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초반, 국민적 인기를 얻었던 TV프로그램 가운데 ‘몰래카메라’가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미리 짜놓은 황당한 각본대로 스타급 출연자를 속이는 것으로 당시 선풍적 인기를 누렸다. ‘몰래카메라’의 원조로는 1947년 미국 ABC방송이 시도한 ‘캔디드 카메라’가 꼽힌다. 이후 전 세계 TV가 이를 모방한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스타들의 은밀한 반응을 즐기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에 힘입어 대부분 성공을 거뒀다. 호기심유발 경쟁속에 명멸해 간 많은 프로그램중 백미로 꼽히는 것은 ‘언더커버 보스(Undercover Boss)’다. 기업의 CEO가 변장을 하고 자신의 회사에 몰래 침입(?)해 사원들의 밑바닥 정서를 탐문하는 것으로, 몰래카메라의 진화로 평가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몰랐던 직원들의 애환을 직접 들은 CEO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승진과 건강, 가족문제까지 해결하는 아름다운 결말로 공익성까지 겸비했다는 찬사를 들었다. 그러나 언더커버 보스를 비롯한 모든 몰래카메라는 장수하기에는 태생적 한계를 갖고 있었다. 우선 대중들의 관음증을 자극하고 유발하며 인기를 끌 수밖에 없는 몰래카메라는 곧 소재의 한계는 느꼈다. 더욱 난감한 것은 갈수록 높은 수위의 자극을 요구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사망자 10명 중 1명이 흡연과 관련이 있다. 매년 500만 명이 흡연으로 사망하고, 우리나라도 매년 5만 명이 사망하고 있다. 4천개의 화학물질과 62종의 발암물질이 포함된 담배는 기호품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백해무익한 공공의 적이다. 담배는 흡연자뿐 아니라 옆 사람의 건강도 나빠지게 한다. 흡연자와 같이 사는 배우자는 비흡연자와 같이 사는 배우자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약 30% 더 높고, 심장병에 걸릴 위험성도 50%나 더 높다고 한다. 담배를 피우는 부모를 둔 어린이들은 감기, 기관지염, 폐렴 등 상기도염에 감염될 확률이 두 배나 되고, 암에 걸릴 확률은 무려 100배 이상이라고 한다. 간접흡연의 문제점이 이렇게 크다 보니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회원국들에게 금연구역을 확대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고, 각국 정부에서는 금연구역을 확대하는 조취들을 취하고 있다. 흡연자들의 흡연권도 존중돼야 하지만, 비흡연자들의 건강권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흡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민 10명 중 6명이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간접흡연의 피해를 겪은 경험이 있으며, 응답자의 대다수가 가장
예술교육 프로그램의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대다수 직장인들이 참여하기쉽지 않은 실정이다.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정부, 기업, 예술기관 등이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21세기, 사회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의 핵심 요건이 ‘창의적인 인재’로 바꿔가고 있다. 기업들은 조직원의 창의성 개발을 기업의 생존전략으로까지 인식하고 있다. 그래서 직원의 창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 직원의 개인 안에 내재한 창의성을 이끌어내려 노력하고 있다. 창의성 신장을 위한 최고의 교육은 예술교육이다. 예술교육은 표현의 다양함과 풍부한 감성을 통해 여러 가지 새로운 내용과 방법으로 재구성돼 다양한 업무에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예술과 창의성은 분리할 수 없으며, 창의성은 예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술활동에 대한 참여나 향유의 경험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촉진하고, 창의적 재능을 증진시키며,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예술창작체험은 새로운 관점 및 해석, 상상력, 감각 등을 개발하고 직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이를 해결하려는 강한 동기부여를 시킬 수도 있다. 창의예술교육 프로그램이 감정의 고양과 성취감과 행복감 증진
최근 경기도 고위공무원의 청렴도 평가결과가 공개됐다. 경기도청 4급 이상 고위공무원의 청렴도 성적표는 10점 만점에 9.31점.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조사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가 경기도청 실국장 31명, 과장급 181명을 대상으로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한 방법으로 무기명으로 조사·분석한 자료인 만큼 그 신뢰성을 더해주고 있다. 이처럼 당사자인 공직사회 외에 사회가 공직사회의 청렴도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공직사회 청렴도가 그 사회의 미래 발전가능성을 객관적으로 가늠하는 잠재적 척도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청렴도 순위를 발표하고, 각각의 기관은 매년 발표되는 청렴도 순위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청렴도 향상 시책을 개발하는 등 청렴한 기관 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주민 생활 편의과 복지구현, 도로, 철도 등 기반시설 조성, 각종 규제업무를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주민들과 현장행정을 펼치는 업무의 특성으로 그 나라의 청렴도를 직접적으로 유추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활용하기에 충분하다. 비록 이번 경기도 고위공무원 청렴도 평가는 4급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려면 주민이 직접 가꿔야죠.” 포천시주민자치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김덕환(사진) 회장이 다양한 주민자치사업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창수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인 김 회장은 지난 2월 연합회장으로 선임된 후 주민화합과 주민자치 정착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 회장은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가꾸어가는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작으로, 연합회 차원의 자매결연도시 자원봉사 활동과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장학사업도 계획중에 있다. 또 읍면동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되고 있는 노인 생일상 차리기, 김치담그기, 저소득층 자녀돕기 등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 주민자치위원회와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김덕환 연합회장은 “주민들이 작은 것이라도 먼저 관심을 가지고 가꾸기 시작하면 시에서도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믿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천시 주민자치연합회의 운영방침은 ‘지역주민이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김 회장은 “올해를 한 단계 도약하는 주민자치의 원년으로 삼아 타 시·군 벤치마킹과 교류 등을 통해 ‘참여와 소통의 주민자치 1번지’를 만들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라르무센 의장(전 덴마크 총리)과 송영길 인천시장은 23일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를 방문해 드림파크 골프장과 매립가스 발전소 및 슬러지 2단계 자원화시설 등을 둘러보고 협력사안을 논의했다.
지어봤자 미분양” 대형 건설사도 분양 감소 2~3년 후 신규주택공급 부족문제 부각될 듯 한국주택협회에서 72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36개 회사에서 107개 단지, 9만53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형 건설업체들의 올 하반기 수도권의 주택 공급이 4만9천301가구로 올해 상반기 6만3천311가구 대비 22.1% 감소했고 작년 같은 기간의 7만8천313가구 대비 37%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2009년 9만7천775가구, 2010년 9만863가구 대비 절반수준인 것으로 감소했다. 수도권 주택시장의 침체가 깊어지면서 분양시장도 장기 침체국면으로 빠지면서 대형 건설업체마저 집 짓기를 꺼려하는 상황이 돼 버렸다. 지금 상황에서 지어도 미분양이 될 것이 뻔한데, 아무리 대형 건설회사라 해도 쉽게 집 짓기에 나설 수가 없는 상황인 것이다. 5·10 대책이 나왔지만 매수자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빠지면서 주택거래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데 이런 분위기가 지속이 되면 하반기 신규 주택 분양시장은 당연히 얼어붙을 수 밖에 없다. 전국에서 공급 예정인 물량은 작년 11만3천846가구 대비 약 20% 감소할 것
△오흥석(성남시 재정경제국장)·이현정씨의 차남 인태군과 황병권·박경자씨의 장녀 지원양= 25일(토) 오후 4시30분, 성남시 수정구 620-2 가천컨벤션센터(가천대학교 비전타워 5층) ☎(031)755-3000
경기·인천지역의 젊은 언론 경기신문이 21세기 언론주역이 될 진취적이고 의욕적인 인재를 찾습니다. ▲ 채용방법 ① 1차 : 서류전형(합격자 개별통보) ② 2차 : 필기시험(수습기자에 한함(논술), 일정은 서류전형 합격자 에 한해 개별통지) ③ 3차 : 면접(합격자 개별통보) ▲ 서류마감 : 2012년 9 월 7일(금) ▲ 제출서류 ① 이력서(우측상단에 지원부문 및 전화번호 기재) ② 자기소개서(1천자 내외, A4용지에 작성) ③ 경력증명서(해당자에 한함) ④ 기명기사 3건 이상(경력기자에 한함) ▲ 접수방법 ① 우 편 접 수 : (주)경기신문사 총무부 ② 주 소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255-19 ③ 이메일접수 : jhw@kgnews.co.kr ▲ 기타사항 ① 우편접수는 마감당일 도착분에 한하며 제출된 서류는 일체 반환 하지 않음 ② 문의 : 경기신문 총무부(031-268-8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