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잘 아는 자라도 반드시 무예를 알아야 진정한 학문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잘 갖추고 일가견이 있다 하더라도 한 쪽에 치우치면 완전할 수 없다는 내용으로, 인간의 편견을 경계하는 말이다. 공자가 재상을 지낼 때 일이다. 윗사람의 물음에 신(臣)이 듣기는 문사(文事)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무비(武備)가 있어야 한다고 들었다. 문(文)과 무(武)의 일은 서로 떨어질 수가 없다(臣聞有文事者 必有武備 文武之事 不可相離)라고 했는데, 문사란 전쟁이나 전투를 제외한 모든 행정적 일, 평화적인 행사라 할 수 있다. 무비란 언제든지 전투에 임할 수 있는 준비를 말하는데 이를 묶어 보면 평화적인 일을 하는 사람은 그 일의 성공을 위해 항상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전투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태평한 시대엔 문사가 세상을 지배해 나가지만 위급한 때에는 군인의 힘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이다. 공자의 말을 드려다 보면 이 말은 문관(文官) 우위의 입장을 주장하면서도 그러기 위해서는 문관도 반드시 병법(兵法)을 알아야 함을 강조한다. 오늘날에는 대체로 문민 통치가 이뤄지고 군의 정치적 중립이 보장돼 있지만 아직도 민주주의가 확립되지 않은 나라일수록 무력을 가진 자들의
중세 유럽은 부패한 신본(神本)주의에 눌려 인간이 숨쉬기 힘든 세상이었다. 이때 인본주의적 가치를 깨닫고 ‘인간다운 삶’을 추구한 것이 르네상스(Renaissance)였다고 요약된다. 인류사에 끼친 영향을 감안하면 ‘문예부흥’으로 번역되는 우리말 표현이 많이 미흡하다는 느낌이다. 이러한 르네상스와 요즘 대세인 모바일(Mobile)이 만나 ‘모네상스’라는 신조어로 탄생했다. 모네상스는 그동안 모바일의 발전이 기계중심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인간이 소외됐다는 반성에서 비롯됐다. 무엇보다 과거 산업혁명이후 문명발달이 그래왔듯 모바일 역시 인간에서 멀어져서는 존재할 수 없다는 자각이 깔려있기도 하다. 우리와 가장 친숙한 휴대폰만 살펴도 그렇다. 빠르고 다양한 콘텐츠, 그리고 고기능이 접목돼 시대의 총아로 불리고 있지만 노인들이나 일부 계층에서는 ‘너무 복잡한’ 기계보다 ‘사용이 편한’ 휴대폰을 요구했음을 간과할 수 없다. 속도, 기능, 다양성 등 기계중심으로 계속된 업그레이드가 일부 인간들에게는 불편하고 혼란스런 낙후성을 나타낸 것이다. ‘모네상스’의 기계는 좀 다르다. 방대한 기본 자료는 작은 기계 속에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화된 클라우드에 넣어두기에 기계는 작고
런던 올림픽이 한창이다. 영화계에 올림픽 감독이란 말이 있다. 올림픽이 4년마다 열리듯 4년에 한 편 꼴로 영화를 만드는 감독을 일컫는 말이다.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감독이 누군지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어느 감독이 몇 년 만에 어떤 영화를 찍었고 개봉했는지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 하지만 감독이란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영화 한편을 만드는 일은 올림픽을 준비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이다. 그리고 매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과는 달리 감독에게서 영화를 만드는 일은 4년이 될지 아니면 10년이 될지 또는 영영 영화판에서 내 영화가 사라질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얼마 전 성공한 ‘화차’의 변영주 감독은 8년 만에 영화를 내놓았고, 성공했다. ‘후궁’의 김대승 감독은 ‘번지점프를 하다’란 명작을 남겼지만 다시 스크린으로 돌아오는데 7년이 걸렸다. 왜 이렇게 오래들 걸리는 것일까. 일반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감독들은 투자를 받고 캐스팅이 이뤄질 때까지 시나리오를 수정하고 다듬는다. 이 시간이 흘러흘러 4년, 7년 8년이 가는 것이다. 영화감독이란 직업을 가진 자들 치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전통시장의 상인들이다. 안 그래도 휴가철이라 손님이 뜸한데다 그나마 장을 보려는 사람들은 찜통 같은 전통시장 대신 냉방시설이 잘 갖추어진 대형마트와 백화점으로 몰린다. 설상가상으로 각 지자체의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영업제한 조례에 대한 소송에서 최근 법원들이 대형마트 측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일요일 휴무에 들어갔던 대형마트들이 잇따라 정상영업을 재기했다. 요즘 전통시장에 가보면 고객 숫자보다 파리 숫자가 많다는 말이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전통시장의 붕괴에 대한 정부의 정책에는 문제가 없었을까? 지금까지의 전통시장 대책은 시장의 효율성을 강조하는 시장경제주의에 입각한 ‘경쟁’의 부추김이었다. 대형마트에 대한 적절한 규제나 조치도 없이 약자인 전통시장에게 시설현대화와 경영현대화 지원 등 약간의 영양제만 보충해주고 예전과 ‘같은 룰’을 통해 대형 유통공룡들과 경쟁을 계속하기를 권했다. 하지만 전통시장이 필사의 노력을 하는 동안 강자인 대형마트는 거대한 자본력으로 마케팅을 혁신하고 인터넷, 통신, 방송매체를 이용하여 유통채널을 확장하고
경기·인천지역의 젊은 언론 경기신문이 21세기 언론주역이 될 진취적이고 의욕적인 인재를 찾습니다. ▲ 채용방법 ① 1차 : 서류전형(합격자 개별통보) ② 2차 : 필기시험(수습기자에 한함(논술), 일정은 서류전형 합격자 에 한해 개별통지) ③ 3차 : 면접(합격자 개별통보)) ▲ 서류마감 : 2012년 8 월 20일(월) ▲ 제출서류 ① 이력서(우측상단에 지원부문 및 전화번호 기재) ② 자기소개서(1천자 내외, A4용지에 작성) ③ 경력증명서(해당자에 한함) ④ 기명기사 3건 이상(경력기자에 한함) ▲ 접수방법 ① 우 편 접 수 : (주)경기신문사 총무부 ② 주 소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255-19 ③ 이메일접수 : jhw@kgnews.co.kr ▲ 기타사항 ① 우편접수는 마감당일 도착분에 한하며 제출된 서류는 일체 반환 하지 않음 ② 문의 : 경기신문 총무부(031-268-8114)
무더운 날씨에 심신이 지쳐가는 요즘이다. 다행히도 최근 글로벌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 드라기 총재의 시장 개입 가능성 시사를 계기로 단기 급등 흐름을 보이며 분위기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부정적이던 외국인 수급도 최근 들어 현물과 선물 시장에서 동시 순매수를 보이며 수급 호전 양상이 전개되고 있어 향후 시장 방향에 긍정적인 힘을 실어주고 있다. 3개월에 걸친 중기 조정이 끝나가고 있다. 이제는 현물 매수를 적극적으로 해야 할 시점이며 낙폭과대 코스피 우량주를 가장 먼저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물론 유럽 문제가 완전히 위기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두려워하기 보다는 종목 사냥에 신경 쓸 타이밍이라고 본다. 이번주 옵션만기일이라는 이벤트가 있지만 이번 만기는 부담 갖지 않아도 될듯하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건설 및 산업용 기계, 엔진 제조 기업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굴삭기와 공작기계 등 실적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폭이 커 상대적으로 고정비 부담이 가중되었고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등 수익성 또한 크게 저하되기도 하였다. 밥캣 인수에 따른 지분법 손실도 주가의 발목을
제27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가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인천에 위치한 이삭볼링장과 동남볼링장, 송도비치볼링장에서 열린다. 대한볼링협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볼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초, 중, 고, 대학부와 일반부, 시니어부 등 1천여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임승수 인천시볼링협회 회장과 지중섭 대한볼링협회 회장, 박기주 연수구의회 의장, 이홍범 시체육진흥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8일 오후 12시 이삭볼링장에서 열린다. 이날 개회식은 개회선언, 대회사, 환영사, 선수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정제묵(경기도배구협회장)·김미영씨의 장남 우식군과 한종수·이윤실씨의 장녀 희경양= 11일(토) 오후 6시, 서울시 중구 소공동 87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 ☎(02)771-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