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철·김명자씨의 장남 오현군과 홍기록(광명시 청사관리팀장)·채길순씨의 장녀 미현양= 9일(토) 낮 12시20분,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TM웨딩시티 ☎010-3109-5241 ▲이제영(성남시 수정구 환경위생과장)·손명숙씨의 차남 상무군과 이갑순씨의 차녀 장지연양= 10일(일) 오후 1시30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코리아디자인센터 6층 컨벤션홀 ☎(031)701-9666 ▲김동숙씨의 4남 황인산군과 박금이씨의 3녀 김옥진(경기신문 여론매체부 차장)양= 16일(토) 낮 12시, 수원 팔달구 노블레스웨딩컨벤션 7층 컨벤션홀 ☎(031)215-7000 ▲신영철씨의 3남 동민군과 이세호(가평군 경제과 경제정책담당)씨의 장녀 미현양= 16일(토) 낮 12시, 가평군 청평면 허니문웨딩홀 2층 ☎010-2059-7037 ▲김용기(전 가평군 농업과장)씨의 장남 윤철군과 조용호씨 차녀 수정양= 17일(일) 오후 1시, 가평군 가평읍 행복예식장 2층 원앙홀 ☎011-368-6815
<고양시> ◇4급 ▲민생경제국장 김진용 ▲교통안정국장 정순하 ▲도서관센터소장 김임연 ▲의회사무국장 이종경 ▲환경생태국장 윤성선 ▲푸른도시사업소장 홍경의 ◇5급 ▲시민소통담당관 허신용 ▲인적자원담당관 명재성 ▲행정지원국 행정지원과장 유병도 ▲세정과장 이현옥 ▲일자리창출과장 정동일 ▲지역경제과장 심광보 ▲국제통상과장 김석진 ▲복지정책과장 이상화 ▲노인장애인과장 한진우 ▲위생정책과장 박정식 ▲교육지원과장 윤홍구 ▲청소과장 직무대리 천광필 ▲교통정책과장 이창규 ▲대중교통과장 선호승 ▲상수도사업소 수도행정과장 김정배 ▲도서관센터 시설관리과장 석재복 ▲행주산성관리사업소장 성창석 ▲차량등록사업소장 윤양순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이상권 ▲덕양구 행정지원과장 이순철 ▲덕양구 시민복지과장 김순철 ▲주교동장 한찬희 ▲성사2동장 최명순 ▲화정1동장 김학용 ▲행신2동장 직무대리 한성운 ▲행신3동장 윤홍근 ▲일산동구 시민복지과장 김운영 ▲식사동장 직무대리 천동명 ▲정발산동장 윤광현 ▲풍산동장 박민하 ▲백석2동장 유종국 ▲마두2동장 고명희 ▲일산서구 시민봉사과장 김한석 ▲일산서구 시민복지과장 오봉길 ▲일산3동장 김설연 ▲장항1동장 정경민 ▲방송영상통신과장 배상호 ▲도로정책과장
앞으로의 난관이 걱정스럽지만, 일단 환영이다. 수원을 비롯한 대구, 광주 등 이미 ‘도심 속 군공항’을 반세기 넘도록 껴안고 살아온 도시의 반응이 그렇다. 하루종일 이·착륙을 위한 항공기 소음에 시달리다 피해보상 집단소송으로 승소했다. 사실 살아보지 않은 이들은 그 맛(?)을 제대로 알 리 없다. 요즘같이 층간소음 다툼으로 인해 이웃 간 ‘웬수지간’을 넘어 폭력·살인까지 다반사인 마당에 온종일 귀청 째지는 소음에 시달리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수원군용비행장만 해도 가깝게는 고색동 일대를 비롯해 화성 동탄신도시와 병점, 오산 등이 사정권역이다. 아파트 분양공고에도 깨알 같은 글씨의 퍼즐게임처럼 항공기 소음피해지역임을 애써 공지한다. 동네 사정 모르는 이는 뒤늦게 울화통이 터지기 일쑤다. 그 주변은 또 어떤가. ‘개발소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규제권역이다. 또 다른 시선은 지역민원을 의식한 ‘포퓰리즘 법안’이라고 한다. 앞날의 나라 곳간이나 시장원리보다 당장의 여론에 영합하기 때문이다. 표를 의식해 경제논리나 안보논리를 무시한 선심성 법안으로
경기도청에 근무하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정창섭)에 파견 나온 지 1개월여 지났다. 새로운 근무지와 사람들, 처음 접하는 업무 등 모든 것이 생소했고 나를 변화시키는 것들이었지만, 가장 큰 변화를 가져다 준 것은 ‘감사’라는 단어였다. 근무한 지 며칠 되지 않은 2월 초, 우리 개발원은 ‘감사경영’을 기치로 내세우며 ‘감사(Thank U) 123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개발원 직원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긍정 및 감사의 기운을 기관 내에 나누며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감사 123운동’은 모든 직원이 매월 한 가지 이상 선행(자원봉사 등)을 하고, 매월 내부 도서관인 ‘책다솜’에서 2권 이상 책을 빌려 읽고, 매일 세 가지 이상 감사한 일에 대해 감사노트를 작성하는 활동이다. 나는 여기서 지난 한 달간 ‘감사노트’를 작성하면서 느꼈던 것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우선 작성법은 간단했다. “∼씨 (님) ∼에 대해 감사합니다. 나는 ∼에 대해 감사한다”라고 쓰면 되었고 매일 감사한
삼월의 눈발처럼 /전서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이 혼자 하는 외출 같았으면 좋겠다 저 혼자 피었다 지는 꽃처럼 슬쩍 앉았다 가는 삼월의 눈발처럼 창 밖에 내리는 저녁 빗소리 가만가만 불러내면 헐거워진 삽짝 밀어내듯 아무도 모르게 외출하고 싶다 빗방울 길게 누운 낯선 길에 튀다가 그리운 우산 속으로 얼굴을 들이밀면 못 이기는 척 그의 지친 어깨에 손을 얹고 싶다 취기 어린 선술집 붉은 등 아래 반쯤 남은 술잔에 눈을 맞추며 사랑한다는 말은 내리는 빗소리에 묻어둔 채 돌아와 누운 한잔 술의 고단함에 새순에 얹힌 봄눈처럼 자취도 없이 녹아내리고 싶다 격렬하거나 화사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사랑이 있다. 소월(素月)의 산유화처럼 호젓이 “저 혼자 피었다 지는” 그런 꽃 같은 사랑이 있다. 저녁 빗소리 불러내고 “사랑한다는 말은/ 내리는 빗소리에 묻어둔” 고즈넉한 사랑이 있다. “슬쩍 앉았다 가는 삼월의 눈발처럼” 애탐을 초월하여 “자취도 없이 녹아내리고 싶은” 그런 사랑이 있다. 홀로의 사랑이 그리 쓸쓸하지만은 않다. 나도 나이가 들었나보다.
공기관 직원들은 ‘일반업소’로 등록된 ‘유흥업소’를 찾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소문난 음식점은 여자종업원을 고용해 술을 팔다가 적발되는 경우가 심심찮다. 공공기관 직원들이 일반음식점으로 위장된 술집을 찾는 이유는 자기 돈이 아닌 법인카드로 즐기기 위함이다. 법인카드로 술을 마시고, 노래도 부르다가 심지어 성매매까지 나선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기도 했다. 또 법인카드로 고가의 명품을 구입해 뇌물용으로 제공하거나 상급기관 접대에도 적극 사용했다. 휴일에는 골프를 치고 법인카드를 내밀었다. 말이 법인카드이지 부패카드와 다름 아니다. 그래서 나온 대안이 ‘클린카드(Clean Card)’다. 국회 국정감사 등에서 공공기관 근무자들의 부당한 카드사용 내역이 공개되자 도덕적 해이를 질타하는 국민여론이 들끓었다. 감사원 등 사정기관이 특별감찰에 나서며 논란이 더욱 확대되자 법인카드 사용을 제한하는 클린카드가 탄생했다. 클린카드는 소위 단란주점과 룸살롱 등 유흥업소에서는 법인카드를 사용 못하게 법제화한 것이다. 2004년 국가청렴위원회의 전신인 부패방지위원회의 권고로 시작된 클린카드는 점차 확대돼 현재는 거의 모든 공기관이 도입하고 있다. 제한업종
‘롤리타, 내 삶의 빛이요, 내 생명의 불꽃, 나의 죄, 롤리타. 세 번 입천장에서 이를 톡톡 치며 세 단계의 여행을 하는 혀끝 롤·리·타’ 독자로서 나는 문학의 장르 중에서 시를 가장 좋아한다. 그것은 소설이나 희곡 같은 경우 인내력을 가지고 오랜 시간 앉아 읽어야 하지만 시 한 편을 읽는 것은 훨씬 시간이 덜 걸리고, 또 혼자서 낭송의 기쁨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언어이다. 물론 시가 시적언어로 표현된다고 해서 시를 언어학의 한 분야로 분류할 수는 없을 것이다. 시는 모든 것을 그 대상으로 삼는다. 따라서 모든 것이 시의 소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과거 우리의 전통 시는 진달래, 국화, 사슴, 노루, 해, 달, 눈, 산, 강 등 자연에서 그 소재를 찾아 감정이입을 하여 시로 표현한 것이 많았다. 그러한 시 읽기에 익숙해져있는 나는 음성이든 의미이든 언어학적 속성을 소재로 한 시, 즉 서두에 인용한 ‘롤리타’나 아래 정진규 시인의 ‘삽’이라는 시는 나에게 아주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시가 언어학은 아닐지라도 언어학의 주요 범주인 음성음운론, 형태론, 통사론
지금보다 훨씬 젊은 시절 삶의 시간이 참 더디게 느껴졌다. 미래는 너무 멀고, 과거는 늘 붙어 있어서 빨리 늙고자 조바심을 치기도 했다. 그때 스승들은 우리의 그 시간이 아름답다고 했다. 이제 조금씩 삶의 시간이 빨라지기 시작해서, 어느 순간엔가는 쏜살같이 눈앞을 스쳐 지나간다고 말이다. 그때는 잘 몰랐다. 그런데 틀린 말이 아니었다. 시간은 걷잡을 수 없게 지나가고 많은 것들이 변했다. 지금은 거의 사라지다시피 했지만 내가 대학생이 던 30년 전만 하더라도 비디오는 최첨단 영상기기였다. 발밑에서 쥐가 돌아다니는 냄새나는 영화관이 아닌, 집에서 편안히 영화를 볼 수 있다니! 놀라운 변화였다. 그것을 갖고 싶어 안달하다 졸업 다음해인 1990년 국립대학의 한 학기 등록금에 맞먹는 거금을 주고서야 살 수 있었다. 그러던 것이 불과 20여 년 만에 쓸모없는 천덕꾸러기가 되어 사라졌다. 이런 변화는 비디오만이 아니다. 아날로그 카메라가 그러하고, CD가 그러하며, 불과 서너 해 전까지 스타일을 겨루던 2G폰 역시 이젠 찾아보기 어렵다. 자동차에서는 카세트 플레이어가 없어졌고, 누구나 들고 다니던 소니 워크맨도 골동품 상점에나 가야 볼 수 있게 되었다. 노트북에서는
장애인은 나들이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나라의 도로나 교통 사정, 그리고 장애인을 배려하지 않은 시설들로 인해 남의 손을 빌리지 않고 이동하고 생활하는 데 한계가 있다. 그런데 최근 각 지자체들이 저상(底床)버스를 도입해 운행하고 있어 그나마 도움이 되고 있다. 저상버스는 버스바닥을 낮춰 장애인이 휠체어에서 내리지 않고 버스에 탈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탑승하려 하면 버스 차체가 아스팔트 바닥에 닿을 정도로 낮게 내려간다. 또 자동슬로프가 장착돼 있어 휠체어를 탄 사람이 쉽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버스 안에도 휠체어를 탄 채로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 버스는 차 바닥의 높이가 일반 버스보다 훨씬 낮고 계단이 없어 노약자나 장애인의 탑승이 편리하다. 외국의 경우 유럽은 이미 1980년대부터 시내버스 기본모델로 도입했고, 일본도 1999년부터 시내버스 시범운행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3년 시범 운행된 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최근 보도에 의하면 수원시가 앞으로 노약자, 장애인 같은 교통약자들의 이동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저상버스의 숫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시는 현재 126대의 저상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