행자부는 지난달 21일 ‘긴급재정관리제도’ 도입을 위한 ‘지방재정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바
무위사 돌부처 /김경윤 어머니, 오늘 하루는 좀 쉬세요 헤진 옷 주름진 얼굴이지만 여기 와서 뵈니 참 보기 좋네요 낮이면 산바람도 쐬고 밤이면 월출산 달구경도 하세요 지친 어머니 얼굴 여기서 다시 뵈니 눈물보다 먼저 반가움이 앞서네요 가부좌로 앉아 계신 우리 어머니 사십년 행상길에 갈라진 발바닥 바셀린 바르고 비닐로 동여매어 양말도 제대로 못 신고 늘 누비보선에 절뚝이시던 어머니, 오늘 하루는 좀 쉬세요 말씀 없으셔도 어머니 살아온 세월 흰머리 주름진 얼굴에 가득하네요 금난가사 입지 않고 후광이 없어도 어머니 모습 참 거룩하네요 시인은 무위사 돌부처를 통해 어머니를 읽는다. 흔히 ‘부처’ 하면 거룩하고 신성한 존재를 떠올리지만, 여기에서는 삶의 신산고초를 다 겪고 살아가는 우리네 어머니와 동급이다. 따라서 무위사 돌부처는 ‘헤진 옷 주름진 얼굴’, ‘사십년 행상길에 갈라진 발바닥’, ‘금난가사 입지 않고 후광이 없’는 전형적인 서민 혹은 민중의 화신이나 다름없다. 하긴 부처가 별것이랴. 득도하기 위해 심심산골에 처박혀 불경이나 읽는 그런 존재보다 자식을 위해 평생 제 한 몸
그랜드 슬램(grand slam)은 골프나 테니스에서 한 선수가 4대 메이저대회를 한 해에 석권 하는 것을 뜻하는 용어다. 정식으로는 ‘캘린더 그랜드 슬램’이라 부른다. 평생 한 번 하기도 어려운 메이저 대회 우승을 최소한 네 번, 그것도 한 해에 해야 하는 것이니 달성하는 선수가 누리는 부와 명예는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한다. 하지만 어려운 만큼 아직까지 이 같은 대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없다. 특히 골프에서는 그렇다. 여러 해에 걸쳐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것을 ‘커리어(통산) 그랜드 슬램’이라 한다. 이 또한 ‘캘린더 그랜드 슬램’에 버금간다. 시기만 다를 뿐 달성하기가 어렵기는 마찬가지여서다. 남자 프로골퍼의 경우 이 같은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한 ‘커리어 그랜드슬래머’는 1930년 보비 존스(미국)가 최초이며 그 이후 진 사라젠(1935년), 벤 호건(이상 미국·1953년), 게리 플레이어(남아공·1965년), 잭 니클라우스(1966년),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2000년) 등 6명이다. 남자 프로골프의 4대 메이저대회는 마스터즈골프대회, US오픈골프선수권대회, 브리티시 오픈골프선수권대회, 미국PGA선수권대회를 말한다. 여자 골프 4대 메이저대
3일 북한의 리수용 외무상이 오는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 이번 회의에는 윤병세 외교부장관을 비롯해 중국의 왕이(王毅) 외교부장,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 일본의 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이 참석한다. 이에 이번 회의에서 남·북한을 비롯해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등 6자회담 참여국의 외교장관들이 별도 회담을 가질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실상 이번 ARF 외교장관회의는 이란의 핵협상 타결 이후 6자회담 참여국의 외교장관들이 처음으로 국제회담의 장에서 만난다. 지난 2008년 이후 6자회담이 중단된 가운데 북한은 최근까지 공개적으로 핵포기 논의와 6자회담 재개를 거부하고 있다. 이런 상황 하에서 이번 회의는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재개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기를 우선적으로 기대해 본다. 이 회의가 바로 북한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유일한 국제협의체이기 때문이다. 북한핵문제 해결이 모호한 상황 하에서 현재 남북관계도 분단 70년, 광복 70
요즘 젊은이들을 삼포세대 또는 오포세대라고 부른다. 오포는 출산·결혼·연애를 포기한 삼포에 인간관계와 집을 포기한다는 뜻이라 한다. 지금의 젊은 세대는 과거 세대와는 달리 집값도 비싸고 집을 사더라도 자산가치 상승 혜택도 누리지 못할 뿐 아니라 극심한 취업난까지 겪고 있어 과거 어느 세대보다도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신혼부부가 내 집 마련에 걸리는 기간이 수도권에서 10년, 비수도권에서 7년3개월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금융기관 대출을 통해 집 마련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실제로는 집 마련 이후에도 대출금 상환으로 계속 힘든 경제적 부담에 내몰리게 된다. 우리경제의 고도성장기에 경제활동을 하여 재산을 축적하고 자산가치 상승 혜택을 누린 베이비붐 및 그 이전세대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젊은 세대들에게 책임감을 가지고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본다. 젊은 세대를 지원하는 것은 경제의 활력을 되찾는 일이기도 하다. 이웃나라 일본도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재산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노령층의 재원을 주택 구입 3억원, 교육 1억원, 결혼·육아 1억원 한도로 젊은 세대에 이전하는
지난 1일 화성 전곡항 일원에서 ‘2015 화성 전곡항 전국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경기신문과 (사)한국미술협회 화성시지부, (사)한국문인협회 화성시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와 학생부 참가자 1천여명을 비롯, 가족 등 2천여명이 함께 했으며 전곡항 이곳 저곳의 풍광이 참가자들의 화폭과 원고지에 수려하게 담겼다. 8월의 폭염도 막을 수 없었던 참가자들의 뜨거운 예술혼을 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여다 봤다. /특별취재팀 여러분 솜씨 마음껏 보여주세요~ 죠스야 너도 그림 그리러 나왔니? 나무 그늘아래서 열심히 글짓기 화룡점정~ 엄마랑 아빠랑 즐거운 체험 무더위 잊고 신명나게 놀아보세~ 얼쑤
지난 주 칼럼에선 위험관리와 수익추구의 정의와 개인 투자자를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조언했다. 오늘은 확인매매와 예측매매의 방법과 시점에 대해 전달하고자 한다. 지난주 내용에서 상당 부분 이어지는 부분으로 일반적으로 시장이나 종목이 추세 상승을 보일 때는 예측매매를 하고, 최근처럼 시장의 변동성이 크거나 조정 과정에 있을 때는 확인매매로 대응한다. 확인매매란 지수나 종목이 하락추세를 보일 때는 저점이 언제일지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 따라서 저점 기록 후 일정한 반등 이후에 매수에 가담하는 방법이다. 지수나 종목이나 일봉 기준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하여 60일 이동평균선이 12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 위치하면 하락추세로 판단하여 확인매매로 대응하면 된다. 최근 낙폭이 과한 조선주처럼 하락추세를 보이는 종목을 섣불리 예측하여 매매에 임하게 되면 성공 확률은 매우 낮다. 추세하락 시점에서는 시일이 지나봐야 조정인지, 추가 하락인지 판단이 되기 때문이다. 확인매매를 함에 있어 일반적으로 단기 대응은 저점 대비 +10% 상승 시점에 매수하고, 중기 대응은 저점 대비 +20% 반등 시점에 매수로 대응한다. 확인매매를 할 시점은 일반적으로 하락 추세이기 때문에 목표 손절매
경기·인천지역의 젊은 언론 경기신문이 21세기 언론주역이 될 진취적이고 의욕적인 인재를 찾습니다. ■ 채용방법 ① 1차 : 서류전형(합격자 개별통보) ② 2차 : 면접(합격자 개별통보) ■ 제출서류 ① 이력서(우측상단에 지원 부문 및 전화번호 기재) ② 자기소개서(1천자 내외, A4용지에 작성) ③ 경력증명서(해당자에 한함) ■ 서류마감 : 2015년 8월 17일(월) ■ 접수방법 ① 우편접수 : ㈜경기신문사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505-3번지 4층 총무부) ② 이메일접수 : ad@kgnews.co.kr ■ 기타사항 ① 우편접수는 마감당일 도착분에 한하며 제출된 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음 ②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신문 총무부로 문의바람(031-268-8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