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도서관, 관공서 등의 공공기관은 연 2회 이상 소방훈련 및 교육을 실시하되 그 중 1회 이상은 반드시 소방관서와 합동으로 실시하도록 법에 명시되어 있다. 그래서 연말이면 항상 소방서는 공공기관들의 훈련요청으로 하루에도 여러 번의 훈련을 하게 되어 매우 바빠지고 힘들어지는 것이 실정이다. 훈련내용은 자위소방대의 초기신고, 피난훈련, 인명구조훈련과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대응, 응급환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훈련 등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공공기관은 이러한 소방훈련교육을 소방서에서 주도적으로 하는 것으로 여기고 훈련의 모든 단계를 알아서 해주기를 바라는 등 화재와 같은 재난 사고에 대해서는 깊은 관심을 갖고 있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던 중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의 소방훈련을 보게 되었다. 학교 최고 책임자가 총지휘를 하고 비상벨이 울리면 학급선생님 인솔하에 학생들은 계획된 피난동선을 따라 운동장으로 피난하고 피난이 완료된 학급은 청색깃발로 피난완료 보고를, 미처 피난 못한 학급은 적색깃발과 무전으로 총책임자에게 대피하지 못한 인원을 보고했다. 또 총책임자는 자위소방대 인명구조반에 구조요청을 하고, 인명구조반은 공기호흡기와 방열복을
갑오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각종 모임과 회식으로 술자리가 많아지는 한편, 대리운전을 이용해서 귀가하는 시민과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귀가하는 시민들로 나뉘게 된다. 연말 회식 후 음주운전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경찰은 음주단속도 철저히 실시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있으나, 지하철 내 귀가하는 취객 상대의 소매치기는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지하철 내에서 만취로 인해 의자에 기대어 정신없이 자고 있다가 제때 내리지 못해 종착역인 인천역까지 오는 시민들 가운데, 지갑과 휴대폰 등 개인소지품을 소매치기 당해 지구대로 찾아오는 시민들이 참 많다. 이들의 공통점은 술에 취해 자다가 소매치기를 당한 경우인데 출근길 소매치기와 달리 심야시간 퇴근길은 그 대상이 술에 취한 시민들이기 때문에 본인의 주의만 기울인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우선, 본인 적정량의 음주습관으로 만취해 귀가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으며, 술에 취해 귀가하더라도 옆자리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해 본인의 하차역 전에 미리 깨워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방법이 되겠다. 또한 지하철 소매치기는 대다수 시민들이 하차하는 주안역 이후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하차하기 전에 자고 있는 취객을 미리 깨워주는
2014년 우리 사회는 너무도 안타깝게 소중한 목숨들을 지켜내지 못했다. 한 해를 보내기 전, 우리는 그들을 다시 한 번 기억하고, 그와 같은 죽음이 재발되지 않도록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2월 경주 마우나리조트에서 진행됐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던 10명의 학생들은 이십대의 찬란한 포문을 열어보지 못한 채 건물붕괴로 사망했다. 이제 막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생이 될 학생들은 수능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서 어른들 눈치 보지 않고 살아갈 20대에 대해 얼마나 많은 기대를 했을까? 또한 건강하게 잘 커준 자식들에 대한 부모들의 뿌듯함은 얼마나 대단했을까? 그렇게 무게로 달수도 없을 학생들의 기대와 부모들의 뿌듯함은 돈벌이에 혈안이 된 자본의 욕망과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던 국가의 부주의로 그만 산산조각 났다. 4월 군 선임들의 폭력과 학대로 그만 목숨을 잃게 된 윤일병 사건은 가해자의 ‘살인’ 자체가 은폐될 뻔 했다. 윤일병과 그의 가족은 그의 입대가 가져올 이 비극적인 결말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군대 간 국민에게 대한민국 군은 구타를 용인했고, 살인을 덮으려 했으며, 오늘까지도 군 문화 혁신을 위한
올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 29일 1천4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작년보다 약 16% 늘어난 것으로 관광수입은 사상 최대치인 176억 달러로 지난해 145억 달러보다 무려 약 31억 달러(21.4%)나 증가했다고 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고 밝힌다. 외국인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맞은 것은 지난 2012년으로서 불과 2년 전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이번 외국인관광객 증가 성과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세월호 참사, 엔화 약세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성과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가장 많은 관광객을 보낸 나라는 중국이었다. '요우커'로 불리는 중국 관광객들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610만명이나 됐다. 이어 일본이 약 230만명, 미국이 약 77만명 순이다. 이어 홍콩 약55만명(전년대비 38.4%증가), 태국 약47만명(25.3%), 중동 약10만명(23.5%), 러시아 약21만명(22.2%) 등이었다고 한다. 앞으로 문체부는 외래 관광객 2천만명 유치를 위해 지방관광 활성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하고 관광공사 내에 외국인 개별관광객(FIT) 서비스 개선 전담조직을 신설
희망과 가능성을 행한 가슴 설레는 을미년 새해를 맞이해야 한다. 갑오년의 불미스런 사건은 역사 속에 묻어두고 새로운 창조적 도전에 정진해가자. 경제적인 어려움의 가중 속에 번민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제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새로운 도전에 지혜와 힘을 모야 갈 때이다. 새해맞이에 소망을 다짐하는 수많은 기업과 단체는 물론 정부의 통일대박이 구현되길 바랄 뿐이다. 국민모두가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갈 때에 꿈을 이룰 수 있다. 에버랜드도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모여 희망찬 을미년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올해 마지막 날에 카운트다운 불꽃쇼 ‘아듀 2014, 웰컴 2015’의 불꽃쇼를 선보인다. 지나감과 새로운 만남의 공존 속에 여력과 소망을 모아가야 한다. 아듀 2014, 웰컴 2015는 올 한해 에버랜드 인기 공연들의 하이라이트만 담은 스페셜 공연과 함께 불꽃놀이가 어우러진다. 연말 카운트다운 쇼로,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빛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매직가든과 장미원 어디에서든지 관람이 가능하다. 갈라쇼가 끝나면 손님들과 함께 송년을 상징하는 노래 ‘올드랭사인’을 함께 부르고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에버랜드를 비롯한 수많은 단체에서 펼쳐지는
〈인천환경공단〉 ◇승진 ▲청라사업소장 윤영선 ▲송도사업소 음식물시설운영팀장 박건호 ▲가좌사업소 위생사업팀장 정지열 ▲청라사업소 소각시설운영팀장 김경섭 ▲경영관리본부 경영기획팀 근무 심재식 ▲사업운영본부 자원순환팀 근무 장석종 ▲청라사업소 시설관리팀장 이대희 ▲송도사업소 근무 엄성호 ◇전보▲공촌사업소장 전인규 ▲운북사업소장 황동철 ▲가좌사업소장 임종협 ▲사업운영본부 자원순환팀장 차재국 ▲경영관리본부 재정팀장 송경흡 ▲강화사업소장 유광규 ▲남항사업소장 정장호 ▲송도사업소 주민편익시설운영팀장 박종태 ▲감사실장 이호익 ▲승기사업소장 박진세 ▲승기사업소 송도지소장 유일조 ▲남항사업소 운영지원팀장 임의기 ▲경영관리본부 총무팀 근무 김동호 ▲강화사업소 운영지원팀장 안대웅 ▲경영관리본부 경영기획팀 근무 정서구 ▲승기사업소 수질관리팀장 김기형 ▲감사실 근무 임강혁 ▲공촌사업소 운영지원팀장 윤광용 ▲사업운영본부 물환경안전팀 근무 한상훈 ▲사업운영본부 연구개발팀 근무 최만순▲청라사업소 운영지원팀장 김창진 ▲승기사업소 운영지원팀장 김만훈 ▲감사실 근무 김형환 ▲가좌사업소 운영지원팀장 이호찬 ◇보직 재발령 ▲사업운영본부 물환경안전팀장 이종민 ▲가좌사업소 수질관리팀장 이상돈 ▲송도사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서민들의 삶이 갈수록 힘겨워지고 있다. 외식비, 여가비 등의 지출 규모를 줄이고 있는 실정이지만 의료비는 줄일 수 없는 항목이기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감기, 알레르기와 같은 가벼운 질병부터 예기치 못한 사고까지 병원을 찾게 되는 일이 많은데 물가상승, 약값인상 등의 다양한 이유로 매년 의료비 지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연령층, 다양한 보장혜택이 많은 의료실비보험이 각광을 받고 있다. 더 큰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미리 대비책으로 마련해두는 것이 꼭 필요해진 셈이다. 의료실비보험은 실제 지출되는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보험으로 실손보험이라고도 한다. 또한 국민건강보험을 보완해주는 보험으로 민영의료보험이라고 불리는 상품이다. 최근 정부의 의료실비보험 보장범위 축소 방침이 내려지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의료실비보험을 내놓고 있는데 이들 모두 비슷한 듯 하지만 일반인이 잘 알 수 없는 핵심 사항들이 있기에 가입 시 이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대부분의 보험상품은 보험기간이 장기인 것이 좋다. 특히 의료실비보험은 80세 만기로 가입해야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의료실비보
올 한해 줄기차게 달려온 갑오년(甲午年) 청마(靑馬)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올해초 말이 주는 상징이 무엇보다 박력과 생동감이어서 많은 기대를 했다. 또한 청마가 드높은 기상을 가진 활력이 넘치는 동물로 꼽혀 어느해 보다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했다. 특히 갑오의 강한 에너지가 개인 활동과 국가의 명운에도 큰 변화를 줄 것이라는 희망도 가졌었다. 120년 전인 1894년 봄엔 갑오농민전쟁이 발발했고 여름엔 갑오개혁이 일어났다. 신분제를 폐지하고 노비 매매를 금지했으며 공식적으로 양반과 평민을 구분하는반상제를 폐지하는 등 조선 최대의 개혁이 바로 이 해에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대는 바램으로 끝나버렸고 결과 또한 정 반대의 꼴로 나타났다. 지나온 나날들 어느 한해 다사다난 하지 않았던 적이 없지만 올해는 유독 더했다. 건국이래 최대의 참사로 불리는 세월호사건으로 꽃다운 10대 등 304명의 생명이 스러져가 가족과 국민의 눈물을 마르게 했고 온 국토를 슬픔에 잠기게 했다. 상처를 치유하는데 국력을 쏟아 부었지만 치유는 커녕 경제마저 뒷걸음 질 쳤다. 그런데도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 없이 사고 수습이 안된채 갑오년
즐거운 세일 /조재형 오늘 나는 임의로 제출되었다 하지만 누구도 나를 펼쳐 보지 않는다 하는 수 없이 집으로 반품되는 중이다 표준 어법으로 억양을 각색했던 바 원산지 표시에 하자가 드러난 것 내가 이 가문의 재고품이 된 지는 오래 식구들은 밤새 나를 재포장할 것이다 내일 다시 신품인 듯 납품을 시도하겠지 따뜻한 배후가 되어 주겠지 화살기도로 엄호해 주겠지 또한 이렇게 외쳐 주지 않겠어? 대박이 아니라도 좋아, 반품이 되어도 좋아, 바겐세일만은 사양해! -아라문학 5호에서 사람을 상품과 비교가 가능하다면 대부분의 중년은 아마도 신품이란 애초에 틀린 일로 보아야 한다. 세일을 통해서라도 상품화가 가능하다면 그것도 축복이다. 영락없이 반품이다. 버려진 존재라는 생각에 미치면 참을 수 없는 허무가 밀려오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고목나무에서도 꽃이 핀다 했던가. 열심히 꽃이라도 피울 일이다. /장종권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