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오스틴의 ‘긍정의 힘’에는 전원이 꺼진 냉동열차에서 얼어 죽은 사람의 이야기가 나온다. 조차장에 근무하는 닉은 항상 부정적인 사고에 사로잡혀 언제나 최악의 순간을 상상하며 언제 닥칠지 모르는 불행에 안절부절못하는 성격이었다. 그는 어느 날 수리를 위해서 조차장에 들어온 냉동열차 안에 갇히게 되는데, 냉동열차가 영하 30℃ 이하라는 생각으로 공포에 사로잡혔다. 당황한 그는 주먹에 피멍이 들도록 문을 두드리고 구조를 요청하였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다. 인생의 마지막일지 모를 그 상황을 기록하기 위해 구석에 있는 마분지에 “너무 춥다. 몸이 마비된다. 빨리 나가지 않으면 아마도 이것이 내 마지막 글이 될 것이다”라고 썼다. 그의 말대로 그것은 닉의 마지막 글이 되었다. 부검결과는 동사였다. 그런데 그 냉동열차는 꽤 오랫동안 냉동설비가 고장난 상태였고 닉이 얼어 죽을 때도 역시 기능이 정지된 상태였다. 닉은 냉동열차가 가동중이라 믿고 있었고 그런 나머지 추위를 느껴 몸이 얼어붙었다. 이처럼 세상은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질 수 있다. 긍정은 긍정을 낳고, 부정은 부정을 낳는다. 우리 아이들에게 무한한 긍정의 힘을 길러주어야
5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로 인해 8월로 연기된 ‘2014 수원화성국제연극제’가 12일 대학연극페스티벌 개막식과 13일 개막작 ‘100명의 여인들’ 공연을 시작으로 17일까지의 일정에 돌입했다. 우선 일정 변경으로 인해 국내외 출연진 재섭외와 홍보 등의 어려움을 겪은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 행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한다. 그러고 보니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올해로 18회를 맞았다. 1996년 첫 회 행사는 화서문 안 좁은 공간에서 열렸고 출연극단도 그리 많지 않았으나 국내 언론들의 극찬을 받으며 단번에 유명세를 탔다. 그 뒤 화홍문 수원천 수상무대, 연무대 등으로 장소를 옮겨가며 개최됐는데 그때마다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어 명실상부한 수원의 대표적 문화예술축제가 됐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인가 시민의 문화예술축제가 아닌 연극인들만의 행사라는 비판이 일었다. 또 지역을 소외시킨 채 소위 ‘중앙’이라고 불리는 서울 연극인 위주로 운영, 수원화성국제연극제가 아니라 서울연극제라는 비아냥도 있었다. 막대한 예산에 비해 성과가 없는 행사란 비난도 쏟아졌다. 이런 비판 속에서도 나름대로 성장을 거듭해 이제는 한국의 손꼽히는 연극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연극제는 프랑
농식품의 원산지부정유통은 사회 안정과 불신을 초래하기 때문에 근절되어야 마땅하다. 아직도 농산물유통과정을 왜곡시켜 농민과 소비자들에게 경제적 불이익과 불신을 조장시키기 때문이다. 아울러 수입쌀의 국산 둔갑판매와 구곡을 2014년산 신곡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도 철저하게 단속되어야한다. 국제경쟁력은 가격과 품질은 물론 소비성향에 따른 신제품개발을 활성화시켜 가는 일이 우선이다. 소비량에 따른 수확시기를 고려하여 재배하는 상황파악에 중점도 둬야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천사무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 부정유통행위 근절을 위해 오늘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앞으로 25일남은 추석을 앞두고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한 부정농산물 공급을 차단시켜 가야한다. 판매 상인들도 상도덕과 윤리를 실천해가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올바른 농산물유통구조를 정착시켜갈 수 있다. 이번 집중단속에는 인천농관원 특별사법경찰과 소비자단체회원 등으로 구성된 정예 명예감시원들이 투입되어 철저하게 조사키로했다. 그리고 유관기관과도 합동단속을 벌여 단속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특사경과 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사이버 단속반도 투입할 예
세상의 어려운 일은 반드시 쉬운 것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세상의 큰일은 반드시 미세한 것에서 터진다. 그러므로 작거나 아무것도 아닌 것같은 사소한 일들조차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아름드리만한 큰 나무도 털끝만한 씨앗에서 싹이 트는 것이고, 몇 층 되는 집도 낮은 아래층에서부터 이루어지는 것이며, ‘천리길도 한걸음부터(千里之行始於足下)’라는 말이 있는 것이다. 부부간의 언쟁도 마찬가지다. 이와 같이 어려움에 봉착된 것도, 소소한 일에서고, 큰 병이 나타난 것도 사소한 몸의 신호를 지나쳤기 때문일 수가 있다. 흐르는 물은 그 성질이 낮은 웅덩이를 먼저 채워 놓지 않고서는 앞으로 흘러가지 않는다. 사람도 이와 같이 아래에서부터 수양을 쌓지 않고서는 높은 경지에 도달할 수가 없는 것이다. 옛날 어떤 이가 다른 사람이 지어놓은 3층 누각을 보고, 무척 샘이 나서 목수를 불러 누각을 짓게 했는데 일층과 이층은 짓지 말고 보기 좋은 3층만 지으라고 했다고 한다.꼭 요즘 세태를 말하고 있는 것만 같다. 사람들이 모두 조급한 생각들로 가득 차 빨리 만들고 빨리 해결하고 무조건 남보다 앞서려하는 마음에서 다리도 무너지고 배도 가라 앉는 오늘이다. 기본이 다져지지 않고 보다
우거지다 /최광임 가난한 그와 살고 싶은 내가 봄날 물 빠진 버드나무 군락에 방 한 칸 차렸습니다 겨우내 마른 가지 분질러 딱 한 사람만 누워도 좋을 구들을 들이고 벽지 바르지 못한 사방에서 바람이 새어들 듯도 했는데요 이 시대는 웰빙이잖아요 조각보 같은 여러 겹의 하늘과 벽 오랜 세월 달을 지키는 개밥별같이 저만치 혹은 이만치 그와 나 곧 온 몸 물 먹은 버드나무 봄눈이 싹틀 것입니다 나는 조금 전 강물 위 나직이 날으던 재두루미를 생각합니다 강물 속으로 저와 닮은 두루미 한 마리 거느리고 있었는데요 잘 닦인 수면과 그것을 경계로 나는 두루미 함께 산다는 게 별거겠어요 그와 내가 벽 없는 방에 누워 버드나무 뿌리로 뿌리로 물 길어 숲 짙은 그늘을 이루듯 재두루미 제 그림자 거느리고 가는 구름과 바람과 하늘 한데 어우러져 봄 여름 갈 겨울 계절이 되는 것입니다 강가 높은 산이 자꾸 깊어지는 것도 겨우내 견뎌온 제 마른 몸 추스르며 물질하는 것일 텐데요 우리의 구들에서도 쩌렁쩌렁 신록 우거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시집 <도요새 요리/북인> 사랑을 깔고 누우면 그곳이 바로 천국이다. 사랑과 함께 하면 가난이 가난으로 느껴지지 않는 마법에 걸리게 된다.
장수에게 있어서 ‘칼’은 무엇인가. 단순히 무(武)라는 의미보다는 기개와 결단, 그리고 충정의 리더십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더 크다. 그래서 예부터 장수의 칼과 관련된 시(詩)도 무수히 많이 나왔다. 그중 유명한 것이 세조때 남이장군의 한시 ‘북정(北征)’이다. ‘백두산의 돌은 칼을 갈아서 다 닳고/두만강의 물은 말이 마셔 없어지 도다/ 남아 이십에 아직 나라를 평정하지 못하였으니/후세에 누가 대장부라 일컬으리요.’ 그런가하면 세종때 압록강과 두만강일대 육진을 개척한 대호(大虎) 김종서장군도 칼과 관련된 시조를 남겼다.‘삭풍은 나무 끝에 불고 명월은 눈 속에 찬데 / 만리변성에 일장검 짚고 서서/ 긴 파람 큰 한 소리에 거칠 것이 없어라.’ 모두가 나라에 대한 충정과 기개를 읊은 것들이다. 하지만 거기에 우국충정의 절박한 결단을 함께 표현한 시조는 역시 이순신장군의 한시다.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배운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 앉아/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하는 적에/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와 한산도야음(閑山島夜吟)이 그것이다. &
43세인 A씨는 1년 전 사기를 당하여 큰돈을 잃은 후부터 불면증이 생겨 깊은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저녁에 졸린 것 같아 자리에 누우면 온갖 잡생각이 떠올라 잠이 저 멀리 달아나고 정신이 말짱해지기 일쑤였다. 누워서 뒤척이다가 어렵게 잠이 들면 2~3시간 만에 잠이 깨서 다시 잠들기는 더더욱 힘들었다. 그러더니, 3개월 전쯤부터는 아예 잠이 오질 않아 고통이 말이 아니었다. 책이나 텔레비전 내용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다. A씨와 같이 불면증을 호소하는 많은 사람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여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1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불면증의 경우 다른 유발 요인 없이 생긴 ‘일차성 불면증’일 수도 있지만, 다른 내과적, 정신과적 질환에 따른 이차적인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치료에 우선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동반되는 다른 질환에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주기성 사지 운동증, 하지 불안 증후군, 일주기성 수면장애와 같은 다른 수면장애, 우울증, 불안 장애 등의 정신과 질환 등이 있으며, 호흡기 질환, 심장질환, 치매,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과 질환도 불면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다. 증상에 따
▲박숙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원장 ▲이관수 〃 사무국장 <인사차>
인천 바로병원은 13일 11층 대강당에서 ‘여름휴가 후유증, 목디스크 진단과 치료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목디스크는 목 부위 척추뼈인 경추와 경추 사이에 쿠션역할을 하는 디스크의 수핵이 빠져 나와 목 주변을 지나가는 신경을 건드려 통증을 발생시키는 질병이다. 주요 증상으로 뒷목 및 어깨 위쪽의 통증이 가장 흔하며, 병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어깨와 팔의 통증이 발생한다. 심한 경우에는 척수손상으로 다리의 힘이 약해지거나 마비가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여름 휴가중에 장거리 운전을 하면 온몸의 근육이 경직되고, 신체의 하중이 대부분 척추에 가해져 디스크 질환에 노출되거나 기존 환자들은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또한 워터파크의 인공파도나 대량의 물을 쏟아 붓는 인공폭포도 목에 충격을 주어 목디스크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바로병원은 이날 강연에서 목디스크의 다양한 원인과 증상을 소개하는 동시에 치료방법과 수술 후 관리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진행되는 주사요법, 도수치료 등과 같은 비수술 요법과 마이크로 수술 현미경을 이용한 레이저 디스크 수술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강연을 맡은 김홍식(사진) 척추센터
-이재정 취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7월 1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로 주민직선 3기 경기도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오전 이 교육감은 수원시 이목중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등교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진행했다. 학생들과의 등굣길에서 이 교육감은 아이들 한명 한명의 손을 잡아주고, 손바닥을 마주치는 등 친근함을 표현했다. 이어 안산으로 이동한 이 교육감은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된 유가족들과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오후 일정으로 오후 4시에 도교육청 소강당에서 열린 취임 행사성격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경기도 교육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취지를 담아 경기교육의 현실을 이야기한 토크콘서트는 도교육청 홈페이지(htttp://www.goe.go.kr)를 통해 생중계됐다. 토크콘서트에는 학생, 비정규직, 평교사, 학부모지원활동가, 일반직, 비인가대안학교관계자를 비롯해 인수위 관계자, 본청 및 북부청사의 실무직급 인원 등 98명이 참여했다. -용주사 경기도 내 종단들이 주관하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