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집 의왕시 부시장
▲이주원·이경숙씨의 장남 동욱군과 염상훈(수원시의회 의원)·최병안씨의 차녀 윤주양= 19일(토) 낮 12시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3층 그랜드볼룸 ☎(031)230-0001 ▲신명선·조향숙씨의 3남 승수군과 장평수(경기도체육회 총무·운영부장)·김미정씨의 장녀 서현양= 20일(일) 오전 11시, 국회 후생관(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 국회의사당 내) ☎010-2359-1229
<안양시> ▲행정지원국 총무과 송종헌 ▲의회사무국장 민경호 ▲홍보실장 목진선 ▲기획경제국 일자리정책과장 박의순 ▲기획경제국 회계과장 문현중 ▲행정지원국 시민봉사과장 이해홍 ▲복지문화국 주민생활지원과장 김정수 ▲건설교통사업소 생활안전과장 김철진 ▲만안구 세무과장 김긍한 ▲동안구 행정지원과장 김한웅 ▲만안구 안양1동장 직무대리 정연필 ▲동안구 평촌동장 직무대리 김진호 <과천시> ▲민원봉사과장 직대 민경종 ▲무한돌봄팀장 김종테 ▲일자리지원팀장 유재형 ▲가족민원팀장 권기철 ▲추사박물관팀장 권오택 ▲경리팀장 차미경 ▲청사관리팀장 권태균 ▲시세팀장 강민아 ▲지역경제팀장 서동원 ▲환경관리팀장 김영숙 ▲정보통신과장 김승식 ▲공간정보팀장 모양원 ▲지능형교통팀장 전태홍 ▲건축팀장 김규범 ▲도로팀장 신형룡 ▲생활안전지원과 송호석 ▲하천관리팀장 오석천▲문원도서관장 김은자 ▲정순팀장 정창권 ▲하수처리팀장 박종화 ▲중앙동 총괄팀장 김종국 ▲갈현동 총괄팀장 이재석 ▲별양동 총괄팀장 고석철 ▲부림동 총괄팀장 노영석 ▲과천동 총괄팀장 박종채 ▲문원동 총괄팀장 송영순 ▲주민생활지원실 장영자 ▲총무과 김영숙
민주통합당 신학용(인천 계양갑·사진) 의원은 16일 액티브X 남용 자제 및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 거부에 대한 징계절차의 부당성과 관련된 2건의 공문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신 의원은 앞서 지난 14일 여야 의원 24명과 함께 ‘국제표준에 따른 이용자 중심 웹환경 조성 촉구결의안’을 국회에 공동 발의했으며, 이번 인수위에 공문 전달은 이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또 교육감의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거부에 따른 교과부 징계와 관련 부당성을 들어 징계절차 추진 중단을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도 전달했다. 신 의원은 “두 공문이 정식으로 접수된 만큼 향후 인수위원회의 업무보고 및 정책 수립과정에서 전향적으로 검토되고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박남춘(인천 남동갑·사진) 의원은 16일 영화시장의 불공정한 관행을 바로잡고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을 통해 영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정안은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표준상영계약서’ 등 영화분야 표준계약서를 반드시 사용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해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박 의원은 “영화진흥위원회가 표준상영계약서를 마련했지만 강제규정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시장에서는 유명무실한 상황”이라며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져온 영화시장의 불공정한 유통질서를 바로잡아 한국영화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영화감독 심형래’보다는 ‘바보 영구’가 친근하다. 그만큼 심형래의 바보 연기는 독보적으로, 코미디 역사에 남을 명불허전이었다. 지금이야 젊은 개그맨들이 대세지만 80년대 심형래는 코미디스타 중에서도 가장 빛났다. 그가 저녁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의 배꼽을 뺀 유행어는 다음날 직장에서 회자됐고, 골목에는 그의 연기를 따라하는 꼬마들로 넘쳐났다. 심형래의 천재성은 연기뿐 아니라 코미디 소재를 확장한데서도 나타난다. 정치풍자가 금기시되던 때, 그는 그저 지나치기 쉬운 일상에서 웃긴 이야기를 찾아냈다. 심지어 펭귄, 파리 등 동물이나 벌레들의 특성을 절묘하게 살린 코미디로 후배들의 전범(典範)이 됐다. 그래도 심형래 하면 바보연기를 빼놓을 수 없다. 머리는 까치집을 짓고, 흐리멍덩한 눈, 그리고 콧물을 그린 얼굴로 “띠리리 띠리리” 하며 나타나면 보는 이들은 웃느라 뒤집어졌다. 웃긴 얼굴로도 모자라 어눌한 말투로 외친 “영구, 없~다”라는 유행어는 아직까지 유효하다. 요즘은 ‘뽀로로’가 아이들의 대통령이라지만 당시는 심형래가 장기 집권했다. 수많은 CF를 찍었고, 아이들의 눈높이로 출시한 영구시리즈 등의 영화 수십 편은 대박을 터트렸다. 이때부터 심형래는 ‘영화감독
공터일기 /최춘희 새벽에 깨어 눈뜨면 문득 사는 것이 지랄 같다 가슴 밑바닥 치고 올라오는 허기 목울대를 때리고 눈부신 꽃대 밀어 올리던 봄날 흔적 없다 갈 데까지 가보자고 하늘까지 넝쿨 뻗던, 푸른 적의 무성한 여름도 가버렸다 찬란한 단풍의 호시절 손 한번 잡아주지 못했다 평생 몸 누일 집 한 칸 마련하지 못한 아비 어서도 곁방살이 떠돈다는 풍문이다 날이 새면 집 지으리라 다짐한다는 히말라야 전설 속 어리석은 새처럼 노숙의 한평생 낙엽으로 발에 차인다 당겨 쓴 카드빚과 마이너스 통장의 막막함이 목줄을 당기고 산더미처럼 쌓여가는 세금 고지서 꽉 막힌 벽이 되어 막아서는 비상구 없는 하루의 시작이다 뿔뿔이 흩어진 황금빛 날들 기억도 희미한 채 녹슬어가고 먹구름의 공습 시작 된다 컨테이너 박스가 철거되고 곧 혹독한 유형(流刑)의 겨울이 올 것이다 -2012년 시와 경계 겨울호에서 최춘희 시인은 중년의 여류시인으로 삶을 잘 그려내는 시로 많은 울림을 준다. 공터일기는 절망의 노래가 아니다. 아무리 혹독한 겨울이 오더라도 살아나겠다는 의지가 반어법처럼 이 시에 깔려 있다. 얼음장 쩡쩡 우는 산골에도 봄을 기다려 언 땅에 묻혀 숨을 고르는 꽃이 있다. 언 땅에 뿌리를
‘광교’가 시끄럽다. 수원시가 광교신도시 브랜드를 살린다는 논리로 영통구의 광교동 사용을 고수하면서다. 지난주에는 ‘광교동주민센터’ 개소식도 성대히 열었다. 이에 장안구 광교주민들이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광교산 자락에 터 잡고 살면서 천년 넘게 사용해 온 ‘광교’를 도용해서는 안 된다는 게 골자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광교주민 말이 맞다. 영통구 광교동의 고집은 장안구 광교주민의 삶과 역사를 송두리째 빼앗는 것과 다름없다. 광교산이 설령 우공이산(愚公移山)으로 없어지더라도 광교주민이 또 천년을 사용할 고유 마을이름이기 때문이다. 수원시 영통구 광교동의 생성 과정이 시청 홈페이지에 올라 있다. 행정동 명칭 설문조사, 수원시 지명위원회 개최, 수원시 조례규칙심의회 개최, 수원시의회 제291회 제1차 정례회 상정안 의결, 수원시 행정동 설치 조례 공포 등 행정적인 절차는 모두 거쳤다. 아니다. 요식적인 절차를 거쳤을 뿐이다. 광교동 이름을 놓고 장안구 광교주민이 제기한 ‘조례 무효 확인 소송’도 아직 결론 나지 않았다. 수원시가 영통구의 광교동 명칭을 사용해서는 안 되는 이유
새해 벽두부터 국제정세가 불안하다. ‘재정절벽 방지법’ 제정으로 재정 위기 모면에 허둥대는 미국을 비롯 파업시위로 시끄러운 유로존의 그리스, 아랍의 민주화 진통 등 각종 돌발변수로 불안정한 나날의 연속이다. 한반도도 중국과 미국 강대국 사이에서 수십 년간 미래 예측이 어려운 파워게임의 대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세계 최강 미국부터 보자.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지난해 대통령 후보였던 롬니의 외교 정책 기류는 무력으로 군사력과 경제력에 기인한 하드파워 경향인 반면, 민주당의 빌 클린턴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하드파워에다 문화와 가치 예술 교육 등에 기초한 소프트파워를 결합한 측면이 강하다. 부시 대통령은 재임 당시 아프간을 무력으로 공격했고, 오바마 정부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외교정책 기조를 하드파워와 소프트파워를 접목한 스마트파워로 변화해야 한다고 천명한 바 있다. 외교정책에서 두 정당이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공산당 5세대 지도부로 질서 있게 정권교체가 이뤄진 것 같지만 미래 불안감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중국 최대의 정치비리 스캔들인 보시라이(薄熙來)사건은 공산당의 비밀스런 이면에 권력 암투
포천소방서(서장 김정함)는 17일 현재 월동기 대형화재와 한파로 인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2월말까지 소방위급의 119안전센터장 체계를 소방경으로 상향조정하는 비상조치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화재의 경우 규모와 관계없이 과장급 이상의 지휘관이 출동하도록 하는 한편, 최초로 선착대 지휘관을 소방경으로 조정하는 등 현장·지휘·최초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모든 현장활동 이후에는 검토회의를 통해 현장 위험요인 파악은 물론 신속하고 일사분란한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도출하도록 했으며, 화재진압시 연소확대 방지와 인명구조를 위한 사고현장진입시 열화상, 내시경카메라, 가스탐지기 등 동원 가능한 첨단장비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현장안전확보에도 주력하도록 했다.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현장활동 소방관에 대한 안전교육과 조작훈련 및 출동훈련 강화로 시민의 안정과 현장활동 대원들의 안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