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게 왜 이리 힘이 없는 것인가? 경찰이 치안기능을 잃은 지 오래다. 왜 그런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 사회에서 경찰의 힘이 약하기 때문이다. 경찰을 두려워해서는 안 되지만 무서워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 사회에서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경찰이 바로서야 한다. 아무튼 경찰에게 힘이 없어서 사회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인권을 생각하자니 치안이 흔들리고, 사회 질서를 생각하자니 인권 문제가 걸림돌이 되기 때문에 경찰이 바로서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서울 미아동 사건, 의정부 전철역 사건, 서울 여의도 무차별 칼부림사건, 수원 한밤중 술에 취한 30대 남자가 흉기를 마구 휘두르는 ‘묻지마 강력사건’이 또 발생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범인 강모(39) 씨는 범행 당시 만취상태였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히면서 공포의 칼부림은 15분 만에 종료됐다. 이 사건으로 고모(65) 씨가 사망하고 윤모(39·여) 씨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21일 새벽 0시 55분쯤 수원 장안구 파장동 H주점 안으로 들어간 강 씨는 아침부터 마신 술 탓에 이미 만취상태였다. H주점 안에 여주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지난 8일부터 다문화 특별전 ‘내 이름은 마포포 그리고 김하나’가 열리고 있다. 10월 1일까지 열리는 특별전은 총 3부로 구성돼 결혼이주 여성들의 ‘고향 이야기’, ‘결혼 이야기’, ‘한국 정착기’를 주제로 결혼이주 여성들의 다양한 삶을 보여준다. 이번에 전시된 자료는 미얀마 여성인 김하나 씨가 객원 큐레이터로 참여해 포스터 모델, 이주 여성 인터뷰, 사진 촬영, 물품 관리 등 전반적인 업무를 직접 진행했다. 관람하는 전시가 아니라 참여하는 전시를 기획함으로써 전시의 사실감과 진실감을 더했다. 마포포는 김하나 씨의 미얀마 이름으로 ‘내 사랑’이라는 뜻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이 고향에서 가져온 물품과 옛 추억을 모자이크로 만든 작품들, 인터뷰 영상 등 총 538점의 자료가 전시되고 있다. 김 씨는 1993년 미얀마에서 한국 남성과 만나 결혼하고 한국으로 왔다. 아들 둘을 둔 김 씨는 안산 이주민통역지원센터에서 통역과 상담 활동을 하고 있다. 결혼이주 여성들은 대부분 가슴 아픈 사연들이 하나씩 있다. 결혼이주 여성들이 한국
세계적인 해운업 침체로 중국 조선업계가 급격히 실적이 악화됐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의 조선산업 지역인 장쑤(江蘇)성의 올해 상반기 선박 건조량은 230척(988만7천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6% 줄었다. 건조된 선박의 87.4%가 수출용이다. 상반기 선박 수주량은 88척(234만7천t)으로 67.5%, 수주잔량은 944척(4천860만2천t)으로 29.8% 각각 급감했다. 수주량과 수주잔량의 수출비중은 각각 72.7%와 84.4%였다. 이에 따라 고속 성장을 구가하던 조선업계의 이익도 1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중국선박공업협회는 분석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2015년까지 10대 조선기업의 선박 건조량이 중국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도록 하고 10대 기업 중 5개사를 세계 10대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중국에서 노동자들의 소득 수준이 가장 높은 도시는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로 나타났다. 최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22개 성(省)의 성도(省都)와 성급 직할시 4곳의 통계 당국이 발표한 소득 수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광저우 노동자들의 연봉이 평균 5만7천473위안(약 1천25만원)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 베이징(北京)과 난징(南京) 노동자들의 연봉이 각각 5만6천61위안, 5만4천713위안으로 2,3위에 올랐다. 평균 연봉이 가장 낮은 곳은 쓰촨(四川)성 청두(成都)로 3만4천8위안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각 도시에 거주 등록된 노동자들의 소득만 대상으로 한 것으로 해당 도시에 호적이 없는 농민공들의 소득은 분석에서 제외됐다. 한편, 지난해 중국 도시 노동자들의 평균 연 수입은 4만2천452위안으로 집계됐다.
매년 해외로 떠나는 중국 휴학생의 증가율이 23%에 달했다. 지난 21일 중국 교육부사이트에 따르면 2011년 말까지 해외에 있는 중국 휴학생은 142만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유학생은 매년 늘어 최근 3년 간 2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국 교육부 관계자는 “중국은 인재에 대한 장력정책으로 인해 많은 유학생이 발생하고 있다”며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유학생 수출국”이라고 전했다.
중국 15세~64세 인구가 중국 전체 인구의 74.4%를 차지했다. 중국 국가 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1년 말까지 중국 대륙지역 인구는 13억4천735만명으로 2002년보다 6천282만명 증가했고 이는 매년 0.53% 씩 늘어난 셈이다. 특히 15세~64세 인구는 처음으로 10억명을 초과한 10억283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74.4%를 차지했다. 2002년~2011년 사이 15세~64세 인구는 매년 1.17%씩 증가하는 추세다.
<고양시> ▲4급 △시민복지국장 이광기 △교통안전국장 이종경 ▲5급 △공보담당관 이경재 △관광개발과장 이재필 △환경보호과장 김효식 △덕양구 세무과장 윤혜경 △효자동장 박상찬 △주엽1동장 유선종 △주택과장 강기수 △덕양구 건축과장 조성열 △원신동장 신경일 △창릉동장 김홍열 △여성회관장 직무대리 박순화 △화정2동장 직무대리 오철환 △행신1동장 직무대리 김동문 △화전동장 직무대리 강득모 △대덕동장 직무대리 최재수 △공사과장 직무대리 김종백 <과천시> ▲6급 △감사팀장 강신홍 △의회법무팀장 이진석 △복지기획팀장 이수자 △일자리센터팀장 유재형 △총무팀장 김응수 △교육지원팀장 윤진구 △평생학습팀장 안수형 △수련관운영팀장 오민영 △수련활동팀장 양은선 △예술팀장 홍복자 △체육팀장 지재현 △여성복지팀장 신동선 △도세팀장 박진수 △시세팀장 노영석 △과표팀장 류신환 △세입관리팀장 권달해 △산림관리팀장 김종섭 △공원조경팀장 이정혁 △정보기획팀장 이홍직 △교통행정팀장 윤중섭 △주차관리팀장 김민호 △도시행정팀장 심우명△도시계획팀장 김유경△도시관리팀장 강성철 △건축디자인팀장 이수교 △녹지관리팀장 신인수 △건설행정팀장 우종현 △안전도시팀장 최병식 △정보타운행정팀장
한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지회장 정상종)와 경기문화재단(대표 엄기영)은 29일 오후 2시 재단 다산홀에서 경기도 시·군문화유산원형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10년부터 진행됐고, 올 해로 세번째를 맞고 있으며 도내 시·군 문화원을 중심으로 지역의 문화원형을 현대적 의미로 되살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올 해는 광명시와 구리시, 의왕시, 시흥시, 파주시의 문화원형을 통해 각 지역의 삶과 역사, 지역주민들의 정서를 연구하고 이를 반영한 각 지역의 문화 사업을 기획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정상종 지회장은 “토론회가 세계 속의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큰 걸음을 한 발 성큼 내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jlee@
인천시 계양구는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전국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계양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 수급자의 자립을 위한 맞춤형 자활경로 제공을 위해 민간 인프라인 지역자활센터의 역량을 키워 나가기 위한 것으로 자활성공률(탈수급률)과 자활공동체 지원,자활사 업단 운영,지역사회자원 활용 등 평가항목으로 전국 247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국 우수기관 선정된 것은 계양지역자활센터의은 체계적인 자활서비스 제공 및 자활 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온 성과를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국민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당구컨텐츠가 오는 28일 ‘짠물당구’의 고장 인천시 라마다 송도호텔 2층 다빈치홀 특설경기장에서 전국 당구 고수들의 향연으로 펼쳐진다.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경기신문과 인천당구연맹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1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3쿠션 오픈당구대회’는 인천시 및 인천시체육회,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트레이드증권, ㈜한밭, TPO-K가 후원하며, 주관방송사인 SBS ESPN에서 독점 녹화·방영된다. 준결승 및 결승전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대한당구연맹 전국 16개시도 지부에서 예선을 거쳐 32강에 선발된 선수들이 27일 인천시 남구 주안1동 CC당구클럽에서 본선 32강을 치루고 4강에 오른 우리나라 정상급 선수들이 자웅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2위인 김경률 선수를 비롯, 지난 2011년 국가대표들과 2002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황득히 선수, 제1회 경기도 오픈 우승 최성원 선수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참가해 최고수준의 볼거리와 쇼이벤트로 최고의 경기력과 어우러지는 대회로 치러진다. 오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2013년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