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 〈신년 인사차〉
▲황재숙씨 별세, 이영종(경기도 택시정책과장)씨 모친상 = 18일 오전 9시, 의정부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0일 오전 10시. ☎031-844-4040. 삼가 명복을 빕니다
<인천문화재단> ◇기획경영본부 ▲기획경영본부장 허은광 ▲기획홍보팀장 변순영 ▲경영지원팀장 강경석 ▲정책연구팀장 정재우 ▲시설관리팀장 김승근 ◇문화사업본부 ▲문화사업본부장 김병훈 ▲예술지원팀장 노수연 ▲기획사업팀장 우상훈 ▲문화교육팀장 이정원
세상의 손 /황미라 거미줄을 따라 가면 그 끝에서 만나는 것이 있다 처마 밑이나 나뭇가지, 하다못해 썩은 지푸라기라도 거미줄은 부여잡고 있는 것이다 거미줄의 처음과 끝이 닿아 있는 거미줄보다 절대 먼저 놓아버리지 않는 힘겨울 땐 언제나 잡아보라고 이 세상 손이 사방 뻗어 있는 것이다 -시집《스퐁나무는 사랑을 했네》 세상은 모두 연결되어 서로 비추고 비추어주는, 관계의 그물이란 말이 떠오른다. 마음을 알아주지 않았거나 말에 상처를 받았을 때, 불만이 배인 눈빛과 말투가, 보이지 않는 거미줄을 친다. 얼른 감지하지 않으면 끈적거리는 줄에 칭칭 얽매일 수도 있다. 마음의 움직임을 볼 수 있을 때, 거미의 그물망에서 벗어난다. 마음의 움직임이 그쳐, 적막이 견딜 수 없을 때는 사방의 그물망에 다시 손을 뻗어보는 것이다. /신명옥 시인
오바마 대통령이 처음 백악관에 입성하면서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것이 가족식사라고 했다. 물론 일보다 가족을 우선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여기에 부응해 비서진도 내부적으로 가족과의 식사를 위해 아침회의 시간을 조정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스타벅스 전 CEO 짐도널드도 평소 임원회의보다 우선해서 가족과의 식사를 중시 한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선 몇 년전 유력 대권주자였던 야당의 모 후보가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시적인 슬로건을 내걸어 호평을 받은 적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가족 식사를 중요시 여기는 것은 단순히 먹는 행위가 아닌 함께 준비하고 대화하며 자연스레 배려를 배우는 공동체 의미를 담고 있어서라고 한다. 하지만 더 큰 이유는 애정으로 맺어진 인간 관계의 결합을 일 때문에 깨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것이다. 가족과의 식사가 주는 의미는 매우 크다. 특히 유아 청소년기에는 인성과 지성 건강까지 키워주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3세의 아이가 특정기간동안 습득하는 2천여 개의 단어 중 독서를 통한 것은 140여 개에 불과하지만, 가족과의 식사를 통해선 무려 1천여 개를 배울 수 있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가족식사를 할 때 뇌에서
언론에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교육관련 기사가 없는 날이 없다. 학교폭력에서부터 자살, 가출, 학생인권, 학교급식 등등. 이런 기사들이 이슈가 되고 시청자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 교육이 그만큼 개인의 운명을 좌우하는 문제요, 사회문제가 됐기 때문이다. 학교운영위원회를 만들 때의 일이다. ‘단위 학교의 자율적 교육과 창의적인 다양한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된 학교운영위원회가 공립은 심의기구, 사립은 임의기구였다. 의결권이 없는 심의기구도 그렇지만 같은 학교인데 사립학교는 심의권도 의결권도 없는 임의기구로 만들어놓았다. 이름만 거창하게 학교운영기구지 내용을 들여다보면 무늬만 운영이다. 더구나 초·중학교의 경우 의무교육과정인데 어떻게 심의로 운영해서 되겠는가? ‘주민편의 및 복리증진을 꾀하고 주민자치기능을 강화하여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하여 설립’한 주민자치센터도 그렇다. 민주주의와 주민자치를 위해 만든 기구가 예산조차 심의할 수 없는…. 그래서 유명무실한 껍데기뿐인 기구를 만든 것을 보면 우리사회 민주주의는 요원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학교를 살리겠다면서 대학서열을
살면서 맞이하게 되는 손님 중 아마도 가장 반갑지 않은 손님이 오래 전 빌렸던 돈을 갚으라며 찾아오는 사람일 것이다. 과장해서 말하면, 저승사자만큼이나 반갑지 않은 존재가 자신도 잊고 있었던 오래된 채무를 변제하라고 찾아 온 채무자일지 모른다. 더군다나 그 채무자가 태평양 건너에서까지 왔다고 생각해 보라. 시쳇말로 우선 식겁한 기분이 먼저 들 것이다. 미국에서 유학, 취업, 이민 또는 여러 이유로 생활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사람들에게 요즈음 부쩍 미국에서 사용한 크레딧 카드때문에 빚을 갚으라는 반갑지 않은 손님들이 찾아오는 모양이다. 물론 미국에서 태평양을 건너 직접 날아 온 채권자가 아니다. 어찌어찌 하여 원래 크레딧 카드를 발급한 금융기관으로부터 채권을 양도 받았다고 하며, 그야말로 전혀 인연이 없었던 회사(사람)가 ‘내용증명’이라는 것을 우선 쓱 보내오는 것이다. 타국 생활에서 어렵게 지내다 보니 미쳐 크레딧 카드로 사용한 것을 지불하지 못하고 왔는데, 그리고 사실은 하도 오래된 일이라 그 보내온 내용증명을 보고도 기억이 가물가물한 일인데 이를 어찌해야 하는가? 물론 내가 진 빚은 갚아야 함이 옳을 것이다. 그런데 그 전에 몇 가지
루스벨트(Franklin Roosevelt) 대통령은 세련된 유머의 달인이었다. 특히 초조해 하거나 낙담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여유 있게 받아치는 유머로 유명하다. 하루는 한 신문기자가 루스벨트에게 이렇게 물었다.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할 때 어떻게 평정심을 찾으십니까?” 그러자 대통령은 “저는 휘파람을 붑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신문기자가 “그런데 대통령께서 휘파람을 부는 것을 들은 사람이 없다던데요?”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여기에 루스벨트 대통령은 “당연합니다. 저는 아직 휘파람을 불어본 적이 없으니까요”라며 유쾌하게 대답한다. 훌륭한 지도자는 이처럼 말하는 기술이 뛰어나다. 특히, 유머 스피치에 강하다. 적절한 순간에 사용되어 상대의 마음을 활짝 열게 만드는 유머, 이것은 이제 지도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필수 덕목이 됐다. 때로는 유머를 사용했다가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드는 펭귄이 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머를 사용하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유머감각이라는 것은 선천적인 영향도 있지만 후천적인 영향을 더욱 크게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최근 반인륜적 사건들이 언론에 자주 보도되고 있다. 가장 가까운 관계인 부모, 자식, 아내의 목숨을 빼앗는 행위는 보통사람의 사고로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반인륜적 행위다. 사람이 무서운 세상이 되었다. 항공기 회항 사건, 주차요원을 무릎 꿇린 모녀, 식당 종업원에게 음식물 뒤집어씌우는 사건 등 지위의 높고 낮음 없이 약자에 대한 횡포 또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다. 며칠 전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폭행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철저한 조사와 처벌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이 필요하다는 자성의 소리가 높다. 지난해 말에는 예와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을 핵심가치로 하는 인성교육진흥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 법이 시행되는 2015년 7월부터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학교에 인성교육 의무가 부여된다. 이 법이 시행된다 하더라도 얼마만큼의 효과가 있을지 예측하기는 어렵다. 인성은 머리로 깨닫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관여하고 행동으로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성은 개인이 지니고 있는 기본 자질과 태도, 품성이다. 타고난 기질도 있겠지만, 사회적· 환경적 요구에 의하여 개발되고 사회와 상호작용하게 된다. 또한 개인의 가치관, 인생관 형성의 기본
지구 온난화가 이대로 계속되면 인간을 비롯해 지구 생명체의 생존에 큰 위협을 받게 된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은 화석연료다. 따라서 화석연료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지구의 미래가 있다. 특히 석유 한 방울 나오지 않는 우리나라는 화석원료를 사용하는 에너지 생산방식에서 벗어나 신재생에너지에 집중해야 한다. 여름이나 겨울이 되면 겪게 되는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최선의 대책도 신재생에너지 개발이다. 혹자는 원자력발전소가 대안이라고 하지만 이미 러시아 체르노빌이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큰 재앙을 겪었다. 신재생 에너지는 태양광, 풍력, 조력, 지열, 연료전지발전 등이 있다. 태양광의 경우 3㎾를 설치하게 되면 냉장고 10대를 1일 4시간 정도 가동할 수 있고 4만원 정도 전기세의 절감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만 장마철 등 날씨가 흐릴 때 발전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풍력발전도 설치비와 바람의 세기에 영향을 받는 등 문제점이 있다.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연료전지발전이라는 게 있다. 수소와 산소의 화학 에너지를 전기화학 반응에 의해 직접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친환경 무공해 발전장치다. 효율성도 대단히 높다. 우선 태양광, 풍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