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남양주시가 민간대행사업비를 투입한 뒤 집행내역의 적정여부에 대한 제대로 된 정산검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연간 8억여원 이상의 예산을 집행하는 시 체육회를 비롯한 각종 단체에 지출한 보조금 관리도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시와 시 체육회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대표적인 산하단체인 시 체육회에 운영·동우회 보조금·지도자 인건비 등에 집행하도록 시비와 도비, 기금 등으로 연간 8억여원 이상의 예산을 주고 있다. 그러나 시는 이같이 수억원의 예산을 주면서도 정산처리는 허술하게 한 것으로 자체감사 결과 드러났다. 실제로 지난 2010년에 체육회는 육상종목 용품구입비와 훈련비로 1억439만원을 지출하고도 세부집행내역과 증빙자료없이 지출결의서만 제출했다. 하지만 시는 그대로 정산처리를 하는 등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 보조금 2억1천여만원에 대한 정산검사도 소홀히 했다. 또 사무국장에게 급여와 상여금을 지급하면서 소득세법에 의한 근로소득세를 원천징수하지 않았고, 6명의 직원에 대해서도 근로소득세 및 4대 보험료를 원천징수하지 않았는데도 그대로 정산검사를 완료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제주도 올레길 걷기대회 경비와 관련해 839만여원을 지급한
고인이 된 백남준은 누구나 인정하는 천재다. 시대를 한걸음 앞서 살았던 그의 작품은 난해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기행과 비범한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알렸지만 결국은 예술성을 공인받았다. 그의 기행과 난해한 작품들이 탄탄한 시대정신과 작가의 통찰력, 그리고 미래를 읽어내는 탁월한 능력에서 비롯됐기에 가능했다. 지금도 ‘백남준’하면 떠오르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부수고, 여성의 나신(裸身)을 연주하는 이미지는 독일유학 시절부터 형상화됐다. 독일에서도 ‘아시아에서 온 문화테러리스트’로 불렸던 그는 1959년 ‘존 케이지에게 보내는 경의’라는 작품에서 피아노를 박살내는 퍼모먼스를 선보였다. 백남준이 우리 국민들에게 기억되는 것은 국립현대미술관 로비에 설치된 그의 작품 때문이다. TV 수백대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번뜩이는 천재성보다는 그가 그동안 실행해온 다양한 퍼포먼스나 작품들과 맥을 잇고 있다. 그가 처음 TV에 주목한 것은 아직 TV가 전세계의 가정에 보급되기 전인 1960년대 초반이다. 이미 1963년 그의 첫 번째 전시회에서 13대의 TV를 실험적으로 연계한 ‘음악의 전시-전자텔레비전’을 내놓았던 것이다. 1964년 뉴욕으로 이주한 후에도 세계 최초의 휴대용 비디
계속된 가뭄, 태풍, 집중호우가 큰 피해를 냈다. 최근에는 열대야로 전국이 뜬 잠으로 지새우고 있다. 세계는 지구 온난화로 가뭄, 홍수, 폭염, 한파로 얼룩져 있고 이로인한 재난으로 한해 사망자가 15만 명에 이른다. 지난해 7월 서울 우면산 일대에서 3일 만에 내린 587mm 집중 호우로 인해 인명 피해 62명, 301세대 671명 이재민이 발생한 사례 또한 유사 사례로 지목돼 우려되고 그만큼 유비무환 태세가 절실하다. 자연재난 빈도와 소방 수요는 비례한다. 잦은 자연재해가 실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그에 따르는 소방 규모와 소방 내용을 다질 필요성이 제기된다. 때문에 평소 철저한 교육훈련, 장비의 고급화 및 효율적 관리, 출동능력 배가 등에 온힘을 기울여야 한다. 미래 소방 역할상은 자연재난 복구 분야 강화가 뚜렷해 진다는 것이다. 자연재난 예방과 복구분야가 소방 고유업무와 상관없다고 해서 제한적였으나 도 소방본부가 재난수습의 효율화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업무, 민방위 통제소 및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 듯 재난업무가 핵심분야로 부각되는 추세다. 유사시 신속대응과 함께 동시에 복구분야까지 강화, 소방이 지역방재의 중심체가 됐다. 역사적으로도 조선 세종
바캉스는 ‘空(공)’을 내포한 시간,흥청망청 소비하기 보다는‘비움’과 ‘채움’이 있는재충전의 시간이어야 한다. 바캉스(vacances)는 본래 법정의 휴정기간을 지칭하는 프랑스어로 시민사회가 발전하면서 근로자들의 휴가, 학교의 방학을 지칭하는 말로 폭넓게 사용되기 시작했다. 기득권층만 누리던 휴식이 보통 사람들도 똑같이 누릴 수 있도록 제도화되면서 휴가철 대이동을 칭하는 그랑드 바캉스(grandes vacances)가 시민사회의 관습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산업화 시대에 일만 하며 살던 보통 사람들에게 유급휴가제가 도입된 것은 100여년이 채 안된다. 자유, 평등, 박애를 부르짖으며 시민사회의 실현에 앞장섰던 프랑스에서도 정규직 근로자들의 2주 유급휴가가 법제화돼 시행된 것은 1936년이었다. 그해 프랑스 전역은 가족과 함께 그랑드 바캉스를 즐기는 근로자들의 자전거 물결로 뒤덮였다고 한다. 당시만 해도 승용차나 기차 여행은 부유층의 전유물이었던 것이다. 나는 이번 여름휴가에 백남준 아트센터를 찾아보고 루소의 ‘에밀’을 읽으려는 계획을 세웠다. 올해는 백남준 탄생 80주년의
매년 배출되는 졸업생들은 과연 얼마나 취업이 되는지? 갈수록 어려운 경제난에 일자리가 없어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젊은이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지 않을까 싶다. 청년 고용시장의 현황을 보면 고용률은 2004년 45.1%에서 2011년 40.5%로 계속 하락하고 있으며 2011년 청년 실업률은 7.6%로 전체 실업률(3.4%)의 2배 이상이라고 한다. 취업의사와 능력이 있음에도 2004년 4만명에서 2011년엔 8만2천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참으로 가슴 아픈 현실이다. 청년 고용시장의 악화원인은 적극적인 노동정책의 미흡, 청년층의 고학력화, 글로벌 세계시장의 침체 등 여러 요인에서 찾아 볼 수 있지만 우리 사회는 악화된 원인에만 골몰하면서 실질적인 해결 의지는 상당히 미흡한 게 현실이다. 자치단체(광명시)로써는 처음으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광명 청년 Job Start(프로젝트)사업으로 8억7천500만원을 전액 시비로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행정 보조가 아닌 취업성공과 연계되는 실질적인 교육과 업무를 맡겨 경험도 쌓고 취업 성공까지 이어질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광명시의 특별사업으로 현재 100명 모집에 총 1
Q. 보세공장에서 보세작업을 위해 반입한 AL- PLATE 및 TITANIUM -PLATE를 사용신고 시, 한·EU FTA협정 세율 및 한·미 FTA협정 세율 적용해 수리 받은 물품에 대해 보세가공으로 발생하는 잉여물과세 신고시 동일한 협정세율을 적용받고자 하는 경우 적용가능 여부 및 적용방법에 질의하니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상기 사용 신고한 물품을 가지고 보세가공 후 발생한 잉여물(SCRAP)에 대해 잉여물 과세 신고를 할 경우 사용신고시 적용한 FTA협정 세율 적용을 받을 수 있는지요. 2. 만약 잉여물 과세신고시 한·EU FTA 및 한·미 FTA협정 관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면 필수적으로 구비해야 할 서류는 무엇인가요. 다만, 보세공장 및 장외작업장에서 지속적인 보세작업을 진행함에 따라 원보세공장에서 발생한 잉여물과 장외작업장에서 발생한 잉여물에 대해 B/L 단위별로 구분할 수 있는 실정은 아니며 필요한 경우 소요량관리에 따라 발생한 잉여물의 수량 등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A. 사용되지 않은 원료를 단지 내수 용도전환하고자 잉여처리하는 경우라면 원료과세 해당물품으로 보아 협정관세 적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보세가공 후 발생한 잉여물(SCRAP)은 수
2일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결승(17시·로즈 크리켓 그라운드) 이성진, 기보배, 최현주 출전. 결승 23시44분 ▲배드민턴= 남녀 단·복식, 혼합복식 8강·4강(17시·웸블리 아레나) 남자단식 이현일, 손완호/남자복식 이용대-정재성 여자단식 배연주/여자복식 정경은-김하나, 김민정-하정은 출전 ▲복싱= 남자 라이트급(60㎏급) 16강전(21시30분·런던 엑셀) 한순철 출전 ▲사이클= 여자 단체 스프린트 예선~결승(3일 0시) 이은지, 이혜진 출전. 결승 3일 1시50분 남자 단체추발 예선(3일 0시50분·이상 벨러드롬) 장선재, 박선호, 최승우, 박건우 출전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전 16강~결승(17시·런던 엑셀) 남현희, 전희숙, 정길옥 출전. 결승 3일 3시15분 ▲핸드볼= 남자 B조 조별리그 한국-스페인(17시30분·코퍼 복스) ▲하키= 여자 A조 조별리그 한국-일본(16시30분·리버뱅크 아레나) ▲유도= 여자 78㎏급, 남자 100㎏급 예선·결승(17시30분·엑셀 런던) 정경미, 황희태 출전. 결승 3일 0
△풍양출장소장 조대제 △평생교육원장 이승제 △화도읍장 박광겸 △환경녹지국 녹색성장과장 정천용 △복지문화국 주민생활지원과장 홍순열 △교통도로국 자동차관리과장 풍경섭 △총무기획국 총무과장 우상현 △〃 회계과장 원종철 △〃 홍보기획과장 강준원 △민원총괄관 신왕균 △도시국 별내지구입주지원단장 직대 구형서
포천경찰서(서장 최영덕)가 외국인이 운영하는 점포에 대한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포천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범죄에 취약한 외국인 운영 편의점 등에 대한 범죄예방시스템 구축을 위해 경찰서 강당에서 포천시 거주 외국인 편의점 및 식품점 종사자 30여명을 초청해 방범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찰은 간담회에 참석한 외국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CCTV설치 및 한달음 시스템 구축 등 범죄예방 시스템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한 외국인 점주는 “그동안 범죄에 대해서 무감각하게 살아왔는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범죄예방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며 “향후 한달음 시스템 가입 등 범죄예방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밝혔다. 포천서는 앞으로 관내 외국인 점포에 대한 방범진단을 실시해 범죄예방 시스템의 미비점 분석을 통한 방범시스템 구축 및 외국인 자율방범대 합동순찰 등 범죄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1964년 오늘 베트남의 동쪽 통킹만에서 북베트남과 미국 사이에 군사적 충돌이 일어났다. 이른바 통킹만 사건. 미국은 이 사건을 계기로 이듬해 북베트남 폭격을 시작하고 전투병력을 베트남에 투입하면서 베트남전쟁이 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