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는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우려 등으로 미국과 유럽, 아시아 증시가 엇갈린 모습이다. 지난 주말을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 옐런 의장이 연내에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는데, 현재 양적완화 축소 속도가 유지되면 11월 정도에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그 후 점진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시도하면 미국의 기준금리는 올 해 말은 3%, 내년 말은 3~4% 사이 정도가 유력하다고 본다. 아시아 증시는 일본 중앙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과 엔-달러 환율이 지속 상승할 것이라는 도이치뱅크의 분석에 일본은 강보합 마감했고, 중국 역시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과 후강통 투자 한도 폐지에 대한 발언까지 나오며 크게 상승했다. 우리나라는 어제 아침,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이라는 깜짝 발표가 있었다. 지난해부터 소문으로 돌긴 했지만, 갑작스럽게 나온 합병 소식에 두 종목은 어제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코스피 시장 전체적으로는 연휴 전 나온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에 대한 경계심리에 약보합 마감했다. 오늘 소개할 종목은 어제 합병을 발표한 삼성물산이다. 지난 주 칼럼에서 제일모직을 소개했는데, 오늘은 합병 이전의 삼
산은 건강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체력을 단련하는 장소이기도 하고, 단란한 가족에게는 따뜻해진 날씨에 떠나는 나들이 장소가 되기도 한다. 산은 지형이 고르지 못하고, 돌이나 날카로운 나뭇가지 등 위험 요인들이 많은데 이제 막 등산을 시작하는 초보들은 물론 등산을 자주 다니는 사람들도 응급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조난을 당하거나 등산 중 큰 부상을 입게 되었을 때 빠른 응급처치를 위해 신속한 구조요청이 중요하다. 특이 이정표가 없는 산속은 정확한 위치를 설명해 줄 수 없어 저 체온증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경우도 발생하기도 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112나 119 접수요원에게 본인의 위치를 신속히 알려주는게 중요한데 가장 쉽게 알려줄 수 있는 방법 2가지에 대해 알아본다. 첫 번째 가장 쉬운 방법은 휴대폰 GPS 기능을 작동시키는 것으로, GPS기능은 오차범위가 수십m로 수색범위가 좁아 조난자를 신속히 발견 후 구조가 가능하다. 두 번째 등산로에 설치되어있는 산악구조표지판을 보고 신고하는 것으로 산악구조표지판에 설치되어 있는 숫자는 소방서에서 관리하고 있어 쉽게 위치를 찾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해마다 발생하는 허위신고로 인한 경찰력의 낭비를 돈으로 환산한다면 얼마나 될까? 30여명 안박의 경찰과 차량이 출동할 경우 200여만원 가량의 경비가 소요된다고 한다. 전국에서 집계되는 허위신고를 약 2000건 정도로 가정한다면 약 40억정도의 세금이 매년 낭비되는 셈이다. 지난해 서울청에서만 112허위신고 접수건수는 474건으로 2013년도 1천862건보다는 큰폭으로 줄었다. 하지만 지난해 허위신고 적발처리건수는 371건으로 2013년의 경우보다 267건 늘었다고 한다. 경찰청이 허위신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최근에는 112신고를 하면서 제3자 위치추적을 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이루어진다. 요즘은 누구나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는 시대로서 112신고 앱을 통해 신고가 접수되기도 하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한 문자을 이용한 다매체 112신고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편리한 면의 이면에는 경찰력이 낭비되는 요소가 반드시 있게 된다. 이러한 경찰력의 낭비는 민생치안의 공백을 불러오기도 한다. 사실관계를 좀 더 확인해 보지도 않고 바로 신고하고 가버리는 경우나 허위신고는 긴박한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들의 안위를 짓밟는 반사회적인 행위이기도 한
지난해 12월 인천지역 실업률은 4.7%로 전국 3.4%보다 1.3% 포인트 높았으며, 특히 청년실업률은 12.1%로 전국 평균 9%보다 3.1% 포인트 높은 실업률을 보였다. 취업을 위한 어학점수, 자격증, 학점 등 소위 ‘스펙’은 이미 상향평준화 되었으며, 내수부진 등으로 취업자 수는 감소하고 있다. 현재 정부는 창조경제를 국가 산업발전의 핵심 과제로 정하고 국민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창출하고, 기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남다른 아이디어나 창업 아이템을 갖고 있다면, 창업에 도전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이스라엘은 우리나라 면적의 4분의 1에 불과하고 인구는 800만명 정도로 작은 나라다. 그럼에도 미국, 중국 다음으로 많은 기업을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매년 1천여개의 스타트업 기업이 생겨나 약 3조원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성공적인 창업분위기 조성의 배경에는 스타트업 지원기관의 역할이 크다. 예비창업자들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창업공간을 지원해주고 투자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상응하는 우리정부의
인구 120만명이 살고 있는 ‘광역시급 기초지자체’인 수원시에는 음식점과 중소기업이 많고 인근지역에 공장과 농축산시설이 밀집해 있어 늘 외국인 근로자들로 북적인다. 주말에 수원역 근처에 가보면 ‘한국인 반 외국인 반’이란 말이 실감난다. 이들 외국인에 의한 범죄도 자주 발생한다. 전 국민을 경악시킨 중국인 오원춘·박춘봉 사건은 그 대표적인 예다. 수원시민이 아닌 이들이 저지른 엽기적 사건으로 인해 수원시민들은 범죄도시에 산다는 억울한 소리를 듣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해당 지역은 밤이면 인적이 끊기고 집값까지 떨어질 정도다. 이 사건이 벌어진 지역의 주민들은 가뜩이나 상대적으로 낙후된 환경에서 살고 있는데 이런 사건마저 발생해 유·무형의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사건 발생 후 이 지역에 대한 순찰이 강화되고 CCTV가 증설됐지만 주민들의 불안감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이에 남경필경기도지사-염태영수원시장-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이 1일 오후 2시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전시범도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 협약은 지난 4월 수원 지동 일대에서 야간순찰을 한 남경필 지사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협약에 따라 CCTV
나들가게 매출액과 지원 신청이 시들해지고 있다. 게다가 문을 닫고 있는 가게도 늘어나고 있지만 관할 관청은 실태파악조차 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한다.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전국에서 나들가게로 선정된 점포는 1만528개소에 이르고 있으나 1천404개가 경영악화 등의 이유로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1천826개 점포가 있는 경기도내에서만 폐업한 나들가게는 지난 2013년 93개소, 2014년 98개소, 올 들어서도 27개 소등 255개나 문을 닫았다. 전국에서는 1천 곳이 넘는다. 그나마 현재 운영되고 있는 경기도내 1천571개 나들가게도 경영난을 겪기는 마찬가지다. 나들가게는 기업형 수퍼마켓(SSM), 대형마트 등의 골목상권 난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 슈퍼마켓이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원 정책이다. ‘정이 있어 내집같이 편하고, 나들이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고 싶은 가게’라는 뜻으로 지난 2010년 5월 시작돼 만 5년이 지났다. 그럼에도 나들가게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주무관청의 사후관리 부실과 경영악화다. 그래서 동네 골목수퍼를 살리겠다던 정부의 나들가게 지원사업이 점차 시들
등 /박일만 기대오는 온기가 넓다 인파에 쏠려 밀착돼 오는 편편한 뼈에서 피돌기가 살아난다 등도 맞대면 포옹보다 뜨겁다는 마주보며 찔러대는 삿대질보다 미쁘다는 이 어색한 풍경의 간격 치장으로 얼룩진 앞면보다야 뒷모습이 오히려 큰사람을 품고 있다 피를 잘 버무려 골고루 온기를 건네는 등 넘어지지 않으려고 버티는 두 다리를 대신해 필사적으로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준다 사람과 사람의 등 비틀거리는 전철이 따뜻한 언덕을 만드는 낯설게 기대지만 의자보다 편안한 그대, 사람의 등 -박일만 시집 〈사람의 무늬〉 우리는 간혹 기댈 곳이 필요하다. 너럭바위처럼 온몸 받아주는 크고 편안한 무엇인가 그립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우리는 상처를 입는다. 먼 거리의 사람보다 가까운 사이였을 때가 더 많다. 그것은 마주 보는 사람의 앞면에서 느껴지는 씁쓸함이다. 온갖 치장으로 얼룩진 우리의 또 다른 얼굴이다. 그에 비하면 등은 민낯과 같다.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그 가식 없는 뒷모습이 마음 큰 사람인 양 믿음이 간다. 전철 안 수많은 인파에 밀려 서로 밀착될 때가 있다. 우리는 그때마다 내 한 몸 끼어 앉을 자리가, 잠시라도 기대고 싶은 기둥이 얼마나 필요한가. 그리하여 어찌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