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오늘, 제11회 올림픽이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됐다.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의 올림피아에서 성화를 채화해 7개 나라 3천300명의 주자에 의해 베를린으로 봉송됐다. 올림픽이 텔레비전으로 중계되기도 처음이었다. 49개 나라 3천9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당시 일제치하에 있던 우리나라는 7명이 일장기를 달고 출전했다.
1976년 오늘은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해방 후 처음으로 금메달을 딴 날이다. 그 주인공은 양정모.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21회 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62㎏급에서 우승했다. 그는 결승전에서 몽고의 오이로프에게 판정패했지만 결승리그에 진출한 세 명 가운데 종합점수가 가장 높아 금메달을 차지했다.
의사는 환자에게 처방전만을 교부하고, 약사는 처방전에 따라 약을 조제·투약하는 ‘의약분업’ 제도. 우여곡절 끝에 2000년 오늘부터 본격 시행됐다. 예상대로 혼란과 파행이 빚어졌다.동네의원들 가운데 정부의 의약분업 강행에 항의해 문을 닫은 곳이 많았고 대형 병원에서는 전공의들이 파업을 벌였다. 처방전을 들고 여러 곳의 약국을 전전한 환자들도 적지 않았다.
우리는 어디로 갔다가 어디서 돌아왔느냐 자기의 꼬리를 물고 뱅뱅 돌았을 뿐이다 대낮보다 찬란한 태양도 궤도를 이탈하지 못한다 태양보다 냉철한 뭇별들도 궤도를 이탈하지 못하므로 가는 곳만 가고 아는 것만 알 뿐이다 집도 절도 죽도 밥도 다 떨어져 빈 몸으로 돌아왔을 때 나는 보았다 단 한 번 궤도를 이탈함으로써 두 번 다시 궤도에 진입하지 못할지라도 캄캄한 하늘에 획을 긋는 별, 그 똥, 짧지만, 그래도 획을 그을 수 있는, 포기한 자 그래서 이탈한 자가 문득 자유롭다는 것을 - 김중식 시집 ‘황금빛 모서리’ /1993년/문학과지성사 제 궤도를 굳건히 지키는 찬란한 태양과 냉철한 뭇별에게서 보지 못하는 아름다움을 별똥별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 유성이 지는 순간은 말 그대로 순간. 운 좋게 맞닥뜨린 그 찰나와도 같은 순간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속설도 있지요. 그런데 두 번 다시 궤도에 진입하지 못하는, 추락하는 것에 소원을 빌고 그 소원이 이루어지기는 바라다니요. 인간이란 그토록 모순된 존재입니다. 그러나 그 모순 때문에 저는 인간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못하겠습니다. 그 처절한 아름다움, 그 고통스러운 자유로움을 이해하는 자라면, 그런 자가 그 짧은 순간
지난 2001년 시작돼 지금까지 계속되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공식 사망자는 최대 2만9천여명이다. 그러니까 12년간 1년에 2천400여명이 전쟁으로 사망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도로교통공단이 조사한 교통사고 발생현황과 분석결과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교통사고는 22만1711건으로 이 가운데 5천229명이 숨졌다. 그리고 34만1천391명이나 부상을 당했다. 수류탄과 지뢰가 터지고 미사일과 총알이 쏟아지는 전쟁터보다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가 두 배 이상 많다.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일년에 5천229명이 숨지고 34만1천391명이 부상을 당하는 무시무시한 전쟁터인 셈이다. 하루 평균 607건이 발생해 14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그런 곳에서 우리국민들이 방치돼 있다. 국가가 무신경한 것인가? 국민들의 마음이 관대해서 팔자소관으로 치고 마는 것인가? 오늘도 어제도 며칠 전에도 지인들의 교통사고 소식은 끊임없이 들여온다. 누구는 아이들을 남긴 채 부부가 죽었고 누구는 영원히 회복할 수 없는 불구의 몸이 됐다는 이야기가 온 사회에 가득하다. ‘교통 계엄령’이라도 발표해야 할 형편인데도 태평천국인 것처럼 덤덤하다. 우리나라 교통사고 22만1
일본 정부가 2012년판 방위백서에서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공허한 주장을 되풀이했다. 8년째 똑같은 짓을 거듭하고 있다. 새삼스러울 것도 없고, 굳이 나서서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반박할만한 한 치의 가치도 없다. 하지만 점차 노골적으로 국제사회를 겨냥해 영유권을 주장하고 기정사실화 하려는 전략적 의도에 대해서는 엄중하고도 단호하게 대응하는게 맞다. 칼 만 안들었을뿐 날도둑 심보와 하등 다를바 없기 때문이다. 정부도 즉각 발표한 외교통상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의 2012년도 방위백서에 역사적·지리적·국내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로 주장하는 내용이 포함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면서 시정을 촉구했다. ‘우리 고유의 영토’, ‘완벽한 영토주권 행사’, ‘명명백백한 사실의 재차 천명’, ‘일본의 어더한 독도영유권 주장도 결코 용납치 않겠다’는 강경 어조로 성명 내용이 채워졌다. 종전 일본의 앵무새식 발표를 놓고 ‘논평’ 수준의 대응에서 ‘성명’으로 격상시켰다는 점에 주목된다. 이에 더해 정무공사가 아니라 한 단계 높인 총괄공사를 초치해 단단히 주의를 주는 모양새도 취했다. 최근의 한일관계는 썩 편치않은 상태다. 잔뜩 먹구름만 가득하
아무리 성실한 학생이라 해도 시험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지난 6월 26일 전국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학업성취도평가는 미응시 학생 수가 대상자의 0.008% 수준인 150명 정도였다고 한다. 체험학습과 대체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한 시민·교원 단체도 있고, 일부 교육감은 교육과학기술부 방침을 비판하고 비협조적 행정을 했음에도 그 수준에 그친 것이다. 더구나 이 평가는 시행 5년차로, 미응시 학생 수는 해마다 줄어들어 2010년에는 430명이었던 것이 지난해엔 187명이었고 올해엔 더욱 줄어든 것이다. 이처럼 미응시 수로 보면 그 결과가 초라한 수준인데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이 ‘일제고사 반대투쟁’을 계속하는 이유와 근거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어느 교육감은 자신의 트위터에 “소수 학부모들의 양심적 일제고사 거부와 대체 프로그램 요구에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저는 무단결석 처리는 지나치고 기타 결석 처리가 적당하다고 봤습니다. 교과부는 반드시 무단결석으로 불이익을 주라네요. 옹졸하지 않나요?”라는 글을 올렸다고 한다. 이 비판은
(1일) ▲양궁= 남녀 개인전 남녀 개인전 64강·32강(오후 5시·로즈 크리켓 그라운드) 임동현, 오진혁, 김법민, 이성진, 기보배, 최현주 출전 ▲배드민턴= 남녀 단식·여자 복식·혼합복식 16강·8강(오후 5시·웸블리 아레나) 남녀 단식 이현일, 손완호, 배연주 출전, 여자 복식 김민정·하정은, 김하나·정경은 출전 ▲펜싱= 남자 개인 에페 32강~결승(오후 9시30분) 박경두, 정진선 출전(결승은 2일 오전 4시), 여자 개인 사브르 32강~결승(오후 9시30분·이상 엑셀 런던) 김지연, 이라진 출전(결승은 2일 오전 4시30분) ▲축구= 남자 B조 예선 한국-가봉(2일 오전 1시·웸블리 스타디움) ▲체조= 남자 개인종합 결승(2일 오전 0시30분·노스 그린위치 아레나) ▲핸드볼= 여자 B조 조별리그 한국-노르웨이(오후 5시30분·코퍼 복스) ▲하키= 남자 B조 조별리그 한국-독일(오전 5시15분·리버뱅크 아레나) ▲유도= 여자 70㎏급, 남자 90㎏급 예선·결승(오후 5시30분&m
수원시 평생학습관은 30일 대강당에서 한비야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 자문위원을 초청해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 자문위원은 이날 특강에서 우리 땅은 물론이고 세계 숨은 오지까지 서슴지 않고 발걸음을 내딛던 우리 시대의 여행자이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세계 곳곳으로 달려갔던 전 국제 NGO 월드비전 국제구호 팀장으로서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 자문위원은 “머리 속에는 세계지도를 담고, 가슴 속에는 내 심장을 뛰게 하는 일을 담아 두 손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생각하고 행동하는 수원시민이 되길 바란다”라는 끝맺음으로 특강을 마쳤다. 한비야 자문위원은 7년간의 세계여행 후, 가슴 뛰는 삶을 좇아 2001년부터 2009년까지 국제 NGO 월드비전에서 국제구호팀장으로 일했다. 한편 수원시 평생학습관은 매달 1회 명사특강을 진행하며, 8월에는 심권호 전)레슬링 금메달리스트를 초청해 ‘런던올림픽, 바로 보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수원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learning.suwon.go.kr/)에서 가능하다.(문의 ☎070-44
수원화성박물관에서는 8월 4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주말 온가족이 함께하는 방학특집으로 ‘우리 전통놀이 배우기 한마당’을 운영한다. 전통놀이 배우기는 1부 무예24기 배우기와 2부 제기차기, 팽이 돌리기 등 전통놀이 배우기로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놀이마당으로 즐길 수 있다. 무예24기는 조선 정조대왕의 친위부대인 장용영이 수련하던 본국검, 쌍검, 장창, 권법에 마상무예를 더한 24가지 무술로 무예도보통지에 그림과 함께 기록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무예24기 배우기에서는 무예를 수련하는 기본예절과 검법, 활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전통놀이 교실에서는 제기차기, 팽이 돌리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과 참가자 전체가 함께하는 강강술래로 마무리 한다. 박물관은 잊혀져가는 전통놀이문화로 가족이 함께 즐기며 문화의 소중함을 배우고 가족의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전통놀이 배우기 한마당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가족이 함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수원화성박물관 홈페이지(hsmuseum.suwon.ne.kr), 전화 또는 당일 현장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