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부조금을 담은 봉투를 어머니께 드렸다. 어머니와 오래 전부터 잘 알고 지내는 분이 칠순을 맞아 부부가 합동으로 고희연을 하게 되어 나들이 삼아 다녀오시라고 했다. 그나마 날씨는 조금 누그러진 듯해서 다행이었다. 예전 같으면 음력 섣달을 썩은 달이라고 해서 잔치를 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계절도 없이 청첩장이 날아온다. 오후가 되어 어머니께서 흡족하신 얼굴로 돌아오셨다. 자식을 많이 낳으면 기르기는 힘들어도 큰일 때는 좋다고 하시며 딸이 다섯이나 되어 외아들 내외와 손자 손녀들까지 한복을 곱게 차려 입으니 꽃밭처럼 호화롭다고 칭찬이 이어진다. 떠나실 때는 마땅치 않아 한겨울이나 삼복에는 잔치를 하지 않기를 바랐지만 친한 분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이 되신 것 같아 괜한 불평을 하지 않았나 싶었다. 그런가 하면 요즘은 칠순이라고 해도 너무 젊은데다 부모님께서 생존해 계시면 잔치를 하지 않는다고도 한다. 물론 듣기에 따라서는 일리가 있어 보이나 부모님께서 살아계실 때 즐거워하는 모습을 한 번이라도 더 보여 드리는 게 그나마 효도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살면서 환갑이나 칠순이면 강산이 변하기를 몇 차례나 하고도 남을 세월이니 모처럼 식사라도 하며 뜸 했던 소식도 들으
인간은 두뇌를 움직이며 숨 가쁘게 세상을 발전시켜 왔다. 특히 축적된 지식과 과학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추구했다. 더 높이 올리려고 파괴해 버리는 빌딩, 신기술을 적용한 각종 전자기기, 편리함을 찾아 끝없이 진화하는 생활용품 등 기존의 것들을 파괴하고 진화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는 게 요즈음의 현실이다. 수원에는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이 자리 잡고 있다. 조용하게 수원을 품고 있는 화성을 보면 수원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 화성을 기반으로 하여 수원은 풍요롭고 행복할 수 있다. 잘 복원하고, 잘 다듬고, 잘 개발하고, 잘 홍보하면 수원시민의 자부심과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화성 주변이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되는 각종 사업들 때문이다. 팔달구청 신청사, 택시쉼터, 물체험관, 팔달구 노인복지관, 미술관, 예절관 등 현재 화성 주변에서 이루어지는 신축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사업들이 즐비하다. 제각각 멋을 뽐내려고 하지만 이들 사업이 각기 다른 부서에서 추진되다 보니 구심점 없이 흘러가고 있다. 다시 말해 화성과 행궁을 중심으로 사업 전체를 보듬어 보면 조화롭지 못하며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이미지를 훼손시킬 우
시간제 일자리 창출이 박근혜정부의 주요 일자리 정책으로 추진되면서 시간제 일자리에 대한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7년 고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하는 일자리 로드맵을 발표했는데,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핵심정책의 하나로 내놓았다. 즉, 2017년까지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38만명의 취업자가 생겨나야 하는데, 이 중 40%에 해당하는 93만명을 양질의(‘반듯한’) 시간제 일자리를 통해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간제 일자리가 양질의 일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시간제 일자리 확대에 대한 우려와 논의의 핵심은 이 질문에 있다.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란 어떤 일자리인가? 고용노동부의 2013년 ‘반듯한 시간제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안내서’에 의하면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란 고용이 안정되고 임금, 복리후생 등 근로조건에 있어서 차별이 없는 일자리를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근로계약에 있어서 기간의 제한이 없고, 사회보험·사내복지·교육훈련·승진 등이 보장되고, 비례임금 지급과 공정한 성과측정이 이루어지고, 풀타임근
미래사회는 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과감한 투자와 창의적인 노력을 기울여가야 한다. 천연자원이 부족하고 창의성이 높은 우리의 현실을 직시할 때에 문화산업을 성장시켜 가야할 것이다. 무공해 창의 산업으로 고부가가치를 높여갈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2018년까지 문화 분야 일자리를 1만개로 늘리고, 콘텐츠 시장 규모를 48조원대로 현재보다 2배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4천642개에 비해 115.4% 늘어난 규모이다. 21조1천억원대인 시장규모를 127.5% 늘어난 48조원으로 성장시켜간다. 경기도의 문화 분야 5개년 계획의 성공을 위해서 도민의 참여는 물론 전문가의 창조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금년 6월로 예정된 남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등재를 계기로 외국관광객 유치에도 철저히 준비하여야 한다. 외국인 관광객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중교통 확충과 경관 회복은 물론 사회간접자본시설을 온전하게 관리해야 한다. 문화사업의 통합 브랜드를 찾아가는 문화필링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도민들의 문화향유율도 높여가야 한다. 시민들의 외국인 관광객 안내와 설명을 비롯한 다방면에서 문화 인프라 구축도 절실하다. 영화, 만화, 출판, 애니메이션, 게
청년이나 중·장년층, 노년층을 막론하고 의식주를 해결하고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물론 ‘부모나 조상을 잘 만나서’ 일을 안 하고 무위도식하며 호화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지만 그건 극히 일부의 일일 뿐 대부분의 인간은 일자리를 갖게 된다. 그래야 남들과 같이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 물론 좋은 대학 나오고 훌륭한 스펙을 가진 젊은이들은 좋은 기업에 입사하거나 고시에 합격해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취업을 위해 오랜 기간 그야말로 악전고투를 해야 한다. 특히 출산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들이 마음에 드는 직업을 구하기는 참으로 어렵다. 요즘은 남편 혼자만의 외벌이로는 자녀들의 교육이나 내 집 마련을 하기 힘들기 때문에 직업을 구하려는 여성들이 점차 증가한다. 현대 사회의 여성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할 뿐 아니라 종류도 제한적이다. 육체적 노동 강도가 센 식당이나 대형마트 종업원이 그중 얻기 쉬운 직업이나 임금이 많지 않아 돈에 쪼들린 나머지 유흥업소를 택하는 여성들도 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여성고용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로 인
▲오근영(FC안양 단장)씨 모친상 = 15일 오전 4시26분, 강원 영월의료원 장례식장 특 1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 ☎033-370-9142 ▲이도형(인천시의회 의원)씨 부친상= 15일 오전 5시, 빈소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새천년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5시 ☎ 032-552-3100 삼가 명복을 빕니다
<포천시> ◇5급 승진 ▲기획예산과 유경임 ▲환경관리과 송갑섭 〈소방방재청〉 ◇본부장 승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이양형 〈도로교통공단〉 ◇전보 ▲경기지부장 송인규 ▲인천면허시험장장 최승원 ▲용인면허시험장장 문춘경 ▲안산면허시험장장 박석훈
▲김학규 용인시장 ▲황봉현 용인시 공보관 ▲김찬영 수원시 팔달구청장 ▲이해왕 〃 영통구청장 ▲배민한 〃 의회사무국장 ▲김주호 〃 복지여성국장 ▲이상윤 〃 환경국장<인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