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오늘 동독과 서독이 서베를린 통행협정을 체결했다. 분단 26년만의 일이다. 이 협정의 체결로 서독 국민들은 자유롭게 서베를린을 왕래할 수 있게 됐다.서(西)베를린은 지리적으로 당시 서독 본토로부터 동독의 영내로 170km나 깊숙이 들어간 곳에 있었다.
개헌안이 확정된 후 1년이 지난 1963년 오늘 오전 9시 15분 제6대 국회가 개원됨으로써 제3공화국 헌법이 발효됐다. 제6대 국회의 의장에는 공화당의 이효상 의원이 선출됐다. 민정 불참 선언을 번복하고 2달 여 전(10월 15일 대선실시) 제5대 대통령에 당선된 박정희 대통령 당선자도 국회개원식에 참석했다. 이어 오후 2시 중앙청 광장에서 박정희 제5대 대통령이 취임함으로써 제3공화국이 탄생했다.
1903년 오늘, 미국의 라이트 형제가 인류 최초로 동력비행기를 조종해 지속적인 비행에 성공했다. 25마력 동력기를 부착한 플라이어 1호는 이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키티호크 해변에서 시행한 1차 비행에서 12초 동안 36m를 날았고, 2차에서 59초 동안 243.84m를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
팔다리는 물론 귀, 입, 턱까지 문드러진 돌부처 하나 길가에 홀로 서 있다 그러나 안쓰러워하지 말라 돌부처는 지금 본래 제 모습으로 하나씩 몸을 버리며 독경 중이시다 - 시산맥 2012 겨울호 모든 생명들과 사물들은 生滅의 과정을 거친다. 영원할 것 같은 단단한 돌부처도 마찬가지이다. ‘길가에 홀로 선’ 돌부처의 코와 입, 귀는 장구한 세월을 거치면서 마모되고 서서히 부처의 형태를 잃어버린다.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일그러진 코와 입을 보면 안쓰럽다. 그러나 시인은 ‘안쓰러워하지 말라’고 얘기한다. 모든 생명들과 사물들이 그러하듯 돌부처도 ‘본래 제 모습’이었던 먼지로 돌아가느라 ‘하나씩 몸을 버리는’ 중이다. 아니 경을 읽으며 수행을 하고 있다. 결국 쓸쓸하게 사라질 돌부처. 영원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오랜 시간을 견뎌줄 것 같은 우리의 생명도 한치 앞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불안한 존재다. 먼지로 돌아간다. 그래서 허무하다. 수행은 소멸되는 자신의 고통을 견디는 방식이다.
“시골에 가서 농사나 지어야겠다.” “살기 힘든데 고향 내려가서 젖소나 키우며 살지 뭐.” 도시인들은 이런 소리를 쉽게 한다. 주로 사업에 실패를 하거나 해직을 당한 사람들, 그리고 앞으로 퇴직이 얼마 남지 않은 이들이 주로 하는 말이다. 그리고 실제로 귀농·귀촌 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가구는 6천500여 가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2001년부터 2011년까지 농촌으로 이동한 인구가 12배나 급증했단다. 올해 상반기 귀농·귀촌 인구만 해도 8천706가구 1만7천745명에 달했다고 한다. 전기한바 있지만 귀농·귀촌을 원하는 사람들의 다수는 자영업에 실패하거나 퇴직했거나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이다. 물론 자연이 좋아서, 건강상의 이유로 도시탈출을 꿈꾸는 사람들도 있다. 보통 40세가 넘은 사람들이지만 20∼30대도 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농촌의 현실은 도시에서의 상상과는 많이 다르다. ㈔전국귀농운동본부 박용범 사무처장은 얼마 전 한 인터넷 뉴스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귀농학교에서 수업을 받은 5천여 명 중 1천500명이 내려갔고 그 중 150여 명은 실패하고 올라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의원들이 많기는 하지만 일부 지방의원들은 의원직을 대단한 벼슬 따위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관할 행정청 견제나 예산심의, 주민의견 수렴보다는 어깨에 힘주고 군림하려는 의원들이다. 심지어는 파렴치한 행위를 일삼아 주민들로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이는 끊임없이 지방의회 무용론을 떠올리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지난해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표방하며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지 20년이 됐다. 20년 성년이 된 지방자치제에 점수를 매기라고 한다면 그다지 좋은 점수를 받기는 어려울 것 같다. 최근까지 일부 기초의원들의 추태와 비리 고발이 잇따르면서 기초의회의 위상은 추락했다. 지난해 1월 성남시의회의 한 의원은 전화로 민원을 제기하다 주민센터의 여직원이 자신의 이름을 잘 알아듣지 못한다며 직접 주민센터에 찾아가 행패를 부렸다. 사퇴여론에 그 지방의원은 4개월간 의정활동을 중단했지만 약 1천600만 원에 달하는 의정비는 고스란히 챙겼다. 의정부지방법원에 의해 징역 12년의 중형이 선고된 남양주시의회 전직 의원의 행태는 도저히 맨 정신으로 듣기조차 거북스러울 정도다. 기초의원의 지위를 이용해 수차례에 걸쳐 민원인으로부터 12억 원을 받았고 명
벌써 세밑이다. 2012년도 보름 남았다. 한 해의 교육활동을 성찰하고 새해를 준비해야 할 때다. 그간 경기교육은 ‘혁신’에 모든 것을 걸었다. 학교문화의 긍정적인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혁신교육의 지속성을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스템이 구축되었다고 판단한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혁신교육을 일반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한다. 이는 매우 반길 일이다. 경기도교육청의 혁신교육은 공교육의 대안적 모델로 학부모들의 검증을 받은 셈이다. 남은 과제는 교육주체들의 인식과 학교 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일이다. 교사 개인의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구조와 문화가 문제다. 그래서 학교문화를 바꾸자는 것이다. 그러나 이 일은 쉽지 않다. 일부는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하는 진통도 따를 수 있다. 그래서 일부의 저항도 필연적일 수 있다. 저항을 넘어설 수 있는 ‘흐름’을 형성하면 된다. 학생인권조례 제정과 시행 과정에서 경험한 바 있지 않은가. 교육을 새롭게 디자인하기 위한 방향을 고민해 보자. 가장 먼저 염두에 둘 것은 학생의 학습복지를 실현하는 일이다. 친환경 무상급식은 보편적 교육복지의 담론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함부르크)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2012-2013시즌 전반기 리그를 만족스럽게 마무리하고 달콤한 겨울 휴식기에 들어간다. 손흥민과 구자철은 16일 새벽(한국시간) 치러진 이번 시즌 정규리그 17라운드 경기에 나란히 선발 출전해 공격포인트를 노렸지만 아쉽게 무위에 그쳤다.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올해 경기일정을 모두 마친 손흥민과 구자철은 내년 1월20일 재개되는 정규리그 18라운드 때까지 ‘겨울 휴식기’를 갖는다. 이들은 그동안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골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6골 손흥민 ‘역대 최고의 전반기’= 손흥민은 이번 시즌 17라운드까지 16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트리며 팀 내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2010-2011시즌에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그해 3골을 시작으로 지난 시즌 5골을 꽂으며 자신의 이름을 독일 팬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번 시즌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결정력으로 무장한 손흥민은 전반기 시즌에만 6골을 넣으면서 분데스리가 진출 이후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2009년 함부르크 유소년팀에 입단한 손흥민은 이듬해 프리시즌부터 1
▲한명수(성산건설 대표)·노옥영씨의 장녀 해원양과 김한대·김은화씨의 장남 창모군= 15일(토) 낮 12시30분,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 7층 컨벤션홀 ☎010-4313-2580 ▲루페르트(Rupert·독일)씨의 장남 넵군과 강상태(성남시의회 의원)·김양순씨의 장녀 나래양= 22일(토) 오후 1시30분, 가천컨벤션센터 5층 ☎(031)755-3000 ▲박효순씨의 장남 배문장(공군 제10전투비행단 대위)군과 김영심씨의 장녀 강자연(국가보훈처 수원보훈지청 실무관)양= 15일(토) 오전 11시,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호텔리츠 7층 아이리스홀 ☎(031)231-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