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8.1%로 3년만의 최저치로 떨어지자 소규모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지준율)을 1%포인트 낮추는 등 미세조정에 들어갔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13일 올해 1분기 성장률 수치가 밝혀진 이후 경제환경 악화에 대비, 시의적절하게 미세조정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무원은 또 거시정책 조정을 강화하고 수요관리도 확대하는 한편 정책의 목표지향성과 유연성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비촉진을 통해 내수를 확대하는 한편 투자규모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고 핵심 투자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확보에도 신경쓰겠다는 방침이다.
인천의료관광재단이 국내 최초로 베트남 홈쇼핑을 연계해 의료관광 블루오션인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인천의료관광재단은 베트남의 유일한 24시간 홈쇼핑 채널 ‘VNK홈쇼핑’, 베트남 국영여행사 ‘하노이투어리스트’와 지난 12일 재단 내 회의실에서 의료관광 및 홈쇼핑시장 진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VNK홈쇼핑과 공동으로 인천지역의 특화된 의료관광상품의 베트남 내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베트남 의료수요에 부흥하고 베트남 국영여행사인 하노이투어리스트와 연계해 그 지원 체계를 다져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재단은 연간 4만명의 환자가 해외로 송출되는 베트남 의료관광객을 인천으로 유치할 계획이며, 특히 베트남 국영여행사인 하노이투어리스트는 베트남 약 300개의 지점망을 통해 본 홈쇼핑상품의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업무협약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시장, 의료관광의 전초기지를 마련하고 홈쇼핑 방식의 의료관광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의료관광의 마케팅 채널 방식을 구현해 나간다는 면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재단은 베트남아동권리보호위원회와 베트남 어린이건강증진과 심장병 어린이를 위해 인천지역의
신고납부와 관련된 세법을 잘 숙지해 신고과정에서 빠뜨리거나 간과하지 않고 신고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절세방법이다. 의외로 신고와 관련된 기본적인 사항을 숙지하지 못해 줄일 수 있는 세금을 더 내는 경우도 많은데, 약간의 주의를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세금이 새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신고시 전기요금영수증 등 세금계산서 겸용서식도 포함해야 한다. 사업자는 세금계산서의 필요적 기재사항이 포함된 계산서(영수증)를 국세청장에게 신고한 경우 그 계산서를 세금계산서 대신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그 계산서는 세금계산서로 인정(국세청장에게 신고한 서식임을 기재)된다. 일반적으로 전기요금·가스요금 영수증이 이러한 경우에 해당되는데, 많은 사업자들이 이러한 영수증 등이 세금계산서에 해당되는지를 잘 몰라 부가가치세 신고시 제출하지 않아 매입세액공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전기요금 등 사업과 관련된 공공요금은 대부분 세금계산서 겸용서식(영수증)으로 납부하므로 부가가치세 신고시 이를 제출하면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둘째, 신용카드매출전표 등 발행에 따른 발행세액공제를 적용받아야 한다. 소매업, 음식&m
3세대문화사랑회는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사랑나눔갤러리에서 ‘그리운 사람의 향기’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꽃들이 만발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마음 속 깊이 담아뒀던 그리운 사람의 모습을 수원시에서 후원하는 신바람 건강미술교실에 참여하는 60~90대의 어르신들의 건강미술요법 결과물 50여 점으로 구성해 전시된다. 꽃향기가 가득한 봄바람을 타고 아련히 찾아오는 옛 추억 속의 첫사랑의 그대, 먼저 떠나간 인생의 동반자를 그리워하며 그린 사랑하는 남편과 아내의 모습, 오로지 자식만을 보고 사시며 인생을 보내셨던 부모님의 사랑을 그리워하며 그린 부모님의 모습 등을 담고 있다.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았던 만큼 그리워하는 대상과 사랑하는 사람을 표현하고 그 속에 담아있는 이야기가 다양하다. 김은경 3세대문화사랑회 대표는 “가슴 속 깊숙이 담아두었던 그리운 사람과의 추억이 새 생명의 기운과 봄바람을 타고 일렁인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담아뒀던 추억을 다시 한번 꺼내보며 마음 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훈기자 gjlee@
본보 4월12일자 5면에 게재된 4·11총선 당선자 인터뷰 중 광주의 민주통합당 소병훈 후보의 당선 인터뷰는 개표 당일인 11일 밤 11시를 전후로 개표결과에서 앞서고 있던 관계로 게재된 착오였기에 바로잡습니다. 당선자로 최종 확정된 새누리당 노철래 당선자와 시민들께 사과드리며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경기도내 52개 선거구에 출마한 현역의원 38명 가운데 57.9%인 22명만이 19대 국회로 생환했다. 특히 수도권에서 참패한 새누리당의 경우 18대 의원으로 탈당 후 무소속 1명을 포함 21명이 출마했지만 절반에도 못미치는 9명이 당선되는데 그친 반면, 민주통합당은 16명이 출마해 3명만 낙선했다. 인천에서는 12개 선거구 가운데 여야 현역의원 9명이 출마, 새누리당 이상권 의원과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윤성 의원 2명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당선된 18대 의원 중 새누리당 남경필(수원병) 의원과 민주통합당 문희상(의정부갑)·이석현(안양 동안갑) 의원, 인천 연수의 새누리당 황우여 의원 등 4명이 나란히 5선 고지에 올라 도내 최다선 의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역시 5선 고지에 도전했던 새누리당 김영선(고양 일산서) 의원과 새누리당 공천에서 낙천된 뒤 무소속으로 나선 이윤성(인천 남동갑) 의원은 5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4선에 도전한 새누리당 심재철(안양 동안을)·원유철(평택갑)·정병국(여주·양평·가평) 의원과 민주통합당의 원혜영(부천 오정)·김영환(안산 상록을)·이종걸(안양 만안) 의원 등 6명은 무난히 당선돼 중진의원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비례대표 의원으
170표 차 ‘막판 뒤집기’로 최후의 승자 극적인 역전승. 고양 덕양갑에서 통합진보당 심상정(53) 공동대표가 막판에 웃었다. 심 당선자는 전국을 통틀어서 가장 적은 170표 차로 막판 뒤집기의 역전드라마를 완성하면서 국회에 입성했다.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와는 불과 0.2%p차에 불과했다. 개표 내내 엎치락 뒤치락을 거듭하는 피말리는 접전을 이어가다 자정을 훌쩍 넘긴 재검표 끝에 4·11총선 최고의 명승부를 연출했다. 그동안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의 상징성에 더해 초초박빙 접전, 리턴매치의 역전을 일궈내면서 집중 조명을 받아온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심 당선자는 과거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토론회 등에서 한·미FTA와 재벌 특혜를 집중 공격한 ‘투사’로 경제민주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활약을 펼치다 원내에 재진입, 성남 중원에서 대타 출전으로 당선된 김미희 당선자와 함께 진보정당 도내에서 원내 2석을 차지해 한껏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시의원에서 국회의원으로 ‘신분상승’ 정치적 악조건을 단숨에 무너뜨리고 그야말로 척박한 환경에서 값진 승
가평군 행정중심지인 가평읍에 올 연말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12일 가평군과 도시가스공급사업자인 ㈜에스코에 따르면 청평면에서 가평지역으로 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배관 매설공사가 12일 시작돼 동절기 이전에 마무리한다. 총 79억5천만원이 들어가는 이 공사는 청평면사무소~가평군청 15㎞구간에 대해 배관을 매설하게 된다. 가평군은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위해 그동안 공급업체 방문면담, 공급계획 이행촉구, 도비지원 요청 등 많은 공을 들여왔다. 그러나 막대한 사업비가 투자되는 소도읍 농촌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은 투자비용 대비 회수기간이 길고 수익성이 낮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사업이 늦어져왔다. 군은 이 사업이 늦어질수록 주민부담이 커질수 있다는 판단아래 총투자비의 30%이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하고 2014년까지 공급관 공사를 완료하기로 하고 사업자와 협의를 매듭지었다. 앞으로 총 170억원이 투입되는 가평읍 도시가스공급사업은 ㈜에스코 81억9천만원, 지방비 35억1천만원이 투입돼 2014년 완료된다. 가평읍 일원에 공급될 도시가스배관망은 본관 15㎞, 공급관 23.5㎞로 올해 말까지 본관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가평지역 도시가스공급목표는 9천850가구로 이는 전체 2만6천10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11일 자진 사퇴한 허정무 감독의 후임으로 인천지역 출신 지도자로 사령탑을 세우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인천구단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허정무 감독의 퇴임을 받아들이고 당분간 김봉길 수석코치가 대행체제로 팀을 이끌기로 결정했다. 또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장외룡 전 인천 감독의 영입설을 부인했다. 구단 관계자는 “장외룡 감독의 영입설은 사실이 아니며 구단의 산재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천 축구를 했고 인천 정서를 잘 아는 인물을 후임 감독으로 내정해야 한다는 게 구단 측 입장”이라면서 “하루빨리 구단을 추스릴 수 있도록 신임 감독 영입을 서두르는 한편 후임 감독의 자격 요건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신중히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B광고대행사측에서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해준다는 말에 인터넷 N 포털에 광고를 진행했다. 계약당시 B업체는 한달에 3만원씩 총 36만원이면 1년동안 광고를 저렴하게 할 수 있다고 말에 A씨에게 계약을 권유했다. A씨는 B업체가 서비스라고 말했던 2개월 무료와 상담창 설치는 네이트 쪽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해 준다고 했고 1년간 총 24만원의 비용이면 가능한 광고위치를 12만원이나 더 주고 있었던 것이다. 온라인 쇼핑몰을 하는 C씨는 D광고대행사를 통해 2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불하고 블로그나 카페,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수단을 이용해 홍보하는 마케팅방법을 진행했다. 하지만 D업체는 처음엔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줬으나 2주정도 시간이 지나자 처음과는 다르게 홍보에 전혀 신경을 쓰지않고 있어 C씨는 계약을 해지하려했으나 D업체측은 계약을 파기할시 위약금을 포함 150만원을 제외한 외 금액만 돌려줄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 황당했다. 이처럼 온라인 광고 피해사례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부분의 광고대행사들이 계약당시 위약금 관련 언급을 피하거나 숨겨 차후 관리 미흡으로 해지를 원할 경우 상당금액의 위약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속출