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를 아시는가? 십여 년 전까지만 해도 남문 일대는 수원의 최대 상권이었다. 하지만 지금 남문 일대의 유동인구는 크게 줄어들었다. 50여 년 동안 남문을 대표했던 중앙극장이 폐업됨과 동시에 이 지역의 상권은 줄어들었다. 그로 인해 자연히 지역 상인들의 시름은 깊어만 갔다. 그때를 아시는가? 극장표를 사서 동시상영 영화를 두 편 보고, 극장 내 매점에서 국수나 라면 한 그릇을 먹으며 즐거워하던 것을. 수원에서 오래 산 사람이라면 그때를 기억할 것이다.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은 아직도 뇌리에 남아 있을 것이다. 중앙극장은 1951년 팔달문 인근에서 문을 연 이래 수원을 대표하는 위락시설로 시민들의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해 왔다. 2000년 CGV 메가박스 등 초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에 밀려 수원극장, 단오극장, 아카데미극장, 대한극장 등이 줄줄이 간판을 내릴 때도 중앙극장은 꿋꿋이 버텼다. 그러나 극심한 경기 침체로 남문 상권이 죽어가는 데다 불황의 여파까지 겹치면서 결국 ‘중앙극장’이라는 간판을 완전히 내리고 말았다. 안타깝게도 수원의 상징이면서 경기도 최고(最古)의 중앙극장은 60여 년의 애환과 추억을 남긴 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강원도 사근진해수욕장이 ‘애완견 전용해변’이란 푯말을 세워놓고 애완견과 동행한 사람들만 입장시킨단다. 요즘 애완견에 대한 찬반 논란도 무성하다. 반대 주장의 원인은 애완견 목줄 미착용과 배설물 방치 행위 등 몰지각한 애완견 주인들의 행동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경기도내 각 지자체도 이런 행위를 집중단속을 한다고 나섰지만 엄포에 불과하다고 한다. 왜냐하면 실제 과태료 부과 권한을 갖고 있는 담당직원이 극소수이기 때문이다. 수원시내에는 근린공원 48곳과 어린이공원 170여곳 등이 있다. 그런데 시의 담당직원은 단 1명이다. 용역업체 직원을 투입시키고 있는데 고작 4명이 2인1조로 ‘계도활동’에 나서고 있을 뿐이다. 왜 ‘단속’이 아니라 ‘계도활동’이라고 했는가 하면 이들은 과태료 납부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단 한명의 시 공무원은 애완견 목줄 미착용 배설물 방치신고가 접수된다 할지라도 현장 확인이 벅차다. 따라서 과태료 부과는 사실상 불가능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는 수원시뿐만 아니다. 도내, 아니 전국 모든 지역의 사정은 엇비슷하다. 배설물 방치 7만원, 목줄 미착용 5만원으로 과태료가 정해졌지만 몇 달이 흐른 현재까지 도내 지자체들의 단속 건수는 거의 없다
같은 광역지자체 내에서 같은 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 요금이나 이용방식이 동일한 게 상식이다. 그런데,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경기도내에서 운행되는 특별교통수단은 상식에서 한참 벗어나 있다. 예컨대 수원시에서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 택시요금의 50%이나, 부천시에서는 40%다. 게다가 용인시에서는 10㎞ 미만 1천원, 10㎞ 초과 시 ㎞당 100원이 추가된다. 이용자가 진료를 받으러 갈 경우 수원시와 용인시 특별교통수단은 서울과 도내 전역을 이용할 수 있는 반면, 부천시 것은 인천시로 한정된다.(본보 31일자 1면) 이처럼 22개 시·군이 각기 다른 기준을 적용한다니 상식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일반교통수단보다 더 단순하고 단일해야 할 특별교통수단의 운임과 운영방식이 이처럼 제각각인 이유는 조례상 특별교통수단의 운영책임자가 시장·군수로 돼 있기 때문이다. 도의 해당 부서에서는 이 조례를 근거로 통합운영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불편을 겪는 것은 교통약자들이다. 이들은 일단 장거리 이동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앞서 예시한 대로 부천 거주 교통약자가 수원의 병원에 가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한다. 특별교통수단의 도입취지가 이동권 보장에 있다는 점
우리가 생각하는 미래농업의 모습은 어떠할까? 저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부의 미래>에서 “미래에는 생명공학기술과 농업, 친환경 기술이 결합한 하이퍼 농업이 출현할 것이며, 식음료와 의약품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은 작물과 가축을 재배하고 사육하는 것을 뜻한다. 생명체의 능력을 활용하거나 목적에 맞는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 인간생활에 유용하게 응용하려는 산업을 생명산업이라 일컫는데 농업은 생명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분야이다.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1차 자원을 활용하여 환경오염 없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장점을 가진 것이 바로 생명산업이다. 농업은 이제 더 이상 사양산업이 아닌 미래산업이자 유망산업이 되었다.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생명체가 있다. 미생물자원, 식물자원, 수산생물자원, 동물자원, 곤충자원 등 이 모든 자원들을 잘 활용한다면 생명산업시장의 금광을 발견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 생명체 정보 해독은 이러한 숨겨진 금광을 찾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기술로써, 생물 및 그 기능의 산업적 측면에서의 응용을 용이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은
인천본부세관은 시가 2억원 상당의 중국산 고춧가루를 다진 양념(다대기)인 것처럼 허위신고해 밀수입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A(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생땅콩 12.4t을 관세율이 적은 볶은 땅콩으로 신고한 뒤 관세 4천만원을 포탈하려 한 혐의로 B(6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4월 29일쯤 인천항을 통해 다진 양념을 수입한다고 신고한 뒤 실제로는 중국산 고춧가루 18t(시가 2억원 상당)을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30일 오전 0시 41분쯤 포천시 군내면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 유모(59)씨가 숨지고, 조모(55)씨 등 환자 4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중이다. 불은 병실 일부를 태워 4천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20분만에 진화됐다. 유씨는 발견 당시 한쪽 손이 침대에 묶인 상태였고, 유씨 침대에서는 불에 탄 라이터와 담배 1갑이 발견됐다. 숨진 유씨는 치매 등 정신질환을 앓는 환자로 다른 병실에 입원 중이었으나 발작 증세가 심해져 불이 나기 2시간 전 비어있는 사고 병실로 옮겨졌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특히 병원 측은 유씨의 발작 증세가 심해지자 이날 보호자에게 퇴원을 요구한 뒤 보호자 동의 하에 당일 병실을 옮겨 양손을 묶어 놓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여러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병원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평구는 오는 8월부터 지역 내 복권 판매점을 대상으로 복권법 위반행위를 조사한다. 구는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지역 내 온라인과 인쇄복권 판매점 326곳을 대상으로 관련 법 위반사항을 살핀다. 조사내용은 영리목적의 복권액면가액 외 복권 판매행위와 1인당 1회 10만원 초과 판매행위, 청소년에게 복권을 판매하는 행위, 판매계약 체결 없이 온라인으로 복권을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구는 이번 조사에서 단순·경미한 위반사항은 지도 및 계도를 통해 시정 조치하고 고의적이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청소년에게 복권을 팔다가 적발되면 최고 1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1회 판매 한도 초과 판매 행위도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 pcw@
▲전본희 경기도 감사관
<광주시> ◇5급전보 ▲안전총괄과장 이봉휘 ▲건설과장 전상만 ▲도로사업과장 이진수 ▲차량등록사업소장 이교열 ◇6급전보 ▲문화예술팀장 이정환 ▲산림행정팀장 문재운 ▲자원지도팀장 배미경 ▲교통지도팀장 서준규 ▲안전총괄팀장 최영수 ▲재난관리팀장 권혁순 ▲도시녹화팀장 정태학 <분당소방서> ▲소방행정팀장 권징안 ▲예방팀장 조성태 ▲현장근무단 팀장 최동근 ▲〃〃남병석 ▲〃〃장동권 ▲서현안전센터장 유영규 ▲판교안전센터장 오철택 ▲수내안전센터장 윤성구 ▲야탑안전센터장 한기면 ▲구미안전센터장 최선우 ▲장비팀장 김동길 ▲임영철 민원팀장 ▲구조대장 송성균 <201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문화행사본부장 노일식 ▲의무반도핑부장 박판순 ▲기획부장 정기원 ▲총무부장 김승희 ▲문화행사부장 유재한
▲신세균(대구지방국세청장)씨 모친상 = 29일 오후 4시 30분, 대구 파티마병원 장례식장 501호, 발인 8월 1일 오전 6시 ☎(053)350-1272 ▲박규희(전 KBS기자)씨 모친상 = 30일 오전 6시, 충북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8월 1일 오전 9시 ☎(043)279-0140 ▲김성용(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홍보팀 매니저)씨 부친상 = 30일, 광주광역시 소촌동 효사랑 송정병원 장례식장, 발인 8월 1일 오전 8시 ☎(062)941-4444 삼가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