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체육인불자회 인천지부(회장 이행원)는 20일 강화도 전등사에서 2012년도 체육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체육인불자 장학생 선발은 지난 2008년부터 5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생활형편이 어려운 선수들을 우선으로 선발해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해 체육인재육성 사업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장학금은 배드민턴 권혁진(인천해양과학고)과 양궁 정가영(인천인일여고)이 받게 된다.
전해온 이야기다. 하루는 아버지가 아들을 불러놓고 “너에게는 진정한 친구가 몇이나 되느냐”하고 물으니 “예, 친구가 하도 많아 일일이 다 세어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고 답하자, 아버지는 그 많은 친구 중에 정말 믿을 만한 친구가 몇 명이나 되는지 한번 시험이나 하자고 하면서 피가 가득 묻은 커다란 자루를 지게에 올려놓고 어두어진 저녁에 이 지게를 지고 아들이 가장 친하다는 친구를 찾아가게 했다. 친구한테 가 내가 실수를 해 사람을 죽였는데, 빨리 좀 나와 이 시체를 숨겨줬으면 한다고 말하니, 그렇게 믿었던 친구가 질색을 하면서 대문을 닫아 걸고 들어가버린다. 아들은 날이 밝아올 때까지 여러 친구 집을 찾아다녔지만, 모두 받아주지 않았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아버지가 지게를 받아 지고서 자신의 친구 집을 찾아갔다. 외딴집에 이르러 급하게 대문을 두드리니 친구가 나오자, 아버지는 “여보게 친구, 방금 아들이 실수로 사람을 죽였네. 이 시체와 우리 부자를 좀 숨겨주겠는가” 하니 쾌히 승락하고 그 피 묻은 시체를 다락에 숨겨두고 술상을 내오며 마음부터 안정을 취한 다음에 뒷일을 상의해 보자고 했다. 그
1980년 한국의 봄은 그야말로 벚꽃이 만발한 화창한 시작을 알렸다. 철권통치를 휘두르던 박정희 대통령이 전년에 사망하면서 ‘서울의 봄’을 알리는 민주화의 열기가 뜨거웠다. 그해 봄에는 누구도 대한민국의 민주정부 수립을 의심하는 이는 없었다. 다만 국민들의 관심은 다음 대통령이 김영삼, 김대중 ‘양김씨’ 가운데 누구냐에 쏠렸다.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건 단식을 벌였고, 평생을 ‘인동초’같은 삶을 살아온 ‘양김씨’였기에 누가 되든 민주정부가 들어설 것이 분명해 보였다. 하지만 대통령이라는 평생의 목표가 손에 잡힐 듯 다가서자 ‘양김씨’는 분열했다. 양자 가운데 누구도 양보하지 않았고, 민주화세력도 양분됐다. 민주세력의 양분은 국민 분열로 이어졌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군부가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전두환과 노태우를 중심으로 한 신군부(新軍部)는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정당 및 정치활동 금지, 국회폐쇄, 국보위 설치 등을 밀어붙였다. 이들 신군부세력은 이들 통해 정권을 탈취하고, 10여년간 국정을 농단했다. 물론 1997년 대법원에 의해 이들의 행위가 쿠데타로 확정되는 ‘역사 바로 세우기’가 이뤄졌다. 하지만 1980년
이 시기의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은 주로 일본의 OEM 으로 제작되었다.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확실해진 일본 작품 표절 흑역사의 한 부분이라는 오명을 갖기도 했다 우리가 어렸을 때, 종종 동네 골목에서 벌어진 최대의 논쟁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마징가Z 하고 태권V 하고 싸우면 누가 이기느냐”에 대한 시비였다. 지금 보면 이 유치한 논쟁은 그 당시에는 서로 누가 이기는가에 대한 근거 있는 주장과 함께 끊임없이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그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혹자는 태권V의 조종사 김훈이 태권도에 대한 수련과 태권V와 단련된 몸을 일체화함으로써 그 체력적 우위가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주장하고, 여기에 대한 반론으로는 초합금으로 만들어진 마징가에게는 태권V가 처음부터 맞설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1970년대부터 80년대는 데즈카 프로덕션, 도에이 동화에서 제작한 일본 만화영화의 홍수기였다. 한국어 더빙과 함께 국산 애니메이션처럼 둔갑하던 일본 애니메이션 TV 시리즈는 <우주소년 아톰>, <마린보이>, <타이거 마스크>, <밀림의 왕자 레오>, <사파이어 왕자>, <이겨라 승리호
10대 청소년들은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보다 ‘게임과 음란물’에 대한 중독으로 더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09~2011년 3년간 청소년상담지원센터의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게임과 음란물 중독에 대한 고민으로 상담을 받은 청소년이 전체 상담자의 24.7%인 19만1천184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했다. 그 다음은 학업과 진로에 관한 상담이 17.6%인 13만5천992명, 일탈 및 비행에 관한 상담이 13.2%인 10만2천31명, 대인관계에 관한 상담이 12.2%인 9만3천954명 순이었다. 연도별로는 학업과 진로, 일탈 및 비행, 정신건강에 관한 상담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보제공 관련 상담은 2009년 9.9%에서 2010년 6.7%, 2011년에는 6.3%로 매년 줄어들었다. 특히 남자 청소년의 경우 일탈 및 비행에 관한 상담건수가 2009년 3만544명에서 2011년 6만5천513건으로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여자 청소년은 따돌림과 왕따 등 대인관계 문제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기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
베트남전이 한창이던 1966년 오늘, 베트콩이 미군 공수부대 주둔지를 포위하고 맹공격에 나섰다. 며칠 전 미군에게 기습을 받아 큰 피해를 본 데 대한 보복이었다. 이날 여덟 시간에 걸쳐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됐다. 그러나 베트콩은 현대무기로 무장한 미 공수부대를 꺽지 못하고 후퇴했다.
2000년 오늘, 전국의 병·의원 92.3%가 일제히 문을 닫는 사상 초유의 의료대란이 시작됐다. 의사협회가 열흘 뒤인 7월 1일로 예정된 의약분업 시행 방침에 맞서 집단폐업으로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전국 100여 개 병원의 수련의와 전공의들까지 진료거부에 동참했다. 의약분업 시행안이 약사의 대체, 임의 조제를 막을 수 없다는 게 의사들의 주장이었다. 의료계 폐업 사태는 1주일 만에 극적으로 해결됐지만 의사와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떨어졌다.
2005년 오늘,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총리가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날 회담에서는 새로 발족하는 제2기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산하에 교과서 위원회를 신설해 연구 결과를 두 나라의 교과서 편수 과정에 참고하기로 했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와 관련해 제3의 추도시설 건립이 필요하다는 노 대통령의 문제 제기에 대해 고이즈미 총리는 일본 국민 여론 등 제반 상황을 고려해 새로운 추도 시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나는 찐 감자를 소금에 찍어먹었고 너는 찐 감자를 설탕에 찍어먹었다 너도 나처럼 소금에 찍어 먹을 줄로 나는 알았고 나도 너처럼 설탕에 찍어 먹을 줄로 너는 알았다 우리는 찐 감자를 먹었다 - 허은희 /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2003년 11~12월호 20년 만에 옛 친구를 만나면 뭘 할까? 개괄적인 그 동안의 근황은 전화로, 들뜬 목소리로 각자 들었을 터이고 이제 서로의 얼굴을 볼 차례다.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아니 밥을 먹고 차를 마시기 위해 교외로 드라이브를 갈까? 공교롭게도 휴게소에 들르고 올망졸망 컵 속의 감자를 산다. ‘나는’ 당연히 감자를 소금에 찍어 먹고 ‘너는’ 당연히 설탕에 찍어 먹는다. 그런데 왜 굳이 “그것뿐이다”가 제목일까? 제목이 이 詩의 핵이다. 자백이라고 해야 할까. 솔직한 고백 혹은 알리바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는 것일까? 詩속 화자는 때때로 자기 자신을 검열한다. 누가 뭐라 해도 너와 나는 찐 감자를 먹었을 뿐이다. 찐 감자만이 그 사실을 증명해 줄 수 있을까? 그리고 ‘나’는 처음 알았단다. ‘너&rsquo
우리나라 국민들의 나트륨 섭취량이 너무 많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나트륨 하루 섭취 권장량은 성인 기준 2천㎎ 미만인데 한국 성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약 4천800㎎이다. 2배가 넘는다. 특히 30대 남성은 권장치의 3배가 넘는 하루 평균 약 6천500㎎의 나트륨을 섭취한다고 한다. 국과 찌개, 직장생활을 하면서 점심과 저녁을 밖에서 사먹어야 하는 것도 큰 원인이다. 나트륨 과잉 섭취는 많은 질병을 불러온다. 특히 치명적 성인병인 고혈압, 골다공증, 신장질환, 심장질환 등 고치기 힘든 질병을 일으킨다. 심장·뇌혈관질환 고혈압으로 혈관에 손상이 생기면서 심장과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진다.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은 나트륨 과잉 섭취 관련 4대 만성질환이다. 식약청은 우리나라 사람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3천㎎으로 낮추기만 해도 의료비용 절감 3조원, 사망 감소에 따른 노동력 재생산 10조원 등 사회·경제적 편익 13조원을 거둘 수 있다고 한다. 정부 차원의 노력으로 감소된 국가도 있다. 핀란드의 경우 1979년 4천480㎎→2002년 3천240㎎으로 감소시켰고, 영국도 8년간 2000년 3천800㎎→2008년 3천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