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다음이 지난해 12월 11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프로야구 10구단 연고지를 묻는 투표를 누리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이 확정되었습니다. 연고지는 어디가 될까요?’라는 질문에 답변 문항은 ‘수도권대도시 KT 수원’과 ‘지역안배 부영 전북’, ‘기타 의견’ 등 세 가지였다. 수도권보다는 지역안배 차원에서 전북으로 유치돼야 한다는 전북의 주장을 편드는 것처럼 보여 일부 수원시민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지만 누리꾼 3만6천7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 수원시가 경쟁지인 전북을 누르고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투표 결과, 수원시는 2만3천606명(65.6%)의 지지를 얻었다. 반면 전북 지지자는 1만2천272명(34.1%)에 불과했다. 이는 단순히 ‘지역 안배’만을 외치는 전북의 주장이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국민들의 생각을 말해주는 것이다. 이번 투표에 참여한 누리꾼들의 댓글만 봐도 수원이 프로야구 10구단 연고지로 가장 적합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역안배는 정치적 논리’ ‘1천200만 경기도민을 외면하는 지역 안배는 역차별’이라는 등 국민들이 지역안배 논리에 큰 거부감을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맞는
살림살이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겨울은 더욱 취약한 계절이다. 올해의 겨울은 유난히 춥고, 가난한 사람도 많다. 중산층의 붕괴와 가계부채의 증가는 가난한 사람들의 수적 증가를 말해준다. 경기가 위축되면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는 기부금 시장의 위축이다. 대한적십자사 경기지부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걷어야 하는 올 목표액을 달성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한다.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적십자회비의 납부율은 4%에 그쳤으며, 공동모금회의 목표금액도 절반을 밑도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그만큼 살기가 어려워졌다는 얘기로 들린다. 하기야 살아남는 게 전쟁처럼 인식되는 처절한 상황에서 나눔을 이야기 하는 것이 마치 그릇된 이치를 역설하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어려울수록 나누는 것은 우리 사회의 오랜 전통일 뿐만 아니라 나눔으로써 서로를 살리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인류의 오랜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이라면 교훈이다. 액수가 큰 기부금이라면 도리가 없다. 어차피 기업이나 부자들이 담당할 몫이다. 그렇지만 작은 손들이 모여서 큰 힘을 만들어 가는 나눔은 오히려 더 큰 의미를 갖는다. 그 자체로 우리 사회에 온기를 불어 넣는 좋은 방법이 되
일을 하는 데는 반드시 차례를 밟아야 한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다. 지위가 높아질수록 자기를 낮추는 자세는 자기를 더 높게 만드는 사다리와 같은 것이다. 맹자에 군자는 수양을 쌓아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 바닷물을 관찰하는 데는 방법이 있다. 반드시 그 움직이는 물결을 보아야 한다. 마치 해와 달을 관찰할 때 그 밝은 빛을 보아야 하는 것과 같다. 해와 달은 그 밝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는 조그만 틈만 있어도 반드시 비추어 준다. 흐르는 물은 그 성질이 낮은 웅덩이를 먼저 채워 놓지 않고서는 앞으로 흘러가지 아니 한다. 군자도 이같이 도(道)에 뜻을 둘 때 아래서부터 수양을 쌓지 않고서는 높은 성인과 같은 경지에 도달할 수 없는 것이다(流水之爲物也 不盈科不行 君子志於道也 不成章不達). 공자는 나 자신을 먼저 잘 다스려야 가정이 질서 있고 화목하다. 그리고 가정을 올바르게 다스릴 수 있어야 나라를 올바르게 다스릴 수 있으며, 나라를 올바르게 다스려야 천하를 평화롭게 할 수 있다고 했다. 불경에 어떤 사람이 남의 화려한 3층 정자를 보고 샘이 나서 목수를 불러 똑같이 짓게 하는데, 1층과 2층은 짓지 말고 아름다운 3층만 지으라고 했다는 일화가 있다. 아래서
민주통합당 홍영표(인천 부평을·사진) 의원은 독립 유공자의 유족범위를 증손자녀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여야의원 81명과 함께 공동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개정안은 독립유공자의 유족범위를 현행 손자녀에서 증손자녀로 확대하고, 독립유공자로 등록될 당시에 증손자녀까지 사망한 경우에는 그의 직계비속이 유족으로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했다. 홍 의원은 “독립유공자들의 희생에 대해 정부는 무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강조했다.
새 시대의 새 아침을 활기차게 열 경기신문의 오피니언 필진이 새로워집니다.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예리한 시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경기시론’, ‘기명칼럼’이 신설됩니다. 그리고 각 분야의 전문가가 정치·사회·경제·복지·문화 등 국내외 현안을 날카롭게 진단하는 ‘시대정치’ ‘시민과 사회’ ‘경제포커스’ ‘복지IN’ ‘숨n쉼’ 등에 모두 28명의 필진이 새롭게 참여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 새 필진(가나다순) ■ 경기시론 김동열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신 율 명지대 교수 겸 정치평론가, 오점균 영화감독, 이주향 수원대 인문대 교수(철학) ■ 기명칼럼 이영숙 (사)한국성품협회 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 장동일 협성대 총장, 채수일 한신대 총장, 최운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원장 ■ 시대정치 김주환 경기대 교수(정치학), 김진표 국회의원, 이원희 한경대 교수(행정학), 홍문종 국회의원 ■ 시민과 사회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박은순 수원
의왕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500여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공직사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척결하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의왕시가 청렴도 우수기관의 영예를 되찾겠다는 다짐을 위한 취지로 2013년 시무식에서 실시됐다. 직원들은 청렴결의를 통해 ‘공직자로서 부패 예방과 공정한 업무수행에 장애가 되는 일체의 알선·청탁을 근절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청렴성에 의심받을 만한 일체의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등의 신뢰 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공·사생활에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내부청렴도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은 것은 매우 안타까웠다”면서 “새해에는 직원간 소통 활성화를 통해 조직 상하 간 신뢰있는 공직문화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2013년도에는 실추된 시의 명예와 함께 청렴도 우수기관으로서의 영예를 기필코 되찾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에서 실시하는 내부청렴도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가 2등급에서 3등급로 떨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1급 ▲화성·수원지사장 김호일 ▲파주지사장 장영우 ◇2급 ▲여주·이천지사장 강승현 ▲양평·광주·서울지사장 유승현 ▲고양지사장 박우임 ▲강화지사장 유기천 ▲안성지사장 이상일 ▲본부 농지은행팀장 구길모 ▲본부 기반관리팀장 신수균 ▲양평·광주·서울지사 농지은행팀장 민광선 ▲화성·수원지사 유지관리팀장 홍종수 ▲연천·포천지사 지역개발팀장 주석훈 ▲파주지사 유지관리팀장 조화영 ▲고양지사 지사운영팀장 김성룡 ▲강화지사 유지관리팀장 최명선 ▲김포지사 농지은행팀장 최병훈 ▲김포지사 지역개발팀장 노석환 ▲평택지사 농지은행팀장 이해성 ▲평택지사 고객지원팀장 이정수 ▲평택지사 유지관리팀장 송영석 ▲안성지사 유지관리팀장 김중배 ▲여주·이천지사 김태환 ▲화성·수원지사 홍영기 ◇3급 ▲본부 사업계획팀장 박현철 ▲여주·이천지사 농지은행팀장 김진수 ▲양평·광주·서울지사 지역개발팀장 김영준 ▲연천·포천지사 농지은행팀장 홍성갑 ▲파주지사 농지은행팀장 윤상익 ▲강화지사 지역개발팀장 백재석 ▲평택지사 사업운영팀장 조규상 ▲안성지사 농지은행팀장 임선민 ▲안성지사 지역개발팀장 이상학 ▲평택지사 이기섭 ▲채인석 화성시장 ▲김윤주 군포시장 ▲정택진 경기도 대변
<안성시> ◇4급 승진 ▲행정복지국장 김귀영 ▲산업경제국장 김상만 ◇5급 전보 ▲행정복지국 주민생활지원과장 안동준 ▲시립도서관장 이종란 ▲행정복지국 정보통신과장 박영석 ▲행정복지국 회계과장 한기준 ▲도시건설국 재난관리과장 오경운 ▲안성2동장 김용설 ▲행정복지국 사회복지과장 오세옥 ▲산업경제국 지역경제과장 김경재 ▲하수사업소장 강선환 ▲공도읍장 홍순일 ▲도시건설국 도시개발과장 김영웅 ▲행정복지국 행정과장 김진환 ▲도시건설국 교통정책과장 김주경 ▲산업경제국 문화체육관광과장 정덕훈 ▲안성3동장 임길선 ▲죽산면장 권처형 ▲공보담당관 박명수 ◇5급 승진(교육)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직대 이길섭 ▲금광면장 직대 백형일 ▲안성1동장 직대 박종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급 승진 ▲소상공지원본부장 오성근 ◇2급 승진 ▲특화산업팀장 홍재승 ◇3급 승진 ▲사업화지원팀장 함충규 ▲특화산업팀 민휘경 ◇2급 전보 ▲사업지원본부장 임달택 ▲특화산업팀장 홍재승 ◇3급 전보 ▲총무팀장 이상성 ◇4급 전보 ▲수출마케팅팀장 최해종 ▲임장빈 마케팅지원팀장 ▲사업화지원팀 조용택 ▲감사팀 이창무 ▲서부지소 조정숙 ▲남부지소 이현표 ▲전시컨벤션팀 박노진 ▲SOS지원팀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