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대선을 앞두고 주변 환경이 당에 호락호락하지 않게 전개되면서 ‘속앓이’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 ‘안철수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당내 경선에 비상이 걸렸다. 민주당은 예비경선과 본경선 등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을 통해 국민 관심도를 높이고 지지율을 올리는 ‘컨벤션 효과’에 상당한 기대를 걸었지만, 안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최근 책 출간,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사실상 정치행보에 나선 뒤 민주당 경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분산됐다. 또 통합진보당이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안 처리에 실패함으로써 야권연대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민주당은 안 원장과의 후보단일화와 함께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를 대선 승리를 위한 회심의 카드로 여겼지만 진보당에 대한 국민적 비난여론이 거세지면서 야권연대의 필요성에 대한 회의론마저 대두되고 있다. 저축은행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 문제도 ‘검찰의 표적수사, 야당탄압’이라고 규정, 체포동의안 상정 자체를 반대하고 있지만 안건이 상정될 경우 가결이든, 부결이든 당에 큰 짐이
민주통합당 유은혜(고양 일산동·사진) 의원은 30일 오후 고양 양일초등학교에서 ‘학교설립·교육환경보호’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유 의원은 지난 4·11총선에서 대형폐기물업체와 레미콘공장 등에 인접한 곳에 건립돼 학부모의 집단시위와 등교거부 사태 등까지 발생한 식사지구 내 양일초교 문제와 관련, 식사지구 주변 유해환경시설 이전과 (가칭)‘양일초교법’ 제정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양일초교와 같이 유해시설 주변의 학교 설립을 원천적으로 막고, 적극적인 교육환경 보호를 위한 조치를 담은 법률 제정을 준비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학부모·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 전문가와 함께 입법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중국이 대만에서 처음으로 쌀을 수입했다. 최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특혜관세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수입은 중국 최대 곡물 유통기업인 중량집단유한회사(COFCO)가 대만의 각지에 주문을 내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중국은 대만 쌀 재배 농민의 수익 보장을 위해 해당 쌀에 대한 관세를 1%만 부과했다. 올해 모두 178톤(t)의 쌀이 수입되며 이 중 18톤(t)이 지난 26일 오후 푸젠(福建)성 샤먼(厦門)항에 도착했다. 나머지는 8∼9월 수입된다. 해당 쌀은 중국 국가품질감독총국(질검총국)의 품질 조사를 거쳐 2㎏들이 포대에 담겨 중국 내 도시의 상점에서 팔릴 예정이다.
중국 정부가 올 하반기에도 적극 재정으로 안정 성장을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에쉬런(謝旭人) 중국 재정부 부장은 지난 26일 전국 재정청(국)장 회의에서 이 같은 재정정책 방향을 밝혔다. 시에쉬런 부장은 “이를 위해 구조적인 감세정책을 강화해 나가고 영업세의 증치세(부가가치세) 전환 범위를 확대해 조세 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 소기업 발전 지원, 유통산업 성장 촉진, 대외무역 안정 지원 등을 위한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영업세는 업종별로 영업액의 3~20%를 부과하는 조세고 증치세는 새로 창출된 부가가치에 대해 13~17%를 물리는 세금이다.
올해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이 2천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중국 자동차공업협회는 올해 승용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11% 늘어난 1천600만대, 상용차는 전년 대비 3% 늘어난 390만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자동차 수입과 수출이 지난해와 비교할 때 각각 15%, 24% 늘어난 120만대, 105만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협회는 자동차 수입이 수출을 15만대 초과하는 것으로 감안하면 올해 중국 내에서 전체 판매대수가 2천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 전문학교의 취업률이 97%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4일 중국 교육부가 발표한 ‘2011년 중국 전문학교 취업상황’을 보면 지난해 전문학교 졸업생은 662만6천7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640만9천명이 취업에 성공해 전문학교의 평균 취업률은 96.7%를 기록했다. 특히 졸업생 중 가공 제조업 전공자들은 136만1천400명이 채용됐다. 이는 취업 성공률이 97.8%에 달하는 것으로 전문학교 전공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이외에도 교통운수업, 의약위생분류, 토목, 교육, 여행서비스, 정보 기술, 비지니스 등의 전공자들의 취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시민통일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8월15일 시민통일문화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부천시청사와 잔디광장에서 영화 ‘코리아’ 상영,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사진ㆍ작품 전시, 북녘어린이 돕기 나눔장터, 풍물굿판, 통일놀이극 등으로 이뤄진다. 이어 19일에는 향림사에서 부천 종교인 평화통일기도회가, 9월2일·8일·15일엔 강원도 철원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DMZ 평화기행이 진행된다. 추진위는 부천을 평화와 통일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민 창안대회도 연다.
순자(荀子)는 사색을 통해 어진 이를 만나고 그리하여 처신하는 것이 중요하다.(思索以通之爲其人以處之) 해로운 것을 제거하고 좋은 것을 길러야 하며(除其害者以持養之) 눈은 옳은 것이 아니면 보려하지 않고(使目非是無欲見也) 귀는 옳은 것이 아니면 들으려 하지 않고(使耳非是無欲聞也) 입은 옳은 것이 아니면 말하려 하지 않으며(使口非是無欲言也) 마음은 옳은 것이 아니면 생각하려 하지 않는다.(使心非時無欲慮也) 이렇게 좋은 것을 더욱 좋게 하게 되면(及至其致好之也) 눈은 다섯가지 색 이상으로 좋아하게 되고(目好之五色) 귀는 다섯가지 소리를 듣는 것보다 더 좋아하게 되고(耳好之五聲) 입은 다섯 가지 맛을 맛보는 것보다 더 좋아하게 돼(口好之五味) 마음에서부터 천하를 소유한 것보다 더 이롭게 여기는 것이다.(心利之有天下) 그러므로 권력이나 이익으로도 능히 기울어지게 하지 못하고(是故權利不能傾也) 무리의 힘으로도 능히 옮기게 하지 못하며(群衆不能移也) 천하로도 능히 움직이게 할 수가 없는 것이다.(天下不能蕩也) 삶도 이것으로 말미암고 죽음도 이것으로 말미암으니(生乎由是死乎由是), 이것을 덕행의 지조라 부르는 것이다. 그런 연후에야 무릇 성공한 인간이라고 하는 것이다.(夫是
몸이 마치 도화지인양 글씨, 무늬, 각종 그림 등을 새겨 넣는 행위를 문신(文身)이라고 한다. 살갗을 바늘로 찔러 상처를 낸 후 그곳에 물감이나 먹물로 형상화하는데 인류사로 돌아봐도 꽤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중국에서는 3천여년 전, 귀족이던 주공단(周公旦)의 아들이 오랑캐의 풍습을 따라 전신에 회색칠을 하는 문신을 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고대 그리스·로마에서는 노예의 소유권을 표시하기 위한 문신이 행해졌다. 우리나라에서도 삼국시대 이전, 마한이나 변한에서 남녀가 왜인과 같이 문신을 했다는 풍습이 전해진다. 특히 고려시대 이후에는 도둑질하다가 붙잡힐 경우 이마에 도둑을 의미하는 ‘도(盜)’라는 글자를 새겨 경계의 뜻으로 삼았다. 또 사극에도 등장하지만 조선시대에 와서는 도망한 노비를 붙잡으면 얼굴에 도망한 노예 혹은 도망한 노비라는 뜻의 도노(逃奴), 도비(逃婢)라는 글자를 새기는 악행을 저질렀다. 현대에 들어 문신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범죄집단의 동질감을 위한 표식으로 주로 사용됐다. 범죄집단의 문신은 위압감을 주기 충분한 것으로 동네 잡범들도 온몸에 거창한 문신을 한다. 일본 야쿠자가 주로 애용한 용, 호랑이, 도끼 등의 무시무시한 그림과 자신의 조직을
지난 25일 경기경찰청에서는 기동부대 지휘요원을 대상으로 한 강경량 경기지방경찰청장의 특강이 열렸다. 이날 특강은 철학과 역사학을 기반으로 강 청장의 오랜 경찰 경험을 접목시킨 또 하나의 멋진 강의였다. 그는 경찰 기동부대 지휘요원에게 필요한 조직관리의 덕목을 설득력 있게 강의했다. 기동부대 지휘요원들은 집회시위가 일어나면 가장 먼저 선두에서 지휘한다. 춥거나 더위를 마다하지 않고 현장에서 긴장해야 하며, 시위 때는 비좁은 버스나 지휘차량에서 선잠을 휴식으로 취하면서 현장에 서 있게 된다. 또한 기동부대 지휘요원들에게는 젊은 전의경들의 문화와 사고에 맞춰 그들을 관리해야 하는 과제도 주어져 있다. 강 청장은 이날 특강에서 관리자로서 조직을 어떻게 운영하고 관리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신중한 고민을 피력하고, 조직을 관리하는 데는 두 가지 필요 요건이 있다고 했다. 그 두 가지는 조직에 대한 사명감과 고객과 항상 호흡하는 것이다. 강 청장이 강조한 ‘사명감’과 ‘고객과의 소통’은 비단 기동부대 지휘요원뿐 아니라 기업의 리더와 중간관리자들에게도 필요한 덕목이다. 그래서 필자는 이 덕목을 이 글을 읽은 독자에게 권하고 싶다. 어떤 조직에서든지 사명감은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