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와 폭설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12월 31일, 수원여성회가 10여 년간 운영해 오던 화서희망지역아동센터의 마지막 송년회가 있었다. 목소리가 예쁜 두 친구의 사회로 플루트 연주와 오카리나, 합창을 부모님과 선생님들 앞에서 맘껏 뽐내며 시끌벅적한 송년회를 했다. 수원여성회는 1999년 IMF시기에 방과 후 아동보호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학교를 중심으로 무료공부방을 운영하였다. 방과후 지역아동센터는 경제적 여건이 어렵고 여러 이유로 방과 후에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는 곳으로, 수원시에 40여 개소가 있다. 아동보호시설 중 지역아동센터의 여건이 가장 열악하다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고도 남음이 있다. 지원금으로는 교사의 처우개선비와 운영비가 턱없이 부족하고, 이는 교사의 이직률을 높이는 등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지원을 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지역아동센터는 공적 활동 영역임에도 사회적인 인식이 부족하여 주민자치센터 등 공적공간을 활용할 수 없어 공간 마련과 유지에 대한 재정부담이 커지게 되고, 이것은 정부 인식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의 관심으로 아이들은 센터에서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키우며 밝게 성장하고 있다. 화서희망지역아
‘10억원이 생긴다면 잘못을 저지르고 1년 정도 감옥에 가도 괜찮다’라고 생각하는 고등학생이 10명 중 4명이 넘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가 최근 초·중·고교생 2천명씩을 대상으로 윤리의식을 조사한 결과, 이 질문에 초등학생은 12%, 중학생은 28%, 고등학생은 44%가 그렇다고 답했다. 여기서 심각성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즉 교육을 받을수록 그 비율이 높아진다는 사실이다. ‘정직지수’를 산출한 결과, 초등학생 85점, 중학생 75점, 고등학생 67점으로 학년이 높을수록 윤리의식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의 물건을 주워서 내가 가져도 괜찮다’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초등학생 36%, 중학생 51%, 고등학생 62%였고, ‘시험성적을 부모님께 속여도 괜찮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초등학생 5%, 중학생 24%, 고등학생 35%로 갈수록 많아졌다.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성적만 좋으면 된다는 식으로 경쟁 위주의 교육이 이루어지다 보니 학교에서나 가정에서나 도덕 및 인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이러한 현상이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죄의식 없이 이루어지는 학생들 간 폭력이나 왕따, 사이버상의 악성 댓글,
이명박 대통령의 ‘소신’대로 4대강 개발을 넘어 ‘한반도 대운하’가 건설됐으면 어떻게 됐을까? 거기에 대한 해답이 경인아라뱃길에 있다. 경인아라뱃길은 인천 서구 오류동~서울 강서구 개화동을 잇는 운하다. 길이 18km(주운수로), 수심 6.3m로 최대 4천500t의 선박이 다닐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 뱃길을 조성하면서 인천터미널(244만㎡)과 김포터미널(187만㎡)에 컨테이너 부두 및 물류단지가 조성됐다. 뿐만 아니라 서해와 한강에 갑문까지도 설치했다. 그런데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개통한 경인아라뱃길의 물동량이 예상보다 크게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경인아라뱃길 개통일인 지난해 5월25일부터 연말까지 아라뱃길에는 총 29척의 화물선이 217차례 운항했다. 개통 7개월여 동안의 물동량은 컨테이너 1만4천TEU이고 일반 화물은 8만8천t 정도인 것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당초 예상했던 개통 첫해 물동량과 비교해 컨테이너는 7.9%, 일반 화물은 17.4%에 불과한 물량이다. 여객 수송 실적도 부진하다. 이 기간 동안 이곳을 운행하는 여객·유람선 3척을 이용한 승객은 총 12만5천명이었다. KDI는 30만명으로
<경기도> ◇지방이사관(2급) ▲화성시 정용배(전출) ◇지방부이사관(3급) ▲의회사무처장 직무대리 이진호 ▲기획조정실 비전기획관 문연호 ▲환경국장 유정인 ▲축산산림국장 박춘배 ▲팔당수질개선본부장 손성오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김정진(파견) ▲의정부시 한배수(전출) ▲안성시 이진찬(전출) ◇지방서기관·지방기술서기관(4급)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직무대리 지성군 ▲경제투자실 투자산업심의관 직무대리 박태수 ▲도시주택실 융복합도시정책관 직무대리 김대순 ▲농정국장 직무대리 김익호 ▲복지여성실장 직무대리 박정란 ▲수도권교통본부 이강석(파견) ▲의왕시 윤병집(전출) ▲여주군 안경엽(전출) ▲동두천시 김성년(전출) ▲양평군 천성기(전출) ▲연천군 신낭현(전출) ▲포천시 이기택(전출) ▲자치행정국 인사과장 서강호 ◇지방서기관 시·군간 인사교류 ▲평택시 오택영(전출) ▲군포시 임봉재(전출) <이천시> ◇4급 승진 ▲상하수도사업소장 임규석 ◇5급 승진 ▲체육지원센터소장 박창화 ▲의회사무과 산업건설전문위원 김홍진 ◇5급 전보 ▲예산공보담당관 김만식 ▲자치행정국 세무과장 김웅제 ▲산업환경국 환경보호과장 박재우 ▲의회사무과장 이은수 ▲의회사
성균관대 행정학과 졸업 후 1982년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뒤 행정안전부 지역활성화과장, 정보화인력개발과장 등 중앙부처와 도 지역경제과장, 투자산업심의관 등을 역임한 행정전문가.
연세대 토목공학과 졸업, 공직에 입문한 뒤 도로건설과장과 건설본부장 등을 역임한 건설정책통. 건설현장에서의 금품제공 청탁 등 부조리 관행 근절에 앞장서는 등 투명하고 깨끗한 건설행정 실천에 솔선수범한다는 평가.
기술고시 31회(행정고시 39회)로 농산유통과장과 농정국장을 역임했으며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으로 도 대표 브랜드인 G마크를 만든 일등 공신. 역대 농정분야 최고 엘리트로 평가.
한양대에서 환경계획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도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장과 상하수과장, 융복합재생과장 등을 역임.
경기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공직에 입문, 복지정책과장, 의회사무처 공보담당관, 언론담당관, 동두천시 부시장 등을 역임. 원만한 성격에 직원화합형 공직자로 자신의 기록관리에 철저한 것으로 유명. 매사에 진지하고 합리적이란 평가.
아주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수여 받았으며 문화관광과장, 세정과장, 총무담당관 등을 역임. 특히 2008년 세정과장 당시 지방세 부과 및 징수와 납세 관련 ‘지방세기본법 제9장의 2 과세자료의 제출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도록한 세정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